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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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양천구가 신정산 둘레길에서 구민 건강증진과 탄소중립을 위한 새로운 모바일 스탬프 투어 '둘레길에 그린(Green) 발자국'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숲길 산책을 하며 환경보전에 대한 지식을 쌓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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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일부터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신정산 둘레길 곳곳에 설치된 QR 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50개의 문제를 맞히며 도장을 모으는 방식으로, 참가자는 씨앗에서 시작해 새싹, 줄기, , 열매 단계로 진화하며, 진행 상황은 저장되어 언제든 이어서 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인증샷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도장 41개 이상을 획득하고 '꽃 단계' 인증사진을 SNS에 올린 구민 중 매달 50명을 추첨해 모바일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양천구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정산 둘레길은 2.7의 코스로, 무장애 데크길과 흙길 산책로로 구성되어 있어 장애인, 어르신, 유모차 동반자 등 모든 이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정산 둘레길 프로그램을 통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지역과 환경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다양한 공원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활력 넘치는 정원 도시 양천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양천구민들에게 건강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동시에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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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신정산 둘레길에서 '그린 발자국'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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