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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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120일 ‘2020년 광고산업조사(2019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광고산업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서, 6개 광고산업 업종(광고대행업, 광고제작업, 광고전문서비스업, 인쇄업, 온라인광고대행업, 옥외광고대행업)에 대한 통계정보를 매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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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산업 규모 181338억 원, 전년 대비 5.4% 증가

 

2019년도 기준 국내 광고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181338억 원(광고사업체 취급액 기준)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년 대비 광고대행업은 15.4%, 온라인광고대행업은 2.0%, 광고전문서비스업은 14.2% 증가한 반면, 옥외광고대행업은 8.6%, 인쇄업은 7.0%, 광고제작업은 2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급액 규모는 광고대행업이 76432억 원으로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광고전문서비스업(37976억 원), 온라인광고대행업(32606억 원), 광고제작업(15713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등 인터넷 매체 광고비, 방송 매체 광고비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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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별 광고비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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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별 광고비 규모

 

매체 기준으로 광고산업 규모를 살펴보면 매체 광고비12158억 원으로 전체의 66.3%를 차지했고 매체 외 서비스 취급액61180억 원(33.7%)으로 조사됐다.

 

매체 광고비 중 인터넷매체[컴퓨터(PC), 모바일] 취급액은 47517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39.5%)을 차지했다. 이 중 컴퓨터 취급액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18247억 원으로 나타났으나, 모바일 취급액이 292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5% 증가, 대폭 성장하며 인터넷매체 광고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

 

종사자 수 7만 3520, 신규채용 9538, 양질의 일자리 창출

 

2019년 기준 광고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7만352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정규직 종사자는 7만1680(97.5%)으로 전년 대비 3%포인트 증가했고, 비정규직 비율은 소폭 감소했다. 업종별 인력 현황을 살펴보면, 광고대행업 종사자 수가 2만893(28.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를 온라인광고대행업 1만8262(24.8%), 광고전문서비스업 1만5140(20.6%)이 따르고 있다.

 

신규채용인원은 9538명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으며 이 중 정규직이 8699명으로 전체의 91.2%를 차지했다. 이는 2018년 기준 콘텐츠산업 전체의 정규직 비율인 81.7% 웃도는 수치로서 2019년에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19년 한 해 동안 광고대행업, 광고제작업, 광고전문서비스업, 인쇄업, 온라인 광고대행업, 옥외광고대행업 중 한 가지 이상의 광고 사업을 영위한 전국 1876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광고사업체의 전반적인 현황과 동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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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광고산업 규모 전년 대비 5.4% 증가,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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