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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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남 강진군이 내년을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최근 강진군의회 시정연설에서 이 같은 전략을 발표하며, 중앙정부의 세수 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강진만의 독특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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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연설하는 강진원 군수(사진=강진군)

 

이번 '반값 강진 관광의 해'는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의 1차 산업인 농특산물과 가공품의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 군수는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숙박업소, 음식점, 소매점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강진군은 기후변화와 시장 변화에 발맞춰 첨단기술을 접목한 농업 발전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1차 산업을 촉진하는 핵심 동력으로 관광을 지목하며, 1, 2, 3차 산업의 융합을 통한 6차 산업화 방안도 추진한다.

 

축제 마케팅 추진단 설치를 통해 축제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지역 축제를 통해 관광객을 대규모로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강 군수는 청자 축제, 하맥축제, 갈대 축제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축제들이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진군의 이러한 전략은 농··수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강진군의 활기찬 변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반값 강진 관광의 해'가 지역경제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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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지역경제 활성화 나선 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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