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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웹툰의 세계화 위한 '2024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 9월 성수동서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이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2024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부와 웹툰 업계의 협력으로 탄생한 '2024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이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팝업스토어를 핵심 테마로 하여, 기존의 부스 형태에서 벗어나 참여 업체들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팝업스토어를 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웹툰 콘텐츠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웹툰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웹툰의 역사, 장르, 작가를 다룬 전시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을 활용한 VR 및 AR 전시, 웹툰 OST 콘서트 등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페스티벌 첫날에는 국내외 우수한 웹툰 작품을 선정하는 '글로벌 웹툰 어워즈'도 개최되어, 웹툰 업계의 국제적 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주요 웹툰 플랫폼과 협력하고, 웹툰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7인의 자문위원회를 조직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8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하고, 18억원 이상의 팝업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안내 인력을 배치하여 해외 웹툰 팬들에게도 편리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2024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은 한국 웹툰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웹툰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와 웹툰 업계의 적극적인 협력 아래, 웹툰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이번 축제에 큰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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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여행칼럼] 김해 '빛의 왕국, 가야'유료화 결정...문화의 빛 희석시키고 이윤창출 변질 우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 김해시에서 개최됐던 가야테마파크의 야간 무료 개장 '빛의 왕국, 가야' 빛축제가 방문객 급증을 이유로 유료화로 전환됩니다. 이번 결정은 축제의 본래 취지를 훼손하고, 이용객에게 불편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며, 큰 아쉬움을 남깁니다. 김해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선보인 가야테마파크의 빛축제는 오는 3일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이후 유료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입장료는 2천원으로 책정되었고, 36개월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처음으로 무료 야간 개장 축제를 유료로 전환하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유료화 결정은 여러 가지 이유로 비판을 받습니다. 첫째, 축제 기간 연장과 유료화 결정의 명분인 방문객 급증은 축제의 인기를 증명하는 동시에, 이를 공공의 선으로 삼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이윤 창출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비쳐져 안타깝습니다. 둘째, 무료에서 유료로의 전환은 축제의 접근성을 낮춰 특정 계층만의 향유로 변질될 우려가 있습니다. 셋째, 축제의 본래 취지인 지역 문화의 보급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이 경제적 요소에 의해 훼손되는 점입니다. 빛축제는 다양한 존(zone)과 화려한 조명, 인터렉티브 조명 등으로 방문객을 매료시켰으나, 이제는 입장료를 지불해야만 그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축제가 갖는 문화적 가치와 대중성이 경제적 장벽에 가로막히는 순간, 그 소중한 경험이 일부에게만 제한된다는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빛의 왕국, 가야'는 그 이름처럼 김해의 밤을 환하게 밝히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그러나 유료화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축제 본래의 취지가 퇴색되고, 접근성이 제한되어 문화적 가치가 소수에게만 국한될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앞으로 축제와 같은 공공의 장이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남을 수 있도록 더 세심한 배려와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는 결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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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책과인쇄박물관, '유퀴즈온더실레마을'로 박물관·미술관 주간 참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프로그램에 책과인쇄박물관이 선정되어 오는 6월 11일까지 '유퀴즈온더실레마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책과인쇄박물관은 5월 1일,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프로그램으로 '유퀴즈온더실레마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8일 세계박물관의 날을 기념하는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이 참여하는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Museums for Education and Research)'을 주제로 하여 박물관과 미술관의 역할을 모색한다. '유퀴즈온더실레마을'은 작가 김유정 중심의 스토리와 박물관 소장 콘텐츠를 활용해 기획된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퀴즈대회, 디폼 블록을 이용한 김유정의 동백꽃 만들기, 실레마을 문학 투어, 어반스케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총 6회에 걸쳐 마을 문화예술활동가와의 협업을 통해 제공된다. 김유정의 고향인 춘천시 신동면 증리 실레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이 직접 마을을 걷고 체험함으로써, 문화적 가치를 체험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과인쇄박물관은 이번 '유퀴즈온더실레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과 미술관이 지닌 교육적, 연구적 가치를 더욱 확장하고, 지역 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6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책과인쇄박물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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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여행칼럼] 무책임한 탁상행정의 결과, 진해군항제의 불명예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올해 진해군항제는 관계자들의 무책임한 탁상행정으로 인해 벚꽃 만개 시기 계산 실패와 상인들의 바가지 요금 현상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축제의 본질을 훼손하고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불편함을 안겨준 이번 사태는 담당 공무원들의 심각한 대응 부족을 드러냈다. 