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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로 본 신뢰도 추락의 의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최근 새마을금고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시장에서의 공격적 진출과 급격한 대출 규모 확대가 연체율 급증으로 이어지며 금융권 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회와 행정안전부의 관리감독 부재가 이러한 상황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새마을금고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새마을금고 내부의 문제가 외부로 확산되며 대규모 자금 이탈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는 특히 우체국 예금으로의 자금 이동 형태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한 새마을금고에 대한 불안 심리는 더욱 가중되었다. 사채업자와 청구동새마을금고 상무가 만들어 낸 대규모 대출 사건이나 남양주동부새마을금고의 부실 대출 문제로 인한 뱅크런 사태 등은 새마을금고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저하시켰다. 이처럼 새마을금고가 직면한 위기는 금융기관으로서 기본적인 리스크 관리 능력과 건전한 운영 체계의 필요성을 절실히 일깨워주고 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과 변화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와 금융감독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들 기관은 새마을금고의 운영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정적인 현상이 발견될 경우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조치를 취해야 한다. 새마을금고 내부에서도 대출 심사의 엄격함을 높이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자체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 건전하고 안정적인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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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한국,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교장단 초청하여 세종시 과학기술 시설 및 관광지 팸투어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소속 초, 중, 고 교장단 23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수학여행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세종시 과학기술 시설 및 주요 관광지 탐방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참가한 교장단은 세종시의 자동 크리넷시설, 자율 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등 첨단 과학기술 시설을 견학하고, 한국과 홍콩 학생들 간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홍콩은 2025년부터 초등 교과과정에 과학을 필수 과목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관련 수학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과학도시 매력과 방한 수학여행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문선옥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올해 4월까지 총 33개 홍콩 학생단체 1,617명을 한국으로 유치한 성과를 밝히며, 앞으로 3년간 300개 홍콩 수학여행 단체 유치를 목표로 한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이 수학여행 목적지로서 가지고 있는 과학기술 및 문화적 매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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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월화거리 야시장 개장...강릉중앙시장과 함께하는 '반짝반짝 즐거운 밤 나들이'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릉시에서 주최하고 강릉중앙성남통합상인회가 주관하는 월화거리 야시장이 5월 3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18시부터 23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밤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릉중앙시장 인근에서 열리는 월화거리 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을 목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야시장은 '맛있음이 가득한', '친환경', '눈과 귀가 즐거운'을 주제로, 개선된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릉시는 야시장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매대 운영자에 대한 선진지 견학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위생 및 친절 교육을 강화했다. 또한, 친환경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환경 보호에도 앞장선다. 개장일에는 별도의 행사 없이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중앙시장과 야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성남통합상인회 양승현 회장은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밤나들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릉시는 이색적인 야식 먹거리와 소품, 프리마켓 및 버스킹 공연 등으로 가득한 야시장을 통해 야간 관광지로서의 자리매김과 함께 지역 상권 및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도 월화거리 야시장은 강릉의 밤을 더욱 반짝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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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강남구, 한강공원에서 'G-KPOP 콘서트' 5월 11일 개최…다양한 아티스트 참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5월 11일 오후 7시,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 다목적 운동장에서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인 'G-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강남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코엑스 앞에서 진행되었던 것을 한강으로 옮겨, 관람객들이 강남구의 자연 인프라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콘서트에는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 보컬 그룹 빅마마, 트로트 가수 정다경, 모던 록 밴드 넬, 듀오 멜로망스,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총 6개의 아티스트 팀이 참여해 150분간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콘서트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지정 좌석 3천석, 스탠딩석 5천석, 피크닉석 500석 등 총 8천500석이 