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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캐런 이분란 소장...프로의식과 아이디어가 샘솟는 여행 기획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영국의 중요한 낭만주의 시인이자 계관시인이었던 윌리엄 워즈워스(William Wordsworth(1770년 4월 7일 - 1850년 4월 23일)는 여행을 무척 좋아했다. 알랭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에도 언급될만큼 워즈워스의 여행벽은 유명했다. 그는 스무살이 되던 해 가을 알프스 도보 여행에 나선다. 워즈워스는 제네바에서 샤모니 골짜기까지 갔다가, 그곳에서 생플롱 고갯길을 넘어 공도 협곡으로 내려가서 마기오르 호수에 이르렀다. 그는 누이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기가 본 것을 이렇게 묘사했다. "이 수많은 풍경들이 내 마음 앞에서 둥둥 떠다니는 지금 이 순간, 내 평생 단 하루도 이 이미지들로부터 행복을 얻지 못하고 지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큰 기쁨이 밀려 온다" 이것은 과장이 아니었다. 수십 년 뒤에도 알프스는 계속 워즈워스 안에서 살아남아, 기억 속에서 그곳을 불러낼 때 마다 그의 영혼은 힘을 얻었다. 이렇게 알프스가 그의 기억 속에 계속 살아남게 되자 그는 자연 속의 어떤 장면들은 우리와 함께 평생 지속되며, 그 장면이 우리의 의식을 찾아올 때마다 현재의 어려움과 반대되는 그 모습에서 우리는 해방감을 맛보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연 속의 이러한 경험을 "시간의 점(spot)"이라고 불렀다. ▲ 캐런 이분란 소장 (사진=최치선 기자) 우리의 삶에는 시간의 점이 있다. 이 선명하게 두드러지는 점에는 재생의 힘이 있어..... 이 힘으로 우리를 파고들어 우리가 높이 있을 때는 더 높이 오를 수 있게 하며 떨어졌을 때는 다시 일으켜세운다. 워즈워스는 자연 속에 이런 작지만 중요한 순간들이 있다는 믿음 때문에 자신의 많은 시들에 매우 구체적인 부제를 붙이기도 했다. 예컨대 <틴턴 사원>의 부제 - "1798년 7월 13일 여행 중에 와이 강변을 다시 찾고" - 는 정확한 날짜를 명기하고 있다. 이것은 산골에서 골짜기를 굽어보며 보낸 몇 순간을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고 유익한 순간으로 꼽을 수 있으며, 따라서 생일이나 결혼기념일만큼 정확하게 기억할 가치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늘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주인공 여행은 이렇게 시인의 시에 생명을 불어 넣는 역할을 하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 시간의 점으로 남아 위로와 희망을 주기도 한다. 오늘 소개하는 주인공 역시 뜨거운 청춘을 여행과 함께 시작해서 지금은 글로벌 여행 전문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그만큼 여행과 주인공은 바늘과 실처럼 뗄 수 없는 존재가 된 것이다. 늘 새로운 여행을 꿈꾼다는 주인공의 이름은 캐런 이분란 소장이다. 이 소장은 자신의 성공을 함께 해 준 캐런이란 닉네임을 사랑한다. 인터뷰는 캐런의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대역 앞에 있는 캐런의 회사는 여행카페를 겸하고 있다. 여행자들이 편하게 들려서 차도 마시고 친목 도모도 할 수 있는 장소로 꾸며놨는데 실제 가보니 유럽의 작은 카페 느낌이 물씬 났다. 캐런은 딱딱한 사무실 보다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같은 공간이 좋아서 직접 인테리어를 했다고 한다. 인터뷰 시작 전 카페 안을 천천히 살펴 봤다. 벽에는 독일의 명소 사진들이 많이 걸려 있었다. 오랫동안 바이에른 관광청과 독일철도 한국사무소 총판을 해 온 흔적 같았다. 그밖에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직접 고른 기념품과 액자, 여행 관련 책 등이 장식장에 진열되어 눈길을 끌었다. ▲ 캐런 이분란 소장 (사진=최치선 기자) 여행은 자유이자 힐링 “여기 있는 기념품과 사진 모두 직접 구하신 거에요?” 밀크 티를 탁자에 내려 놓은 캐런에게 던진 첫 질문이었다. “그럼요. 제가 독일 출장가서 찍은 사진과 기념품, 캐나다, 인도, 유럽 여러 나라들, 아프리카와 남미 등에서 가져온 물건들까지.” 