제62회를 맞이한 진해군항제는 매년 봄 관광객들을 매혹시키는 벚꽃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축제 기획 단계에서부터 드러난 담당 공무원들의 탁상행정은 기대를 크게 저버린 채 축제의 가치를 실추시켰다. 가장 큰 문제는 벚꽃 만개 시기의 계산 실패였다. 축제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에 이미 벚꽃이 만개해, 축제 기간 중에는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즐길 수 없었다. 이는 기후 변화와 같은 불확실한 요소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의 전형적인 예로, 더 나은 결과를 위해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는 노력이 부족했음을 보여준다. 더욱이, 일부 상인들의 무분별한 바가지 요금 현상은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어둡게 했다. 관계 기관의 미흡한 사전 조사와 관리 부재가 바탕이 되어, 방문객들의 분노와 실망을 샀다. 이에 대한 비난을 의식한 듯, 창원시와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등 관련 기관들은 긴급 회의를 통해 다양한 문제 해결책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후속 대책도 기관들의 책임 회피와 시늉만으로 보이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과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지 의문을 남긴다. 진해군항제를 둘러싼 올해의 사태는 담당 기관들의 탁상행정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축제를 진정으로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힘써야 한다. 내년에는 이번의 아픔을 거울로 삼아, 진정한 의미의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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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제주 문화축제, 낮은 인지도와 선호도 지적...발전이 필요한 시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최근 발표된 2023 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제주 지역의 대표 문화축제들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인지도와 선호도를 보이며,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 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보고서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탐라국입춘굿, 제주들불축제, 탐라문화제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전국 평균의 인지도(26.1%) 및 선호도(9.9%)에 비하여 특히 탐라국입춘굿의 인지도(6.9%)와 선호도(3.4%)는 실망스러운 수치로 나타났다. 또한, 축제에 대한 소비자 의견은 긍정적인 부분도 있으나, 더 많은 홍보, 내용의 다변화, 현장의 인프라 개선과 같이 축제의 질적 성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루었다. 특히, 제주들불축제는 대표적인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반복되는 내용과 본래의 목적에 맞지 않는 운영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비판은 단순히 축제의 내용만이 아니라, 제주 지역의 문화축제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와 혁신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제주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독특성을 전국적으로, 아니 글로벌하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이번 평가를 계기로 체계적인 개선안 모색이 요구된다. 제주 문화축제의 낮은 인지도와 선호도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마련으로 극복될 수 있다. 이번 평가가 진정한 문화축제의 가치를 발현하고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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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화려함 속 숨겨진 불협화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하며 10일간의 영화 축제를 알렸지만, 이너서클 중심의 행사 운영과 지역과의 연결 상실이라는 비판적 목소리가 높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며 다양한 국가에서 온 232편의 영화를 전주에서 상영한다는 소식은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독립·실험 영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며 국내외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전주국제영화제의 성장은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영화제의 성공적인 면모 이면에는 몇몇 문제점들이 부각되고 있다. 영화제 운영의 주된 비판 중 하나는 끈끈한 이너서클 중심으로 진행되어 다양성과 포용성이 결여되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비판은 영화제가 단순한 '자기들만의 잔치'로 전락할 우려를 제기한다. 또한, 전주라는 지역에서 시작하여 성장한 영화제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제와 전주 사이의 연결 고리가 약화되어가는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예산의 대부분이 영화제 운영에 투입되는 가운데, 이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어떠한 도움을 주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전주국제영화제가 국제적 명성을 얻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결고리를 재확립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한 운영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영화제가 단지 몇몇 이너서클의 축제로 그치지 않고, 모든 참가자와 전주 시민, 전북 도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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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데스크칼럼] 거제 모노레일, 끝나지 않는 부실 운영과 방치의 연속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 거제시의 관광 모노레일이 고장 나, 이용객 약 40명이 한 시간 반 동안 전망대에 발이 묶였다. 목격자들은 지난 4월 27일 오후 4시 반쯤 계룡산 전망대에서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모노레일 차량 한 대가 배터리 이상으로 멈추면서 후속 차량도 잇따라 운행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모노레일 운영사 측이 고장 차량을 견인한 뒤 후속 차량 운행을 재개하기까지 약 한 시간 반 동안 40여 명이 전망대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노레일은 지난달 24일에도 배터리 방전으로, 이용객들이 있던 차량 한 대가 멈춰 섰고, 앞서 2022년 10월에는 하부 승강장 건물과 차량이 불에 타 운행을 중단했다. 이처럼 거제 모노레일의 잇따른 운행 중단 사태는 운영사의 부실 관리와 거제시의 미온적인 관리 감독, 공무원들의 안일한 대처가 어떻게 모여 큰 재난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이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해야 할 대중 교통 운영의 기본을 망각한 결과이다. 거제 모노레일의 운행 중단 사태는 단순한 기계적 결함을 넘어서는 문제다. 1년 5개월 만에 재운행된 모노레일이 같은 배터리 방전 문제로 운행을 다시 중단하는 것은 운영사의 부실한 준비와 관리 미흡을 그대로 드러낸다. 