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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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세곡동에 위치한 강남구 최초의 구립체육공원, '강남세곡체육공원'을 조성해 오는 25일 오후 4시에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 공원은 50년 넘게 방치되었던 땅을 구민들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거듭나게 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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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은 면적 43968에 이르며, 다양한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다. 축구장, 테니스장, 다목적운동장,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기구, 산책로, 샤워장, 주차장 등이 구성되어 있고,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도 받았다.

 

축구장은 FIFA 권장 규격을 따르고, 테니스장은 당초 3개면에서 4개면으로 늘려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야간에도 운동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과 샤워시설도 갖춰져 있다.

 

하지만 이 공원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다양한 힐링 공간도 제공한다. 670m의 순환 산책로와 250m의 황토 흙길, 세족장과 음수대 등이 있어 가족 단위의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준공식에는 3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이후에는 강남구 축구협회 임원들과 구청 축구동호회의 친선 경기도 열린다. 또한, 11월부터는 강남도시관리공단을 통해 시설 대여와 전문 강습도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공원이 구민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 운동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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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꿈과 미래가 만나는 곳, 강남세곡체육공원 준공식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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