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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30일 폐막
    ‘2010 하나투어 여행박람회(2010 HANATOUR Travel Exhibition)’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세상구경 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2010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올해 처음으로 여행관계자 및 종사자 외 일반 참관객까지 참여 가능한 행사로 220개 업체, 227개 부스가 선보이며 역대 최대 규모다. 또 이번 박람회는 세계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오감 만족 여행의 축제의 장으로 올 여름 바캉스를 앞두고 해외여행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박람회 한정상품’을 통해 실질적인 알뜰 여행상품 구매도 가능해 4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 해사 이벤트도 풍성하다. 개막일인 28일에는 세부 일급리조트를 비롯하여 북경 및 상해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 9만 9천원에 선착순 판매되는 이벤트를 포함해 스타크루즈 버고호 및 세부 가족여행권 및 PIC괌/사이판 숙박권 등 매일 초특급 경품이 제공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참가업체들도 다양한 강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크로스이미징 대표기업인 캐논에서는 전시기간 중 여행사진 잘 찍는 tip에 대한 ‘캐논 사진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다일 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를 초청해 ‘섬김과 나눔의 삶으로’라는 강연을 개최한다. 남태평양 대표 리조트인 ‘PIC’에서는 어린이들과 신나게 놀면서 영어도 배우고 1불의 기부 체험과 함께 나눔을 배우는 ‘PIC 나눔 씨앗 클래스’ 및 아프리카 어린이를 후원하는 ‘희망 여행 바자회’도 마련되어 있다. 그밖에 박람회 기간 중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 SNS)인 트위터를 활용해 박람회의 생동감 있는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 박람회장 메인스테이지 커뮤니케이션 보드를 통해 현장중계를 실시한다. 하나투어의 트위터 요원들이 박람회 곳곳에 투입되어 박람회 일정 및 현장 안내 그리고 이벤트 소식 등을 생생히 전하고 있다. 아울러 네이트온 알리미서비스와 하나투어 SNS를 통한 포스팅 그리고 박람회 현장 동영상을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하나투어 권희석 대표이사 사장은 “’2010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행사 방문으로 세계일주가 가능하도록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풍성한 이벤트 행사를 준비했다” 며 “본 행사를 통해 올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합리적인 해외여행 트렌드를 정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0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기간 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5천원으로 동반 아동 2인까지 무료다.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hanatoursesang.com)에서 입장권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하나투어 닷컴(www.hanatour.com)회원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
    • 세계일주
    2010-05-30
  • 2010년 호주의 축제와 이벤트
    호주는 원시의 자연과 현대의 첨단문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곳이다. 볼거리와 먹거리도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나라이다. 특히, 호주의 여러 도시에서 펼쳐지는 이벤트와 축제는 여행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기에 충분하다. 호주 관광청 서울사무소의 유지향 실장으로부터 호주전역의 축제와 행사에 대해 들어 보았다. 애들레이드(남호주) 프링 페스티벌 (Adelaide Fringe Festival), 2월 19일 – 3월 14일 / www.adelaidefringe.com.au 호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예술 페스티벌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상상력을 한 층 키울 수 있는 페스티벌로 다양한 재미거리들이 풍부하다. 전 세계에서 온 예술가들의 재주와 유쾌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다. 약 700여 개의 이벤트들이 300여곳의 장소에서 24일 동안 흥겹게 진행 된다. 