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 전체메뉴보기
 

한글세계화운동연합(회장 오양심)에서는 226일 서울 한국관광공사에서, 18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산아리랑' 연극 동영상 상영 후, 여운일 해외선교 교육단장의 주제 발표 및 참석자 토론과 일본현지 답사여행을 의제로 진행됐다. 최치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안광양 총재(아시아청년연맹), 백제 스님(숙수사), 오동춘 교수, 최도열 원장(국가정책연구개발원), 이우대 의장(아리랑 신문), 김현웅 박사(전주대, 신학박사)와 부인 김학분 교수, 여운일 단장(시인, 목사, 한글세계화운동연합해외선교교육단장)과 오정순 부부. 이범근 대표(원창에코), 정지윤 교수(명지대), 조성수 대표(검경일보), 양성현 대표(대한방송연합뉴스), 김경애 이사(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 김동천 원장, 김종철 목사, 이태호 사무국장(한글세계화운동연합) 등이 참석했다.


또한 건국대학교 민상기 총장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제18회 정기세미나에 축하 화환과 함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글을 세계에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 온 오양심 회장과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욱 큰 발전을 이루기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1.jpeg
 
 

'이산아리랑'은 지난 2015년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광복 70년 분단 70년 특별공연을 한 연극이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극단 바람풀과 함께 청소년과 대학생 그리고 일반인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제고를 위해 만들었다. 연극 이산아리랑은 재일교포 구말모의 자서전 이산아리랑을 희곡으로 재구성하여 오양심 회장이 무대에 올린 것이다. 이 작품은 역사의 희생양이 된 선배들의 증언, 한일 간의 갈등해소와 이산가족 자유상봉 등 통일교육에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201312월 출간된 자서전 이산아리랑2015년 연극 공연에 이어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제18회 세미나에서 3년 만에 동영상으로 처음 선보이게 되었다.

 

IMG-4966.JPG▲ 안광양 총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안광양 총재는 축사를 통해 “3년전 연극을 직접 본 후 큰 감동을 받았는데 이렇게 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오양심 회장이 마련한 이 자리에서 동영상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한글과 한국문화가 전세계인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나아가 전세계에 우리글 한글을 보급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MG-4968.JPG
 

오동춘(시인, 문학박사, 짚신문학회장, 한글세계화운동연합)자문위원장은 한글이 목숨이다라고 말했던 국어학자인 외솔 최현배와 주시경(周時經)선생에게 한글을 배우다가 감화를 받아 국어학자가 되신 한결 김윤경, 두 스승님께 한글사랑, 나라사랑, 겨레정신, 나라정신을 배웠다. 이산아리랑은 얼과 혼으로 전 생애를 사신 구말모님의 일생이 잘 반영된 연극이다. 한국인의 겨레정신 나라정신을 우리만 관람하여 배울 것이 아니라, 초중고등학교, 또한 일반인까지 관람하여, 삼천리금수강산을 다시는 오랑캐에게 빼앗기지 않아야 하며, 평창올림픽에서 남북응원단이 우리는 하나다 라고 부르짖었던 것처럼, 조상대대로 물려주신 우리의 문화유산 한글로 우리 모두 하나가 되고, 통일의 봄빛이 되어, 통일한국을 만들자고 축사했다.

 

꾸미기_IMG_5104.jpg▲ 한글세계화운동연합 해외선교교육단장 여운일 목사와 오정순 사모가 인사를 하고 있다.
 
꾸미기_IMG_5098.jpg▲ 김현웅 박사와 김학분 교수 내외가 인사를 하고 있다
 

여운일 단장은 인생칠십고래희를 넘고 나니까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걱정했다. 내가 가장 잘하는 한글을 세계에 보급하는 일로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 한글은 흥이다. 흥하고 말하면 한국어가 저절로 된다. 흥 있게 삽시다. 외국가서 한글 가르쳐 주면 된다. 30분이면 된다. 한국이 입안에 들어 있다. 치음 후음 천지에 합한 것만 가르쳐준다고 축사했다. 여 목사는 또 연극감상 후 토론회는 시간 관계상 식사하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IMG-4969.JPG▲ 이우대 본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우대(아리랑 신문대표, 한글세계화운동연합 대구)본부장은 한글과 아리랑을 세계 큰 목표아래 지구촌식구들에게 자자손손 대대로 물려주도록 하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고 축사했다.

