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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바다와 이색등대 배경으로 인생샷 찍으러 오세요 '
    [트래블아이=여혜승 기자] 오는 27일부터 10일간 부산 바다와 이색등대를 배경으로 한 인생샷을 제공하는 부산 등대 오픈 스튜디오가 오픈한다. 이 행사는 동부산 해안에 집중된 젖병등대, 월드컵등대, 야구등대, 물고기등대 등 독특한 디자인의 등대 관광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늦은 여름 휴가에 나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 부산 등대 오픈 스튜디오는 오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바다와 등대 배경으로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촬영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이며 신청자 거주지, 신청 사연 등을 검토해 총 8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촬영장소는 젖병등대, 죽성성당, 야구등대 3곳이며 팀당 촬영시간은 30분 안팎이다. 사진은 촬영 후 당일에 원본 사진을 받을 수 있으며, 원본 사진 중 마음에 드는 두 장을 선택하면 1주일 내 보정컷을 메일로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팀당 5천 원이며, 참가자에게 촬영장소 인근의 카페에서 사용 가능한 커피음료권 1매가 무료 제공된다. 세부내용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bto.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70-4006-8741)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동부산권 해안선을 따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배경으로 지역 특색이 담긴 이색등대와 오션뷰 카페들이 곳곳에 숨겨진 보물처럼 자리 잡고 있다"며 "인생샷을 찍은 후 바다를 조망하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고, 오션뷰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 하는 등 8월 말 늦은 휴가를 보내는 관광객들에게 힐링 여행코스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18-08-13
  • [세계일주 꿀팁] 아시안 게임 공식 대중교통 앱 선정
    [트래블아이=김희원 기자] 아시안 게임 공식 대중교통 앱으로 무빗(Moovit)이 선정됐다. 아시안 게임은 2018년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개최된다. 아시안 게임은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종합스포츠 대회로 44개국 팀이 참가하며 3백만명의 팬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빗은 안드로이드(Android), iOS 및 웹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대중교통 환승 앱으로 82개 나라 2500여개 도시에서 2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아시안 게임 운영위원회는 무빗이 다른 제공업체들과는 달리 자카르타와 팔렘방의 모든 종류의 교통수단에 대해 가장 완벽하고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을 들어 무빗을 이번 대회 공식 대중교통 앱으로 선정했다. 경기 기간 동안 무빗은 모든 대중교통 정보 업데이트 및 변경사항을 포함하며 현지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모두 이러한 변경사항을 통보한다. 또한 무빗의 앱은 인도네시아어, 중국어(번체 및 간체), 일본어, 태국어, 바하이 말레이어, 타갈로그, 한국어, 힌디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44개 언어로 제공된다. 무빗은 실시간 대중교통 도착 및 경로, 여행 계획, 서비스 알람 및 하차 알람 등이 제공된다. 무빗의 전체 인터페이스와 데이터는 완벽하게 보이스오버/토크백(VoiceOver/TalkBack)이 지원되어 시각장애인들도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무빗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더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 및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주요 스포츠 대회들과도 협력해왔다. 무빗은 2016 올림픽에서 리우데자네이루의 공식 교통 앱이었으며 UEFA EURO 2016 팬 가이드 앱과 협력해 경기 기간 동안 축구 팬들을 안내했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AS 로마 축구 클럽은 올해 초 무빗을 글로벌 모빌리티 앱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밖에 100여개의 대회, 개최지 및 관광지들이 무빗과 제휴를 맺고 고객 및 팬들의 대중교통 환승을 지원한다. 스티브 스와시 무빗 부사장은 “아시안 게임 운영위원회는 아시안 게임을 진정한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 대회로 만들 수 있는 최적의 회사와 협력하고 있다”며 “무빗은 팬들이 인도네시아 두 도시에 위치한 여러 경기장에서 경기를 관람할 때 최고의 대중교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전세계인들은 매일 무빗을 사용해 교통정보를 얻는다. ‘당신은 타고 우리는 안내한다’”고 말했다.
    • 여행플러스
    • 세계여행 꿀팁
    2018-08-13