그중 프링 퍼레이드, 야간 콘서트, 거리 영화 페스티벌 등은 빠질 수 없는 즐길거리들 이다. 2010더 멜번 음식 및 와인 페스티벌 (The Melbourne Food and Wine Festival 2010) 3월 12일 - 23일 / www.melbournefoodandwine.com.au 빅토리아 주 멜번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페스티벌로 멜번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비롯하여, 멜번 고장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식재료와 와인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매년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유명 요리사와 와인 전문가들 - 와인 생산자, 소뮬리에 등의 와인 전문가들이 모여 멜번의 숨겨진 맛을 찾아 소개한다. 특히, 영국 출신 유명 TV요리사인 제이미 올리버가 멜번을 방문하여 특별 요리 강습을 진행한다. 서핑 인명 구조대원 캠피언십 (Surf Life Saving Championships), 3월 16일 – 21일 / www.slsa.asu.au 호주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스포츠로 매년 3월에 골드 코스트 크라와 해변에서 열광적으로 진행된다. 매년 약 6천여명의 참가자들이 호주 및 전 세계에서 모여들어 뜨거운 열기 속에서 경쟁한다. 멜번 국제 화훼 및 조경 쇼 (Melbourne International Flower and Garden Show) 3월 24- 28일 / www.melbflowershow.com.au 14년의 전통을 이어온 남반구 최고의 원예 행사로 멜번 화훼 및 조경 쇼는, 호주의 역사적 상진인 로얄 전시 빌딩(Royal Exhibition Building) 및 칼톤 정원(Carlton Gardens)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호주인들이 사는 라이프 스타일과 호주만이 가지고 있는 대자연을 세상에 알리는 행사이기도 하다. 이분야 호주 전역의 최고들이 모이기에 관람객들에게는 최고의 볼거리이와 배움의 자리를 제공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픈하며, 가족 단위(어른2명/어린이2명) 입장료는 호주달러 45불, 10명 이상의 그룹 입장료는 호주달러 17불이다. 멜번 도심 무료 CITY CIRCLE 트램을 이용. Carlton Garden입구에 내리면 편리하게 찾아 갈 수 있다. 국립 민속 페스티벌 (National Folk Festival) 4월 1일 – 5일 / www.folkfestival.asu.au 4월이면 호주 캔브라의 익시비션 공원(Exhibition Park)은 약 5일동안 환상적인 음악세계로 탈바꿈한다.세계 각국에서 온 유명 음악인들의 공연들이 밤낮 없이 끝임없이 연주된다. 어른 입장료는 호주달러 250불이다. 시드니 필림 페스트벌 (Sydney Film Festival) 6월 3일 - 21일 / www.sydneyfilmfestival.org 세계에서 가장 오랜역사를 바탕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는 축제로 어느 축제에서도 볼 수 없은 독창적인 영화들을 쇼케이스하여, 그 매력을 더 한다. 골드 코스트 공항 마라톤 (Gold Coast Airport Marathon) 7월 4일 / www.goldcostmarathon.com.au 퀸즈랜드의 인기 도시 골드 코스트에서 펼쳐지며, 매년 전세계에서 1만6천여 명이 넘는 마라토너들이 참여한다. 아름다운 골드 코스트 해변을 왕복하는 코스로 10km 및 하프 마라톤까지 다양한 코스로 준비되어 있어,참여하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모든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해변의 아름다움과 눈부신 햇살을 끼고 달릴 수 있고, 마라톤 외 풍성한 즐길거리들이 마련되어, 가족끼리 참가하기에 좋은 대회이다. 라이온스 임파자 낙타 컵 (Lions Imparja Camel Cup) 7월 10일 /www.camelcup.com.au 가족과 함께 또는 친구와 함께 흥미로움을 찾는 다면, 낙타 컵에 참여하는 것은 어떨까? 몸으로 부딧치면서 배꼽 잡을 만큼의 웃음이 보장된 행사로, 잊지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낙타 경주 중 속도를 내며 앞으로 전진하는 낙타뿐만 아니라, 옆으로 또는 뒤로 유유히 걸어가는 다양한 낙타들을 발견할 수 있어, 그 어느 경기 보다 재미로 가득하다. 낙타 경기는 1970년 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어른 입장료는 호주달러 15불이며, 어린이는 호주달러 5불이면 입장할 수 있다.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하여 첫 경주는 12시에 시작하여 4시에 끝난다. 다윈 페스티벌 (Darwin Festival) 8월 12 – 29일 야외 콘서트, 워크숍, 극장, 음악 댄스 공연, 코메디, 영화, 예술작품 등으로 꾸며진다. 축제 동안, 다윈의 buzzes들이 공연하여 흥겨움을 더한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분위기로 장식된 다윈의 축제는 노던 테리토리 주의 축제 중 가장 화려하고 흥미롭다. 킹스 파크 페스티벌 (Kings Park Festival) 9월 1일 – 10월 1일 / www.bgpa.wa.gov.au 매년 6백만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오고가는 서호주 최고의 관광지이다. 특히, 킹스 파크의 식물원이 그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식물원에서는 다양한 수의 야생화들을 볼 수 있어, 어른은 물론 아이들에게 자연의 신비롭고 아름다음을 나눌 수 있다. 멜번 컵 (Melbourne Cup) 11월 2일 / www.melbournecup.com 매년 11월 첫째주 화요일 호주 3시에 결리는 세계 최대의 경마 대회.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여자 관람객들의 화려한 모자와 의상이 행사 외 볼거리를 준다. 새해 전야제 (New Year’s Eve Celebrations around Australia) 12월 31일 / www.newyearseve.com.au 세계적으로 유명한 불꽃놀이는 매년 하버 브릿지 하늘을 수 놓는다.
