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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 죽도 상화원...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 2km의 지붕있는 회랑 산책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남 보령에 속한 죽도는 육지와 연결된 섬으로, 한국식 전통 정원 ‘상화원’이 유명하다. 원래 죽도는 보령시 남포면에서 서남쪽으로 8.1㎞, 최치원 유적지가 있는 보리섬 서쪽 1.5㎞ 지점에 있는 섬으로 옛날 대나무가 울창하였던 섬이라 하여 대섬 또는 죽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대천해수욕장에서 3㎞ 떨어져 있는 남포 방조제와 연계되어 있는 죽도는 대천 해수욕장과 남포 방조제 끝머리에 있는 용두 해수욕장의 중간 지점에 있는 섬이었는데 지금은 '상화원'이라는 한국식 휴양 정원으로 탈바꿈 했다. '상화원'은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서 천혜의 섬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한국식 전통정원이다. 지난 20여 년 간 한국식 정원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오면서 대규모 상업적 개발을 멀리하고 가능한 한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나무 한 그루, 돌 한 조각까지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오늘의 '상화원'을 만들었다. 그래서 '상화원' 안에 있는 여러 공간들은 물과 나무와 바람과 하나가 되어 조화롭게 자리 잡고 있다.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한옥을 충실하게 이건·복원한 '한옥마을', 죽림과 해송 숲에 둘러싸인 '빌라단지', 섬 전체를 빙 둘러가며 조성된 길이 2Km의 지붕있는 '회랑' 과 '석양정원'등이 한데 어우러져 한국적 미를 발산하고 있다. 죽도의 매력은 무엇보다 탐방로 역할을 하는 회랑만 따라 걸으면 섬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회랑으로 걷다 보면 해송과 죽림, 바다가 만드는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 회화와 조형물 등 아름다운 예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바다와 가까이서 호흡하는 석양정원, 바다를 바라보며 책을 읽는 해변독서실과 차분하게 마음을 정리하는 명상관 등 곳곳에 숨은 재미를 놓치지 말자. 상화원은 4~11월 금·토·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만 개방한다. 대천해수욕장과 보령 충청수영성(사적 501호)은 상화원에서 멀지 않다. 대천해수욕장은 패각분으로 된 해변에 스카이바이크와 짚트랙 같은 체험 활동, 낙조, 야경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조선시대 석성인 충청수영성은 오천항이 내다보이는 시원한 전망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유명하다. 요즘 보령에서 뜨는 ‘우유창고’에 들러 우유를 테마로 한 체험과 맛도 즐겨보자. 문의 : 상화원 041)933-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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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6
  • 문체부, ‘문화가 있는 청년의 삶’ 중점 추진...저소득층 청년 문화·여행 활동 카드 지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지난 12월 23일(수) 제2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한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앞으로 5년간(’21년~’25년)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 문화적인 삶을 지원하는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주요 분야 관계부처는 청년들이 삶 전반에 걸쳐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 삶 전체를 보듬고, 미래역량을 키워나가고자 하는 정책적 의지를 담아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문체부는 그 어느 세대보다 도전적, 혁신적, 창의적이며 문화적 역량과 욕구가 높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치는 등 문화적 삶을 지원하는 것이 일자리, 주거, 교육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해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문화가 있는 청년의 삶’을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 청년 콘텐츠기업 금융지원 강화, ▲ 신진 청년예술인 등용문 완화 및 자유로운 창작활동 지원금 지원, ▲ 모든 저소득층 청년에게 문화누리카드(연 10만 원) 지급 등 모두 33개(7861억 원 규모) 정책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년의 도전, 문화강국의 시작 문화콘텐츠 분야의 역량 있는 청년들의 도전과 혁신을 응원하기 위해 청년·중소 콘텐츠 기업에 ‘모험투자펀드’ 등을 통해 ’25년까지 콘텐츠 제작자금 1조 원을 지원한다. 또한 제2의 페이커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이스포츠 대회 개최, 신기술 기반 게임개발 지원(’21년, 50억 원) 등을 통해 게임문화를 활성화하고 저변을 확대한다.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차세대 융·복합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도 확대한다. 청년이 문화생활을 자유롭게 누리도록 뒷받침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청년들의 문화생활이 저해되지 않도록 ’22년부터는 모든 저소득층(기초·차상위 계층) 청년에게 문화·체육(관람)·여행 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연 10만 원)를 지급한다. 실력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비도 지원(∼’25년 1만여 명)한다. 청년들이 일상생활과 사회문제 해결에 인문가치, 문화를 접목하는 창의적 활동(’21~’25년 1500여 명)도 지원한다. 또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휴식과 재충전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국내 여행 체험(∼’25년, 1000명)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청년들이 자주 찾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10분 이내에 체육시설, 공공도서관 등의 문화 기반 시설(인프라)도 계속 확충한다. 