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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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내년 4회 섬의 날행사 개최지로 경상북도 울릉군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울릉군에서 첫 번째 국가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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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음도와 관음교 풍경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2023년 제4회 섬의 날행사 개최지를 선정하기 위해 섬을 보유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2 공모를 진행, 울릉군을 최종 선정했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매년 88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첫 행사는 전남 목포시·신안군에서 개최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순연했고, 이듬해인 지난해 경남 통영시에서 제2회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전북 군산시에서 제3회 행사가 14일까지 열린다.


행안부는 아름다운 신비의 섬으로 불리는 울릉군이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리나라 대표 섬 관광지로서 섬의 날을 홍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최종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울릉군은 88섬의 날을 시작으로 815일 광복절까지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울릉크루즈 출항에 이어 대형여객·화물겸용선 카페리와 쾌속여객선이 잇따라 운항할 예정으로, 관람객이 행사장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88일부터 14일까지 전북 군산시에서 열리는 3회 섬의 날행사는 기념식과 전시관이 운영되는 새만금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선유도와 말도 등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여러 섬에서 방문객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국민을 위해 비대면으로 섬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하고누리 소통망을 통한 참여 행사 등도 다채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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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내년 ‘섬의 날’ 행사 개최...울릉군 첫 국가행사, 독도 가치·중요성 홍보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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