•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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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올해 상반기 완주군이 관광객 유치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에 따르면, 1월부터 7월까지 완주군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12631612명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수치는 전년 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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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대둔산 (사진=완주군)

  

완주군은 이제 거쳐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르는 명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숙박 비율도 2.6% 상승했으며, 대둔산, 오성한옥마을, 고산자연휴양림, 모악산, 대아수목원 등이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명소로 나타났다.

 

 

특히 대둔산은 올해 13년 만에 '대둔산축제'를 부활시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SNS에서의 삼선계단 인기가 방문객 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테마형 관광열차 유치, 삼례예술촌 활성화, 주차장 확보, 축제 활성화, 교통 개선 등 다양한 방면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군은 한국관광데이터랩의 1200만 명 방문 통계를 유효한 데이터로 활용하며, 이를 기반으로 더욱 치밀한 관광객 유치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또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을 통한 관광객 통계의 정확성도 높일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주요 관광지점의 입장권 및 무인계측을 통해 객관적인 통계를 제공하며, 현재 17곳의 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객 수를 집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추가적인 무인계측기 설치를 통해 더욱 정밀한 관광객 수를 파악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에 1200만 명이 다녀간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방문객들이 완주군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고 소비하는 패턴, 체류시간 등의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여 완주군이 관광도시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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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관광객 유치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다: 1200만 방문객의 트렌드 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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