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 전체메뉴보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중국 아도라크루즈 선사의 메디테라니아호가 인천항을 찾았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05.jpg
인천항 입항하는 중국발 크루즈 승객들 [사진=인천항시설관리센터 ]

 

13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에 85t급 메디테라니아호가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에 입항했다. 이 크루즈는 지난 11일 중국 톈진에서 승객 2545명을 태우고 출항, 제주를 거쳐 인천에 도착했다. 중국발 크루즈의 인천항 입항은 201910월 이후로 처음이다.

 

인천항 크루즈 운항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중단됐으나 지난 3월에 재개되었다. 그러나 중국에서 출발한 크루즈는 없었다. 이번 메디테라니아호는 인천에서 11시간 정박 후 톈진으로 다시 돌아갈 예정이다.

 

IPA 관계자는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중국발 크루즈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인천항 일대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천시 등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발 크루즈의 인천항 입항은 코로나19 이후 관광 산업의 회복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여겨진다. 이미 20척의 중국발 크루즈가 내년 인천 기항을 예약한 상태로, 인천항 일대의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는 인천, 그리고 한국 전체의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4년 만에 중국발 크루즈가 인천항 상륙: 코로나 이후 관광 활성화의 신호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