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 전체메뉴보기

전체기사보기

  • 마사회 승마단, 치유 힐링 담은 승마 대중화 교두보 다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승마 스포츠를 통해 국민에게 치유와 힐링을 선물하며 말산업 저변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승마단이 남다른 신년 행보를 다짐하며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승마단은 올 한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며 유소년, 학생 선수를 육성하고 마문화 보급에 앞장섬과 동시에 말산업 대중화를 위한 첨병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신년 포부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9년 대중 스포츠로서의 승마의 가치를 높이고 선진국형 말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선수단의 역할이 특히 중요함을 공감, 재창단에 돌입했다. 단순히 소수 엘리트 선수 양성에 집중한 것이 아닌 말산업 육성 지원 등 공익적 가치 향상을 위한 체질 개선에 주력하며, 승마 전문 기술 보급과 유소년 승마 활성화 등의 기능을 재정립했다. 창단 첫해였던 2019년에는 유소년 승마선수단 멘토링을 전라남도 진도에서 진행해 지역별 승마 교육 편차를 없애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썼으며 마문화 공연인 '레클리스 1953'에 참여해 공연 수익을 기부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노력에 매진했다. 또한 승마단만의 뛰어난 전문성을 활용한 활동도 진행되고 있다. 선수단이 직접 '희망'이라는 승용마를 조련하고 육성 지원에 나선 결과, 해당 말이 국산 승용마 경매에서 최고가에 낙찰되는 등 생산 농가들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하나의 가능성 있는 지원 모델을 선보였다. 올해 또한 우수한 승용마 조련에 힘쓰며 선진 국산마 승용마 양성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승마 산업을 비롯한 말산업은 위기에 직면하며 대다수의 승마대회 또한 진행되지 못했다. 한국마사회 승마단을 포함한 유소년, 학생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는 무대는 거의 없었으며 국산 승용마 생산 농가들의 경제적 여건 또한 악화 일로를 걸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11월 일주일간 승마대회 주간을 운영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88승마장 개장식, 말 품평회 등의 행사와 함께 총 4개의 대회를 개최하며 농가 상생과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장(場)을 마련하고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안전하게 준수한 가운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마사회 승마단 또한 승마주간 기간에 제49회 한국마사회장배, 제5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 등에 출전하며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복합마술 경기에서는 방시레 선수가, 마장마술 5세 경기에서는 전재식 감독이 1위를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증명했다. 올해는 대한승마협회 주관 국내 대회 출전에 집중하고 대표팀 선발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2022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을 목표로 연습에 전념하고 있다. 팬들의 응원과 함성 없이 지나간 대회였지만 이에 대해 아쉬움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소통으로 조금이나마 달래고 있다. 한국마사회 대표 유튜브 채널인 '마사회TV'에서는 '야신야덕' 채널과의 콜라보를 통해 승마단 원데이 레슨을 진행했는데 말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법, 기초적인 승마 기술을 재미있는 영상에 담아내며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한국마사회 승마단의 '랜선 소통 행보'는 승마에서 흥미와 재미를 찾는 법부터 전문적인 승마 기술을 전파하는 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한국마사회 KRBC 유튜브 채널에서는 30회 분량의 '전재식 감독의 승마가 좋다' 시리즈를 통해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승마 노하우와 기술 등을 실제 훈련 영상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한국마사회 대표 유튜브 채널 등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이러한 독창적인 콘텐츠에 대해 "한번 승마를 배워보고 싶다", "이렇게 다양한 기술이 필요한 스포츠라는 게 놀랍다" 등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마사회 승마단 전재식 감독은 "작년 한 해 우리 승마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분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지 못해 참으로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빨리 국민 여러분이 편하고 즐겁게 승마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약하며, 올해는 침체된 말산업을 회복하고 상생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승마단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1-02-10
