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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관광재단, 「2024 MICE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성황리에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5월 1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MICE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4 MICE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MICE 서포터즈, MICE 홍보단, MICE 취업준비단 등으로 구성되어, MICE 산업의 인지도 제고와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의 주최로 열린 이번 발대식은 서울 MICE 서포터즈 중 홍보 및 취업 준비에 관심이 있는 총 28명의 멤버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활동 안내 및 마케팅 특강, 멘토링 워크샵 등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에게는 MICE 산업에 대한 기본교육 및 안전교육을 포함한 전문 교육과 업계 매칭을 통한 실질적인 경험 제공이 약속되었다. 특히, 마케팅 특강에서는 협업마케팅을 주제로 임태균 ㈜알엑스씨 프리즘 IP사업팀장이 최신 마케팅 트렌드 및 전략에 대해 강의하였고, 멘토링 워크샵에서는 서울관광재단, 코엑스, ㈜알엑스씨 프리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취업성공기 및 업계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곽도휘 서울관광재단 MICE2팀장은 MICE 글로벌 전문가 프로그램이 MICE 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고용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서울의 MICE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더 많은 전문 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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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한국관광공사와 오뚜기, K-푸드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한 업무협약 체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주식회사 오뚜기가 K-푸드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13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주식회사 오뚜기(이하 오뚜기)는 13일 오키친스튜디오에서 K-푸드를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K-관광과 K-푸드의 연계를 통한 방한 외래객 유치 마케팅 협업, K-푸드 관련 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홍보, 그리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의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뚜기는 최근 K-라면 열풍을 바탕으로 미국과 동남아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Z세대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 'BT21'을 활용한 진라면 퍼플 에디션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작년 3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오뚜기가 호텔로 배송됩니다'라는 특별 방한상품을 출시하여 300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모객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오는 9월 '2024 투어리즘 엑스포 in 도쿄'에 참가해 오뚜기의 다양한 상품을 활용한 한국의 지역 대표 요리를 재현하여 한국여행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오키친스튜디오 부산지점의 오픈을 맞이하여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식 쿠킹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푸드를 통해 한국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외래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여는 핵심 콘텐츠로 K-푸드의 활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5월 31일까지 서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여행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참여자 1,000명에게는 오뚜기 식품으로 구성된 푸드 박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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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경북 경주시, 여름철 맞아 4개 해수욕장 개장...7월 12일~8월 18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북 경주시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오류, 나정, 봉길, 관성 등 해수욕장 4곳을 개장하여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설 개선과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경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을 제공하기 위해 오류, 나정, 봉길, 관성 해수욕장을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해수욕장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각 해수욕장 번영회가 관리를 맡아 진행한다. 특히, 시는 이용객의 편의 향상과 안전 관리를 위해 봉길 및 관성 해수욕장에 바다시청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개장을 앞두고 6억 2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해수욕장 내 화장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는 '경주바다 한 여름밤의 음악축제'도 7월 27일 오후 5시, 나정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여름밤의 정취를 더하며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해수욕장 4곳의 방문객 수가 10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이번 해수욕장 개장과 행사 준비를 통해 여름철 관광 활성화와 시민 및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편의 제공과 안전 관리 강화로 더욱 즐겁고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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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기자의 눈] 새마을금고 