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 전체메뉴보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 밀양의 새로운 명소, 밀양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17일 화려한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21.jpg
해천상상루 개관식(사진=밀양시)

 

1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해천상상루는 3층 규모의 건물로, 여행객과 지역민에게 새로운 휴식과 문화의 공간을 제공한다. 1층은 여행자 라운지로, 밀양을 방문한 여행객들이 편안히 쉬면서 지역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대 공간이다. 2층과 3층은 밀양의 명소와 미래를 담은 미디어아트 영상관, 포토존, 그리고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천상상루의 위치는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국보로 지정 예고된 영남루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항일독립운동 영웅의 생가터, 전통시장, 옛 대학로 상권 등 밀양의 생동감 넘치는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박일호 시장은 해천상상루를 밀양 여행의 시작점으로 삼을 것을 제안하며, 이곳이 도심 내에서 쉼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형 여행자 라운지이자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천상상루의 운영은 문화관광 분야의 전문 공공기관인 재단법인 밀양문화관광재단에 위탁되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 새로운 공간은 밀양의 문화와 여행을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밀양시] 해천상상루...여행과 문화의 교차점, 11월 17일 개관식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