특히 다른 모노레일에 타고 있던 승객 40여 명이 큰 불편을 겪은 이번 사고는 고객 안전을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대중교통 운영의 기본 원칙조차 지켜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부실 운영에 대한 거제시와 관리 감독 기관의 안이한 태도다. 임시 운영 중지 명령을 내린 거제시의 대처는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기보다는 일시적인 조치에 그치는 인상을 준다. 운영사의 배터리 관리 미흡과 안전 문제 해결에 대한 철저한 감독과 지도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보여진 거제시와 관련 공무원들의 대처는 이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는 단지 거제 모노레일만의 문제가 아니라 관광 거제의 이미지 실추와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다. 관광지의 대표적 교통수단 중 하나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함으로써, 거제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지 않다는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거제 모노레일 사태는 기술적인 결함을 넘어서 관리와 감독의 실패로 인한 인재임을 분명히 한다. 모노레일 운영사의 책임 있는 대처와 거제시 및 관리 감독 기관의 엄격한 관리 감독 체계 확립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제라도 관련 기관 모두가 모노레일의 안전한 운행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다. 거제 모노레일이 다시 한 번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고, 거제의 관광 이미지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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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베네치아, 4월 25일부터 세계 최초로 도시 입장료 부과 시작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관광객 유입을 제한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도시 입장료 부과를 시작했다. 입장료는 5유로(약 7천원)로 설정되었으며, 위반 시 최대 300유로(약 44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베네치아 시는 현지 시간으로 4월 25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도시 입장료를 도입하며 첫 발을 내딛었다고 발표했다. 방문자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 후 QR코드를 받아 검문 시 제시해야 하며, 지불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유로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첫날 약 11만 3천명이 등록했으며, 이 중 1만 5천700명이 당일 방문자로 입장료를 납부했다. 반면, 4만명은 숙박객으로서 입장료 면제 대상이었다. 제도의 첫날, 사전 홍보 부족으로 일부 혼란이 있었지만, 루이지 브루냐로 시장은 도시 보존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양해를 구했다. 일부 지역 주민들은 입장료 부과가 도시를 '베니랜드'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번 입장료 부과 제도는 오버투어리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시도로, 관광으로 인한 부작용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베네치아의 거주 인구 감소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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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경남 5개 전통시장,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최대 30% 환급 행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도는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경남 도내 5개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국내산 수산물의 판매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5개 전통시장에서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 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해당 전통시장은 통영의 서호전통시장과 중앙전통시장, 고성시장, 고성공룡시장, 그리고 남해전통시장이다. 고객은 이들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한 뒤, 첫째 주간(3일부터 9일)과 둘째 주간(10일부터 14일)에 걸쳐 기간별로 최대 2만 원씩 환급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1인당 최대 4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구매한 당일의 카드 영수증이나 현금영수증을 해당 전통시장 내 설치된 행사 부스로 제출하면 환급 조치가 이루어진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설 명절과 3월, 4월에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기간 동안 약 39억 8천만 원 규모의 수산물 판매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내 전통시장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국내산 수산물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남도는 이번 환급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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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문화체육관광부, 바가지요금 근절 위해 문화관광축제 수용태세 점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5월에 열리는 15개 문화관광축제에서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먹거리 가격과 품질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수용태세 강화를 위해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축제의 먹거리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겠다고 30일 선언했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기존의 현장평가 방식을 세분화하고, 공공 및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직접 현장을 평가한다. 특히, 먹거리 가격 관리와 품질 보장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문체부는 축제장을 방문하기 전에 대표 메뉴와 가격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축제 먹거리 알리오' 캠페인을 지난해에 이어 확대·실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축제 방문객들이 바가지요금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축제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담양대나무축제와 춘천마임축제 등 15개 문화관광축제의 대표 먹거리와 가격 정보를 대한민국 구석구석 축제 통합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개함으로써 축제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이번 조치의 결과는 문체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및 예비축제 평가점수와 2024년 최우수 문화관광축제 선정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가격 관리와 품질 통제가 미흡한 축제는 차기 지정에서 제외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문체부 박종택 