    • 여행종합
    2010-05-29
  • 쿠바에 변화의 바람 분다
    최근 쿠바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라틴아메리카 혁명의 상징인 체 게바라는 쿠바의 상징이다. 그래서 쿠바는 열정과 낭만의 도시이자 혁명의 도시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와는 국교가 수립되지 않았지만 상당히 많은 국내여행자들이 쿠바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쿠바는 젊은이에게는 도전을 중년층에게는 삶의 여유와 잊어버린 낭만을 되찾아 주고 실버세대들에게는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최근 쿠바정부는 여행자의 안전을 위해 여행자 보험을 강화하고 남미 특유의 기운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등 쿠바홍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젊은 여행자들을 위해서 최근 쿠바는 체 게바라의 일생을 뒤따라가보는 일명 ‘체 순례길’의 개발과 홍보를 위해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의 손을 맞잡았다. 이에 대해 27일 AP통신은 ‘체 순례길(caminos del Che)’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처럼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이들 3국이 나섰다고 보도했다. 순례코스는 체 게바라의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그가 다녔던 의과대학, 책과 영화로 유명한 ‘모터사이클다이어리’에 등장하는 체의 여행루트, 혁명가로 변신했던 쿠바 아바나, 1967년 죽음을 맞은 볼리비아 정글 등이 포함돼 실제 체 게바라의 여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AP는 그동안 ‘혁명영웅’ 체 게바라의 상업화에 예민한 반응을 나타내 온 3국이 순례길 공동개발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의 한 상품기획자는 "앞으로 체 게바라의 순례길이 상품화 되면 세계에서 그를 동경하는 많은 여행자들이 혁명가의 자취를 따라가 봄으로써 피부로 와닿는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쿠바정부는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반드시 쿠바에서 허용하는 여행자보험을 구입하도록 공지했다. 쿠바 정부는 지난 1일 여행 관련 새로운 법을 마련해 쿠바를 찾는 새로운 법을 시행하고, 쿠바를 찾는 외국인 여행자와 해외에 살고 있는 쿠바인들에 대해 하루 3달러(약3400원) 정도의 현지 여행자보험을 구입하도록 요구하기 시작했다. 보험상품은 7000~7560달러(약800~850만원)를 보장하며, 70세 이상의 여행자나 위험한 레포츠 활동이 예정돼 있는 여행지를 갈 경우에는 추가 요금을 내야한다.
    • 세계일주
    2010-05-29
  • 남아공 월드컵 응원 갈 때 반드시 신종플루 예방접종
    월드컵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남아공에 대한 여행문의가 갈수록 증가추세에 있다. 이는 지난 2002년 월드컵 4강신화를 재현하기 위한 국민들의 염원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수치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지역이 아프리카 그것도 치안상태가 완전치 못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이기에 안전과 건강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물론 남아프리카정부 당국에서는 모든 선수들과 외국인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공언했다. 아프리카 지역을 여행하려면 안전도 문제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건강이다. 특히, 각종 전염병과 신종플루 등에 대해 취약하기때문에 떠나기 전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6월 11일부터 개최되는 남아공 월드컵 기간을 전후해 남반구 지역(아프리카, 호주 등) 여행객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남아공은 월드컵 기간 동안 최저기온이 섭씨 0℃까지 떨어지는 겨울철로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전염병이 유행할 우려가 있다. 특히 다중 접촉이 이루어지는 경기장 방문 및 단체 응원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은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가급적 출국 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예방접종 대상: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남반구 여행객 예방접종 장소: 거주지 보건소(무료접종) ※기타 해외전염병 발생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 질병정보센터 (http://travelinfo.cdc.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세계일주
    2010-05-29
  • 장애인에 맞춘 서울시 관광투어 나온다
