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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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2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의료협회 주최로 '중국 시장 대상 의료관광 설명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 인플루언서 50여명과 국내 의료기관 6곳이 참가하며, K-의료관광 콘텐츠 확산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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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으로 유입되는 관광수익이 증가하고 있다. (자료=보건복지부)

 

이번 설명회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의료기관 중심의 민간이 주도하고, 문체부와 관광공사 등 공공기관이 적극 지원한다. 이에 따라 샤오홍슈, 웨이보 등 중국의 주요 SNSK-의료관광 콘텐츠를 확산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보건복지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방한 외국인 의료관광객 중 20·30대의 비중은 54.9%, 여성 비중은 61.2%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보건산업진흥원의 조사에서는 K-컬처 경험이 한국 의료서비스 선택에 영향을 줬다는 응답이 49.4%에 달했다.

 

이를 바탕으로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마케팅 대상을 '한국 문화에 친근하며 접근성이 좋은 국가의 20·30대 여성'으로 특정하고, 피부·성형 등 미용과 연관성이 높은 의료서비스와 관광을 접목해 방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가칭) K-뷰티·메디 페스타'를 처음으로 개최하고, 해외 마케팅 사업 대상국도 올해의 7개국에서 12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밝혔다.

 

이번 의료관광 설명회는 한국의 의료관광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한국 의료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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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메디 페스타, 중국 시장을 사로잡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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