국장은 "모든 국민이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문화관광축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축제 먹거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합리적인 가격 관리를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축제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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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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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꿈을 클라이밍": 서울 강북구, 청소년 대상 무료 클라이밍 교육 실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0월 7일부터 29일까지 약 4주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 클라이밍 무료 강습 프로그램 '내 꿈을 클라이밍'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민·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강북구 내 중학교 2∼3학년 학생으로,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인 김자인 선수가 운영하는 '락랜드'(강북구 도봉로 315)에서 이루어지며, 각 회차는 3일 동안 1시간씩 강습한다. 강습시간은 1·3·4기는 오전 11시∼12시, 2기는 오후 6∼7시로, 강습 후에는 오후 8시까지 자유연습이 가능하다. '내 꿈을 클라이밍'은 청소년들의 체력과 성취감을 증진하고, 건강한 성장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스포츠 클라이밍에 대한 기초부터 응용까지 배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승인받은 스포츠 클라이밍에 대한 진로 가능성을 제시하며,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스포츠 여가활동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민·관·학이 함께 지속가능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며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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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2
  • 서울시, 40년 만에 지하철 노선도 개편: 이용자 중심 디자인 도입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는 40년 만에 지하철 노선도를 개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980년대 4개 노선(106개 역)에서 시작해 현재는 23개 노선(624개 역)으로 확장되었지만, 노선도는 기존 형태를 유지하며 복잡해진 상황입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는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이용자 친화적인 '개선 노선도'를 새롭게 발표합니다. 개선 노선도의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8선형 적용 및 2호선 원형 디자인: 국제표준 8선형과 2호선의 원형 디자인을 적용하여, 사용자가 더 쉽게 노선과 환승역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방식은 1933년 런던 지하철에서 처음 도입된 것으로, 사용자가 노선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신호등 방식의 환승역 표기: 환승역은 신호등 방식으로 표기되어, 사용자가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지리 정보 표기 강화: 서울시는 노선도에 주요 지리적 정보를 표시하여, 사용자가 현재 위치를 더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서울의 주요 명소를 표시하는 랜드마크 아이콘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색상 및 패턴 개선: 노선 간 구분이 쉬운 색상과 패턴을 적용하여, 모든 사용자가 노선도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표기 방식도 개선했습니다. 이러한 개선 사항은 20~30대 내국인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길 찾기 시간이 약 21.5% 더 단축되었습니다. 개선 노선도는 18일 14시에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공청회에서 공개되었으며, 최종 디자인은 올해 말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서울시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새로운 노선도는 모든 사용자를 배려한 디자인으로, 지하철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글로벌 TOP5 도시로의 성장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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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익산 중·매·서 야시장, 4년 만에 성황리에 재개장 마무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익산 중·매·서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8월 19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익산 중앙시장 청년몰과 중매서 커뮤니티 라운지 일대에서 총 9차례에 걸쳐 열렸다. 야시장은 21개의 먹거리 부스와 11개의 플리마켓이 운영되었으며, 총 36번의 문화공연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국적인 먹거리와 이색적인 공예품, 다양한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주를 이뤘다.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고백(GO, BACK) 익산 시티투어'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야시장 이용 쿠폰을 제공하여 익산의 주요 관광지와 야시장 코스를 연결했다. 청년몰에서는 야시장 기간 동안 특별 메뉴를 선보여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익산 지역화폐인 다이로움 카드 이용 시 10% 추가 적립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야시장의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깜짝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어 아쉬운 폐장을 알렸다. 서용석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야시장에서 미비한 부분은 개선하여 내년에 더 만족할 수 있는 야시장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익산시장 정헌율은 "중매서 야시장만의 특색을 살려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매서 야시장은 익산의 대표 시장인 중앙시장, 매일시장, 서동시장의 앞 글자를 합쳐 만든 이름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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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군산시, '광역해양레저 체험단지' 조성 착공... 2025년 6월 정식 오픈 목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군산시는 9월18일 옥도면 무녀도리 구 정수장 주변에서 '광역해양레저 체험단지 조성사업'의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휴양 및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이 특화된 체류형 휴양공간을 조성하여 군산시를 서해안 해양관광의 랜드마크로 육성하고, 휴양 체험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8년에 시작된 이 사업은 군산시의 고용 및 산업 위기지역 지정에 따른 대책으로, 경기 활성화 지원 차원에서 해수부 SOC 사업에 반영되어 추진되었다. 