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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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속초해수욕장은 강원도 내 86개 해수욕장 중에서도 가장 늦게 문을 닫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26일 오후 7시부터 '굿바이 속초 썸머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속초시가 해수욕장을 찾는 막바지 피서객과 관광객들에게 보답하고 동시에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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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 (사진=속초시)

 

공연은 다양한 가수들의 출연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난달부터 개장되었던 강원도 내 다른 해수욕장들은 대부분 폐장한 상황에서 속초 해수욕장만이 27일까지 운영되는 유일한 해수욕장으로 남아있다. 이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설관리 등에 대한 행정력을 최대한 모아 마지막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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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 (사진=속초시)

 

태풍 카눈과 너울성 파도로 인해 유실된 백사장 평탄화 작업과 상어 방지 그물망 철거 작업 등이 최근에 이루어진 후, 상어 방지 그물망은 다시 설치되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관광객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많이 참석하여 속초해변에서 마지막 여름밤을 함께 즐기길 바라며, 내년에도 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속초해수욕장의 굿바이 썸머 페스티벌은 여름의 마지막 날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자리로서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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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 굿바이 썸머 페스티벌로 여름의 마지막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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