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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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에티오피아 북부 암하라주의 비상사태가 4개월 연장됐으나, 이곳은 여전히 랄리벨라, 곤다르, 타나 호수 등의 관광지로 유명하며, 이들 장소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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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랄리벨라(사진=픽사베이)

 

 

암하라주는 에티오피아 북부의 주로주도는 바헤르다르이다이 주는 그 풍부한 역사와 문화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특히 랄리벨라는 랄리벨라는 12세기에 암석을 깎아 만든 11개의 교회가 있는 곳으로매년 수백만 명의 에티오피아 정교회 신자들이 찾는 성지다. 1978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곤다르는 에티오피아의 고대 왕국인 암하라 왕국의 수도였으며성벽으로 둘러싸인 고대 성이 여전히 남아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타나 호수는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큰 호수로주변에는 수많은 수도원과 교회가 위치해 있다이 호수에서는 또한 항해 체험도 가능하여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에티오피아 의회는 2(현지시간) 지난해 8월 군과 민병대의 무력 충돌로 암하라주에 선포한 비상사태를 연장하는 결의안이 다수결로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추가로 4개월 연장된 비상사태는 지난 202211월 평화협정으로 내전이 끝난 뒤 발생한 민병대와 정부군 간의 충돌 때문이다.

 

에티오피아 관광 담당 관계자는 "암하라주는 현재의 정치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매력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며 "안전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암하라주는 최근에는 민병대와 정부군 간의 충돌로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관광객들이 이 지역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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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암하라주, 비상사태 연장 속에서도 관광지 매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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