700억대 불법대출 사태, 감독 기관의 부주의가 초래한 반복된 재앙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해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이후 이번에 또다시 발생한 700억원대의 불법 대출 사건은 금융 감독 기관의 느슨한 관리와 부주의가 얼마나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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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제주 애월읍에 새로운 어린이 놀이시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 개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가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체험형 놀이터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스트릭트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새로운 어린이 놀이시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를 개관하며, 키즈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곳은 서울 삼성동의 퍼블릭 미디어아트 'WAVE'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도 가족 단위 방문객 및 도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놀이문화를 선사한다. 약 1400평 규모의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는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이 개발한 프로젝트ECO 팜타운 A에 자리잡고 있으며, 어린이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미디어아트와 함께 다양한 놀이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즐거운 자연(Joyful Nature)'을 주제로 한 이 공간은 16가지 놀이시설과 세 가지 체험형 미디어 공간을 통해 자연, 예술, 놀이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리빙 브랜드 '누하스(NOUHAUS)'의 최신식 안마의자 '루나(LUNA)'가 설치된 공간에서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프트샵과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푸드 & 카페' 등이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는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창의력을 성장시키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개관을 기념하여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새롭게 문을 연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미디어아트와 놀이시설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놀이문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종합
    • 테마여행
    2024-05-12
  • 경기 여주, 남한강 위 '출렁다리' 올해 말 준공 예정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남한강 위에 설치되어 강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남한강 출렁다리'가 올해 말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여주시는 12일,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신륵사관광지와 금은모래관광지구를 잇는 길이 515m, 폭 2.5m의 출렁다리 공사가 현재 약 80% 진행되어 올해 12월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출렁다리는 2021년 2월에 착공되어 총사업비 332억원이 투입됐으며, 높이 48m의 주탑 2기에서 여러 개의 케이블로 다리를 지탱하는 보도 현수교 형태로 설계되었다. 또한, 주탑 근처에는 강물을 내려다볼 수 있는 강화유리 조망창 2곳이 설치될 예정이며, 주탑과 연결된 케이블에는 조명시설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겨울철 공사 마무리를 고려하여 다리 개통을 내년 3~4월경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최장 출렁다리는 길이 600m의 충남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이며, 이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국내에서 세 번째로 긴 출렁다리가 될 전망이다. 여주시 관광체육과 관계자는 "출렁다리 완공 이후에는 주변 신륵사관광지와 금은모래관광지구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 출렁다리는 여주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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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도쿄디즈니씨, 새 테마포트 ‘판타지 스프링스’ 공개 - 2024년 6월 6일 그랜드 오픈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도쿄디즈니씨가 그랜드 오픈을 100일 앞둔 새로운 테마포트 ‘판타지 스프링스’의 주요 시설, 상품, 메뉴 등을 공개하며 전 세계 디즈니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2024년 6월 6일, 도쿄디즈니씨의 새로운 테마포트 ‘판타지 스프링스’가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운영사 오리엔탈랜드는 이를 기념하여 ‘판타지 스프링스’의 주요 시설과 상품, 메뉴 등의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판타지 스프링스’는 디즈니 영화를 소재로 한 3개의 테마 구역과 1개의 디즈니호텔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즈니 판타지의 세계로 입장객을 초대한다. 이 새로운 테마포트에는 ‘프로즌 킹덤’, ‘라푼젤의 숲’, 그리고 ‘피터팬의 네버랜드’라는 세 가지 테마 구역이 포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겨울왕국, 라푼젤, 피터팬의 마법같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도쿄디즈니씨 판타지 스프링스 호텔’에서는 이러한 판타지의 세계 속에서의 숙박이 가능하다. ‘판타지 스프링스’의 입구인 ‘판타지 스프링스 엔트리웨이’에서는 피터팬, 안나와 엘사, 라푼젤 등을 모티브로 한 마법의 샘과 바위로 만들어진 다양한 캐릭터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어트랙션, 레스토랑, 상업 시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들은 방문객들에게 영화 속 세계와 같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판타지 스프링스’의 세부 내용 공개와 함께 도쿄디즈니씨는 이 새로운 테마포트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모험과 상상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타지 스프링스’의 매력적인 세계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대상 어트랙션의 ‘스탠바이 패스’(무료) 또는 ‘디즈니 프리미어 액세스’(유료)가 필요하다.