경험이 부족한 청년예술가·창작자들의 등용 기회 마련 ’21년부터는 예술인 지원자격을 완화해 신진 청년예술인의 등용문을 낮추고, 그들이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연간 3000명에게 창작지원금(1인당 연 200만 원)을 지원한다. 차세대 청년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시각, 공연(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 기획·무대예술 등 4대 분야 창작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문화콘텐츠 제작 및 홍보 등 문화피디(PD) 활동과 1인 디지털 광고콘텐츠 제작도 지원하고 청년 1인 미디어 창작자가 비용부담 없이 자료, 장비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25년까지 도서관 등에 소규모 창작공간 450개소를 조성한다. 청년들이 전문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문화, 공예, 공공디자인, 프로스포츠 등 현장 경험기회를 제공(~’25년, 5300여 명)한다. 대학·대학원과 연계해 문화·관광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 콘텐츠 인재도 양성(~’25년 3천 명)한다. 나아가 문화 분야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교육(멘토링)과 창업자금을 지원해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창업도약 등 성장 지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문체부 김정훈 청년정책책임관(정책기획관)은 “최근 청년들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방탄소년단(BTS), 페이커, 손흥민 선수 등 문화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으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주역도 바로 청년들”이라며, “청년들이 문화를 통해 삶의 의미와 활력을 되찾고, 이번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발판삼아 청년들이 가진 도전, 혁신, 창의의 정신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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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6
  • 내년 관광업계에 6940억 원 규모 직간접 금융 지원...관광기금 융자금 1년 상환유예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체를 위해 내년에는 관광기금을 활용, 총 6940억 원 규모의 직간접 금융(신규융자 5940억 원, 상환유예 1000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 자금 수요 신청이 몰릴 것을 대비해 융자예산의 70%(4200억 원)를 선제적으로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통상 관광기금 융자금의 70~80%(3653억 원, 3개년 평균)는 시설자금으로 쓰였다. 그러나 올해는 운영자금 수요가 폭증(’19년 985억 원 → ’20년 4166억 원, 약 4.2배)했고 당분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에는 처음부터 운영자금을 우선적으로 배려해 집행한다.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종전에 융자지원에서 소외되었던 관광유흥음식점업, 외국인전용유흥음식점업, 관광궤도업을 운영하는 자도 운영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도 사업자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종전에는 최근 1년 영업비용의 50% 내에서 융자지원 한도를 설정(최고 30억 원)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운영 축소 등으로 대부분 업체의 영업비용이 감소된 것을 고려해 최근 3년 기간 중 영업비용이 가장 높았던 회계연도 금액의 50%를 최대지원 한도로 정할 수 있다. 지원 방식도 달라진다. 종전에는 분기별 1회씩(연 4회) 모집함에 따라, 신청 이후 융자금을 받기 위해 대기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수시로 신청을 받고 매 월단위로 융자 심사를 진행해 융자금을 받기 위한 대기시간이 그만큼 축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융자 심사 시,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업체의 융자 관련 문의에 대해 더욱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내에 전담인력 4인이 투입된 상시융자지원센터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기금 운영자금 융자를 받고자 하는 업체는 ▲ 한국관광협회중앙회, ▲ 업종별 협회, ▲ 지역별 관광협회 등에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설자금은 15개 융자취급은행(영업점)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번 상반기 관광기금 융자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조건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체부는 신규 융자지원 외에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 관광기금 융자 원금상환일이 도래하는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1년간 원금 상환유예를 시행한다. 올해 기금융자 상환유예 대상 업체였지만 상환유예를 신청하지 않았던 업체도 해당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관광기금 융자제도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선한 것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업계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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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6