준비되었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구청과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한류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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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심리 스릴러극 '2인실×무간도' 5월 6일~26일...2024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024 서울연극제 참가작인 극단 '집안싸움'의 심리 스릴러극 <2인실 X 무간도>가 5월 6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극단 '집안싸움'의 13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2인실 X 무간도>는 "2024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으로 선정되어 후플러스 상주단체 담금질 프로젝트 "예술에 담그다"에 출품했다. <2인실 X 무간도>는 극단 '집안싸움'에서 개발한 공식 레파토리로, 공포물이 아닌 심리스릴러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2인 병실과 팔열지옥에서 벌어지는 두 가지 이야기를 한 무대에서 펼치며, 각각 '2인실'과 '무간도'라는 연극으로 구성된다. 두 작품은 아동폭력과 학원폭력을 다루며 피해자들의 고통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2인실'은 두 환자가 서로의 과거를 마주하며 정신적 고통을 탐구하고, '무간도'는 아동폭력으로 인한 고통을 다룬다. 출연 배우는 백경희, 김경숙, 김가현, 안수민, 김욱, 서삼석, 김한, 김희원, 최윤정 등이다. 조명은 박성민과 곽두환, 음향은 조석현이 맡았으며, 조연출과 오퍼레이터는 최윤정이, 촬영과 그래픽 디자인은 정주원(디자인91도)이 담당한다. 두 작품 모두 관객을 공연 전부터 참여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의료와 교육 관련자로 설정된 관객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관객은 공연 시작 전부터 의료 가운과 심리 검진 차트를 받고 객석에 입장한다. 작품의 연출가인 이준석은 "양가감정"을 주요 장치로 사용하며, 작품을 통해 인간의 모순과 갈등을 탐구하고 삶의 의지를 강조한다. 이 감독은 “이번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모순과 갈등 앞에 무너지는 약한 인간성을 보며 삶의 의지를 견고히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인실 X 무간도>는 강한자와 약한자의 관계에서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특히 작품 무간도(無間道)’ 는 성인들이 아이들에게 언어, 물리적으로 가해지는 무관심과 무심함으로 인한 폭력성에 대해 얘기하며, 또 다른 병폐를 낳지 않기를 바라는 작품이다. 한편, 공연 관람 시간은 중간 쉬는 시간 10분을 포함 약 2시간 20분이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후 3시와 7시이며 쉬는 날은 없다. 예매는 플레이티켓, 예스2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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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종이나라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종이나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최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5월 2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한지의 전통 지식과 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관장 노영혜)은 국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박물관 및 미술관의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한 공모에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 특별전시와 '장충단길에서 조지서길까지 종이길 탐험대' 프로그램을 제안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길 기원하며 기획되었다. 조지서는 조선시대에 한지를 제작하던 관청으로, 종이나라박물관이 위치한 장충단길부터 조지서가 있던 곳까지의 탐험을 통해 400년 이상의 한지 생산 역사와 종이가 우리 선조의 생활 속에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탐험대는 삼성출판박물관도 방문하여 종이 문화와 역사의 재창조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은 이외에도 K-종이접기를 포함한 다양한 종이 문화예술 콘텐츠로 문체부의 여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왔으며, 특히 '전문인력, 예비 학예 인력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우수예비 학예 인력상' 공모에서도 수상하는 등 우수 박물관으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종이나라박물관의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은 한지와 관련된 전통 지식과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더 깊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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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세계 책의 날' 맞이, 광화문서 독서 문화 행사 및 캠페인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광화문 '책마당'에서 출판계, 서울도서관 및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들의 독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할 예정이며, 이는 독서 촉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광화문 '해치마당'에서는 국민들에게 책과 장미를 함께 선물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세종라운지'에서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출판계, 도서관계, 문학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책 선물 행사, 낭독회, 북토크 등을 통해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세계 책의 날' 행사는 책을 통한 지식의 전달과 문화의 교류를 촉진하며, 모든 세대가 독서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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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인천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교육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문화교육의 일환으로 '보자기 공예 과정'을 개설하고, 이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전통 보자기 매듭법과 다양한 포장 및 소품 제작 실습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5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총 24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모집은 4월 29일, 일반모집은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보자기공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친환경적인 가치를 담은 전통 포장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교육‧행사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이번 '보자기 공예 과정'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보자기 포장법을 배우며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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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담은 익산서동축제, 5월 3일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서동축제가 오는 2024년 5월 3일, 세계적인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익산에서 개최된다. 