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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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제보팀장은 쿠팡이츠의 배달사원이 겪은 눈물겨운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연말, 수많은 배달기사들이 쿠팡이츠의 프로모션에 희망을 걸었다. 하지만 눈보라로 인해 배달이 불가능해진 한 날, 그 희망은 차갑게 꺼져버렸다. 쿠팡이츠는 배달의 어려움을 이유로 프로모션의 일부를 지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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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홈페이지 캡처

 

쿠팡이츠는 연말에 성공하면 한 달 관리비 이상을 수령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공고했다. 이 프로모션은 연말과 새해 첫날의 주문 증가량을 대비한 것이었다. 하지만 1230, 눈보라로 인해 배달이 불가능해진 하루 때문에 이 프로모션이 파훼되었다.

 

많은 배달기사들이 사고 위험을 피하기 위해 퇴근하였고, 지사장은 안전을 우선시하여 운영을 중단하였다. 그러나 쿠팡이츠 본사는 이를 감안하지 않았다. 본사는 배달 목표량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프로모션의 일부 지급을 거부했다.

 

"쿠팡이츠 본사가 눈보라로 인한 위험 상황을 간과하고, 배달기사들의 안전을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쿠팡이츠 본사의 갑질로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 배달기사 지사장은 눈물을 흘리며 본사의 무자비한 행동을 고발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배달 업계의 어두운 면을 보여준다. 배달기사들의 안전과 노고를 무시하며, 이익을 위해 불공정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기업의 태도는 납득하기 어렵다

쿠팡에서 일하는 00사원은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정한 대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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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속 배달기사의 눈물, 쿠팡이츠의 무자비한 연말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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