    • 여행종합
    • 해외여행
    2024-05-12
  • 부킹닷컴, ‘2024년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 발표...여행객의 현실적 문제점과 공동 책임감 강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킹닷컴이 전 세계 34개국, 3만 1550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2024년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여행객들의 태도와 우선순위, 그리고 여행객들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점들을 다루며, 업계 전반에 걸친 공동의 책임감을 강조하고 있다. 부킹닷컴은 2024년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여행객들의 인식과 실천에 관한 깊이 있는 분석을 담은 ‘2024년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를 공개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이번 조사는 한국인 1,000명을 포함한 총 31,550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여행객들은 지속가능한 여행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여행 계획 시 이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속가능성이 실천되지 않는 현실에 대한 무력감과, 기후 위기에 대한 지루함을 느끼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여행 업계와 여행객 간의 공동 책임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여행객들은 업계에 더 많은 환경적 요인 해결을 요구하며, 자신들 역시 여행을 통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더불어, 일관된 지속가능성 인증 기준과 식별 가능한 지속가능한 옵션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다수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부킹닷컴의 지속가능성 부문 책임자 다니엘 드실바는 이러한 변화와 도전에 대해 언급하며,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여행객, 여행지, 그리고 그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강조했다. ‘2024년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는 여행객들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함께 지속가능한 여행의 가치를 재확인시켜 준다. 부킹닷컴은 보다 많은 지속가능한 선택지와 명확한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여행 업계와 여행객 모두에게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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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2024-05-12
  • 샌프란시스코 신규 명소, 차이나 베이슨 공원 개장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샌프란시스코 미션 록 지역에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 지난 25일, 오라클 파크 건너편에 위치한 약 2만 제곱미터 규모의 차이나 베이슨 공원이 공식 개장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새로운 휴식처인 차이나 베이슨 공원이 미션 록 지역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 공원은 오라클 파크와 체이스 센터 인근에 위치하며,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차이나 베이슨 공원은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기존에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활용하여 조성되었다. 공원 중심에는 맥코비 코브와 오라클 파크를 마주보는 광장이 위치해 있으며, 윌리 맥코비의 동상도 세워져 샌프란시스코 야구의 역사를 기린다. 샌프란시스코 남부 해안가와 소마 지역을 잇는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하는 이 공원은 문화행사, 피트니스 강습, 야외 콘서트 및 미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 및 여행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샌프란시스코 시장 런던 브리드는 "차이나 베이슨 공원 개장을 통해 미션 록 지역이 샌프란시스코 시민 및 여행객, 자이언츠팬 등 모두를 위한 보석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공원은 11,000 제곱피트 규모의 빗물 처리 시설을 통해 친환경적인 수분 유지를 도모하며, LEED 골드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건축물로도 주목받고 있다. 차이나 베이슨 공원의 개장으로 샌프란시스코 미션 록 지역은 새로운 문화와 자연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곳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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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청
    2024-05-12
  • 평창 육백마지기, 꿈같은 초원서 만나는 하늘과 꽃의 향연...6월~7월 장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평창의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넓고 아름다운 초원을 자랑하며 여행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평창 미탄면에 위치한 육백마지기는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이라는 뜻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이 넓은 초원은 축구장 여섯 개가 합쳐진 듯한 규모를 자랑하며, 이미 수많은 이들에게 평창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는 동안 만나는 풍력 발전기의 웅장한 모습은 마치 하늘과 더 가까워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여행의 설렘을 배가시킵니다. 특히 6월에서 7월 사이에는 이 넓은 초원 위에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하여 마치 꿈속의 환상적인 꽃밭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이 시기에 육백마지기를 방문한다면, 주변의 아름다운 산세와 평창의 맑은 하늘 아래에서 잊을 수 없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의 매력은 꽃과 풍경뿐만 아니라, 차박이나 차크닉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육백마지기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 탁 트인 하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며, 주차장 근처에 위치한 카페와 식당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로컬푸드와 다양한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 육백마지기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자연과 하늘, 그리고 꽃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하는 곳입니다. 