백제 왕도의 숨결과 서동설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천년의 사랑과 역사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익산서동축제는 1969년 마한민속제전으로 시작해, 2004년부터 서동축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매년 역사와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축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를 오늘날에도 전하며, 익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백제 30대 무왕으로 등극한 서동의 탄생지이자, 마한의 도읍지였던 익산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금산과 인접한 마룡지에서는 연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익산서동공원을 비롯한 여러 관광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백제의 군력을 강화하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는 익산토성(오금산성)과 백제미륵사, 왕궁리유적지 등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며 백제의 위대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3일 개막식 행사로 무왕행차퍼레이드는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동안 맛동방 서동을 이겨라, 백제무왕이 되어라. 가족과 함께 하는 미니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4년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 나들이 여행으로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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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영화와 현실을 잇는 다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올해로 제41회를 맞이하며 2024년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그리고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영화&현실'이라는 주제 아래, 43개국에서 온 136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이 중 경쟁 부문에는 64편, 초청 부문에는 72편이 포함된다. 총 12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지는 이번 영화제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영화를 통해 현실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하여, 찾아가는 BISFF, BISFF 토크, 라운드테이블, 그리고 BITFourm@BISFF 2024 등이 있다. 또한 뉴미디어 시네마 워크숍과 뉴미디어 체험 부스(VR, 3D, 인터랙티브)도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초기에 국내 단편영화의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작은 영화제에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으며 전 세계 단편영화의 중심지로 성장한 점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 쇼트필름컨퍼런스 등 국제 기구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온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단편영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와 현실 사이의 다리를 놓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화를 통해 더 넓은 세계와 소통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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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실시간 문화/생활 기사

  • [고운 시] 동백의 섬 내도에 들어가면1 (When you enter the inner realm of Camellia Island 1)
    동백의 섬 내도에 들어가면(1) -고운 (본명: 최치선) 동백의 섬 내도에 들어가면 취한 듯 홀린 듯 몸 따로 마음 따로 유체이탈이 된다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낙화한 동백은 스스로 무수히 많은 길을 내고 표지판도 속도제한도 없는 그 길 위에 서면 누구나 무중력의 상태로 황홀경에 빠진다 붉은 심장 같은 꽃덩이 가장 향이 짙을 때 세상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자연의 이치를 동백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저리도 아름답게 보여 준다 생애 처음으로 피보다 더 붉은 동백꽃 길을 걸어보니 발 밑 우주가 온통 불타고 있어 유언처럼 땅에 새겨진 붉은 꽃덩이들 그대로 쿵쾅쿵쾅 뛰고 있는 심장이 된다 적멸보궁이 따로 있을까 자신의 심장을 던져 세상에 없는 길을 만들고 죄 많은 육신으로 하여 순간의 부처를 만나게 한다 한 번 내도에 들어오면 바람마저 그 길을 비껴가긴 어려운 일 내가 버린 딱딱한 욕망 저기 동백꽃길 위에 떨어져 불타고 춘백과 홍백으로 아름답다 말하기 어려워 조용히 내 심장 내려놓는다 When you enter the inner realm of Camellia Island 1 -Gowoon(Real Name: Choi, Chi-Sun) When you step into the inner realm of Camellia Island, Your body and soul part ways, as if in a trance, as if astral projecting. The camellia, in its most radiant and beautiful form, Sheds its petals, paving countless paths on its own. Standing on that road, devoid of signs or speed limits, Anyone plunges into ecstasy, as if in a state of zero gravity. When the flower clusters, red as hearts, are most fragrant, They teach the laws of nature that the world never taught. The camellia ends its own life to show such beauty.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as I walk the path of redder-than-blood camellias, The universe beneath my feet is ablaze. The red flower clusters, imprinted on the earth like a will, Become the beating heart beneath my feet. Is there a separate archery of annihilation? Throwing one's own heart to create a path that doesn't exist, Meeting a momentary Buddha with a sinful flesh. Once you enter the inner realm, even the wind finds it hard to avoid that path. The rigid desires I've abandoned are now burning on the camellia path, Too beautiful to describe in red and white, I quietly lay down my heart.