  • 문화로 전하는 위로와 희망, 2021년 1월 6일 신년음악회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2021년 1월 6일 오후 7시, ‘2021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예술의전당의 네이버티브이(TV)·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신년음악회’ 사상 최초로 생중계되는 이번 공연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들을 위로하고, 새해를 맞아 희망을 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온라인 관객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영상과 음향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 방송·음향 전문가인 한봉근 프로듀서와 최진 음향 감독이 참여한다. 비대면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현장의 감동을 전하고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연결하는 문화예술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부: 여자경 지휘, 성악가 이인규·박혜상, 바이올린 신지아 협연 음악회 1부는 여자경 지휘자와 함께 애국가로 시작한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정부 주요 행사에서 사용된 음악 중에 국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음악들을 중심으로 공연한다. 바리톤 이인규는 ‘당연한 것들’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일상의 소중함과 이를 다시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노래한다. 바이올린 연주자 신지아는 6.25 전쟁 제70주년 행사에서 참전용사들을 기리며 연주했던 김효근의 ‘내 영혼 바람 되어’와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천안함 46용사 묘역 앞에서 헌정 연주했던 드보르자크의 ‘꿈속의 고향’(Going Home)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를 전한다. 발레 무용수 김지영과 김기완은 엔니오 모리코네의 ‘더 미션’에 맞춘 합동공연으로 힘차고 굳센 의지를 표현한다. 2020년 8.15 경축식에서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안무를 신년음악회에서 재연하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 마지막 순서에서는 소프라노 박혜상이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을 다룬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삽입곡(OST)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 날’을 노래한다.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국립합창단의 웅장한 합창과 함께 역경의 역사를 극복해 나가는 의지를 감동적으로 보여주었던 이 곡은 이번에는 코로나 방역상황을 고려해 합창 대신 모듬북과 함께 연주한다. 2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문화예술 소개, 피아노 김선욱 협연 음악회 2부는 2020년에 초연한 대형 창작오페라 ‘박하사탕’(이건용 작곡)의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번 신년음악회를 위해 특별히 원곡에는 없던 서곡을 작곡해 처음으로 무대에서 선보인다. 빼어난 작곡과 연주를 통해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저력을 알리고 밝은 미래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 2006년 리즈 콩쿠르 최연소 우승에 빛나는 대한민국 대표 피아노 연주자 김선욱은 화려한 선율의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1번 사단조’를 빠르고 활기차게 연주해 관객들을 음악회의 열기 속에 흠뻑 빠지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회 마지막 무대에서는 여자경 지휘자와 한국방송(KBS) 교향악단이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하며 2021년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전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철저한 방역을 위해 교향악단의 편성 규모를 축소하고, 연주자 간에 최대한 거리두기를 할 수 있도록 통상적인 연습실이 아니라 더욱 넓은 공간인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연습을 진행했다. 또한, 관악기 연주자와 성악가를 제외한 참여 예술가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했다.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관악기 연주자들 사이에는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온라인 생중계 이후 1월 17일 오후 5시 30분, 한국방송(KBS 1TV) <열린음악회>를 통해 90분간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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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6
  • 코로나19 시대, 공간과 도시 어떻게 바뀔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1월 7일 오후 2시, ‘코로나19 시대의 주거와 내일의 도시’를 주제로 2021년 첫 번째 ‘인간과 문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관객 없이 진행하며,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https://www.youtube.com/360inmun)으로 생중계한다. 우리의 일상과 사회‧문화적 변화에 대한 인문적 담론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인간과 문화 포럼’은 지난 2020년 12월 3일, ‘코로나 시대의 인간과 문화’로 첫 문을 열었다. 2021년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매월 첫 번째 목요일 오후 2시, ‘인간과 의식주’, ‘인간과 여가’, ‘인간과 사회’라는 큰 주제 아래 ‘집에서 일하기’, ‘젊고 아름답게 산다는 것’ 등 우리의 삶과 밀접한 사회·문화적 쟁점을 다룰 예정이다. 올해 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장동석 문화사업본부장의 진행으로 건축·사회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코로나19가 가져온 공간과 도시의 변화’에 대해 인문적인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먼저 송하엽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파편들의 전체: 코로나 이후, 공간들의 변이’라는 주제로 세계적 감염병 유행의 시대에서의 공간과 도시의 변화, 건축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한다. 노명우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시대의 나와 집, 우리 동네’에 대해 사회학적 시각에서 심도 있게 해설하고, ▲ 노은주 가온건축 대표는 ‘코로나19 시대의 도시’에 대해 시사점을 전한다. 이어 두 발표자는 ‘코로나 시대의 주거와 도시’에 대해 토론한다. 1월 6일까지 인문360°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중계 영상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토론회가 코로나19 이후 우리 일상과 맞닿아 있는 공간과 도시의 변화를 인문적으로 성찰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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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6