  • 서울관광재단, '2020 앤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국내 최대규모의 디지털미디어 시상식인 '2020 앤어워드' 여행/레저 분야에서 그랑프리(최우수상)를 수상했다. 2020 앤어워드 여행/레저 최우수상을 받은 웹사이트는 '디스커버서울패스 웹사이트'로서 서울관광재단이 외국인개별관광객 관광편의 제고 및 서울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홈페이지이다. 서울관광재단은 2017년에도 앤어워드 여행/레저 분야에서 One More Trip(OMT: 서울체험관광 공식 브랜드)의 우수성 및 디지털산업에서의 기여도를 인정받아 '위너(우수상)'를 수상한 사례가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디지털미디어산업 시상식이다. 2020 앤어워드에는 디지털 관련 전문가, 산업계 대표자 등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친 총 2개 부문 64개 분야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그랑프리 수상을 통해 디스커버서울패스 홈페이지 개편사항 및 적용된 IT 기술의 객관적 우수함이 평가됐으며, 서울 관광 자유이용권으로서의 '디스커버서울패스' 입지를 다지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패스로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 디스커버서울패스 홈페이지는 접근성 제고와 쉬운 정보전달에 초점을 두고 웹페이지를 개선했으며, 직관적이며 부드러운 그래픽 적용과 모바일 연동 등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서울의 모습을 담은 디자인 또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시시각각 변동되는 관광지들의 운영 현황을 비롯해 패스의 온·오프라인 판매처, 관광지 정보 등을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최신 관광 트랜드를 반영했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웹사이트 개편뿐만 아니라 새로운 카드 디자인 적용, 패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 확충(2021년 152개소), 안전한 서울관광지원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며 고객 편의를 증대하고 있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장은 "서울을 방문하는 모든 내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편의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패스 상품과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며,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패스의 디지털 환경을 고민해 더욱 편리한 웹사이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1-02-10
  • [밀양]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외계행성과 외계생명'주제로 특화 프로그램 운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최근 밀양시가 '외계인'이라는 신선한 테마로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 5월 개관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이하 우주천문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외계행성과 외계생명'이라는 특화주제를 바탕으로 전시체험과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독창적인 천문대로, 개관한 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우주천문대를 방문하면 70cm 반사망원경 '별이'를 통해 까마득히 멀리 있는 은하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은하 하나, 하나에 태양과 같은 별들이 수천억 개가 있고, 우주에는 그러한 은하가 2조 개가량 있다고 한다. 엄청난 별들의 수 앞에 우주에 대한 경외감도 들게 한다. 국내에서 가장 선진적인 천체투영관 '상상'에서는 실제 밤하늘 아래 누운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실제와 같은 밤하늘이 눈앞에 펼쳐진다. 다른 천문대에서는 찾기 힘든, 해설자의 각기 다른 개성이 묻어나는 심화 해설을 통해 별자리에 대한 신화 이야기나 생명을 찾아 여러 행성을 여행해보는 재미난 체험을 할 수 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는 보다 재미있는 체험 거리로 10월에 '외계인의 날' 축제를 개최한다. '외계인의 날' 행사는 미국 뉴멕시코주의 로스웰에서 열리는 UFO 페스티벌이나 아르헨티나 카피야 델 몬테에서 열리는 에어리언 페스티벌과 같이 외계인을 테마로 하는 지역 과학문화 축제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420명 예약자에 한정해 외계인 쿠킹 교실, 외계물질 실험실 등 소규모 다양한 체험 행사들로 진행됐다. 밀양시는 코로나19 사태가 극복되면 외계인의 날 행사 규모를 확대해 밀양을 대표하는 차세대 과학문화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시민들도 2019년 밀양 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이 외계인 분장을 하고 우주를 컨셉으로 시가지 행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밀양시청소년수련관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청소년 천문동아리 '미리내'는 올해부터 청소년 천문대 운영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코로나19로 인해 하루 최대 210명 예약자에 한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서 큰 맘 먹고 밀양까지 왔는데 천문대만 보고 가기 아쉽다면 근처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순서대로 약 8시간 코스는 밀양기상과학관-밀양시립박물관-밀양읍성-밀양관아지-밀양영남루-의열기념관-밀양시전통시장 이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21-02-10
  • 서울 관악구...문화도시추진위원회본격 출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4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본격 출범했다. 구는 제4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위해 지난해 12월 '관악구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 1월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촉직 위원을 공개 모집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김나경 국민대학교 겸임교수를 비롯해 박호진 낙성벤처창업센터 총괄팀장, 장화신 관악청년문화예술네트워크 대표, 전인애 관악미술협회 사무국장, 홍문기 관악구 협치조정관 등 15명의 위원이 위촉장을 받았다. 위촉식 후에는 제1차 회의를 개최, 홍성운 위원(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무국장)과 김영선 위원(중앙동 주민자치회 간사)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위원회 운영계획(안) 등 안건을 진행했다. 