여유로운 하룻밤을 보내며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에서의 경험은 이곳을 방문한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육백마지기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평창 육백마지기, 그곳에서 당신의 마음도 넓은 초원처럼 펼쳐질 것입니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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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캘리포니아...늦캉스족 위한 대표 여행지는 어디?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캘리포니아 관광청이 긴 장마와 폭염으로 미뤄두었던 늦은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늦캉스족을 위해 골프 명소,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와이너리 등 캘리포니아 대표 여행지를 소개했다. 페블 비치로 떠나는 골프여행 모든 골퍼들의 버킷 리스트인 페블 비치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미국 골프 다이제스트가 2년마다 선정하는 세계 100대 골프장으로, 샌프란시스코 인근 몬터레이 반도의 절경이 압권인 세계적인 코스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에서는 최근 올해 U.S. 여자 오픈이 열리기도 한 페블 비치에서의 품격 있는 라운딩을 경험할 수 있는 골프패키지 상품을 골프 전문 여행사들과 출시하기도 했다. 최고급 호텔에서의 5박 이상 숙박, 4회 이상의 18홀 라운딩 등으로 구성된 이 상품은 현재 여행박사, 한진관광, 인터파크, 투어 링스, 블루 하와이 등 총 5개 여행사에서 판매 중이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각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100주년 기념 디즈니랜드 리조트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위치한 디즈니랜드 리조트에서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 설립 100주년을 맞아 연중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올해 100주년 기념으로 공개된 ‘원더러스 저니 (Wondrous Journeys)는 디즈니가 지난 한 세기 동안 제작, 상영한 영화를 트롤리를 타고 관람할 수 있는가 하면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어트랙션인 미키와 미니의 런어웨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100주년 기념 야간 퍼레이드 및 한정판 굿즈 등을 선보이기도 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1일-5일 패스를 사전 구매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와인의 달 총 4800여 개에 달하는 와이너리가 해안선을 따라 분포해 있는 캘리포니아에서는 9월 '와인의 달'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9월 한 달 동안 주 전역의 와이너리에서는 와인 축제, 수확 투어, 포도 밟기 체험, 미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소노마 카운티에서 진행되는 야외 영화 상영회, 산 루이스 오비스포에서 열리는 와인 앤 다인 (Wine and Dine) 축제, 나파밸리의 오크빌에서 펼쳐지는 포도 수확 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자세한 정보는 캘리포니아 와인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유나이티드 항공 및 에어 프레미아 등의 항공기 증편으로 올 한 해 총 41만 9천여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캘리포니아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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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2
  • 서울관광재단, ‘KCON LA 2023’에서 10만 명 대상 서울 매력 홍보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3’에 참가해 미국 잠재 관광객 대상 서울관광 홍보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CON(이하 케이콘)'은 K-Pop 공연과 컨벤션이 융합된 글로벌 한류 축제로, 2012년 첫 개최 이후 누적 관람객수가 148만 6천명에 달하는 등 글로벌 대표 K-pop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KCON LA 2023'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아레나와 LA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3일간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KCON LA 2023에서는 엔데믹 이후 핵심 방한국가로 떠오른 미국 시장의 관광수요를 선점하고 잠재 관광객의 서울 방문을 적극 유도하기 위하여 다방면의 서울관광 홍보가 추진되었다. 2023년 상반기 미국인 방한객은 51만명을 넘어섰으며, 일본,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2022년 방한 외래관광객 중 미국인은 약 67만명으로 2019년 대비 50%의 관광수요 회복률을 보여, 전 세계 외래관광객 중 가장 높은 회복률을 보이며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KCON LA 2023 컨벤션 부문에 참가하여 3일간 ‘서울에디션23’을 주제로 서울관광 홍보부스를 운영, 현지 한류 팬 약 4800명이 방문하여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즐겼다. 서울 홍보부스에서는 올해 서울관광의 새로운 테마인 ‘서울에디션23’을 주제로 올해 꼭 만나야 하는 매력적인 서울 관광 콘텐츠가 소개되었으며, 미국의 한류 핵심 소비층인 Z세대를 겨냥한 이벤트로 방문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울관광 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은 방탄소년단 포토존에서의 기념촬영을 하고, ‘나의 서울에디션 투표하기’ 등으로 구성된 스탬프 투어를 즐기며 서울을 미리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스 내 모든 이벤트에 참여하여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 특별한 기념품을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광화문광장, N서울타워, 세빛섬, 롯데월드타워 등 서울의 아홉가지 관광자원 중 가장 경험하고 싶은 것에 투표하는 ‘나의 서울에디션 투표하기’에서는 ‘광화문광장’이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며, 현지 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서울에디션 관광자원으로 선정됐다. 