    서울은 뉴욕 타임지가 선정한 ‘2010년 가볼 만한 곳 3위’에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도시가 되었다. 하지만 장애인이 관광하는데는 여전히 개선할 사항이 많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국내 및 외국 장애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관광코스를 개발해 시범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장애인을 대상으로 11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시범투어에는 모두 119명을 초청하여 참여하게 된다. 국내 장애인을 위한 시범투어는 휠체어장애인, 장애아동·청소년 및 주요 축제관람 등 장애 유형별·테마별로 실시되며, 외국인은 일본과 중국 장애인을 초청하여 서울타워, 남산한옥마을 등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난타공연을 관람한다. 시는 장애인이 직접 체험한 시범투어에서 나타난 불편사항이나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하고, 운영결과를 토대로 연말에 ‘맞춤형 관광코스’를 확정하여 관광안내서 및 지도를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범투어는 오는 5일 일본 장애인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다. 8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이번 투어에는 휠체어장애인 2명, 지체장애인 1명, 활동보조인 3명, 기자 1명 등 7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중에는 벤쿠버 장애인올림픽 은메달리스트도 참여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중국 장애인을 초청할 계획으로 있어, 시범투어 코스는 일본과 중국 관광객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서울타워-남산한옥마을-명동-난타공연 관람-광화문광장 및 청계천-남대문시장 코스로 선정됐다. 남산타워는 장애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로 장애인차량 전용도로가 있어 전망대까지 쉽게 진입할 수 있으며, 6월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체험 야외식물원이 남산공원에 개장된다. 남산한옥마을, 명동, 광화문광장 등도 휠체어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의 대표적 문화상품인 난타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장애인 시범투어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관광코스’로 경복궁-북촌한옥마을-인사동 코스를, 장애 아동 및 장애 형제를 위한 가족단위 코스로 ‘어린이대공원 동물원’과 ‘코엑스 아크아리룸’을 투어코스로 정했다. 한국전통문화 체험관광코스는 우리나라 대표 궁궐인 경복궁을 둘러보고 궁중음식과 전통차가 있는 ‘고궁뜨락’에서 식사를 즐기게 된다. 북촌한옥마을은 국내외 모든 관광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소로 우리의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쉬고 있는 인사동 경인미술관을 관람 후 저녁식사는 ‘두대문집’에서 전통한식의 깊은 맛을 체험하게 된다. 장애 아동 및 장애 형제를 위한 가족단위 시범투어는 ‘어린이대공원’과 ‘코엑스’를 체험하게 되는데, 어린친구들의 영원한 친구 동물원 구경과 신기한 해저생물들의 볼 수 있으며,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여행이 될 것이다. 또한, 일본 장애인 초청 투어 기간 중인 7일에는 동경도와 서울시의 장애인여행정책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 동경도와 서울시의 장애인 여행정책을 소개하고, 장애인 대중교통수단 및 렌탈 특수차량 현황, 일본 장애인 서울관광체험소감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가족지원사업과 여가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서울시를 장애인이 관광하기에 가장 편리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행종합
    2010-05-28
  • 문광부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와 관광협력 MOU 체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7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세계여행관광협회(World Travel & Tourism Council) 서미트 (5.25~27) 참석을 계기로 장끌로드 바움가르텐(Jean-Claude Baumgarten) WTTC 회장과 면담을 갖고 문화부-WTTC간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WTTC는 관광산업이 비주류산업으로 간주되던 1990년에 창설되어, Oxford Economic Forecasting 등 세계 경제 전망기관과의 협력 하에 관광산업의 경제 연구에 집중해 왔다. 