  • [태국] 강변 따라 25,000개의 환경친화적인 불꽃놀이 전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세계인들을 위해 태국관광청장 Yuthasak Supasorn,은 "콘서트와 모임은 취소됐지만, 태국의 정신은 계속 빛난다. 더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상기시키고자 이 불꽃놀이 행사를 진행하고, 이 힘든 시기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우리의 사랑과 안부를 전하기로 했다"면서 새해맞이 행사를 소개했다. 방콕 짜오프라야강을 따라 1.4km에 걸쳐 환상적인 2만5000개 환경친화적 불꽃놀이가 전개되면서, 태국이 새해를 맞이했다. 태국은 2020년 코로나19 감염률이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 상징적인 연례 불꽃놀이는 태국의 2021년 국가 카운트다운 행사로 진행됐다. 2020년 12월 31일 자정에 지상과 스트리밍 플랫폼 모두를 통해 태국에서만 수백만 명이 이 불꽃놀이를 감상했다. 짜오프라야강은 방콕의 주요 관광 명소이자 세계적인 카운트다운 목적지가 됐다. CONSIAM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 협회 및 기업과 함께 짜오프라야강에서 이 행사를 조직한 태국관광청장 Yuthasak Supasorn은 "콘서트와 모임은 취소됐지만, 태국의 정신은 계속 빛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더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상기시키고자 이 불꽃놀이 행사를 진행하고, 이 힘든 시기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우리의 사랑과 안부를 전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불꽃놀이 행사의 중심지인 ICONSIAM의 상무이사 Supoj Chaiwatsirikul은 "태국 사람들은 항상 기지와 적응력을 발휘했다"라며 "올해 어메이징 타일랜드 카운트다운(Amazing Thailand Countdown)은 이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ICONSIAM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스스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공공장소 출입구에서 체온 검사를 수행하고, 정기적으로 손 소독을 함으로써 시대의 새로운 일상에 적응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수많은 관련 행사가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태국의 회복탄력성을 보여주는 증거로 불꽃놀이를 진행하기로 만장일치 합의했던 여러 후원업체의 열정에 특히 감사드린다"라며, "또한, 이 기념 활동은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짜오프라야강을 따라 위치한 수백 개의 관광업체뿐만 아니라 이들 업체에 생계와 가족이 의존하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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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 [부산] 기장군, 해안가 캠핑카·차박 금지, 주요현안 점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기장군은 5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감염병방역단장, 보건행정과장, 안전총괄과장 등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 상황보고회'를 개최해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서별 추진사항과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기장군은 감염병 확산 및 차단을 위해 해안가 일원에 캠핑카, 차박 등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오는 1월 1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엄격한 법 집행에 앞서 사전에 철저히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해안가 주요 거점지역에 행정명령 고시안내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야영객들이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홍보물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해안가 일원의 어촌계장과 이장 등의 참여를 유도해 상시 신고체계도 마련하고, 행정명령 위반 시 평일은 해양수산과, 야간과 주말·공휴일은 당직실에서 민원불편 신고를 받아 기장군 해안가 일원의 캠핑카, 차박 등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기장군은 오는 1월 13일부터 10일간 계도기간을 거쳐 주·야를 불문하고 기장군 관내 어항, 해수욕장, 호안도로 일원에서 2인 이상이 집합해 야영, 취사, 음주, 취사하면 본격 단속을 시행한다. 행정명령 미이행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에는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또한 기장군은 '기장형 애자일 행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민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기장읍사무소를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도서관, 돌봄교실, 거점영어센터, 평생학습관, 주차장 등 대규모 최첨단 시설을 조성해 부족한 지역 내 문화시설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설계공모비를 확보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다. 