서울관광 홍보부스에 방문한 줄리아씨는 “KCON LA에서 K-POP 공연도 직접 관람하고, 미국에서 작은 서울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나의 서울에디션 투표에서 선정한 것처럼, 조만간 꼭 광화문광장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관광재단은 인기 K-pop 아티스트와 연계해 사전 제작한 서울관광 홍보영상을 현장에서 공개해 서울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8월 19일 2일차 공연 중 인기 K-Pop 아이돌 그룹 ‘Kep1er(이하 케플러)’가 출연한 서울관광 홍보 VCR PPL 영상을 상영, 케플러 멤버들이 한강, DDP, N서울타워 등 아름다운 서울 관광지를 배경으로 그들만의 서울 에디션을 소개하며 춤을 추는 모습을 통해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에게 서울의 매력을 알렸다. 이와 같이, 서울관광재단은 KCON LA 2023 행사장 곳곳에서 서울관광을 홍보하고 관람객들의 서울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아티스트·콘텐츠 연계 홍보마케팅을 진행하였다. 권혁빈 서울관광재단 글로벌1팀장은 “미국 내 한류 인기가 높아지면서 엔데믹 이후 미국이 핵심 방한국가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국 내 한류 팬을 주요 대상으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서울관광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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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2
  • [9월 가볼만한 곳] 평산책방...문재인 전 대통령과 촬영하고 추천 책도 사보며 힐링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대한민국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1길 17 평산책방 이곳에 가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 ‘평산책방’은 4월 26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곧 4개월이 되어간다. 그동안 언론 보도 외에 블로그나 인스타 등 인터넷에 올라온 개인 SNS를 통해 ‘평산책방’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소식은 자주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역대 최초로 전직 대통령이 만든 책방은 어떤 곳인지 호기심을 채우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다. 결국 9월 ‘가볼만한 곳’ 여행지로 평산책방을 결정했다. 전국에서 누구나 찾는 여행지처럼 마음만 먹으면 쉽게 갈 수 있는 장소란 점도 취재를 부추겼다. 사전 검색을 통해 문재인 전대통령이 나오는 시간을 알아보았다. 평일에는 보통 오후 4시쯤 나오시지만 유동적이라고 알려준 글이 있었다. 주말엔 단체 손님이 사전에 예약을 하거나 외부모임이나 행사에 초대받아서 나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지난 5월 10일은 문 전대통령이 지금의 평산마을로 귀향을 한지 1주년이 된 날이다. 1년이 되기 전 평산책방은 문을 열었는데 하루에 방문하는 손님은 얼마나 되는지, 정말 대통령을 만날 수 있는지, 직접 만나게 되면 대화는 가능한지, 건강은 하신지, 책방의 크기나 판매되는 책들은 어떤 책들인지, 김정숙 여사는 함께 나오는지, 위험한 일은 없는지, 책방을 통해 하려는 사업은 또 없는지 등 수많은 질문들이 출발하기 전부터 머릿속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머리가 아팠다. 하지만 ‘오늘 오후엔 저 궁금증도 다 해소될 것이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가벼워졌다. 취재 준비를 마치고 서울에서 8시에 출발해 약 5시간(휴게소 주유 및 식사시간 포함)이 지난 오후 1시 평산책방이 있는 평산마을에 도착했다. 비가 내려서인지 폭염이 한풀 꺾인 것 같았다. 남쪽이라 서울보다 더 덥고 습한 날씨를 예상했는데 막상 평산마을 입구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마을 초입부터 ‘평산책방 가는 길’ 안내표시가 있어서 책방을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마을은 조용했고 책방까지 가는 골목길은 여느 시골길처럼 작고 예뻤다. 들풀이 길가에 피어 있고, 좁은 도로 양옆으로 흙냄새가 피어올라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다. 마을 음식점 옆 공터에 주차하고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었을까? 목적지인 ‘평산책방’이 눈 앞에 나타났다. ‘평산책방’ 간판은 작았다. 밖에서 보면 그냥 시골의 아담한 가정집이다. 마당도 그렇게 넓지 않았다. 위압적인 담도 없었다. 그냥 열려 있는 공간이었다. 책방 안으로 들어가자 전국에서 온 방문자들이 전직 대통령이 만든 마을 책방을 둘러보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눈에 띄었다. 아이를 동반한 부부, 나이 지긋한 노부부, 젊은 대학생으로 보이는 연인, 갓난아기를 안고 온 신혼부부, 혼자 온 여행자 등 평산책방을 찾은 손님들의 면면은 다양했다. 아직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대신 서점 안과 밖을 오가며 바쁘게 안내하는 자원 봉사자 한 분이 눈에 띄었다. 손님이 없을 때 밖에서 잠깐 쉬고 있는 틈을 타 얘기를 나눴다. '반갑습니다. 언제부터 자원봉사를 시작하셨어요? 봉사시간은 얼마나 되세요?' “개점한 후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했어요. 아침에 부산 집에서 나와 책방에 오면 문을 닫을 때까지 봉사를 하고 저녁에 들어갑니다.” '힘드시겠어요. 어려운 점은 없으세요?' “힘들지는 않아요.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 보람도 되고 재미도 있었요.” '하루 방문객이 얼마나 되나요?' “책방을 찾는 손님들은 평일 하루 약 100명 정도 오시는데 오늘은 절반밖에 안 오신 것 같아요. 주말에는 단체 손님들이 많으세요.” '여기에 오신 방문객들은 주로 무엇을 하나요?' “방문하신 분들은 책을 사거나 음료를 마시면서 대통령님을 기다리시죠. 대통령님은 오후 4시쯤 나오세요. 그때부터 책방 손님들과의 촬영이 시작됩니다. 방문하신 모든 손님들과 사진을 찍으세요. 포즈도 취해주시고 갓난아기는 직접 안으시고 찍으세요.” '문 전 대통령의 건강은 어떠세요?' “대통령님이 6월까지는 많이 힘드셨는데 7월부터는 얼굴이 좋아지신 거 같아요. 건강해진 모습 뵈니까 제 기분도 좋네요.” '혹시 김정숙 여사도 함께 나오시나요?' “김정숙 여사님은 자주 안나오세요. 주 1회 정도 얼굴을 보이시는데 인기가 대단하세요. 항상 웃으시죠. 여사님의 미소는 같은 여자가 봐도 정말 이쁘세요. 만나시는 분마다 여사님을 보고 최고라고 하세요. 너무 좋다고 연예인보다 더 예쁘다고도 하시고요” 대화는 여기서 끊어졌다. 마당으로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자원봉사자는 안내를 하기위해 일어섰다. ‘평산책방’은 문 전 대통령이 사저 인근 건물과 부지를 사비 8억 5000만원을 들여 매입해 리모델링한 책방이다. 책방은 사저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다. 사저 뒤편으로 이어지는 경호동으로 나오면 도보 2분 거리라고 한다. 평산책방 마당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파라솔과 의자들이 놓여 있다. 마당은 윗마당과 아랫마당이 있는데 크기는 작은 편이다. 손님들은 평상책방에 들어서기 전 입구 간판 앞에서부터 기념 촬영을 한다. 