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 전체메뉴보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올해, 남해군 사촌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3년 해수욕장 평가'에서 관리 우수 해수욕장으로 빛나며 전국에 그 이름을 알렸다. 이는 시설, 안전, 물가 관리, 그리고 독창적인 테마 프로그램 등을 우수하게 운영한 해수욕장이 받는 명예로, 올해 전국 284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사촌해수욕장을 포함한 단 3곳만이 선정되었다.

 

사촌해수욕장은 남해군 내에서 가장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이 영예를 안았다. 남해군 관계자는 "최근 해수욕장 이용 행태의 변화와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이를 가능케 했다"고 설명했다.

 

사촌해수욕장은 사계절 해수욕장으로 운영되며, 차박 야영장 조성과 반려견 출입 가능 구역 설정 등 다양한 시도를 펼쳤다. 또한, 재정 투명성을 위해 카드 결제나 계좌이체만 가능하도록 했고, 확보된 재정은 해수욕장 환경정비와 시설 관리에 재투자되었다.

 

남해군수 장충남은 "이번 성과는 사촌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 덕분"이라며, 이 사례가 전국의 다른 작은 해수욕장에도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해군은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 함께 해수욕장 관광사업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작지만 강한 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 관리우수 해수욕장 선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