홍성운 위원장은 "문화·관광 분야에서 중앙정부와 민간부문에서 30년 이상 일한 경험을 살려 제2의 고향인 관악을 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활동 포부를 밝혔다. 위촉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위원회는 구의 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시책, 연도별 문화도시 시행계획 등을 심의·자문하고, 관악문화재단, 문화도시워킹그룹, 혁신정책연구단 등이 함께하는 문화도시 거버넌스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구 고유의 문화도시 브랜드 확립을 위해서는 활발한 주민참여와 협력적 거버넌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주민 모두가 품격있는 문화를 누리는 문화도시 관악이 될 수 있도록 추진위원회가 적극적인 활동으로 중추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1-02-10
  • [안성] '호수 자원 관광 벨트화 용역' 설명회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호수관광 종합 발전계획 수립 용역' 관련 주민설명회를 1월 19일부터 2월 3일까지 9개 읍·면(공도, 금광, 서운, 대덕, 양성, 원곡, 죽산, 삼죽, 고삼)을 순회하며 시 관계자와 용역사, 해당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용역사인 ㈜플랜이슈는 기존 한국농어촌공사 등에서 관리하는 안성의 호수 자원에 대한 현황 분석 및 자원성 평가에서 시작해, 미래의 다양한 관광 수요에 대비할 방안을 마련할 용역 절차에 관해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실시해 오던 의견 청취 공고나 읍면동을 통한 홍보가 한계가 있다는 일부 지적에 따라, 사업의 기초 단계에서부터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9개 읍면에서 주민설명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부 지역민들이 개발 기초 단계에서 실시한 주민 설명회에 대해, 개발계획 수립 후 갖는 기존의 관행적 설명회로 오인하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앞으로 시민에게 더 먼저 다가서는 행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호수자원을 지역민과 상생하는 생태관광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할 계획으로, 앞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1-02-10
  • “인생을 바꾸는 일주일을 판매합니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라남도 목포에 대안적인 도시 ‘괜찮아마을’을 민간 차원에서 조성하고 있는 공동체 혁신 스타트업 공장공장(공동대표 박명호, 홍동우)이 3월 22일 시작되는 ‘주간 괜찮아마을 [쉼/상상]’ 선판매를 공개했다. 2021년 주간 괜찮아마을의 주제는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1주일’로 지친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면서 왜 쉬어야 하는지, 왜 자유롭게 상상해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감춰진 진짜 모습은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보는 과정을 담았다. ‘주간 괜찮아마을’은 공장공장이 2018년부터 진행한 6주 지역 살이 프로그램에서 핵심만 추려 1주(5박 6일)로 개편한 프로그램으로, 2021년에는 마음껏 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쉼’과 자유롭게 상상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상상’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주간 괜찮아마을 [쉼/상상]’은 공통적으로 △내가 뭘 좋아하고 어떤 걸 하고 싶은지 충분히 생각해보는 ‘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로 질문하고 대화하며 알아가는 ‘괜찮은 대화’ △함께 요리하고 나눠 먹으며 일상을 나누는 ‘괜찮은 식탁’ △목포 동네와 친해지는 원도심 여행, 새벽 어판장과 떠오르는 해를 만나 감정의 환기를 경험하는 일출 여행, 목포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반짝이는 불빛을 가만히 바라보는 야경 여행이 포함된 ‘괜찮은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간 괜찮아마을 쉼’ 참가자들은 공통 프로그램 이외에도 목포 근교의 섬으로 떠나 파도 소리를 듣는 섬 여행과 나만의 속도로 자유롭게 여행하는 내 맘대로 여행을 경험해볼 수 있다. ‘주간 괜찮아마을 상상’ 참가자들은 해보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서로를 응원하고, 따로 또 같이 아무 상상 대잔치를 열어보는 ‘괜찮은 상상’을 경험해볼 수 있다. 참가자들이 괜찮아마을 입주 시 받는 혜택은 △5박 6일 숙소 이용권 △노마드 코워킹 스페이스 ‘반짝반짝 1번지’ 이용권 △공유주방 ‘코옹코옹’ 공간 이용권 △11만원 상당의 괜찮아마을 한정판 굿즈(마음 편한 옷(멜빵바지)) △괜찮아마을 필름카메라 △주간 괜찮아마을 기록장 △괜찮아마을 필기구 등이 있다. 5박 6일 입주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마을에 남을 경우 ‘반짝반짝 1번지’ 1주일 이용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주간 괜찮아마을 [쉼/상상]’ 참여는 85만원 이용권 구매(선판매 가격)를 통해 가능하며,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공동체 프로그램 모델에 걸맞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수별 8명 규모로 제한해 모집할 예정이다. 박명호 공동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계획된 일정 취소를 검토했지만 기약을 알 수 없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회복하길 원하는 꾸준한 입주 문의를 외면할 수 없었다”며 “정부 지침에 따라 방역에 철저히 주의하며 소규모로 진행되는 주간 괜찮아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연결과 정서적 유대를 회복하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간 괜찮아마을’은 누구나 간단한 신청서 작성을 통해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입주는 △쉼: 3월 29일, 5월 17일, 7월 12일, 9월 13일, 11월 15일 △상상: 4월 12일, 6월 14일, 8월 16일, 10월 11일, 12월 13일부터 5박 6일간 진행된다. 