마당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사람들은 구매한 책을 읽거나 음료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눈다. 커피나 차는 책방 왼편에 들어선 ‘평산 책사랑방’에서 판매 중이고,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받는다. 책방 안에는 ‘문재인의 책’ ‘문재인이 추천합니다’ 코너를 전면으로 왼쪽에 지역 주민과 손님들이 이용할 수 있는 부설 작은 도서관이 영업 중이다. 하지만 공간이 작아서 몇 명 들어가면 꽉 찬다. 책방 중앙에는 2개의 아일랜드 매대가 설치됐고 나머지 벽면은 어린이 도서, 인문과 에세이 자연과학 사회과학 등의 코너가 보인다. 책방은 개점 기념으로 매일 책 구매자 100명에게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재배한 완두콩 새싹 모종을 증정했다고 한다. 방문한 8월 18일에는 이벤트가 끝난 듯 책을 3권이나 구입했지만 증정품은 없었다. 대신 구매한 책에 평산책방이 각인된 스탬프를 찍었는데 보기가 좋았다. 책방 운영은 재단법인 평산책방과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책방운영위원회가 맡는다. 이날 구매한 책 구매 영수증에도 사업자는 ‘재단법인 평산책방’ 대표자 이름은 ‘안도현’으로 나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 온 손님들은 책을 산 후에도 가지 않고 책방 안에서 책을 읽거나 밖에서 차를 마시며 기다렸다. 나도 책방 안과 밖을 오가며 핸드폰 시계를 확인했다. 오후 4시가 조금 지났을 때 안내하던 자원봉사자가 나에게 손짓으로 불렀다. 밖으로 나가자 마당에 있던 손님들이 일어서서 박수를 치고 있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호원과 함께 활짝 웃으면서 들어오고 있는게 보였다 카메라를 꺼내 서둘러 셔터를 눌렀다. 문 전 대통령이 나타나자 갑자기 몰려든 사람들로 좁은 마당이 꽉찼다. 잠시 후 경호원들과 자원봉사자가 순서대로 입장 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안내했다. 언제 왔는지 책방 입구부터 마당 끝까지 사람들의 줄이 이어졌다. 책방 안으로 들어간 문 전대통령은 앞치마를 두르고 손님들과 기념촬영을 시작했다. 계산대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서 있는 사람들과 한 명씩 악수를 나누고 인사를 하면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웠다. 하루 방문객이 100명이니 100번의 촬영을 하는 셈이다. 물론 가족 단위도 있지만 내가 지켜본 상황은 가족단위나 부부의 경우에도 한 번만 찍는 경우는 없었다. 문 전대통령과 단독으로 찍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두 번 이상 촬영을 하고 있었다. 거기다 어린이나 갓난아기가 있으면 안아주거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무릎을 최대한 굽히고 찍어주었다. 마치 손자 손녀를 품에 안듯이 힘들어 하지 않고 환하게 웃으면서 아이들과 촬영하는 모습은 여느 할아버지와 같았다. 촬영은 한 시간이 지나서야 끝났다. 나는 마지막에 문재인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사실 기념촬영 보다 취재가 목적이었기에 촬영이 끝난 후 인사를 하고 가볍게 몇 개의 질문을 던졌다. ‘대통령님. 건강한 모습 뵐 수 있어서 기쁩니다.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걷거나 트래킹을 좋아해요. 그래서 주변에 있는 영축산, 간월산, 신불산, 가지산 등 영남알프스 8봉을 등산하며 자연을 즐기고 있습니다.” ’해외 트래킹 명소로 추천하신다면 어디일까요?‘ “네팔 히말라야 트래킹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중 하나입니다.” ’평산책방을 찾는 국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먼저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이렇게 찾아주시고 책도 사주시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요.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평산책방을 열면서 신념처럼 한 말을 다시 하고 싶습니다. 책의 힘을 믿습니다. 책은 더디더라도 세상을 바꿔나간다고 믿습니다.“ [후기: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느낌] 올해로 칠순을 맞은 문재인 전 대통령은 나이에 비해 젊고 건강해 보였다. 개인적으로 정치에는 관심이 없지만 역대 어느 대통령도 하지 않은 마을 책방사업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책의 힘을 믿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철학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내가 문 전대통령을 만난 시간은 얼마 안되지만 권위를 내세우거나 가식을 부려서 포장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었고 환하게 웃으며 갓난아기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찾아온 모든 국민들에게 사랑의 눈으로 대해주는 진정성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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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1
  • [평택시] 마시멜롱축제 10월 6일 개최...10월 8일까지, 평택시농업생태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평택시문화재단 '2023년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 및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평택마시멜롱축제'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추수가 끝난 후 평택의 너른 들판에 놓여 있는 곤포사료를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축제로 진행되는 '평택마시멜롱축제'는 지역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평택을 효율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의 농특산물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지역의 역사, 문화, 산업 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이번 '평택마시멜롱축제'는 경기평야로 대표되는 드넓은 평택평야에서 생산되는 평택 쌀을 수확한 후 한우와 젖소 등 반추동물의 겨울철 사료로 사용하기 위해 비닐로 밀봉해 놓은 '곤포사일리지'를 활용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서의 가치를 높여 공동체 축제로 확장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축제다. 가축 사료로 활용되는 곤포사일리지는 외형이 마시멜로처럼 보여 도시민과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예술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축제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평택마시멜롱축제가 펼쳐지는 오성면 숙성리 평택시농업생태원은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 있어 접근성이 양호하며, 평택지역 각 도심권에서의 진입과 고속도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대체도로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주차장과 임시주차장 활용이 가능하며, 승용차 기준 최대 520여대 이상을 주차할 수 있다. 