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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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서초구가 한국종합예술학교와 국립국악원 앞 유휴 지하보도를 문화예술의 중심지, '서리풀아트스튜디오'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 공간은 다양한 문화활동과 청년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핫플레이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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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아트스튜디오'는 길이 40m, 너비 7.2m 규모의 지하공간에 위치하며, 뮤직펍, 뮤직라이브러리, 다목적 연습실 등으로 구성된다. 이곳은 음악문화지구 내에 위치해 있어, 청년예술인들에게 다양한 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공간구조는 지상 진입부의 원색 벽체와 곡선형 디자인으로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지하보도 초입의 '뮤직펍'은 음악감상,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중간에 위치한 '뮤직라이브러리'LP판 감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며, 다목적 연습실은 개인부터 단체연습, 필요시 공연장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아트스튜디오'를 통해 청년예술인의 꿈을 키우고, 흥미진진한 예술공간으로 주민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가 되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이번 '서리풀아트스튜디오' 조성을 통해 주민과 보행자, 청년예술가를 문화로 잇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2018'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조성에 이은 또 다른 문화예술 지원 사업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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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유휴 지하보도 '서리풀아트스튜디오'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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