또한, 관광 산업의 잠재성을 개발하여 일자리와 부의 창출을 이뤄낼 수 있도록 매년 세계 174개국의 관광분야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공공부문과의 정책적인 협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세계 메이저급 호텔 및 리조트, 항공사, 테마파크 등의 관광 주요 분야 100여명 이상의 대표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으며, 기후변화, 관광을 통한 빈곤경감 등의 도전과제에 대해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제시하는 여행 및 관광분야의 세계적인 ‘두뇌집단’으로 성장했다. 이번 MOU는 양 기관의 ▲ 여행 및 관광홍보 ▲여행 및 관광 정보 교환 ▲조사 및 연구 ▲유관기관간 상호협력을 장려하기 위한 여행 및 관광분야 종사자간 회의, 세미나 및 교환 방문 등 관광분야의 포괄적인 협력증진 내용과 함께 협력활동을 시작하는 수단으로서 ▲관광분야를 전공한 한국인을 WTTC에 인턴으로 파견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국제기구에의 인턴파견은 관광분야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간 관계구축을 통한 인적교류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며, 특히 관광 업계간 교류, 국제사회에서의 상호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여행종합
    2010-05-28
  • 명량대첩축제 체험행사 공모
    전라남도가 10월 진도대교·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0명량대첩축제’의 체험행사 구상 공모에 나선다. 10월 8일부터 3일간 해남 우수영, 진도 녹진관광지, 진도대교 등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되는 명량대첩축제의 주제인 ‘회오리 바다 울돌목’에 맞는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접수 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이고 모집 내용은 울돌목 바다의 회오리를 상징하며 스릴과 재미를 만끽하면서 회오리를 표현할 수 있는 회오리 체험(회오리 명량 피자 돌리기, 복불복 원판 돌리기, 회오리 제기차기, 회오리 연싸움 등)과 축제장에서 즐길 수 있는 테마체험(체험, 행사, 이벤트) 등이다. 응모 자격은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응모건수는 1인(단체) 2건까지 제출할 수 있고 소정양식의 응모 제안서를 우편이나 이메일, 명량대첩 홈페이지 등록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체험 아이디어 공모내용과 제안서는 명량대첩 홈페이지(www.myeongrang.or.kr)나 전남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하여 최우수(상금 30만원) 1명, 우수(상금 20만원) 3명, 장려(상금 15만원) 6명, 참가상(상품권 5만원) 4명을 시상한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구상은 진도대교 등 명량대첩 축제장에 역사와 자연을 체험하는 감성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명량대첩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명량대첩축제에는 해전 재현, 만가행렬, 평화행진길놀이, 약무호남 민초 입성식, 명량 21품 마당놀이, 강강술래 경연대회, 백의종군 자전거랠리, 해군의날, 조선수병 및 해병대 극기체험장, 회오리 체험장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 여행종합
    2010-05-28
  • 29일 원어민교사 70명 초청 대구 관광지 팸투어 실시
    대구시는 대구 소재 학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교사 70명을 대상으로 29일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구암팜스테이, 허브힐즈, 약령시, 동성로 등 주요 관광지 답사와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대구 대표 관광지 및 체험상품을 외국인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팸투어에 참가하는 원어민교사는 총 70명으로 영어권 55명, 중국어권 10명, 일본어권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구시 교육청에서 근무기간이 오래된 교사 위주로 선발했다. 이들은 구암팜스테이에서 방울토마토따기, 트랙터타기, 짚풀공예 등 도심속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허브향 가득한 에코테마파크인 허브힐즈에서 허브비누, 허브양초 만들기를 체험한다. 또한 스파밸리를 견학하고 350년 전통의 대구 약령시 관람과 약령시한의약문화관에서 한방차 시음, 전통복 입고 약재썰기, 약첩싸기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체험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지역 토종 커피전문점인‘다빈치 커피’와 연계하여 원어민교사를 대상으로 커피 및 주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지역 프랜차이즈 회사와의 공동 홍보마케팅도 추진한다. 또한, 팸투어에 참가하는 원어민교사들이 대구의 관광지에 대한 소개 글이나 관광 관련사진을 외국인전용 사이트에 게재하면 시에서 기념품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원어민교사들이 대구 관광자원에 관심을 가지고, 개인 블로그나 트위터 등에 대구를 적극 알리는 계기가 되어 해외 온라인 홍보마케팅의 신호탄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앞으로 이번에 참가하지 못한 원어민교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중 팸투어를 한차례 더 실시한다. 그리고 원어민교사 뿐 아니라 대구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 및 각종 국제적인 행사, 축제 등을 홍보하여 외국인 참여와 친척, 친구 방문 유도 등을 통해 외국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여행종합
