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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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안성 남사당 풍물단이 지난 9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가위 축제에 참석해 현지 시민들에게 안성 남사당의 흥과 멋을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프랑스 한인사회가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로, 재불교포뿐만 아니라 현지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총 3만명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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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매일 아침 길놀이로 시작하여, 관객들이 모인 축제장에서는 어름산이 서주향의 화려한 줄타기 기예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어 풍물놀이와 버나, 열두발 등의 개인놀이가 펼쳐져 대미를 장식했다. 안성 남사당 풍물단은 이번 축제에 초청받아 무대에 올라 풍물놀이의 멋을 선보였다.

 

축제 기간 동안 안성시는 부산엑스포 홍보관, 한국문화원 등과 협력하여 안성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안성의 다양한 문화와 특산물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권호웅 문화예술사업소장은 이번 프랑스 방문을 통해 유럽에서 안성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권호웅 소장은 최재철 프랑스 대사와의 만남에서 문화협력과 교류증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는 "안성 풍물단이 세계 곳곳에서 안성시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참석은 안성 남사당 풍물단이 국제 무대에서도 그 빛을 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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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남사당 풍물단, 프랑스 한가위 축제에서 화려한 풍물놀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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