  • [세계일주 꿀팁] 해외 현지숙소 예약 하는 법...여행고수가 사용하는 숙박앱 베스트10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될 일 중 하나가 여행지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다. 세계일주 꿀팁으로 이번에는 항공권 예약에 이어 숙소 예약에 관한 팁을 소개한다. 개인 또는 그룹의 자유여행은 신혼여행이 아닌 이상 비싼 호텔보다는 저렴한 민박, 호스텔, 호텔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주요 호텔, 호스텔, 민박 검색 사이트를 활용하면 득템할 기회가 많아진다. 올스테이 www.allstay.kr 올스테이는 161만개 숙소, 23개 유명 호텔예약사이트 최저가와 올스테이 단독특가를 쉽게 비교할 수 있다. 또한 호텔, 펜션, 료칸 등 다양한 숙소 추천. 모바일앱을 지원 한다. 호텔스닷컴 www.hotels.com 주로 호텔이나 모텔 위주다. 가격이나 등급별로 정렬할 수 있으며 이미 다녀간 사람들의 리뷰 또한 볼 수 있다. 주로 공항주변이나 중심에서 좀 떨어진 외곽지역이 가격이 싼 편이었으나 라스베가스의 경우 스트립 안에 있는 호텔도 값 싼 호텔이 많이 있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10% 할인 쿠폰 번호도 구할 수 있다. 한국어를 포함한 각종 언어와 각 나라별 화폐단위를 지원하여 편리하다. 트리바고 www.trivago.co.kr 전세계의 200여개 예약사이트를 비교. 자신에게 맞는 타입의 호텔을 특가로 찾을 수 있다. 리뷰가 많아서 호텔에 대한 정보가 다양한 점이 특징이다. 아고다 www.agoda.com 전세계 2백7십7만1814개 호텔 할인, 리조트, 호스텔, 프라이빗 하우스 등 다양한 숙소의 베스트 요금을 찾을 수 있다. 대부분의 객실 예약 무료 취소, 1500만 건 이상의 숙소 이용후기 등을 볼 수 있다. 호텔스컴바인 www.hotelscombined.co.kr 전 세계 225만 개의 호텔을 한 번에 비교하여 자신이 원하는 호텔을 찾을 수 있다. 예약 수수료가 없다. 최저가 보장, 2017년 전세계 4억명이 이용했다. 부킹닷컴 www.booking.com 예약수수료없이 즉시 확정. 최저가 보장 호텔 지금 예약하기, 무료 취소 · 예약 무료 · 안전한 예약 · 연중무휴 고객 센터 이용 등이 편리하다. 에어비앤비 www.airbnb.co.kr 에어비앤비는 2008년 8월 시작된 세계 최대의 숙박 공유 서비스이다. 자신의 방이나 집, 별장 등 사람이 지낼 수 있는 모든 공간을 임대할 수 있다. 2초당 한 건 씩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숙박객수 천만명이상의 민박사이트, 생생한 여행정보와 솔직한 숙박리뷰. 전세계 530만개이상의 숙소 · 3억이상의 숙박객수 · 최대10억원까지 호스트보장 · 친구초대로 최대$100할인 받을 수 있다. 트립어드바이저 www.tripadvisor.co.kr 1000여개 호텔예약사이트 가격을 한 번에 비교해, 최고의 예약을 할 수 있다. 천여개 사이트 가격비교 · 5백만 호텔상품 · 최저가 보장 · 100% 무료 사용 가능 등이 특징이다. 호텔스월드 www.hostelworld.com 주로 게스트하우스, 호스텔, 도미토리 위주다. 도미토리의 경우 값이 싼 편이긴 하나 적게는 6 bed, 많게는 15 bed까지 있어 모르는 사람과 함께 자는 것이 불편한 여행자에게는 추천하지 않지만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고 싶은 여행자라면 추천. 국제학생증 소지자의 경우 www.isic.co.kr을 통해 학생증 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면 €1.5 혹은 $2의 수수료를 면제받는다. 민박 1.월드민박센터 www.whbcenter.com 월드민박예약센터이다. 세계 각지에 있는 한인민박을 찾으실 수 있다. 간혹 중국 조선족이 운영하는 민박집도 있지만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 각 나라별로 조식만 제공하는가 아니면 아침 저녁 다 주느냐가 다르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아침, 저녁을 다 주고 스페인, 스위스 등은 조식만 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위스 인터라켄의 경우 아침이 현지식(빵, 주스 등)으로 나오지만 방 예약시 아침을 포함할 것인지 하지 않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2.민다 www.theminda.com 민박다나와라 할수 있다. 위의 월드민박예약센터와 비슷하지만 검색 목록에 바로 방 가격이 나오는 반면, 월드민박예약센터는 일일이 민박집에 대한 상세보기를 해야 가격을 알 수 있어 이점에서는 민박다나와가 편리하다. 또한 두군데 등록되어 있는 민박집이 조금씩 틀리기 때문에 한군데서만 찾기 보다는 함께 검색하시고 비교하는게 좋다. 그리고 사이트에서 바로 예약 안되는 집도 있긴 하지만 전화로 하면 더욱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항상 다른데보다 싼 숙소가 있지만 가격이 저렴한 숙소는 그만한 가치를 하는 것 같다. 위치가 관광지나 중심가보다 멀다거나 시설이 좋지 않다거나 서비스가 별로거나. 하지만 여행자 마다 취향이 다르기때문에 어디에 기준을 둬야 한다는 정답은 없다. 누구보다 여행자 자신이 만족한다면 그게 바로 정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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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3
  • [스위스] 스위스 최고의 자전거 루트 10선
    [트래블아이=강지혜 기자] 알프스를 관통하며 전세계 바이커들을 설레게 할 스위스의 최고의 자전거 루트 10선을 소개한다. ▲ 호수 바이크 투어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제공) 1. 네개 호수 바이크 투어(Four lakes bike tour) 엥겔베르그(Engelberg)의 아름다운 산상 호수를 만날 수 있는 엔듀로 코스 산악 자전거 투어로 루체른(Luzern) 근교의 엥겔베르그 주변을 돌아볼 수 있다. 특히, 티틀리스(Titlis)로 향하는 길에 펼쳐진 산상호수 네 개를 만날 수 있는 코스로, 트륍제(Trübsee), 엥슈틀렌제(Engstlensee), 탄넨제(Tannensee), 멜흐제(Melchsee) 호수의 정겨운 풍경이 펼쳐진다. 먼저, 트륍제로 향하는 트레일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오르막 길을 원치 않는다면, 운터트륍제(Untertrübsee)-오버트륍제(Obertrübsee) 구간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다. 체어 리프트를 타고 요흐파스(Jochpass)에 내린다. 요흐파스부터 엥슈틀렌알프(Engstlenalp)까지 30여분을 달리면 엥슈틀렌제부터 알프휘텐(Alphütten/hotel)까지 코스가 등장한다. 코스에서 약간 벗어나 하이킹 트레일을 따라 탄알프(Tannalp)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고도차가 약 100m 이기 때문에 자전거를 끌고 가야한다. 탄알프에서 멜흐제-프루트(Frutt)까지 평탄한 코스가 이어지고, 가파르지만 포장된 산길을 따라 슈퇵알프(Stöckalp)까지 내리막 코스가 계속된다. 요흐파스에서 멜흐제-프루트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고 슈퇵알프까지는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탄알프에서는 폴렌제(Follensee) 호수로 향하는 코스로 빠질 수도 있다. 