아울러 기장읍, 정관읍, 일광신도시 등 시가 지역의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을 확보할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기장군은 지난 4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244개 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66개 소의 일반관리시설, 2개 소의 종교시설, 241개의 소규모점포·노점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4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255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31명이 음성, 224명이 검사 중이다. 또한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95명, 반룡산단 구기공원 이동식 선별진료소에서는 192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 기장군수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기장군 해안가 일원의 캠핑카, 차박 금지뿐만 아니라, 생활방역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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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약 62억 원 계약 협의 성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지난 11월 개최한 ‘2020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에서 약 62억 원의 계약 협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의료관광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1 비즈니스 상담, 설명회, 국제포럼 프로그램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해외 바이어 145개사, 국내 셀러 151개사가 참가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40개사 이상 참가사가 증가했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 러시아 및 CIS 국가, 몽골 등 서울 의료관광 타깃 국가를 비롯하여 미국, 가나, 나이지리아 등 구미주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총 1243건의 온라인 1:1 비즈니스 상담에서는 코로나19 의료관광 동향 파악, 병원 프로그램 소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내실 있는 상담이 진행됐다. 참가사들은 코로나19 이후 의료관광 시장 회복을 기대하며 약 62억 원 상당의 계약을 협의했다. 이번 행사에 처음 참여한 신규 바이어들은 K-방역에 대한 신뢰로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다수 보였다. 참가기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대체로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참가사들의 온라인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상담의 98%에 해당하는 상담 인기 시간(08:00~20:00)에 서울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온라인 상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셀러를 위해서는 상담 현장 지원 부스(SETEC)를 운영하였다. 국내 셀러로 참가한 ㈜투케이글로벌 유치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의료관광 업계가 침체된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규 바이어 및 오랜 협력사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며 “통역 서비스 덕분에 소통하기가 편리했다”고 답변했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러시아의 Indigo Medic 여행사 역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좋은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새로운 셀러와 병원 서비스에 대해 알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의료관광 국제포럼도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글로벌 의료관광 전문지(IMTJ) 편집장 키이스 폴라드, 서울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 위원장 진기남 교수, 웰미 웰니스 솔루션 대표 로라 맥러키, 말레이시아 의료관광협회(MHTC) 대표 셰린 아즐리 등이 연사로 나서 코로나19가 의료웰니스 관광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코로나19 대응전략에 대해서 논의했다. 포럼은 국내 연사만 스튜디오에 참석하고 해외연사 및 참관객은 유튜브 및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참석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강남구, 마포구, 영등포구 등 서울시 자치구와의 협업뿐만 아니라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 166개소와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번 트래블마트를 비롯하여 해외 홍보 우선 참가 기회 제공, 홈페이지 및 SNS 홍보 등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픽업/센딩 및 통역코디네이터 서비스 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은 의료기관 128개소, 서비스기관 38개소, 총 166개소로 2019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총 3년간 활동한다.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은 내년 말 새롭게 선정할 예정이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산업협력팀장은 “올해 2회째 개최된 서울의료관광 트래블마트가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웰니스 관광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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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 아스타투어, 국내 최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판매 협약 체결...