모집 안내와 입주 신청서는 주간 괜찮아마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판매 기간인 2021년 2월 22일까지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예정이다.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괜찮아마을’은 목포 내 침체된 원도심에서 6주 동안 살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시작돼 참가자들에게 쉼(여행, 상담, 대화, 식사)과 상상(전시, 출판, 창업)의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2020년까지 총 10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종료 뒤에도 35명이 지역에 남아 스타트업, 코워킹스페이스, 메이커스페이스, 식당 등을 만들어 내거나 프리랜서, 지역 취업 등을 통해 함께 살아가고 있다. ‘괜찮아마을’은 KBS 다큐멘터리 3일, BBC, 더 타임스(The Times) 등에 소개됐으며 행정안전부,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LH소셜벤처, 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 지원을 받기도 했다. 박명호 공동대표는 “괜찮아마을 조성 및 모델 검증을 위해 36억 8000만원의 공공·민간·자체 투자를 진행했다”며 “‘지방 소도시 유휴 도심 활성화’와 ‘청년 마음 건강 회복’이라는 목표를 통해 상업적 성공과 사회적 가치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활성화, 지방 소멸 해소를 위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보려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2021년에 행정안전부는 인구 감소지역에 72억원을 들여 청년 자립마을 11곳을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렇게 생겨나고 있는 청년 마을들이 정부의 지원이 끝난 후에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
    • 여행플러스
    • 여행상품
    2021-02-08
  • 사단법인 오늘은...청년 문화예술 키트 ‘마음구급함’ 무료 배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20대를 위한 문화예술 비영리 사단법인 ‘오늘은’(이사장 박재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스무 살을 잃어버린 청년들을 위해 청년 문화예술 키트 ‘마음구급함’을 무료로 배포한다. 마음구급함은 오늘은과 ‘어컵오브티’ 두 단체가 청년들을 위해 준비한 청년 키트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스무 살 한 해를 잃어버린 2001년생과 올해 스무 살을 맞은 2002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배포할 계획인 마음구급함은 글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작품집’, 코로나19 시대에 잃어버린 향을 담은 ‘향기물감 키트’, 직접 그려 볼 수 있는 ‘패브릭포스터’와 ‘컬러링엽서’, 잠깐의 여유를 제공해줄 ‘힐링티’로 구성돼 있다. 작품집은 여러 사회 문제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는 김현묵 작가와 20학번 조민주 작가가 서로 대화를 통해 자유롭게 삶을 누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스무 살의 모습과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30대 작가의 시선을 함께 담아냈다. 오늘은 담당자는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음구급함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물감 키트 가이드와 두 작가의 인터뷰가 영상으로 함께 제공되며, 참여자가 직접 그린 작품을 개인 SNS에 올리는 이벤트를 통해 참여하지 못한 청년에게도 위로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청은 사단법인 오늘은 홈페이지를 통해 2월 19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총 150명의 청년을 선정해 2월 24일부터 차례대로 배송된다.
    • 문화/생활
    • 생활
    2021-02-08
  • 화성시문화재단, ‘2021 거리로 나온 예술-화성을 음미하다’ 공모 실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경기도와 화성시가 함께 추진하는 ‘2021 거리로 나온 예술-화성을 음(音)미(美)하다’에 참여할 아마추어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경기도 내의 27개 시·군이 함께 운영하며 올해에는 공연예술분야의 지원을 넘어 시각예술분야의 예술인들까지 지원대상의 범위를 넓혔다. 화성시는 2019년부터 화성시 내 광장, 역사, 거리 등 야외 다중 집합장소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거리공연을 통해 시민과 예술인의 소통 확산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다. 2020년 108회의 거리공연을 추진했고 올해에는 공연 및 전시를 180회로 확대 운영하고자 한다. 참가 자격은 화성시 내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경기도 소재의 공연 및 시각예술분야의 아마추어 예술인 또는 예술단체로서 음악·무용·연극·전통예술·비보잉·마술·다원예술 등의 장르와 회화·조각 등 미술작품 전시가 가능한 장르의 예술인 및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공연 및 전시 운영은 4월부터 12월까지, 공연은 30분 이내, 전시는 개인 창작품 5점 이상을 2시간 이내로 진행해야 한다. 아마추어 예술인·단체에 공연 및 전시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공연 장소 제공과 전시, 음향, 기타 설비 사용을 지원한다.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지원팀 담당자는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공연과 전시 운영 기회를 제공하여 예술인의 자생력 강화의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예술인과 함께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예술을 통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는 2월 15일부터 3월 12일 18시까지 이메일(artsupport@hcf.or.kr)을 통해 접수한다.