    2010-05-28
  • 대한항공, 그린 티쳐 그린 투어 시상식 개최
    수원농생명과학고 탐방팀이 최우수상을 받고 중국 쿠부치 식림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환경 선도기업 대한항공이 후원한 환경 교사들이 환경 지킴이로 거듭납니다.” 대한항공이 주최한 ‘그린 티쳐 그린 투어(Green Teacher Green Tour)’ 시상식이 27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빌딩 7층에서 서용원 대한항공 수석부사장, 정연앙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지난 겨울방학 기간 중 18일 동안 프랑스와 영국을 방문했던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탐방팀(3명)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향후 대한항공은 소속 학교 학생들을 데리고 오는 10월 중국 쿠부치 식림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그린 티쳐 그린 투어’행사는 대한항공이 지난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일선에서 환경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사들의 안목을 높이고 국내 환경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일선 교사들이 선진국 친환경 학교(에코 스쿨)의 모범 사례를 현장에서 익히고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활동을 지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해 7월 전국 중·고등학교 환경교사 공모를 거쳐 10월 총 5개 팀 13명을 선발했으며, 각 팀에게 항공권과 여행경비를 지원했다. 그리고 선정된 5개 팀이 각각 겨울방학 기간 동안 세계 각지를 방문한 이후 탐방 내용 및 에코스쿨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이번에 수상한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탐방팀은 이번 경험을 농업계 고등학교의 특성에 맞게 반영해 학교 내 논 습지 운영, 식물 탄소 라벨링, 미생물을 활용한 자원 재활용 등 독특하고 구체적인 에코스쿨 추진계획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서용원 대한항공 수석부사장은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값진 경험과 에코스쿨 아이디어를 나누는 등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탐방팀 황은실 교사는 “이번 탐방을 통해 얻은 가장 큰 배움은 환경교육이 지식에서 체험으로, 체험에서 참여의 시대로 접어 들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향후 대한항공은 환경교사들이 ‘그린 티쳐 그린 투어’행사를 통해 경험한 선진환경교육문화와 에코스쿨 아이디어가 담긴 탐방기를 책자로 제작해 일선 중·고등학교와 교육단체 등에 배포하는 등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전파할 계획이다. (자료-대한항공)
    • 여행종합
    2010-05-28
  • "방글라데시 100배 즐기는 법 따라하세요(2)"
    5. 지역 경제에 도움 되는 현지인의 식당, 상점, 공정무역 가게 이용하기 •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 식당, 상점 이용하기 자신의 두발로 생계를 이어가는 싸이클 릭샤꾼,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짜이를 만드는 청년, 어시장에서 좌편을 펴고 물고기를 파는 아저씨.) 패키지 여행을 하게 되면 호텔에 머물고 대형쇼핑센터를 들르게 된다. 또한 자유여행일지라도 한국음식을 하는 식당을 찾게 되고 다국적 기업의 커피숍, 패스트푸드점도 손쉽게 이용한다. 하지만 나는 이번 여행에서 현지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식당, 길거리 좌판 등을 이용하면서 현지인들에게 수입이 돌아갈 수 있도록 소비를 했다. 패키지 여행경비 중 10% 정도만 현지인들에게 수입으로 돌아간다는 기사를 봤다. 내가 여행한 나라는 세계에서 최빈국으로 손꼽히는 방글라데시였다. 쓰러질 것 같은 열기 속에서 하루 종일 맨발로 자전거 패달을 밟으며 손님을 나르는 싸이클릭샤꾼, 불 앞에 앉아 연신 우유와 홍차를 섞어가며 짜이를 만들어내는 젊은 청년.. 방글라데시 현지인들이, 노동자들이 들르는 현지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먹으니 한 끼에 적게는 250원에 먹기도 하였다. 다국적기업이 아닌 현지인들의 경제에 도움이되는 소비도하고 현지인들의 생활도 엿볼 수 있어 일석 이조다. • 공정무역 가게 물건 구입하기 “ Give me a rupee and I eat for a dayTeach me to weave and I eat for a lifetime." 