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17세 772명 학도병의 기밀작전을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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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17세 772명 학도병의 기밀작전을 그린 영화

기사입력 2019.09.0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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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영화 [장사리]는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으로 772명의 학도병들이 장사리 상륙을 시도하며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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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한국전쟁 중 기울어진 전세를 단숨에 뒤집은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한국전쟁이 시작된 후 낙동강 전선까지 밀려나는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더는 물러날 곳이 없었던 국군은 위태로운 전쟁의 판도를 뒤집고자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한다. 장사상륙작전은 경북 영덕군 장사리 해변에서 북한군의 이목을 돌리며 후방을 교란하기 위해 펼쳐진 기밀작전이다. 작전에 참여한 인원의 대부분은 2주간의 짧은 훈련기간을 거친 평균나이 17, 772명의 어린 학생들이었다. 낡은 장총과 부족한 탄약, 최소한의 식량만을 보급받은 그들은 문산호를 타고 장사 해변에 상륙해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했다. 상륙 당시 태풍을 만나 문산호가 좌초되는 등 여러 차례 이어진 난관과 악조건 속에서도 그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작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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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뒤에 가려진 장사상륙작전. 기밀에 부쳐진 탓에 기억하는 이가 드문 그날이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을 통해 스크린에 되살아난다. 영화는 당시 학도병들의 치열했던 전투를 현장감 있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그 안에 담긴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역사에 가려진 772명 학도병들의 기밀작전은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텔러 곽경택 감독과 비주얼리스트 김태훈 감독의 공동 연출로 스크린에 재탄생했다.

 

곽경택 감독은 잘 모르고 있었던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고 연출의 계기를 밝혔다. 좋은 구조를 가진 초고를 바탕으로 각색 작업에 돌입한 감독은 먼저 두 가지를 염두에 뒀다. 첫 번째는 영화적인 멋스러움과 화려함을 배제하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실화를 실화답게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문헌과 기록, 가능한 모든 자료를 검토했지만 실제 참가했던 분들의 증언, 그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는 그는 오랜 조사를 바탕으로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속 학도병 캐릭터 각각에 고유한 사연을 부여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영화에서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혹은 누군가를 대신해 한국전쟁이라는 거대한 포화 속으로 뛰어든 학도병들의 모습을 깊이 있는 연출로 그려낸 그는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단 하나의 목표를 이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언급했다.

 

곽경택 감독은 김태훈 감독님과의 정확한 역할 분담이 없었다면 지난 겨울,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촬영을 끝내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출자이자 VFX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태훈 감독은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속 주요 전투 장면의 컨셉을 현실감이라 강조하며, 리얼리티를 벗어나는 그림들이 화면에 담기지 않도록 많은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적인 군사 훈련을 받지 못한 학도병들의 전투 모습과 인물들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와이어에 의존한 폭파나 과장된 총격 장면 대신, 특정 전투에서 인상적인 롱테이크 방식을 선택해 전장의 참혹한 풍경을 현장감 있게 전달한다. 곽경택 감독님이 저를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셨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작업에 임할 수 있었다는 김태훈 감독의 언급처럼 서로에 대한 신뢰와 호흡으로 탄생한 두 감독의 완벽한 시너지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원동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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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인천상륙작전 하루를 앞두고 이명준 대위가 이끄는 유격대와 전투경험이 없는 학도병들을 태운 문산호는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인 장사상륙작전을 위해 장사리로 향한다. 평균나이 17, 훈련기간 단 2주에 불과했던 772명의 학도병들이 악천후 속에서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총알을 맞으며 상륙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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