2020년 10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2년 12월에는 각종 인허가와 행정절차가 종료되었다. 올해 8월에는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였으며,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2025년 상반기에 시범운영을 시작하여 6월에 정식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386억 9천만원이며, 부지 면적은 약 6만 4천㎡에 달한다. 해양레저 체험, 산림휴양, 기반시설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며, 주요 시설로는 오션에비뉴(서핑연습장, 잠수풀장, 해양테마공간), 오션테라스(인피니티풀, 수변카페, 푸드코트, 야외전망데크), 인공 파도풀, 레저레이크, 숲속쉼터 및 락가든, 모험놀이시설 등이 포함된다. 인공 파도풀은 폭 55m, 길이 60m(파고 최대 1m)의 규모로, 무녀도리 구 정수장을 활용한 카약·카누 체험장(폭 70m·길이 140m)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군산시장 강임준은 "이번 '광역 해양레저 체험단지' 조성을 통해 기존 고군산군도의 관광 및 자연자원과 본 사업단지의 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새로운 개념의 체류형 힐링 휴양의 공간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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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대구어린이세상, 추석 연휴에도 어린이들에게 즐거움 선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지난 6월 27일 재개관한 '대구어린이세상'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단, 추석 당일인 29일만은 제외하고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운영된다. 대구어린이세상은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3만 5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대구와 경북 지역의 대표적인 어린이 체험 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전 점검을 마친 꿈누리관 1층의 섬유놀이터와 야외놀이터가 다시 개방되었다. 이로써 어린이들은 더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러한 변화가 어린이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을 맞이하여 '가을이 놀라워'라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 이벤트에서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토종 씨앗부터 과일의 씨앗까지 다양한 씨앗을 직접 살펴보고 만져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수확의 계절인 가을의 의미를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어린이세상은 쾌적하고 여유로운 관람을 위해 시간대별 입장 정원을 설정하고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입장료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어린이세상 공식 홈페이지(dcw.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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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서울관광재단·에스알, '어린이와 함께하는 SRT 여행' 성공적 마무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과 주식회사 에스알(대표이사 이종국)이 협력하여 '어린이와 함께하는 SRT 여행'이라는 사회공헌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9월 14일, 평택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에서 17명의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서울 여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서울관광재단의 다누림 차량과 고속열차 SRT를 연계하여 평소 여행이 어려운 관광약자들에게 서울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서울관광재단은 다누림 차량과 세부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주식회사 에스알은 SRT를 통한 평택-서울 간 이동과 전체 행사 기획을 담당했다. 어린이들은 SRT를 타고 평택지제역에서 출발하여 수서역에서 하차했다. 이후 다누림 차량을 이용하여 한복체험, 덕수궁 관람, 천연염색 체험 등의 서울 관광 프로그램을 즐겼다. 덕수궁에서는 소그룹으로 나누어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해설을 제공했다. 주식회사 에스알 담당자는 "참여 기관 수요 조사 결과 놀이공원이나 고궁 선호도가 높았는데, 서울관광재단과 협력하여 고궁을 포함한 알찬 여행 일정을 기획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동재 서울관광재단 관광인프라팀장은 "이번 협력은 서울 관광에 특화된 서울관광재단과 전국을 열차로 연결하는 에스알이 연계하여 타지역 관광약자들에게 서울 관광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유니버설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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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가야고분군, 한반도의 보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새롭게 등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한반도 남부에 자리잡은 가야 유적지 7곳이 '가야고분군(Gaya Tumuli)'의 멋진 이름 아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새롭게 등재되었다. 이 기쁜 소식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제45차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위원회는 가야고분군이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로 평가,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인정했다. 가야고분군은 기원전부터 562년까지 한반도 낙동강 유역에서 번성했던 작은 나라들의 집합체로, 대가야, 금관가야, 아라가야 등이 포함된다. 이번 등재로 선정된 유산은 1세기부터 6세기 중반까지 건립된 7개 고분군으로, 경북 고령의 지산동, 경남 김해의 대성동, 함안의 말이산, 창녕의 교동과 송현동, 고성의 송학동, 합천의 옥전, 그리고 전북 남원의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다. 이러한 고분군들은 가야의 독특한 체계와 주변국과의 공존을 보여주는 지리적 분포, 고분 구조와 규모, 그리고 부장품 등을 통해 가야의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체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가야가 주변국과 공존하면서도 독특한 문화와 체계를 유지해왔음을 증명한다. 이번 성과를 통해 우리나라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로 모두 16건의 세계유산(문화유산 14건, 자연유산 2건)을 보유하게 됐다. 문화유산으로 1995년 등재된 ‘석굴암·불국사’와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를 비롯해 ‘창덕궁’ ‘조선왕릉’ ‘남한산성’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한국의 서원’ 등이, 자연유산으로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한국의 갯벌’이 등재돼 있다. 