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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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가을의 알록달록한 단풍과 선선한 바람, 그리고 그 중심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아름다움. 이 모든 것을 도심에서 누릴 수 있다고 하면 어떨까? 관악구는 바로 이러한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숲속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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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관악구는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를 통해 관악산 자락에 위치한 24개의 근린공원을 특화된 테마 공원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낙성대 숲속 공원'을 조성해 프로젝트의 첫 성과를 냈고, 올해에는 난곡동의 훼손된 산림을 '난곡공원'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난곡공원은 주택가와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동안 산림 훼손과 환경 문제로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관악구와 서울시의 공동 노력으로 이를 해결하고, 공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올해에는 철쭉동산, 숲속데크길, 커뮤니티 잔디마당, 운동시설 등 다양한 휴식과 여가 공간을 마련했다.

 

내년에는 이어서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다양한 계층이 복합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관악산 하늘지구''양지지구'를 숲속정원과 어린이테마놀이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산은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명산이자 관악구의 특화자원"이라며, "관악산공원 24개소를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명소로 특화,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관악구는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 가을, 관악산의 숲속에서 휴식을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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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숲의 피난처,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가 선사하는 가을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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