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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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먹골역 7번 출구 일대, 장미꽃빛거리의 상징성을 더욱 돋보이게 할 새로운 경관 조명 디자인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거리는 매년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중랑천 제방으로 이어지는 장미특화거리로, 지역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대표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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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빛거리 경관조명 디자인(사진=중랑구)

 

당선된 디자인은 이 거리의 특색과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대형 장미 형태의 조명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이 조명은 가로와 세로 각각 800mm, 높이는 3~5m에 달하는 대형 장미 구조물로, 거리의 진입로인 만남의 장소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유동 인구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랑구는 이달 말부터 설치용역에 착수하여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디자인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관조명 설치 예산의 일부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여 예산을 편성하는 주민참여예산으로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미를 형상화한 경관조명이 장미꽃빛거리의 의미를 더욱 강조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 조명은 중랑구의 문화적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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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먹골역 장미꽃빛거리에 대형 장미 조명 설치로 상징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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