슈퇵알프에서는 멜흐탈(Melchtal)을 지나 장크트 니클라우젠(St. Niklausen)까지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되는데, 알펜블릭(Alpenblick) 레스토랑에서 우회전을해 시골길을 따라가다 보면 산드(Sand)가 나오고, 메인 로드를 따라가다 보면 기스빌(Giswil)이나 슈탄스(Stans)가 나타난다. 여기에서 기차를 타고 엥겔베르그로 돌아 가거나, 덜 분주한 도로를 따라 볼펜쉬센(Wolfenschiessen)-그라페노르트(Grafenort)까지, 애슐루흐트(Aaschlucht)를 지나 엥겔베르그까지 자전거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 ▲ 라인 루트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제공) 2. 라인 루트(Rhine Route) 생갈렌(St. Gallen) 근교의 ‘유럽의 영혼’다운 호숫가 따라가는 여정 스위스는 유럽의 저수지라고 불릴 정도로 셀 수 없이 많은 자전거 길이 강과 호수가 시내를 따라 이어진다. 평지로 이어지는 쾌적한 루트는 아름다운 풍경에 집중하기도 좋다. 그 중 라인 루트는 산 속 수원지가 있는 안데르마트(Andermatt)부터 알프스 강줄기를 따라 바젤(Basel)의 거대한 라인 항구까지 이어진다. 총 길이 430km에 달하는 이 방대한 여정을 이어가는 동안 수 세기에 걸쳐 형성된 웅장한 라인 강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10구간이나 되는 라인 루트 중 ‘유럽의 영혼’이라는 별명을 가진 보덴제(Bodensee) 호숫가를 달리는 코스 체험을 추천한다. 반짝이며 은빛이 감도는 초록 호수가 고대 문화 유산을 따라 굽이치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생갈렌(St. Gallen)에서 가까운 코스로, 생기넘치는 호수가 풍경과 달리 투르가우(Thurgau)에는 고성과 드넓은 과수원이 펼쳐져 있어 시골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 고타드 챌린지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제공) 3. 고타드 챌린지(Gotthard Challenge) 알프스 옛 고갯길 따라 알프스 자연의 품 속을 달리는 감동적인 코스 정돈이 잘 되어있는 길과 순수한 풍경은 로드 사이클링에 푹 빠진 이들에게 천국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가져다 준다. 안데르마트(Andermatt)에서 시작하는 첫 번째 고갯길 푸어카(Furka)에는 11km에 달하는 오르막 코스 끝에 해발고도 2436m에 위치한 봉우리를 볼 수 있다. 이 봉우리를 지나면 발레(Valais)주로 들어서게 되는데, 글레취(Gletsch)에 이어 곰스(Goms)라고 불리는 론느(Rhone) 계곡 상부에 자리한 울리헨(Ulrichen)까지 이어지는 길다란 내리막 코스가 나타난다. 여기에서 식사를 하고, 음료 한 잔과 함께 쉬어가는 것이 좋다. 누페넨(Nufenen) 고갯길로 이어지는 오르막 코스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스위스에서 두번째로 높은 돌길 고개로, 노이펜 고개여기에서부터 10%가 넘는 오르막 경사로 13km를 달리고 나면 해발고도 2478m에 달하는 자체가 챌린지다. 노이펜 고개의 정상에서 스위스의 또 다른 주, 티치노(Ticino)로 넘어가게 된다. 이탈리아권의 아이롤로(Airolo)까지 향하는 아름다운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아이롤로에서는 세 번째이자 마지막 오르막 코스가 시작되는데, 해발고도 2091m의 고타드(Gotthard)까지 이어진다. 트레몰라(Tremola)라고 불리는 옛 길을 따라 아름다운 자전거 여정이 계속된다. 알프스 고갯길답게 24개의 곡선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돌길이 뱀처럼 구불구불 펼쳐진다. 여정을 시작한지 3000m가 넘는 고도차를 극복했다는 사실조차 잊게 만드는 코스다. 꼭대기에 오르면 여정을 시작한 안데르마트는 수킬로미터도 안 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여정을 마치고 알프스 중심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꿀같은 휴식을 취하기 좋다. ▲ 알프스 맨리헨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제공) 4. 숨막히는 알프스 맨리헨(Männlichen) 그린델발트(Grindelwald) – 맨리헨(Männlichen) 알프스 맨리헨 코스는 대단한 풍경을 선사하는 루트다. 이 코스의 끝에는 막다른 길이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갔던 길을 되돌아 와야 한다. 그린델발트부터 해발고도 2,229m의 맨리헨까지 코스는 체력 소모가 심하고 좁고 끝 없이 이어지는 길이 이어진다. 그럼에도 코스 내내 아이거(Eiger), 묀히(Mönch), 융프라우(Jungfrau)의 기막힌 풍경이 펼쳐지는 알프스의 품 속을 향해 달리고 또 달리게 된다. 맨리헨까지 향하는 오르막길은 스위스에서 가장 스펙타클한 루트 중 하나로 꼽힌다. 그린델발트와 이 곳의 정겨운 샬레를 뒤로 하고, 풀밭에서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는 소 떼 위로 패러글라이딩이 날아 다니는 아이거의 북벽이 나타난다. 해발고도 2229m에 자리해 봉우리까지 이어지는 로드는 좁고 가파르고 끝이 없다. 이 모든 고난을 보상할만한 전망이 펼쳐지는 봉우리까지 무정하고 가차 없는 난코스를 이어가야 한다. 페달을 밟아 나갈 때마다 도전 정신을 일깨워 줄만한 길이다. 대신 주변으로 속살을 드러낸 알프스의 진풍경이 펼쳐진다. 봉우리에 도착하면 기진맥진한 숨가쁨이 베르네제 알프스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인정받는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세 봉우리의 절경을 바라보면 가빴던 숨이 탄성으로 바뀔 것이다. ▲ 질발트 숲 투어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제공) 5. 질발트(Sihlwald) 숲 투어 질발트(Sihlwald) – 취리히(Zürich) 질발트 자연 공원(Wilderness Park Zürich-Sihlwald)은 취리히 최초의 자연 체험 공원으로 야생 동물과 많은 비밀을 감추고 있는 공원이다. 또한 스위스 북부의 최대의 숲으로, 숲 속 산책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천국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숲과 벌판, 동물이 어우러져 독특한 색깔을 만들어 내고 있다. 