가상화폐로 결재시스템 구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아스타투어(ASTATOUR, 대표이사 최승호)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조트 체인을 보유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와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아스타투어는 가상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신개념 숙박 플랫폼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고객 수요를 파악해 다양한 숙박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면서 큰 폭의 할인율과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이번 아스타투어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판매 협약 체결로 아스타투어 고객들은 가상자산 아스타를 통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전국 14곳 리조트와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거제 벨버디어 △설악 쏘라노 △경주 △평창 △제주 △해운대 △대천 파로스 △산정호수 안시 △수안보온천 △백암온천 △양평 △지리산 △용인 베잔송 리조트와 △여수 벨메르 호텔 등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4개 직영 리조트, 2개 특급호텔 등을 통해 5500실 이상의 객실을 갖춘 국내 대표 레저 서비스 회사다. 골프장,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수목원 등을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레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리모델링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부대 시설 및 서비스를 도입해 선보이고 있다. 아스타투어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비롯해 국내 50곳 호텔·리조트 제휴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 실사용 가상자산 복합 결제 시스템을 통해 여행 숙박 상품 이용 서비스를 넓히고 있다. 한편 아스타투어와 판매 협약을 맺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고객의 안전한 휴식 제공을 최우선으로 전문 방역 업체를 통한 모든 구역 상시 방역, 객실 내 살균 소독 강화, 모든 직원 마스크 착용 및 위생 지침 준수 등을 지키고 있다. 또 비대면 호텔식 룸서비스(인룸 다이닝)를 도입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리조트 뉴노멀을 선보이고 있다. 아스타투어에서 한화 리조트를 예약하면 가상자산 아스타로 전액 결제는 물론 원하는 만큼 현금과 가상자산의 복합 결제도 할 수 있다. 아스타로 100% 전액 결제 시 일반 호텔 예약사이트보다 50% 이상 저렴한 이용이 가능하다. 아스타는 현재 국내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코인원 거래소와 캐셔레스트, 비트소닉에 상장돼 있어 쉽게 접할 수 있다. 박창균 아스타투어 총괄이사는 “높은 품질의 여행 상품 서비스 및 다양한 숙박 상품 그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을 고객에게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의 판매 협약으로 상호 간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앞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휴사와 다양한 협업을 도모할 예정이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아스타투어 모바일 앱을 이달 말까지 구축 완료해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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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 [최치선의 포토에세이] 브뤼셀...르네 마그리트 미술관, 마그리트의 '연인'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는 브뤼셀 시내 중심에 그의 미술관이 세워질만큼 벨기에를 넘어 세계적인 거장이다. 그의 작품을 만나기 위해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 있는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에 갔다. 그곳에는 마그리트의 초현실주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 티켓을 끊기전까지는 그의 작품 전부를 볼 수 있으리란 기대감이 컸는데 막상 전시장에는 일부만이 전시되어 있어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어린시절부터 죽기 전까지의 기록들과 소품들은 천재화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위에 있는 그림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중 [연인]이란 제목의 유화그림이다. 얼굴을 천으로 가린 두 연인이 서로 키스를 하고 있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마그리트는 왜 두 연인의 얼굴에 흰 천을 씌운 것일까? 마그리트는 평생 두 여자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 그의 작품에도 많은 부분이 반영됐다. 그중 어머니 레지나는 마그리트의 나이 14살 무렵, 집 근처 강에 투신해 자살했다. 그녀의 시신은 2주일이 지나서야 발견되었는데 당시 그녀의 시신은 흰 천에 덮여 있었다. 안타깝게도 어린 르네 마그리트는 이 모습을 보고 만다. 이후 사진과 회화를 막론한 그의 작품에서 흰 천을 뒤집어쓴 사람의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연인]을 비롯해 이들 작품은 그가 목격했던 그 장면으로부터 정신적으로 큰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부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던 마그리트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메시지를 세상에 전파했다. 그래서 마그리트는 항상 새로운 세계를 보기 위해 화가보다 '생각하는 사람'으로 불리기를 원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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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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