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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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정부가 부산, 광주, 울산, 전남, 경남 등 남부권 5개 시·도의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K-관광 휴양 벨트'를 만들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내년부터 2033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간 자본을 합쳐 총 3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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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 K-관광 휴양벨트 구축 (자료=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유인촌 장관과 5개 시·도 단체장이 이러한 내용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남부권은 남동권, 남중권, 남서권 등 3대 권역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특색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게 된다.

 

남동권은 해양 문화와 휴양이 결합된 관광지대로, 남중권은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로, 남서권은 남도의 문화 예술을 기반으로 한 관광지대로 각각 개발될 예정이다. 목표는 각 권역에 하루 더 머물 수 있는 여행지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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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 관광자원 개발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이를 위해 문체부는 관광만 구축, 관광경관 명소 연출, 관광 스테이 확충, 수변 관광 공간 조성, 관광정원 전환 등의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자율주행, 친환경 유람선 등 미래 모빌리티를 활용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폐광산이나 환경 훼손지 등은 관광 자원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문체부는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278억 원을 배정했다. 유 장관은 이번 계획이 남부권의 광역관광 중심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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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 'K-관광 휴양 벨트'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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