질발트 숲은 2009년 스위스 연방에 의해 공식적으로 “자연 발견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원시상태의 숲에는 빼곡히 나무가 들어서 있다. 여우와 토끼까지 등장해 사람들과 얼굴을 마주하는 질발트 숲에서 분주한 대도시, 취리히까지 질 강을 지나 굽이치는 자연을 따라 자전거를 탈 수 있어, 취리히 가족단위 바이커들에게 인기가 있다. 취리히 질발트 자연 공원 방문객 센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취합하고 출발할 수 있다. 야생 동물과 숲을 둘러보고자 한다면, 랑나우 암 알비스(Langnau am Albis) 마을 방면으로 향한 뒤, 빌드니스파크 랑겐베르그(Wildnispark Langenberg)로 가면 본 코스에 진입할 수 있다. 질 강을 따라 굽이진 코스가 이어지며 자갈로 이루어진 강둑의 평지 쉼터가 무수히 나타난다. 여기서 예상한 바대로,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이 강둑에서 물 속으로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 (단, 스위스의 강과 호수는 빙하가 녹은 물이므로,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해야 위험하지 않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라임바흐(Leimbach)를 뒤로하면 어여쁜 질 강은 위틀리베르그(Uetliberg) 터널의 콩크리트 덩어리와 마주하게 된다. 여기에서부터 풍경은 도회적으로 변하며 인근 마을 엥에(Enge)로 향하는 구간에서 쇼핑 및 스포츠 시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 에멘탈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제공) 6. 에멘탈(Emmental) 이바이크 스위스 과자 공장에서 출발해 치즈 마을까지 이어지는 맛있는 여정 휴가답게 여유로운 자전거 체험을 원한다면 에멘탈 코스를 추천한다. 스위스 연인들이나 가족들에게 인기있는 코스가 바로 에멘탈이다. 구멍뚫린 스위스 치즈로 유명한 에멘탈 지역의 목가적인 풍경을 즐기기 좋은 루트로, 에멘탈 지역 전체에 170개의 계곡과 언덕이 자리하고 있는 완만한 구릉지대다. 엠메(Emme) 강을 따라가며 지붕 장식이 아름다운 농가 건물을 감상할 수 있다. 트룹샤헨(Trubschachen)에 있는 캄블리(Kambly) 비스킷 공장을 둘러 본 뒤, 자전거로 부르그도르프(Burgdorf) 마을까지 에멘탈 계곡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 트룹샤헨 기차역에서 풍경오는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자전거 페달을 밟다보면 캄블리 비스킷 공장이 나온다. 공장을 견학해 특별한 틴 박스 선물셋트를 구입해도 좋고, 달콤한 시식을 즐기며 자전거 여정을 준비해도 좋다. 이 코스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은 지붕 덮인 목조 다리가 엠메 강 위에 놓여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양쪽으로는 초록 구릉지대가 펼쳐지고, 거대한 지붕을 갖춘 농가의 풍경이 눈에 들어 온다. 랑나우(Langau)가 다음으로 나타나는 제법 큰 마을인데, 이 곳의 아이스 스케이트 팀 때문에 유명한 마을이다. 엠메 강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뤼첼플뤼(Lützelflüh)가 등장한다. 여기에서는 시인, 예레미아스 고트헬프(Jeremias Gotthelf: 1799-1854)를 기리는 기념비를 만날 수 있다. 그는 농민생활을 사실적으로 그려, 독창적이며 위대한 서사적 천재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가 체험한 패배를 기록한 “은혜에 감사하며(in gratitude)”라는 작품에서 에멘탈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작은 마을, 부르그도르프에 진입하다가 노스탤직한 야외 수영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도 좋다. 중세 구시가지에서는 후기 바로크 양식의 귀족 가옥이 이어지고, 저 멀리에는 웅장한 고성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 알레취 빙하 루트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제공) 7. 알레취(Aletsch) 빙하 루트 신비한 빙하따라 이어지는 절경 코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유럽 최대의 빙하, 알레취(Aletsch) 빙하의 신비로운 기운을 느끼며 산악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루트다. 베트머알프(Bettmeralp)에서 시작해서 알레취 빙하의 절경을 보여주며 정겨운 산악 마을인 리더알프(Riederalp)까지 그 여정을 이어간다. 먼저, 베트머알프 케이블카를 타고, 베트머호른(Bettmerhorn)에 오른다. 베트머호른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가면 알레취 빙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파노라마를 감상한 뒤, 피셔알프(Fiescheralp)와 마르옐제(Marjelsee) 호수를 향해 바위가 많은 하이킹 트레일을 따라 간다. 트레일 초입에는 커다란 바위가 많아 불편하지만 곧 편한 흙길로 바뀌고 재미요소로 즐길만한 바윗길도 조금씩 나온다. 이 트레일의 전 구간에서 알레취 빙하를 볼 수 있다. 1.5km 정도 가면 암석사태가 난 곳이 있어 자전거를 잠시 들쳐 메고 지나가야하는 코스가 나온다. 이 암석들을 지나고 나면 로티 춤마(Roti Chumma) 교차로가 등장할 때까지 비교적 순탄한 코스가 나온다. 이 곳에서 피쉬(Fiesch)로 향하거나, 좌회전을 해 리더푸르카(Riederfurka)까지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 리더푸르카까지 이어지는 트레일은 높낮이가 좀 있지만 가는 내내 빙하의 기막힌 절경을 선사해 전혀 후회되지 않는다. 비엘(Biel)까지 향하는 능선을 따라 높은 곳 라이딩을 즐기고, 그 후에는 리더푸르카로 향하는 그라트베그(Gratweg) 트레일로 접어든다. 리더푸르카에 있는 산장에서 잠시 쉬며 맛깔난 발레지역 향토식을 즐겨도 좋다. 리더푸르카에서 리더알프(Riederalp)로 향하게 되는데, 언덕 위에 자리한 마을, 리더알프에 위치한 여러 리조트 호텔 중 하나에서 하룻밤 묵어가며 알프스 산속의 고요와 정겨운 마을 풍경을 마음껏 즐겨도 좋다. ▲ 체르마트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제공) 8. 