한 공정무역 가게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받은 영수증에 적혀있던 문구이다. 공정무역이 우리나라에 알려지면서 들었던 예들이 스타벅스 등의 다국적기업 커피 한잔을 마셨을 때 생산자에게, 노동자에게 얼마의 이익이 돌아가느냐에 대한 문제제기였다. 에티오피아, 네팔 등지에서 쵸코렛, 커피 등의 원료를 생산하는 농부들에게서 다국적기업들은 싼값에 구입하고 중간도매상, 기업의 브랜드 가치, 이익 등을 모두 따져 소비자에겐 비싼 값에 판매하여 배를 채우지만 생산자들은 합당한 가격을 받지 못하고 가난에서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공정무역이란, 생산자가 누군지 알고 생산자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구매하여 경제적 자활을 할 수 있도록 직거래를 하는 것을 말한다. 나는 여행자들이 여행지에서 소비를 할 때 ‘착한소비’를 했으면 한다. 앞에서 말한 현지인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현지인들의 것들을 소비하고 두 번째로 권하는 것이 공정무역 제품들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라민은행에서 운영하는 ‘그라민 바자르’ 방글라데시의 빈곤퇴출을 위한 무담보소액대출 은행으로 무하마드 유누스 총재가 노벨평화상을 받아 유명해진 곳으로 빈곤여성들이 만든 물건들을 파는 곳주소 : A-15, Mojid Saroni, Sonadanga R/A, Khulna. Bangladesh Life & Leaf 주소 : 19 Nehru Road, Ajit Mansion annexure, Opp. Hotel Sanghrila, Darjeeling 734 101West Bengal India 전화 : 03552 259903/257713이메일 : lifeandleaf@gmail.com홈페이지 : www.lifeandleaf.org NGO에서 운영하는 공정무역 가게로 소작농들의 유기농 다즐링차, 꿀 등과 종이공예, 대나무공예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미션을 가지며 공정한 가격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소작농들의 경제적 자활을 도모하고 있었다. 또한 Ashoka Trust for Research in Ecology and the Environment (ATREE)재단, 포드 재단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단체로 매장에 마케팅 코디네이터가 근무를 하고 있었다. 가격은 다른 공정무역 가게보다 비쌌지만 디자인이나 내부 인테리어가 매우 깔끔한 편이었다. HYDEN HALL 주소 : 42 Laden La Road, Darjeeling-734101 West Bengal, Inaia전화 : 2253228 / 2253166 / 2254345이메일 : haydenhall@sancharnet.in홈페이지 : www.haydenhall.org 여성 스스로의 경제적 자활을 통해 가족과 아이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한다는 신념하에 여성들이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가게 안에는 실제로 여성들이 제품들을 만들고 있었으며 제품마다 제품을 만든 여성의 사진과 이름이 적혀 있었다. 또한 물건을 구매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기부한다는 개념으로 가게 곳곳에 당신의 기부로 몇 명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았으며 몇 채의 집을 지어줬는지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제품 디자인도 깔끔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추천하는 가게이다. 6. 지역 NGO단체 방문해보기 내가 사회복지학을 전공했고 NGO 단체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관심도 있었지만 여행자에게도 그 나라의 NGO단체 1군데 정도를 방문해보거나 봉사활동을 해보는 것을 권한다. 이유는 현재상황에서 그 나라의 빈곤계층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NGO단체의 사업이 곧 주민들이 필요로하는 것들을 조사하여 시행되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NGO단체 방문은 또 다른 여행의 테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ASHARBARI (희망의 집) 이태리 신부님께서 1983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공동체로 장애유형에 따라 맞춤형 보조기구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으며 디자이너를 둬 디자이너가 밑그림을 그리면 장애인들은 그 위에 자수를 놓은 카드를 만들어 이태리 카톨릭회를 통해 수출하여 수익을 내고 있었다. 또한 여성장애인들은 조그마한 자판을 여는 등 여러 가지 수익사업으로 땅을 사 장애인들이 자립하여 독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을을 조성하고 있었다. 