    • 문화/생활
    • 문화
    2021-02-08
  • [영화] 실버스타 크랭크인...58년 개띠들의 삶 스크린으로 옮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영화 '실버스타'가 크랭크인 했다. 1958년생은 우리나라에서 인구통계학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베이비붐 세대(1955~63년) 가운데서도 인구 증가를 본격적으로 알린 이들이며, 현재 대한민국을 명실상부 선진국으로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액티브 시니어’, ‘오팔 세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베이비붐 세대의 중심 ‘58년 개띠들’의 지난 삶 속 희로애락과 꿈을 그린 영화 ‘실버스타’가 2월 5일 압구정동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연습실에서 첫 촬영에 들어갔다. 영화 실버스타는 한국시니어스타협회(대표 김선)가 2018년 연극의 메카 대학로에서 첫 공연 뒤 매년 성황리에 이어져 온 화제의 연극 ‘오팔주점(극본 및 감독 장기봉)’을 모티브로 영화계 거장 김문옥 감독(시네마테크 충무로 대표)의 각색을 거쳐 시나리오화한 작품이다. 이날 촬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의 하나로 촬영장 입구 발열 체크 및 출입자 명부 작성, 손 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을 철저히 하며 진행됐다. 이번 영화의 공동 제작을 맡은 한국시니어스타협회 김선 대표와 시네마테크 충무로 김문옥 감독은 “영화 실버스타는 7년 전 국내 영화계에서 흥행했던 국제 시장에 이어 당시 시대 배경의 다음 세대인 전후 오팔 세대들의 삶과 꿈을 그린 작품”이라며 “온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영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실버스타는 올해 6월 제주도 촬영을 끝으로 9월 개봉 예정이다. 국내 인구 구성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오팔 세대의 관심에 비춰볼 때 흥행이 기대된다. 한편 실버스타에 앞서 지난해 촬영을 끝내고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성황리에 시사회까지 마친 영화 ‘시니어퀸(58년 개띠 여고동창생)’은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등급 승인을 받고 가정의 달인 5월 전국 개봉할 예정이다.
    • 문화/생활
    • 문화
    2021-02-08
  • 한국민속촌, 설날·정월대보름 맞이 행사 ‘새해가 밝았소’ 진행...2월 11일 ~2021년 3월 1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민족 최대 명절 설날·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11일부터 3월 1일까지 특별 행사 ‘새해가 밝았소’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거리 두기 전담 직원들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새해를 시작하는 만큼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기다린다. 신축년 특별 전시 ‘소복소복 복순이네’를 시작으로, 2021년 대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 행운을 불러오는 그림 ‘세화’ 탁본 체험과 매성이 심기, 부럼 깨기 같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민속 풍습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소복소복 복순이네는 신축년 소띠 해를 기념해 한껏 치장한 민속촌의 소(복순이)와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건강하고 힘찬 민속촌의 복순이가 힘들었던 2020년 한 해를 이겨내고 새해를 시작하는 힘찬 기운을 선물한다. 용하다고 소문난 한국민속촌에서 재미로 신축년 한 해의 운세를 점쳐 보는 것도 추천한다. ‘토정비결’ 체험은 사람이 태어난 해와 달, 날짜로 새해의 길흉화복을 알려준다. ‘윷점 보기’는 정초 윷을 던져 개인의 운수를 점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 밖에도 액운을 막아주고 복을 불러온다는 ‘행운의 코뚜레 만들기’, 액운을 보내고 평안한 한 해를 기원하기 위해 달집에 제웅을 태우는 ‘액막이 제웅’ 등 여러 설날 체험 행사와 ‘용알뜨기’, ‘야광이 쫓기’ 등 전통 풍습을 재현한 놀이로 특별 공간에서 잊혀가는 우리 전통을 알아갈 수 있다. 2021년 한 해 대박을 기원한다면 정문 입구에 있는 초대형 복주머니 포토존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인증샷’을 남길 수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새해 첫날의 특별함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 ‘연과 함께’에서 연과 얼레를 풍경으로 가슴이 뻥 뚫리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설 연휴에 이어 정월대보름 기간에도 행사가 계속된다. 장승제, 볏가릿대 세우기 등 한국민속촌에서만 볼 수 있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 뉴스클릭
    • 일반
    2021-02-0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