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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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청북도 제천시가 금성면 성내리 일대에 새로운 관광 명소를 조성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곳에는 체류형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으로, 제천산악체험장과 청풍오토캠핑장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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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사진=제천시)

 

제천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 8규모의 제천산악체험장과 청풍오토캠핑장을 혁신적으로 재단장할 계획이다. 이들 시설은 현재 이용자들에게 다소 부족한 즐길 거리와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새로운 청풍 테마파크는 숲과 산악 체험에 특화된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할 예정이며, 실내 인공 암벽장, 익스트림 챌린지, 짚코스터, 트리하우스 등의 새로운 시설들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품격 글램핑장 조성도 계획 중에 있어, 제천의 관광 인프라는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이 사업에는 약 14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5년부터 3년간의 사업 기간이 예정되어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청풍 테마파크 조성은 제천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제천 도심과 청풍을 연결하는 국지도 82호선을 중심으로 한 '제천 그랜드 투어' 구축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전망대, 쉼터, 농산물 판매장 등의 관광 시설과 자전거 도로 및 쉼터를 포함한 자전거 관광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천시는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장기적으로 국도 36호선과 지방도 532호선을 연계하여 국가관광도로 1호로 지정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3월 연구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종안을 확정하고, 이를 5개년 관광종합개발계획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제천시의 이번 움직임은 지역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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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새로운 매력, 청풍 테마파크 탄생...141억 투입, 2028년 개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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