장애인들의 자녀를 위한 수업도 개설하고 있었으며 장애인들이 만든 카드는 이태리 지인들을 통해 청첩장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가브리엘 스피가’ 신부님은 종교적 사명으로 20년 넘게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고 계셨지만 어떠한 종교적 개종도 원하지 않으셨다. BRAC (http://www.brac.net/) 같이 동행했던 방글라데시 친구 ‘칸’ 의 집에 갔는데 칸네 집 1층에 사는 아저씨가 BRAC이라는 큰 규모의 NGO단체의 바가사르 마을지부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아저씨가 일하러 나가실 때 따라가서 일하시는 현장을 볼 수 있었다. BRAC은 1972년 방글라데시에 설립된 후 2002 아프가니스탄, 2006 아프리카, 2007 수단, 2008 시에라리온 등 스리랑카, 우간다, 미국 등 국제적으로 설립된 국제적 규모의 큰 NGO단체로 방글라데시에만 약 5000개의 마을에 들어가 활동을 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마을 곳곳마다 BRAC이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BRAC 직원들은 아침에는 마을을 돌며 주민만나기, 교육 등 외부활동을 진행하고 오후가 되어야 사무실에 들어가 행정적 업무를 처리한다고 했다. BRAC 의 주요사업으로는 주로 경제자립 프로그램, 아동교육사업, 보건위생교육(예방접종, 산모교육, 약제공) 등이 있다. 7. 그들도 나를 기억하고 싶어한다는 것 잊지말기 여행자들은 사진에 많은 것을 담아온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을 마음에 담고싶고, 추억 속에 담기 위해 사진을 찍어온다. 내가 한국의 이주노동자친구들의 가족들을 방문하러 갔을 때 가족을 그리워할 친구들을 위해 가족사진을 찍었다. 한국에 돌아가서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열심히 사진을 찍은 당신, 한국에 돌아가 친구들에게 보여주며 자랑하고 개인 홈페이지에 올려 두고두고 볼 것이다. 하지만 그들도 나를 기억하고 싶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방글라데시에서 NGO단체를 자비들여 설립하여 복지사업을 하다 자금난에 결국 문을 닫고 한국으로 이주노동자로 온 ‘쟈킬’의 부인과 부모님을 만나러 갔을 때 부모님께서 갑자기 내 가족사진도 한 장 주고 가라면서 간직하고 싶다고 하셨다. 아차! 나는 그들을 담아와 두고두고 기억하겠지만 그들은 무엇으로 나를 기억할 것인가? 그들도 나를 기억하고 싶어한다는 생각에 여행자들에게 제안한다면 • 명함, 나에 대한 소개카드 만들기, 내 사진 가져가기 나는 명함을 따로 제작해갔었다. 물론 여기에는 자신의 사진도 넣어줘야 한다. 명함이 아니더라도 간단히 나를 기억할 수 있을 만한 문구와 이메일 주소면 좋다. 사업적 명함이 아니라 여행지에서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날 지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오다가다 만난 사람들 중에서 다시 연락하고 싶고 기억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때 준비해간 카드 뒤에 자필로 기념이 될만한 것들을 적어서 건네 줄 수도 있어서 유용하다. 또한 명함카드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사진 몇 장을 챙겨가던지 폴라로이드(비용이 들고 짐이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를 챙겨가 나를 기억하고 싶은 현지인에게 주고 오는 것도 그들에게는 큰 추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찍은 사진 꼭 보내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에게 보내줄 순 없지만 좋은 인연을 맺은 사람들에게는 주소를 받아와 꼭 사진을 보내주도록 하자! 나만 기억할 사진을 찍어오진 말자는 것이다. 그들도 나를 기억하고 싶어한다는 사실 잊지말자! 여행기를 마치며.. 어떤 동네에 가든 한국으로 떠나보낸 아버지, 남편, 아들이 있다며 나를 찾아와 반갑게 맞아주는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많았다. 또 내리쬐는 여름의 고온과 심한 매연 속에서 친구들의 나라, 방글라데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공항에서 또 한번 말레이시아로 한국으로 언제 돌아올지 모를 고단한 길을 떠나는 가족을 눈물로 보내고 있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친구들의 나라에 방문을 하면서 내가 어떠한 연결고리라는 책임감아닌 책임감도 들었다. 그래서 친구들의 나라 방글라데시를 착한여행으로 다녀오겠다는 마음으로 다녀온 것일 수도 있다. 여하튼 내가 경험한 ‘착한여행에 대한 TIP' 을 소개했지만 읽는 사람들에게 “저걸 어떻게 다지켜?” “그럼 나는 나쁜여행 하는거야?” 라고 부담감을 주는 여행기가 아니라 기존 여행에 대해 한번만 생각해보는 계기를 던져주고 싶은 마음에서 착한여행기를 소개하고 싶었다. 저 모든 것을 다 지켜야 착한여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이번 여행에는 일회용컵을 쓰지 않고 내 개인컵을 챙겨가야지!’‘이번 여행에는 다국적기업의 패스트푸드나 커피숍을 이용하지 말아야지!’ 그냥 각자의 마음에 작은 한가지의 약속이라도 좋다.여행에 대해 한번 돌아보고 한가지의 작은 약속으로 떠날 수 있다면 착한여행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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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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