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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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내가 애들레이드에 간 이유 중 하나는 호주의 살아 있는 자연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도시의 모습을 담는 것이었다. 뿐만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멋진 조화를 보여주고 싶었다. 친환경적인 호주의 풍경은 말보다 사진이 더 적확하게 표현해낸다. 
3211.jpg▲ 호주 애들레이드 글레넬그 해변의 낙조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글레넬그 해변의 풍경은 19세에 이주한 정착민들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일몰직전 수평선을 향해 쭉 뻗어 있는 다리와 그 너머로 천천히 모습을 감추는 해의 앙상블은 오랫동안 여운을 남긴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다면 다리 밑으로 내려가 보자. 영화 속 한 장면이 당신 앞에 펼쳐질 것이다. 
1410.png▲ 글레넬그 해변의 선착장 다리 모습 (사진=최치선 기자)
 
운이 좋으면 여기서 DSLR로 당신이 생각하는 환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 충분히 즐긴 후 사위가 어두워지기 시작할 때 일어나서 1887년 세워진 글레넬그 시청사를 보러가자. 조명으로 환하게 밝힌 시청사의 모습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가난한 배낭여행자에게 글레넬그의 휴식은 즐거움과 만족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 곳에서는 눈의 호사에 비해 돈이 별로 들지 않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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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사진으로 보는 호주이야기...글레넬그 해변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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