    • 문화/생활
    • 시가 있는 풍경
    2023-10-29
  • "가을의 향기를 담은 반려식물! '꽃 수다'로 빠져보세요"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10월 28일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제라늄 동호회와 함께하는 꽃 수다'라는 특별한 가을 반려식물 문화페스타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실내에서도 쉽게 기를 수 있는 반려식물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네이버 밴드 '제라늄&화초 동호회'의 운영진 40명이 참여해 제라늄, 바이올렛, 호야 동양난 등 다양한 반려식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을 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수년간 쌓아온 실내식물 재배 노하우에 대한 상담도 진행하며, 직접 기른 식물들도 전시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당일 관람객을 위해 제라늄, 호야 등 1,000여본을 선착순으로 무료로 나눠주고, 테라리움을 활용한 작은 정원 만들기 등의 특별 체험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은 "이번 행사가 반려식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실내에서도 쉽게 재배할 수 있는 다양한 식물에 대한 정보와 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가 담긴 이 행사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실내로 가져오는 완벽한 기회다.
    • 문화/생활
    • 문화
    2023-10-28
  • "20년 노하우로 빛나는 국화의 예술!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 인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익산시가 20년의 노하우를 자랑하는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에서 '국화분재'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달 29일까지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익산국화분재 연구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목석부작, 분경작, 연근작 등 다양한 형태의 분재 작품 2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국화분재 회원들이 전시 기간 중 해설사로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9일에 열린 국화분재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이번 전시작품들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작품은 김성남씨의 석부5간작과 분경작 등 5점으로, 줄기가 굵고 분재수형과 뿌리생육, 개화 등이 뛰어나 출품작 중 최고점을 받았다. 박용우 익산국화분재연구회 회장은 "100여 명의 회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땀을 흘려 노력한 결과 우수한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국화로 꾸며진 다양한 분재 작품들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익산국화축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렇게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노하우가 담긴 작품들로 관람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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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8
  • "AI의 미래를 만나다! '아이콘 광주 2023'에서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제3회 아이콘(AICON) 광주 2023'을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비즈니스 혁신,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세계적인 인공지능 석학들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동향과 미래 전망을 공유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11월 1일에는 미국 코넬대학교 다니엘 리 교수와 IBM 아시아태평양지역 샨커 V 셀바두라이 부사장이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인공지능 4 굿(AI 4 GOOD)' 포럼도 열린다. 이어서 2일에는 구글의 조쉬 샤펠 메사(MESA) 플랫폼 총괄과 자이스(Zeiss) 코리아의 매튜 윌슨 부사장이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과에서 인공지능 산업의 현안과 사례를 논의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자율주행 로봇, 무인 매장, 인공지능 기반 지하차도 침수 예측 감시체계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아이콘 광주 2023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www.aicon2023.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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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8
  • "가을의 아름다움과 예술이 만나다! 제3회 가야 문화·예술축제 10월 27일~29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합천군 가야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범)가 27일부터 29일까지 가야국민체육센터에서 '제3회 가야 문화·예술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이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예술작품 전시회에 접근이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10월 27일 오전 10시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풍물, 난타, 밸리댄스 공연이 식 후에 열렸다. '가야·예술 날다'라는 주제로, 가야면에서 활동하는 30여 명의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이 27일부터 29일까지 가야국민체육센터 1층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화, 도예, 서예, 목공예, 천아트, 수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전시되며, 지역 어린이들과 마을 주민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예술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범 주민자치위원장은 "깊어가는 가을, 제3회 가야 문화·예술축제를 통해 우리 면민들의 예술 감수성을 충족시키고, 면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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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8
  • [고운 시] 안부...봄을 삼키는 소리(Inquiring Spring... The Sound of Swallowing Spring)