이번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는 우리나라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리디아에서 세계유산등재 실무책임을 맡은 하승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실장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2012년부터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정말 이런 날이 올 것인가,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적 가치가 있을까 이런 걱정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지금 아직은 등재됐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이번에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은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7개 나라를 대표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유네스코에서는 가야가 여러 세력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가야연맹이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한 정치 체계를 보여주는 독특한 유산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발달한 철기문화, 토기, 국제 교역을 바탕으로 해서 동아시아 문화권 형성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봤습니다. 이 지점에 주목을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슬철 실장은 또한 이렇게 강조했다. "제일 가장 큰 효과는 이 유산이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굉장히 잘 알려지게 된다는 거죠. 세계유산위원회라든지 여러 홈페이지라든지 소식통을 통해서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내 유산이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굉장히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서 관광 수요가 굉장히 늘어납니다." 이러한 변화는 국내 유산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관광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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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광양시,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비전을 위한 관광 활성화 포럼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광양시가 민선 8기 비전인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구체화하고 천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9월 1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양관광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광양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관광분야 전문가 및 종사자, 시민, 관계공무원 등 각계각층에서 100여 명이 참석하여 광양관광의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포럼은 정유재란 저자 안영배의 '역사와 관광 접목 방안'에 대한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박강섭 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이 좌장을 맡아 임영찬 한국해양문화관광산업연구원, 홍봉기 광양학연구소장, 이은수 광주대 교수, 나종년 전남문화관광해설사 등 관광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귀식 광양시관광협의회장은 이번 포럼에 대해 "관광 육성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과 민관협력방안 등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는 관광정책의 프레임을 짜는 것에서부터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며, 광양관광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음을 알렸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관광협의회(061-792-53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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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7
  • "서울 가락시장, K-food 체험 통한 관광 명소로 변신한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손을 잡고 가락시장을 서울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9월 14일,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K-food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가락시장을 다방면으로 즐길 수 있는 서울관광 명소로 홍보 및 마케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여행사 연계 마케팅, 관광 스타트업 연계 마케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체험관광 플랫폼 "One More Trip"을 통해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마케팅하여 K-Culture 확산에 기여하며, 양 기관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One More Trip"은 서울의 다양한 체험관광 상품을 한 곳에서 쉽게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시 공식 체험관광 콘텐츠 브랜드이다. 한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시장의 특색을 활용하여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김치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서울만의 독특한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OTT 서비스를 통한 한국 콘텐츠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K-food를 비롯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가락시장을 K-food 관광명소로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울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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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7
  • "합천 황매정원, '2023 대한민국 조경대상' 장관상 수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합천군은 9월 14일, 합천 황매산 황매정원이 '2023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며,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온라인 국민 참여 평가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수상한 합천 황매정원은 황매산군립공원 내에 위치하며, 기존 황매산의 경관자원 주변에 산책로와 그라스 정원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보행로 주변에 식재된 산수국은 황매산의 여름철 볼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잔디광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이번 수상은 합천 황매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전에 '철쭉과 억새사이' 황매산 관광휴게소 건축물이 2021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수상으로 더욱 황매산의 매력이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합천군수 김윤철은 "황매정원은 철쭉과 억새에 가려져 있던 황매산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방문객들에게 사계절 황매산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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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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