체르마트(Zermatt)의 마운틴 엔듀로 코스 고르너그라트(Gornergrat)부터 체르마트(Zermatt)까지 이어지는 엔듀로 코스 전설적인 다운힐 코스로, 고르너그라트 정상부터 체르마트 마을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바이커의 심장을 설레게 만드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다채로운 트레일과 마터호른(Matterhorn)이 우뚝 솟은 절경을 따라 기막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고르너그라트 정상 전망대에서는 마터호른을 포함한 체르마트 주변의 알프스 풍경이 사방으로 펼쳐진다. 이 곳이 마터호른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트레일은 고르너그라트에서 시작해 내리막길로 이어지는데, 자갈 슬로프와 작은 산길, 알프스 초원, 마을과 산상호수 등 다채로운 길의 풍경이 이어진다. 루트 상의 모든 산정호수는 그 특징이 제각각인데, 그륀제(Grünsee)는 여름이면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빈다. 루트는 싱글 트레일로 이어진 뒤, 널찍한 시골길이 나타난다. 리드(Ried)부터는 마터호른의 새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 토랜트트레일 바이크 루트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제공) 9. 토렌트트레일 바이크 루트(Torrenttrail Bike Route) 로이커바트(Leukerbad) 스위스 최고의 싱글 트레일 알프스 스파마을, 로이커바트에 있는 린더휘테(Rinderhütte) 오두막부터 자이치넨(Jeizinen)까지 이어지는 토렌트 트레일은 스위스에서 싱글 트레일 베스트 10 중 하나로 꼽힌다. 전문 엔듀로 라이더부터 조심성 많은 레저 바이커까지 모든 산악 바이커를 아우를 수 있는 흔치 않은 루트 중 하나다. 로이커바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린더휘테 산장까지 오르면 이 코스가 시작된다. 자전거로 산장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그러려면 토렌트알프(Torrentalp)까지 이어지는 로드를 타고 올라가 린더휘테까지 페달을 밟아 나가면 된다. 이 싱글 트레일은 토렌트호른(Torrenthorn)의 남측 벽을 감싸 안고 있는데, 가파르지도 않고 무리 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어 부드럽게 흐르는 싱글 트레일의 표본을 보여준다. 때때로 벅찬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발레(Valais) 주의 4000미터급 봉우리 대부분이 한 눈에 들어오는데, 프랑스의 몽블랑(Mont Blanc)부터 바이스미스(Weissmies)까지 계곡 건너편으로 기막힌 절경이 펼쳐 진다. 토렌트 트레일은 끝이 없어 보인다. 알프 오베루(Alp Oberu) 근처의 작은 길을 따라 짧은 거리가 이어진 뒤, 바흐알프(Bachalp)로 향하며 다음 모험이 등장한다. 산 정상쪽의 알프스 오두막 근처에서 잠시 쉬어가며 신선한 치즈와 홈메이드 케잌을 맛보아도 좋다. 고통이 없는 열매는 없다고 했던가. 약간의 오르막 코스가 나타난다. 돌길을 따라 니벤알프(Niwenalp)까지 오르막길이 이어진뒤, 다음 싱글 트레일을 따라 페젤알프(Feselalp)까지 향하게 된다. 이 곳에서 싱글 트레일의 즐거움은 막을 내린다. 아스팔트 길을 따라 내리막길로 자이치넨까지 간 뒤, 계속 아스팔트길을 따라가면 엥게르쉬(Engersch), 페셸(Feschel), 알비넨(Albinen)을 거쳐 로이커바트로 되돌아갈 수 있다. 다른 길을 원한다면 20km의 아스팔트 로드를 따라 로이커바트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 ▲ 엥슈틀렌알프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제공) 10. 엥슈틀렌알프(Engstlenalp) 수스텐 고개의 풍경과 티틀리스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코스 루체른 호수 남쪽에 있는 인너트키르헨(Innertkirchen)부터 엥슈틀렌알프까지 이어지는 14km의 코스로, 다채롭고 풍성한 풍경을 선사한다. 빼곡한 숲길을 지나고 중앙 스위스에서 가장 외진 계곡 중 하나인 겐탈(Gental)을 지나게 된다. 완만한 피날레 후에는 해발고도 1835m에 있는 정상에서 티틀리스(Titlis)까지 펼쳐지는 기막힌 파노라마를 만날 수 있다. 이 특별한 막다른 코스는 엥슈틀렌알프까지 이어지는데, 인너트키르헨을 지나고 나면 코스의 왼편으로는 수스텐 고개(Susten Pass) 고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14km의 루트는 시작부터 좀 힘들다. 루트는 가파르게 굽이지며 빼곡한 숲을 지난다. 몇 킬로미터만 가면 곧 보상을 얻게 되는데, 중앙 스위스에서 가장 외딴 곳에 자리한 계곡 중 하나인 아름다운 겐탈을 지나면서다. 여기에서 쉬운 코스를 즐기며 정상을 향해 비교적 가파르게 이어지는 마지막 6-7 km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길의 끝까지 이어지는 루트는 감탄스런 풍경을 선사한다. 벨벳같은 이끼 융단과 짙푸른 초록이 사방에 펼쳐진다. 해발 1835m에 자리한 엥슈틀렌알프에 도착한 것을 환영이라도 하는 듯, 만년설로 덮인 벤덴슈퇴케(Wendenstöcke) 봉우리가 펼쳐진다. 하지만, 엥슈틀렌알프 호텔의 햇살 가득한 테라스에 앉아 여유를 만끽하기 전, 엥슈틀렌(Engstlen) 호수까지 수 미터를 더 가야 한다. 여기에서 티틀리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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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3
  • [홍콩] 홍콩 디즈니, 추석연휴 디즈니 할로윈 타임 2018 진행
