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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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4월부터 '휴대용 SOS 비상벨'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응급 상황 발생 시 탐방객이 즉시 위치 정보를 전송할 수 있게 돕기 위해 도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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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비상벨 (사진=속리산사무소)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휴대용 SOS 비상벨은 탐방객의 휴대전화 위치정보시스템과 연동된다.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의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탐방객의 현재 위치 정보가 속리산사무소의 구조 대응팀에 전송된다. 이를 통해 신속한 구조 활동이 가능해져 탐방객의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


비상벨은 법주사지구(충북 보은), 화양·쌍곡지구(충북 보은), 화북지구(경북 상주) 등 속리산국립공원 내 4곳의 탐방지원센터에서 무상으로 대여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특히 조난이나 다양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산행 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서비스 도입 배경으로,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로 인해 구조 요청 시 위치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들었다. 이에 따라, 탐방객들이 신속하게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휴대용 SOS 비상벨 대여 서비스를 마련했다. 또한, 이 서비스가 탐방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경우, 다른 국립공원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휴대용 SOS 비상벨' 대여 서비스를 통해 탐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걱정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속리산국립공원은 탐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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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 '휴대용 SOS 비상벨' 대여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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