 

IMG-4973.JPG▲ 정지윤 교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정지윤(명지대학교 대학원교수,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이민, 다문화)교육단장은 우리나라에는 국내체류외국인 230만명 중 국제결혼 등으로 16개 이상의 나라 국민들이 다문화 가정을 이루어 살고 있다. 한글 행사에는 항상 일본이 비교대상으로 '나쁘다'라는 것으로 국한되어 있다.  그들 역시 살아남기 위해서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에서 살고 있다. 한국의 정신과 혼을 불어넣었다. 초중고등학교는 언어소통이 안된다. 한국어를 문법까지 배우는 어르신의 학자들과, 한국어 초보도 못 익힌 걸음마 수준인 다문화인들과 차이를 구분해야 한다. 한글만 얘기하지 말고 한국의 문화도 함께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IMG-4970.JPG▲ 백재 큰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백재 큰 스님은 소백산자락에 법륜조계종 총본산 숙수사 백제이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정기세미나 16회와 17회를 영주 숙수사에서 개최했는데 이번엔 서울 관광공사에서 이렇게 훌륭하게 치르니 기분이 좋다. 계속 발전하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되길 바란다. 한글은 한글세계화를 언행일치하자, 우리가 세계화를 이루어야 한다. 유산이자 자산이다. 한글뿐만이 아리라 아리랑도 마찬가지이다. 이산아리랑과 함께 하기 때문에 여하한 일이 있어도 많은 사람과 동참하여 함께 갈 수 있도록 하자, 구체적으로 마음을 주고받은 계기가 되자, 한글과 아리랑을 앞세워서 한마음 한민족을 이루자, 우리 한글은 세계에 널리 보급 할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다고 축사했다.

 

축사가 끝난 후 이산아리랑연극이 1시간 26분 동안 상영되었다.

 

IMG-4971.JPG▲ 이산아리랑 연극 상영 장면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는 올바른 한글보급과 통일교육을 위하여 전국지방 순회로 이산아리랑 희곡토론17개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찾아가는 학교통일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통일교육과 국내외의 한글세계화와의 웹페스트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통일미래 세대의 청소년과 대학생과 일반인이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학교통일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세계 각국을 돌며 한국어를 보급하고 이산아리랑 희곡을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3월 중 연합은 여행신문 트래블아이와 함께 일본 동경에 있는 이산아리랑의 주인공 구말모 회장(전 평화통일연합 초대회장)과 재일교포들의 만남을 갖고, 한글세계화와 남북통일문제, 한일관계의 미래를 토론할 계획이다. 또한 34일간 일본 내 독립군 활동과 우리역사의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IMG-4974.JPG▲ 이범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범근(원창에코)회장은 인사말에서 여운일 목사님의 협박으로 왔다. 하지만 나는 세종대왕의 5대손이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께 군자는 대로대행이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받았다. 하지만 실천을 못하고 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 하고 있어서 기쁘다며, 어렸을 때부터 18대손이고 광평대군의 자손이다. 모임이 궁금했고 문중에서 도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참석했다. 문중하고 관련된 일이라서 관심을 갖고 열정을 가지고 한글세계화에 뜻을 보태겠다. 외국으로 사업차 다녔다. 세계적으로 알파벳을 여러 형태로 변형해서 썼다.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가, 알파벳보다 한글이 훨씬 과학적이고 배우기 쉽다. 우리글 한글을 세계로 보급기 위해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앞장섰으니 너무나 감사하다. 앞으로 물심양면으로 돕고 싶다. 모든 사람들이 한글을 사랑하고 전세계인들이 한글과 한국문화를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MG-4975.JPG▲ 최도열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가정책발전연구원 최도열 원장은 정부가 해야 하는 행사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정부가 행사해야 할 일이다. 시대적 역할과 소명은 한글을 만든 사람은 세종대왕이지만 보급하는 사람이 중요하다. 현대 정주영회장이 쌀가마를 둘러멜 때 현대가 될 줄 몰랐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 미약하지만 하는 일은 국가가 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인간은 인간 맛이 있어야 한다. 오양심 회장은 인간의 냄새가 나는 사람이다. 한복에 곱게 차려입은 모습이 학같아 깨끗하다. 올곧게 살았고 정의롭게 살았다. 국가관과 철학이 분명하다. 잠깐 왔다가 가려고 했는데 있다보니 3시간이나 함께 했다. 연극도 벌써 봤다.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을 보급하는데 힘을 모아주자,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린다면 과감하게 돈을 써야 한다. 유엔에 등록된 나라가 214개이다. 과거에는 영국이 해가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해가지지 않는 나라는 대한민국이다. 세계에서 175개국에 726만명이 흩어져서 사는 나라이다. 한글이 21세기에 가장 힘이 있는 문자이다. 만이천개 소리를 다 적을 수 있다. 48개로 500자를 적는다고 말했다.

 

그밖에 김경애 이사와 김동천 원장 등 참석자 모두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발전과 한글세계화 보급에 뜻을 같이 하겠다고 밝혔다.

 

꾸미기_4.jpg
 
꾸미기_20180226_182156.jpg
 
꾸미기_IMG_5155.jpg
 
IMG-4987.JPG
 

이번행사에는 한글관광공사, 트래블아이. 국제언어교류문화원, 국회출입기자클럽, 국가정책발전연구원, 다문화TVM, 선데이타임즈, 대한방송연합뉴스, 검경일보, 아리랑신문, 오늘의 한국, 내외동포정보센터 등이 참석했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제18회 정기세미나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