    [트래블아이=여혜승 기자] 9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에서는 디즈니 할로윈 타운2018을 진행한다. ▲ 홍콩 디즈니랜드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의 악몽’에 등장했던 호박 대왕, 잭 스켈링턴과 그의 장난꾸러기 친구들이 아수라장으로 만든 할로윈 타운은 악당들을 제압하는 몰입형 투어 ‘할로윈 타운으로 떠나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재구성 될 예정이다. 수많은 디즈니 친구들과 악당들은 미키의 할로윈 타임 스트리트 파티와 할로윈 타임 페스티벌 가든스에서 관람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더피의 새로운 친구인 쿠키는 파티에서 그녀의 첫 할로윈 복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녁에는 디즈니 악당이 챕터에 등장해 홍콩 디즈니랜드 파크를 뒤죽박죽으로 만들며 잊지 못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홍콩 디즈니랜드를 방문하는 한국 관람객들은 오싹한 할로윈 장식, 세 가지 테마 호텔에서의 재밌는 레크리에이션 활동, 다양한 테마의 상품과 식음료를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가을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에서 진정한 디즈니 스타일의 놀이와 쇼핑 그리고 식사와 숙박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정문에서는 스톱 모션 영화로 유명한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의 악몽’에 등장한 호박 대왕 잭 스켈링턴과 우기 부기가 모습을 드러내며 디즈니 할로윈 타임 2018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할로윈 테마 장식을 따라 걷다보면 더 파빌리온에 위치한 새로운 몰입식 투어 ‘팀 버튼의 할로윈 타운으로 떠나는 여행’ 장소에 다다르게 된다. 이 곳은 ‘크리스마스의 악몽’의 상징적인 음악과 장면을 바탕으로 꾸며진 장소로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투어 중에는 잭 스켈링턴의 친구 샐리가 관람객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실험실 속 우기부기가 설치해 둔 덫을 피하는 모험을 할 수 있다. 용감한 관람객들은 피를 얼어붙게 하는 할로윈 타운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자질이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잭 스켈링턴과 친구들의 할로윈 타임 캐릭터들과 직접 인사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놓쳐서는 안된다. 온종일 이어지는 디즈니 친구들의 할로윈 스피릿 관람객들은 미키의 할로윈 타임 스트리트 파티에서 디즈니 할로윈 타임의 또 다른 밝은 면을 경험하게 된다. 매일 오후 미키와 미니, 구피는 다른 디즈니 친구들을 비롯해 퍼레이드 공연자들과 함께 세 개의 거대한 호박등 위에 등장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밤낮으로 계속되는 디즈니 캐릭터들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카메라 속에 담는 것을 추천한다. 미키와 미니를 포함해 다른 디즈니 식구들은 할로윈 코스튬을 한 채 관람객들과 기념 사진 촬영을 할 예정이다. 더피의 새로운 친구 쿠키는 생애 첫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더피, 쉐리메이, 젤라토니, 스텔라루와 함께 첫 할로윈 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할로윈 타임 페스티발 가든에서는 위니 더 푸와 다른 디즈니 친구들이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온종일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어린이 관람객들은 잭 스켈링턴 테마의 종이 마스크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trick-or-treat 을 하게 된다. 밤이 되면 디즈니의 무시무시한 악당들은 관람객 모두에게 즐겁고도 오싹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정원을 점령할 예정이다. 깜깜한 밤 스릴을 더하는 디즈니 악당들과 화려한 쇼 해가 지면 파크는 음산한 분위기로 바뀌고, 무시무시한 악당들이 빌런즈 나잇 아웃! 챕터 3이 등장한다. 올해는 말레피센트가 우르술라와 이블 퀸, 자파를 이끌며 행진하고 잭 스켈링턴, 캡틴 훅, 퀸 오브 하츠, 크루엘라 드 빌과 함께 U.S.A. 메인 스트리트를 즐겁게 행진할 예정이다. 말레피센트의 강렬한 고음으로 끝을 맺는 피날레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축제 분위기를 원한다면 매일 저녁 U.S.A. 메인 스트리트에서 벌어지는 화려한 ‘사랑해요 미키!’ 프로젝션 쇼를 즐기면 된다. 해당 쇼는 미키의 주요 이정표를 기념하며 미키의 고전 작품부터 전성기 그리고 현대식 스타일의 미키의 모습을 담고있다. 고르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할로윈 상품과 식음료 옷부터 악세서리, 장난감, 홈 데코까지 100여개에 달하는 할로윈 테마의 상품이 준비돼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한정판 핀은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의 악몽’ 25주년을 기념해 출시돼 단연 수집할 만한 가치가 있다. 최신 할로윈 의상으로 차려입은 더피와 프렌즈 컬렉션은 홍콩디즈니랜드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썸썸봉제 인형은 양면 활용이 가능해 순식간에 디즈니 프렌즈들을 할로윈 분위기로 바꿔 놓을 수 있다. 홍콩 디즈니랜드에서만 구입가능한 부 컬렉션은 디즈니 캐릭터를 찾아보는 즐거운 피카부 게임으로 초대한다. 또한, 미키와 프렌즈 모음 컬렉션에서 의상을 골라 가족처럼 분장할 수도 있다. 아울러 파크와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20종 이상의 할로윈 테마 스낵과 음료들이 판매된다. 메인 스트리트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할로윈 미키 링과 야외 포장마차에서 판매하는 세서미 에그 퍼프, 잭 마시멜로우 바닐라쿠키는 할로윈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퍼플 미스트와 그린 데빌 스페셜 드링크는 한층 더 활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크리스탈 로터스에서는 잭스 새우 덤플링, 크리스피 호박 가리비 퍼프, 머미 베지터블 번으로 구성된 잭스 파티딤섬 세트를 판매한다. 잠시 한 숨 돌리고 싶다면, 코카콜라가 운영하는 메인 스트리트 코너 카페에서 캐릭터를 테마로 한 할로윈 세트 메뉴를 즐기거나, 디즈니 할리우드 호텔 셰프 미키의 패밀리 뷔페에서 가족들과 DIY 쿠키 장식 액티비티에 참여하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완벽한 할로윈 리조트 휴가 투숙객을 위해 준비된 다양한 할로윈 액티비티는 할로윈 타임을 리조트 호텔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어린이 고객들은 잭 도어 태그 등 공예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발산해 볼 수 있고, 타월 샐리와 사탕 가방 만드는 법도 배울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 고객들도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과 디즈니 익스플로러스 롯지에서 제공하는 테마 게임으로 여러 챌린지에 도전해 볼 수 있다. 