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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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0일 예정이던 '책읽는 한강공원, 북적북적' 행사를 우천관계로 17일에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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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한강공원, 북적북적'은 시민들이 편안히 잔디밭에 누워 한강의 풍경과 함께 독서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시는 이를 위해 차양이나 나무집으로 그늘을 만들고 아래에 빈백과 해먹을 설치할 계획이다. 그 옆으로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여행·영화·음악·동화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 약 2천권을 비치해 자율로 대여할 수 있도록 한다.

 

가수 오아의 버스킹 공연, 동화작가 임서경의 북 토크, 동화구연강사 이수영의 동화구연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나도 한강 북 큐레이터'라는 교육을 들은 시민이 직접 고른 다양한 주제 도서를 감상하는 코너가 마련되고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좋은 글귀 타투 스티커 붙이기 등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는 지난달부터 매 주말 여의도·뚝섬·반포 잠수교에서 '책읽는 한강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주용태 한강사업본부장은 "본격적으로 한강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선선한 강바람이 더위를 식혀주는 탁 트인 한강에서 책과 함께 즐거움과 여유가 있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내] 

행사장은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로 나와 청담대교 하부의 자벌레를 따라 강변 쪽으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잔디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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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한강공원, 북적북적' 행사 개최...6월 17일, 뚝섬 한강공원 자벌레 인근 잔디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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