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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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희원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예술과 문화 부문을 변혁시킬 계획을 지난 28일 발표했다. 

 

리야드 박물관 지구에서 열린 행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초대 문화부 장관 Badr bin Abdullah bin Farhan Al Saud 왕자가 문화 부문의 변혁을 통해 이를 시민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1 (1).jpg▲ 신설 문화부 로고
'우리의 문화, 우리의 정체성(Our Culture, Our Identity)'이라는 제목의 문서는 예술과 문화가 국제 교류와 이해를 지원하고, 경제 성장에 일조하며,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이 되는 방식을 설명한다.

 

'우리의 문화, 우리의 정체성'은 신설된 문화부가 지원할 몇 가지 야심 찬 프로젝트를 제시한다. 여기에는 문화 펀드, 장학금 프로그램, 예술상 및 예술가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체류하도록 지원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문화와 유산을 찬미한 이 행사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료, 영향력 있는 문화 인사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정부 대표들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전통 사우디아라비아 음악인 관현악 연주와 Badr 왕자가 국립박물관에서 주최한 저녁 만찬으로 마무리됐다.

 

문화부 장관 Badr 왕자는 "오늘 사우디아라비아는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았다"라며 "이처럼 대대적인 문화 부흥을 단행하는 나라는 드물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문화부를 신설하며 이를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술과 문화의 변혁은 연령을 불문하고 사우디아라비아 곳곳의 모든 국민을 이롭게 하고, 이해의 다리를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해 창의적인 정신이 번성하고, 과거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며, 미래와 세계에 진출하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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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문화 레지던시 프로그램 처음 진행...신설 문화부에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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