호텔은 모두 유쾌하면서도 으스스한 분위기로 장식된다. 9월 13일부터는 889HKD(한화 약 13만원)에 할로윈 위키드 룸 오버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 룸 데코레이션 패키지는 어메니티 박스, 슬리퍼, 객실 도어 스티커, 사탕이 들어있는 호박 바구니, 모자, 쿠키, ‘할로윈 타운으로의 여행’ 우선 입장권과 봉제 인형 그리고 호텔 투숙객에게만 제공되는 할로윈 플레이타임으로 구성돼 완벽한 할로윈 리조트 휴가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인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제공된다. 이용 약관과 자세한 내용은 여행사 혹은 홍콩 디즈니랜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밤낮으로 홍콩 디즈니랜드를 즐기는 환상적인 체험들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월 1일까지 마음 따뜻한 ‘디즈니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 미키와 친구들이 크리스마스 캐롤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이에 관람객들은 일년 내내 리조트에서 시즈널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과 로맨틱 스노우 폭포가 관람객들에게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다양한 종류의 독특한 경험들이 홍콩 디즈니랜드를 낮부터 밤까지 매료시킨다. 홍콩 디즈니랜드 성은 현재 변화하고 있다. 어드벤처랜드의 새로운 라이브 무대 쇼 ‘모아나: 귀향 축제’는 홍콩 디즈니랜드가 공표한 2023년까지의 사업 확장 계획에 따라 선보인 첫 번째 엔터테인먼트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마블 테마 구역이 계속해서 확장됨에 따라 2019년에는 ‘앤트맨과 와스프: 나노 배틀!’이 등장하는 완전히 새로운 어트랙션(리조트의 두번째 마블 라이드 스루 체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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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3
  • [스위스] 옆에서 수영하던 아저씨가 시장님이었다니!
    ▲ 베른 아레 강을 즐기는 주민들과 베른 시장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제공) [트래블아이=강지혜 기자] 도심지 수영은 스위스의 수도 베른 문화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요소다. 여름이면 대부분의 주민들이 강물에 시원하게 몸을 담근다. 노동자부터 교수까지 수영을 하러 아레 강(Aare)을 찾는다. 심지어 수영복 차림의 유명 정치인들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예를 들면 베른 시장인 엘렉 본 그라펜리드(Alec von Graffenried) 이다. ▲ 베른의 시장 엘렉 본 그라펜리드 (사진=스위스관광청 제공) 여름이면 아레 강 주위에서 물장구를 치는 베른 시장을 주기적으로 목격할 수 있다. “아레 강에서의 수영은 저에게는 순수한 휴식이죠.” 베른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알렉 본 그라펜리드 베른 시장은 아레 강과 강둑에서 자주 발견된다. “할 수 있을 때면, 미팅 사이에 자전거를 타고 아레 강으로 가서 잠깐이라도 몸을 담그죠. 하루에 몇 번이라도 가고 싶죠.” 여름이 되면 베른 전 인구가 아레 강으로 모여드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누구나 알만한 스위스 정치인 옆에서 물장구를 모습이 주민들에게는 이례적인 경험은 아니다. ▲베른을 감싸고 도는 아레강의 모습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제공) 베른 주민들은 아레 강과 현재 진행형 사랑 예찬이다. 세상 어디에서도 이렇게 맑고 신선한 강물이 그림같은 구시가지를 따라 유유히 흐르는 도시는 찾아볼 수 없다. 게다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구시가지는 드물다. 베른 주민인 소피(Sophie: 27)와 마누엘(Manuel: 32) 역시 여름이면 아레 강에서 수영을 하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며 베른 주민으로서 좋은 점은 너무 분명하다고 말했다. “베른은 작지만 컴팩트한 곳이에요. 모든 것이 가깝고 아레 강은 도심을 관통하죠.” 하지만 이 커플은 아레 강의 매력이 물 속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아레 강을의 또 다른 모습을 보고 싶다면 베른의 로맨틱한 장미 정원, 로젠가르텐(Rosengarten)에서 도심 위로 내려 앉는 노을을 보며 식전 주 한 잔을 즐기길 권한다. 그 곳에서는 장미 향을 맡으며 아레 강이 구시가지를 따라 굽이치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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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3
  • [한장의 추억] 일본의 3대 국제항구 도시 고베
    [트래블아이=민희식 기자] 일본은 대부분 대도시들이 해안가에 몰려있다. 그 중에서도 일본 3대 국제항구인 고베는 가장 미래도시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일본은 어느 도시를 가나 깨끗하기로 정평이나 있다. 세계 유명 항구 도시를 가보면 항만 지역은 대부분 복잡하고 무질서해 보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고베는 정갈하다 못해 마치 세트장 같은 느낌마저 든다. 세계 3대 미항이라고 하는 이탈리아는 나폴리는 오랜된 도시답게 빈티지스럽다. 적당히 낡고 적당히 지저분하다. 한신 대지진 때 고가도로를 비롯해 도시가 완전 폐허가 되다시피 해서 재건한 탓일 수 있지만 고베의 첫인상은 항구도시치고 매우 깨끗하다는 것이다. '마징가 제트' 만화 속 배경 도시처럼 정형화된 도시의 모습이다. 이웃해 있는 오사카와 교토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다. 오사카와 교토를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한번쯤 들려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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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3