    안부...봄을 삼키는 소리 -고운(본명: 최치선) 간 밤에 태평양을 건너온 봄에게 안부를 묻는다 "좀전에 어머니한테 전화왔었는데...아버지 소양병원으로 가셨나봐. 3개월정도 밖에 남질 않았다고." 그랬구나 나에게 찾아 온 봄은 하얀 팝콘처럼 한강 수변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이 아니었구나 며칠째 햇살이 기웃거리며 선뜻 안부를 전하지 못한 것도 몸을 풀어야 할 화분들이 점점 얼어가던 이유도 하나였구나 일찍 꽃구경하러 떠난 친구들 보며 눈물 쏟아내신 어머니에게 아직 꽃망울도 해산하지 못한 베란다의 봄이 함께 위로를 보낸 것이다 Inquiring Spring... The Sound of Swallowing Spring -Gowoon(Real Name: Choi, Chi-Sun) I ask the spring that crossed the Pacific last night how it's doing, "Just got off the phone with Mom... Seems Dad's been moved to a hospice. Only about three months left." So it seems. The spring that came to me wasn't the cherry blossoms blooming like white popcorn along the Han River banks. The hesitant sunshine that couldn't quite convey its greetings for days, and the potted plants gradually freezing, all had a reason. To my mother, who shed tears watching friends leave early for flower viewing, The spring on the balcony, whose buds haven't yet burst, sends its conso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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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가 있는 풍경
    2023-10-28
  • [고운 시] 끈 (string)
    끈 -고운(본명: 최치선) 끈이 필요해 너와 나를 단단히 묶을 수 있는 그래서 하나가 된다면 소리칠거야 이 세상 끝에서 끝까지 다 들리도록 나 마침내 꿈에서 깨어났다고 string -Gowoon(Real Name: Choi, Chi-Sun) I need a string, One that can tightly bind you and me. If we become one, I will shout, Loud enough for all to hear, From one end of the world to the other That I have finally awakened from my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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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8
  • "By Busan-jin! 부산진구, K-문화도시로 뜨다: 문화플랫폼의 무한한 가능성"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진구청은 지난 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진구 문화도시 공유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포럼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과 구민들의 문화향유권 증대를 목표로 한다. 이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도하며, 문화로 지역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진구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문화기획 관계자, 그리고 구민들로 구성된 문화도시 추진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부산진구의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공개되고, 하마터면 작은도서관 김수연 대표를 비롯한 문화도시 추진단의 6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부산진구청 구청장 김영욱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문화를 통해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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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8
  • 별바다부산 캔들라이트 콘서트: 가을 밤, 수천 개의 촛불 아래 클래식 향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10월의 부산, 에이펙 나루공원에서는 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 '별바다부산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펼쳐진다.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야간관광특화도시 협의체가 공동으로 이 행사를 주최한다. 이 공연은 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3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야외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캔들라이트 순회콘서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별도의 티켓 없이 65분 동안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정다현(피아노)과 리수스 콰르텟(현악4중주)가 쇼팽과 주디 갈랜드의 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는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 방석, 담요, 핫팩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서, 에이펙 나루공원과 영화의전당에서도 다양한 야간 행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가을밤의 부산은 여름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별바다부산'의 밤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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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8
  • "울산대곡박물관, '행복을 수놓는 큰굽이 물길여행' 스탬프 투어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울산대곡박물관이 10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행복을 수(水)놓는 큰굽이 물길여행'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에 체결된 '국민 체험형 생태 관광 활성화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대곡천 유역을 중심으로 한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이다. 참여는 매우 간단하다. 별도의 신청 없이 박물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울산대곡박물관에서 도장 찍기 용지를 받고, 지정된 장소에서 도장을 찍으면 된다. 지정된 장소는 총 5곳으로, 울산대곡박물관, 대곡댐, 천전리 암각화, 집청정, 반구대 암각화가 포함된다. 용지를 완성하고 박물관에 제출하면,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에서 제작한 새활용(upcycling) 손가방을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울산대곡박물관 웹사이트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대곡박물관 관계자는 "단풍이 아름답게 수놓은 대곡천 유역을 걸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생태 관광의 즐거움을 더할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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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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