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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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폭염·폭우도 지나간 볼거리 많은 강릉이 기다린다
    [트래블아이=강지혜 기자] 올해 이상기후 현상으로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최근 태풍 '루사'에 버금가는 폭우가 쏟아졌는데도 강릉을 찾은 피서객이 지난해보다 약 3% 정도가 늘어났다. 호된 여름이 지나간 자리에는 강릉의 푸르른 자연 경관과 다양한 문화축제들이 피서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 강릉 선교장 올여름 강릉을 찾은 피서객은 8일 기준 지난달 6일 여름해수욕장 개장 이후 약 513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8만 명에 비해 3% 정도 늘어났다. ▲ 강릉 선교장 고속도로 강릉 톨게이트를 통과한 차량 대수는 지난해 1월에서 7월까지 465만1000 대였으나 올해 같은 기간 508만8000 대로 약 9%가 증가했다. 또한 KTX를 타고 강릉을 찾은 이용객은 올 1월부터 8월 8일까지 총 100만4천 명 가운데 7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약 15만6천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강릉의 피서객이 증가한 요인은 우선 KTX 강릉선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 개선과 대형 숙박시설 확충 등 관광인프라가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도 있지만 경포해변 국제청소년문화축제를 비롯한 썸머페스티벌,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해변축제를 통해 피서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주문진해변축제, 정동진 독립영화제, 강릉문화재야행,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갈라 콘서트 등 풍성한 문화행사와 축제도 피서객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8일 명주인형극제, 14일 경포 블랙이글스 에어쇼, 16일 빙상스포츠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축제가 이어져 피서객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경포해수욕장은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 전국 300여 개 해수욕장 중 '전국 관리 최우수 해수욕장' 선정되어 촘촘한 수상안전 요원 배치와 드론인명구조단 운영 등 피서객의 안전과 청결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강릉시 관계자는 "지난달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여름해수욕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단 한 건의 인명사고가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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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0
  • [미국] LA 아이스크림 탐구(2)...이탈리아에서 온 젤라또와 현지인들의 추억의 맛, 라이트에이드
    [트래블아이=김영주 기자] 맛에 예민한 미식가를 위한 아이스크림도 접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의 사촌뻘쯤 되는 젤라또가 바로 그것.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수분 함량이 적어 좀 더 단단하면서 묵직한 젤라도는 아이스크림보다 더 깊은 맛과 다양한 재료들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실버레이크에 있는 ‘파쪼 젤라또(Pazzo Gelato)’는 이러한 젤라또의 장점을 잘 살린 가게 중 하나다. 신선한 계절과일과 허브 등을 이용해 매일매일 적은 양의 젤라또를 만들어 당일 판매하는 이곳은 주인장의 기분에 따라 랜덤으로 나오는 다양한 메뉴가 주목할만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벌꿀과 장미’ 맛과 ‘치폿레 고추 초콜릿’ 맛 아이스크림. ‘비누를 씹어 먹는 맛은 아닐까’싶은 마음으로 주문했던 ‘벌꿀과 장미’ 맛은 우려와는 다르게 입안을 깨끗하게 헹구는 장미향과 달콤한 꿀의 끝 맛이 다시 혀를 감싼다. 초콜릿과 고춧가루의 조합이 도통 상상이 가지 않던 ‘치폿레 고추 초콜릿’맛은 매운 맛이 초콜릿의 단맛을 잡아줌과 동시에 초콜릿 본연의 쌉쌀한 맛을 강조시키는 꽤나 이상적인 맛이었다. 많은 아이스크림 중에서 하나를 추천하라면 라이트에이드의 아이스크림을 추천한다. 드러그 스토어인 이곳은 무엇보다 자사 아이스크림으로 더 유명하다. 수분이 많이 들어 보송보송한, 도대체 크림의 함량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지 않는 이곳의 아이스크림은 일단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1980~90년대를 이곳에서 자라온 젊은 세대에겐 추억의 한부분일 것이다. 집 근처에도 라이트에이드가 있어 가끔 들러보면 나이 지긋한 어르신과 뛰어노는 아이들, 그 아이들의 부모들까지 손에 아이스크림 콘 하나씩을 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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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0