  • [세계일주 꿀팁] 배낭여행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여행준비 intro
    [트래블아이=송영욱] 과거 유럽여행이라 하면 수많은 비용이 들고 극소수의 사람들만 도전하는 여행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EU라는 지붕아래 유럽의 국가들이 묶이고 소득수준과 문화수준이 증가하고 인터넷을 기반으로 여행정보가 크게 증가하면서 배낭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점차 인식이 변하고 있다. 따라서 요즘은 젊은 사람뿐 아니라 중년, 노년층까지도 배낭여행에 도전하는 일이 증가하고 있다. ▲ 친퀜테레 야경 (친퀘 테레 (Cinque Terre, 5개 도시)는 이탈리아 리비에라에 자리 잡은 5개의 어촌 마을) 유럽여행이라 하면 흔히 알고 있는 패키지여행부터, 에어텔, 무전여행, 배낭여행 등 많은 방법이 있지만 이곳에서는 배낭여행(자유여행)을 위주로 소개하겠다. 여기서 소개할 배낭여행은 기본적으로 여행사의 도움 없이 일정과 루트를 짜고, 항공권을 준비하고, 열차를 예매하며 숙소를 찾는 등의 많은 준비를 거쳐야 한다. 이곳에서는 여행의 기본이 되는 루트 짜기와 항공권 준비, 유레일 패스, 저가항공권 그리고 그 외의 준비물에 대해 설명하겠다. 1. 루트 및 일정계획 일반적으로 유럽여행의 경우에는 시계방향이나, 반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면서 도는 루트를 사용한다. (유럽뿐 아니라 모든 여행에 있어서 하나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여 짧은 시간내에 많은 국가를 돌아볼 수 있게 해주며 유레일 패스 사용 시 불필요하게 동일 구간을 지나는 일을 최소화 시켜준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럽 내 저가항공사를 이용한 공로이동이 늘어나면서 불필요한 구간을 건너뛰거나 일부 구간을 종으로, 횡으로 이동하는 루트도 생겨나고 있다. 일반적인 유럽여행의 경우는 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독일-베네룩스 3국을 중심으로 여행을 하며 서쪽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포함하거나, 동쪽으로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와 같은 몇몇의 동유럽 국가를 포함한다.또한 남쪽으로 그리스, 튀니지 등을 포함시키기도 하고 드물게는 북유럽 국가를 포함하기도 한다. 이렇게 루트를 작성하는 방법에 정답은 없지만 금전적/시간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하는 국가(도시)를 나열한 후 지도 위에 표시를 하면 좋다. 그 후 선으로 도시를 연결하고 가장 효율적인 선을 선택 한 후 불필요한 도시를 삭제하거나 동선 내의 도시를 추가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일정의 경우는 원하는 기간만큼 여행을 하면 되지만 유레일이나 항공권 등에 맞춰서 이동하는 기간을 정해야 한다. 이동시에는 야간이동을 너무 많지 않게 하여 여독에 대한 부담이 없고 효율적인 이동이 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인접 여행지 이동 시에는 여러 곳으로 거점을 옮기며 이동하는 것보다 여행지 중심부에 거점을 잡고 당일 이동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아래와 같은 지도에서 원하는 국가를 정하여 기본적인 루트를 그리고 도시 별 위치가 나와있는 상세 지도를 통해 다시 새로운 선을 그리면서 주변 도시를 추가 혹은 삭제해 나가면 자신만의 루트가 완성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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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여행 꿀팁
    2018-08-13
  • [스위스] 체르마트...동화속 마을의 마법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에코 투어리즘의 현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 스위스의 청정 마을 스위스 체르마트(Zermatt). 파라마운트 영화사의 로고이기도 한 마터호른(Matterhorn)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는 체르마트는 알프스의 청정 자연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한마디로 체르마트는 세계에서 인정 받고 있는 자연보호 구역이다. 400km의 하이킹로는 웅장한 산맥과 빙하의 절경을 보여준다. 스위스의 체르마트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림지이자, 고도의 알프스 고유 식물군이 번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야생 동물 역시 체르마트의 중요한 자연 보호 대상 중 하나다. 12개의 원류줄기가 흐르고, 86개의 샘이 있는 체르마트의 수자원의 95% 가 샘물이며, 스위스 식품법에 의해 식수로 인정되고 있다.이러한 자연환경이 바로 많은 관광객의 휴가를 위한 원천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여름, 스위스로 여행할 계획이 있거나 체르마트를 들른다면 스키장 그 이상의 아름다움에 눈을 돌려 이 천혜의 자연에 주목해 보자. 발전과 시설물 관리를 유지하면서도 자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체르마트의 노력은 청명한 하늘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또한 체르마트의 마을은 영화나 동화 속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을 제공한다. 아름다운 일몰에 물든 체르마트의 매혹적인 모습들은 여행자에게 낯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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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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