이곳에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축제장을 찾는 관객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마시멜롱축제'는 대한민국 마시멜롱 디자인 공모전을 비롯해 마시멜롱 그림그리기 대회, 마시멜롱 굴리기와 들고 달리기대회, 유아들을 위한 안전한 볏짚 놀이터 등을 운영한다. 또한 마시멜롱 라이브 페인팅을 통해 즉석에서 작품을 시연하고, 평택의 무형문화재와 전통 예술단체가 참여해서 선보이는 화려한 상설공연, 음악과 마술 등 버스킹 단체의 공연, 평택혼성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 공연, 가무악이 함께 하는 경기도지정 전문예술법인 소리사위예술단의 화려한 공연, 시민이 참여하는 동요 부르기 대회 등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전통연과 창작연 날리기, 짚풀을 활용해 새끼꼬기와 짚신만들기, 계란꾸러미 등을 만드는 체험, 장승과 솟대 만들기 체험, 사진촬영과 출력 체험, 농업인단체의 농업체험부스 운영 등이 축제장을 찾는 관객의 호기심을 끈다. '평택마시멜롱축제'에서는 슈퍼오닝 평택시농특산물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평택쌀, 배, 오이, 토마토, 애호박 등 농산물들을 홍보하며, 미한우 시식 부스 운영,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단체의 향토음식부스 운영, 다양한 먹거리를 싣고 달리는 푸드트럭도 운영돼 풍성한 먹거리가 가득한 맛있는 축제를 기획한다. 평택마시멜롱축제를 주최하는 신석근 평택문화예술축제포럼 대표는 "평택지역의 산업자원인 곤포사일리지를 소재로 한 평택마시멜롱축제는 어르신과 기성세대에게는 농업과 농촌에 대한 향수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평소도시 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농경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라며, "1∼3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세대 통합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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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7
  • 국립고궁박물관, 문화행사 '떠나자 박캉스!' 개최...8월 19일~21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윤태정)은 8월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떠나자 박캉스!'를 개최한다. 무더위와 열대야에 지친 국민들에게 문화 항유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현장 행사와 온라인 행사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8월 19일 오전 11시 국립고궁박물관 2층 로비에서 개최되는 현장행사에서는 당일 배포되는 홍보물(리플릿)에 나와 있는 소장품과 관련된 문제의 정답을 맞힌 선착순 300명에게 문화상품 2종(노방가방 1종과 박물관 캐릭터 배지 1종)을 증정한다. 온라인 행사는 8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을 구독하고, 행사 당일 게시되는 문제의 정답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노방 가방 1종을 증정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입장료와 행사 참가는 모두 무료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을 확인하거나 전화(02-3701-7500)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적극행정의 하나로 앞으로도 전시 내용이나 소장품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해 박물관이 즐거운 문화공간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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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7
  • 몽골 세계유목민문화축제 8월 19일 울란바토르 개최...국립민속국악원, 한국 대표해 민속 예술 공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이 8월 1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세계유목민문화축제(Nomads WCF)에 초청받아 한국을 대표해 민속 예술 공연을 펼친다. 몽골 세계유목민문화축제는 많은 국가들이 참가해 각자의 문화를 선보이고 국경을 넘어 교류하는 국제적인 문화행사이다. 지난 2월 15일,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과 몽골 문화부 친바트 너밍 장관은 한국과 몽골의 문화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아 "2023-2026 문화교류시행계획서"를 체결했다. 이 협약의 후속 조치로 민속국악원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음악과 문화를 몽골과 세계 각국에 알리고, 한국-몽골 간 문화교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국립민속국악원은 몽골의 국립예술단체 등과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몽골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교육기관인 몽골 국립콘서바토리(The Mongolian Conservatory), 몽골 경찰청 소속 몽골음악 연주단체인 국립경찰청쉴드앙상블(The National Police Agency of Mongolia Suld Ensemble)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몽골 간 전통음악의 교육, 연구, 공연 분야에서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이어가고자 한다. 국립민속국악원 김중현 원장은 "이번 공연과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의 전통음악과 문화가 국제무대에 더욱 알려지고 인정받을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한국-몽골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우리 전통음악을 세계에 알리고 국가 간 더욱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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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7
