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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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광주광역시와 중국 광저우시가 자매결연 27주년을 맞아, 경제협력 공동체로 새롭게 나아가는 방향을 잡았다. 두 도시는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경제·문화 등 실질적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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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 강기정과 광저우시장 쑨쯔양은 '광주-광저우 협력강화 협약'을 체결,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실질적 교류를 통해 시민 삶에 보탬이 되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강기정 시장은 "1996년 자매결연을 맺어 27년 동안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왔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층 더 강화되고 실질적인 새로운 교류협력의 기틀이 마련됐다. 둘은 경제협력 공동체로 한 발 한 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두 도시는 매년 상호 방문단을 파견하고, 격년으로 교류회의를 개최하며, 스포츠((e)스포츠·축구·마라톤 등) 및 문화교류, 관광상품 공동개발 등 공동 어젠다를 발굴, 추진하기로 했다.

 

쑨쯔양 광저우시장은 "국제도시혁신상 시상식 참여를 계기로 해외 자매도시 광저우를 찾아줘 감사하다""양 도시의 교류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공통점이 많은 만큼 문화예술, (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도시는 서로 주력 산업인 자동차산업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광주시가 중점 추진하는 인공지능(AI)산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유하며, 향후 우호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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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저우, 자매결연 27주년 기념 경제협력 공동체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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