  • [미국] 하와이 허니문 이것만은 알고가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하와이엔 호텔만 있다! 그렇지 않다. 하와이에도 몰디브처럼 빌라가 있다. 마우이의 카팔루아 빌라가 대표적으로 옆의 리츠칼튼 호텔의 부대시설을 공용으로 이용하면서 둘만의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하와이의 빅아일랜드의 경우 힐튼 호텔이 메인이기도 하지만 ‘코나빌리지’의 경우 전형적인 빌라로서 완벽한 ‘하와이언 빌리지’를 체험할 수 있다. ▲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 힐튼 호텔 전경 현재 올인클루시브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한국의 허니무너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하와이는 우리와 먼 나라가 아니다. 하와이에서 파인애플 농장과 사탕수수 농장을 방문한다면 분명히 가이드를 통하여 한국 노동자들의 하와이 정착 스토리를 듣게 될 것이다. 그들의 피땀이 오늘의 하와이에서 한국의 위상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비자 발급이 간소화 되면서 미주와 하와이 허니문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 힐튼 와이키키 가든 인 또한 일본항공(JAL)이 저렴한 항공가격을 내놓아 일본을 경유하여 하와이로 허니문을 떠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동경시내 관광도 가능해져 여러모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하와이 허니문의 경우 오하우섬과 마우이섬을 기준으로 4박6일 일정을 가장 많이 찾고 있으며 빅아일랜드섬을 찾는 허니무너들도 점차 늘고 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빅아일랜드와 마우이, 오하우를 기준으로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 카할라 호텔 하와이 허니문하면 의례 와이키키 해변이 있는 오하우섬을 떠올린다. 하지만 인기가 있는 만큼 많은 관광객으로 인하여 체크인 시간부터 늦어지고 식사를 할 때도 어느 정도 북적거림을 감수하여야 한다. 상대적으로 와이키키 해변을 조금만 벗어나면 그만큼 번잡함을 피해갈 수 있다. 힐튼 쿠히오 호텔의 경우 와이키키에 인접하여 있고 JW메리엇 이힐라니 호텔과 카할라 호텔은 40여분 떨어진 진주만 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아름다운 전용비치와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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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0
  • [최치선의 포토에세이] 인도 바하이사원...연꽃 우주선의 착륙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사진은 인도의 수많은 종교 중 하나인 바하이교의 사원으로 이름은 로터스 템플이다. "모든 종교는 하나"라는 믿음으로 남녀평등과 종교일체를 교리로 정했다. ▲ 인도 델리에 있는 바하이 사원 (사진=최치선 기자) ▲ 연꽃을 닮은 바하이 사원(사진=최치선 기자) 우리나라에도 용산구에 바하이 한국공동체가 있다. 인도 델리에 있는 바하이 사원은 흰 대리석으로 만든 연꽃 모양의 사원을 뜻한다. 처음 멀리서 본 느낌은 마치 우주선이 착륙한 것 같았다. 붉은색 바닥이 흰색 대리석사원까지 이어져 있는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다. 잠깐이었지만 현실세계에서 보기 힘든 풍경이었다. 인도의 유적지는 상상의 빈곤을 새삼 확인케 만든다. 그래서 더욱 자극적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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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0
  • [호주] 사진으로 보는 호주이야기...글레넬그 해변의 풍경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내가 애들레이드에 간 이유 중 하나는 호주의 살아 있는 자연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도시의 모습을 담는 것이었다. 뿐만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멋진 조화를 보여주고 싶었다. 친환경적인 호주의 풍경은 말보다 사진이 더 적확하게 표현해낸다. ▲ 호주 애들레이드 글레넬그 해변의 낙조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글레넬그 해변의 풍경은 19세에 이주한 정착민들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일몰직전 수평선을 향해 쭉 뻗어 있는 다리와 그 너머로 천천히 모습을 감추는 해의 앙상블은 오랫동안 여운을 남긴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다면 다리 밑으로 내려가 보자. 영화 속 한 장면이 당신 앞에 펼쳐질 것이다. ▲ 글레넬그 해변의 선착장 다리 모습 (사진=최치선 기자) 운이 좋으면 여기서 DSLR로 당신이 생각하는 환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 충분히 즐긴 후 사위가 어두워지기 시작할 때 일어나서 1887년 세워진 글레넬그 시청사를 보러가자. 조명으로 환하게 밝힌 시청사의 모습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가난한 배낭여행자에게 글레넬그의 휴식은 즐거움과 만족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 곳에서는 눈의 호사에 비해 돈이 별로 들지 않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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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0
  • [호주] 아이하라 마사아키의 '호주 태즈매니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여기서 밤에 캠프를 하는 것은 3번 째. 보름달의 빛으로 회중 전등이 필요없다. 심야의 유칼립스 나무가 하늘의 별을 향해서 자라나는 것 같은 신기한 착각을 일으킨다. 달의 빛 덕분에 촬영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이날 밤의 기분은 최고였다. 정신을 차렸더니 벌써 동쪽의 지평선이 보라색으로 변하고 있었다. 그리고 새벽에 달빛을 밀어내고 찬란한 햇빛이 눈을 찌르기 시작하자 주변은 어제와 전혀 다른 세상으로 옷을 바꿔 입기 시작했다. ▲ 유칼립투스 꽃이 피기 직전의 모습 ▲ 유칼립투스를 주식으로 하는 코알라의 모습(태즈매니아에는 코알라가 좋아하는 유칼립투스가 없다. 따라서 코알라도 없다. ▲ 아이하라 마사아키의 '호주 태즈매니아' 사진 ▲ 호주 태즈매니아의 이국적인 풍경 (사진=태즈매니아 관광청) *자료제공- 호주관광청, 태즈매니아 주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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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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