  • [부산] 강서구, 제21회 명지시장 전어축제 29일 개막...31일까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21회 명지시장 전어축제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강서구 명지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낙동강 하구 명지의 정취, 싱싱한 전어회, 잡숴보이소!'를 슬로건으로 해, 개막 하루 전날 축제기원제를 지낸 후 사흘간의 '맛있는 축제'에 돌입한다. 축제 기간에는 나현재, 김수찬 등 인기 트롯 가수들이 참여하는 '빅파워 콘서트'와 '청춘 트롯 콘서트',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은빛가요제'가 매일 진행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상인솜씨 경연대회', '전어 무료 시식회', '전어 할인판매',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 '한마음 걷기대회', '합기도 군무 공연', '각설이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고, 밤에는 야시장이 열린다. 개막식 날 저녁 9시에는 낙동강 하구 명지시장 밤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지며, 31일 은빛가요제 본선과 시상식을 끝으로 사흘간 축제의 막을 내린다.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인 명지시장 전어축제는 연한 육질과 고소한 맛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돋우고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명지시장 전어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수산 시장이 많이 위축돼 있는데, 이번 전어축제를 통해 다시 활기를 띠길 바란다"라며,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전어를 안심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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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7
  • [인천시] 계양구, 계양여행 유튜브 영상 공모전·스탬프 투어 이벤트 실시..10월 31일 마감, 대상 200만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계양여행 유튜브 영상 공모전과 오프라인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계양여행 유튜브 영상 공모전에는 '계양여행' 또는 '계양관광'을 주제로 한 일반영상(1∼5분) 또는 쇼츠영상(15∼60초)을 제작해 응모할 수 있다. 개인이나 팀으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기간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다. 선정 결과는 1차 내부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2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은 일반영상과 쇼츠영상으로 나누어 진행될 계획으로, 공모 선정 시 상금은 일반 부문은 ▲대상 1편 200만 원 ▲최우수상 1편 100만 원 ▲우수상 2편 각 50만 원 ▲장려상 10편 각 10만 원이며, 쇼츠 부문은 ▲대상 1편 100만 원 ▲최우수상 1편 80만 원 ▲우수상 2편 각 35만 원 ▲장려상 10편 각 10만 원이다. 계양구는 해당 상금과 함께 구청장 상장도 시상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9월 한 달간 계양 관광지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역 주민이나 방문 관광객이면 누구든 '계양산성박물관', '부평향교', '부평도호부관아' 3곳을 방문해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후, 관련 사진 파일을 제출하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9월 30일까지이며 10월 13일에는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1만 원)을 경품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계양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겨 주시고 이번 영상 공모전과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계양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8-17
  • [광양시] '관광형 캐릭터 및 상품화 디자인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광양시가 광양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담은 생동감 넘치는 관광형 캐릭터 디자인을 개발해 광양관광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는 등 관광도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11일, 임채기 관광문화환경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형 캐릭터 및 상품화 디자인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로부터 관광형 캐릭터와 상품화 디자인, 캐릭터 활용 전략, 홍보 효과 극대화 방안 등에 관한 보고를 듣고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발된 관광형 캐릭터는 광양매화마을, 광양불고기, 인서리공원 등 광양의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광양 대표 캐릭터로 경쟁력을 갖춘 '매돌이'가 풍부하고 생동감 넘치는 표정으로 활약해 감성을 사로잡는다. 시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광양의 9경 9미 등 대표관광자원을 연계한 응용형 이모티콘 40종, 관광기념품 등 시안 16종 등을 구현하고 캐릭터 및 디자인 관리 매뉴얼 제작도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관광기념품, 축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홍보 및 활용방안을 수립,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임채기 관광문화환경국장은 "개발된 관광형 캐릭터가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광양관광 이미지를 깊이 각인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홍보전략과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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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7
  • 태백시 황지연못 무더위 쉼터 오는 20일까지 증설 운영...온열질환 예방조치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황지연못에 어르신 무더위 쉼터를 오는 20일까지 증설 운영한다. 이미 지난 5일부터 운영 중인 어르신 무더위 쉼터는 황지연못 공원 안에 대형 파라솔 20기와 대형 냉장고, 대형선풍기를 추가 설치해 운용하고 있으며 혹서기 안전을 위해 생수도 보급하고 있다. 고지대에 위치한 시의 특성상 8월 중순에는 더위가 막바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나, 해마다 평균 기온과 유동인구 대비 무더위 쉼터가 부족한 시내 중심지에 이번 무더위 쉼터 증설은 노약자층의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태백시 관계자는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부족하나마 어르신 등 노약자 계층이 혹서기를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께서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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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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