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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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라남도는 전국 4대 권역 해양치유센터 중 처음으로 완도군 해양치유센터가 24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충남 태안, 경북 울진, 경남 고성에 이어 조성되는 나머지 권역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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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양치유센터는 2023년까지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총 3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일원에 지하 1, 지상 2층 규모로 완공되었다. 센터는 해수, 갯벌, 해조류 등 지역의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환자 회복과 일반인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해양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는 딸라소, 명상, 해수풀 등 3종의 풀장과 머드, 바쓰, 저주파 등 9종의 테라피를 포함한 16종의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완도 해양치유센터 주변에는 해양기후치유센터, 해양문화치유센터, 해양치유체험공원 등이 조성되어 힐링, 휴식, 치유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완도군은 의료, 관광, 바이오산업이 융합된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위해 해양치유전문병원, 해양치유 호텔(리조트), 골프 테마파크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계획과 연계하여 국내 해양치유산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일자리 창출, 해양관광 활성화, 해양치유의 메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완도 해양치유센터의 개관은 국내 해양치유산업에 새로운 장을 열며,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센터는 해양치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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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국내 첫 해양치유센터 개관...해양치유산업의 새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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