그녀의 기념품과 사진은 카페에서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동안 많은 나라를 다니셨는데 소장님께 여행이란 무엇입니까” 캐런은 독일철도 한국총판과 바이에른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외에도 캐나다와 북미 철도 티켓까지 판매해 전세계 주요 대륙의 열차를 한국 여행자들에게 연결시켰다. “저에게 여행은 자유이자 힐링이죠. 내가 여행을 하면서 살지 않았다면 난 아마도 지금 한국에 살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광고기획사 사람들처럼 획기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시장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여행 ‘이노베이터’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달려온 것보다 2배는 더 열심히 달려 여행업계의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낸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그래서 여행목적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최소한의 인원으로 만족스러운 힐링여행이 되도록 그 역할을 해주는 여행기획자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그저 여행이 좋았다”고 말하는 캐런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여행을 이야기 한다. “꿈 많은 대학시절 관광경영학을 전공 했어요. 졸업 후 죽기 전에 30개국만 여행해도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50을 바라보는 지금 제 꿈은 단지 여행 자체가 아닌 여행업계의 ‘이노베이터’로 한국 여행업계의 한 획을 긋는 것입니다. 지금도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가는 과정 중입니다. 그래서 내년부터 여행상품 개발자로서 긴장을 늦추지 않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그동안의 여행기록들을 모아 여행에세이를 출간하려고 합니다. (그녀는 2016년부터 브런치를 통해 여행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현재 1460명의 구독자가 있다) 하지만 책 출간의 의도는 여행작가 보다 여행경험을 바탕으로 여행상품 개발자가 되고 싶은 거죠.” 캐런은 계속해서 여행개발자에 대한 설명을 이어간다. 그만큼 오랫동안 생각하고 준비한 일이다는 느낌이 들었다. “외국에는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직접 현지답사를 하고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공급하는 상품개발자(product manager 또는 tour coordinator) 라는 직업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누구도 버킷리스트가 될 여행을 단체로 갈거 같지는 않거든요. 그렇다고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혼자 가는것도 쉽지않겠죠. 그래서 누군가에게 버킷리스트가 될수 있는 여행상품을 테마별, 계절별로 내가 발로 뛰면서 현장 답사를 통해 예산에 맞게 개발한다면 여행목적이 맞는 사람들이 최소한의 인원으로 만족스러운 힐링여행을 할 수있지 않을까요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 바로 여행기획자이죠. 그래서 그동안 진행 해 온 많은 업무를 정리하고 있는 중 입니다.” 첫 번째 기획...유럽 겨울여행 ‘아이슬란드 오로라 상품’ 캐런은 그동안 갖고 있던 소장이란 직함을 정리하고 상품개발자(투어플래너 혹은 Tour coordinator)로서 출격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첫 번째 작품이 무엇이냐고 묻자 기다렸다는 듯 금방 답을 내놓았다. “첫번째 테마는 유럽겨울여행으로 2020년 1월 초에 출발하는 아이슬란드 오로라 상품입니다. 이번 테마여행의 고객 타깃층은 시간이 없어서 여행조차 가기 쉽지않는 4050을 위한 로드트립이고 이 달 정기여행설명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 아이슬란드 빙하 ▲ 아이슬란드 오로라 풍경 그녀는 내년도 계획에 대해서도 소규모 테마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의 겨울여행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이런 소규모 테마기획 여행을 몇가지 구상하고 있는데 소규모 기획여행에 관심있는 여행사에는 언제든지 여행상품을 공급할 의향이 있습니다. 사실 오랫동안 여행업계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월급을 주지 않아도 되는 세계여행 상품기획자를 알고 있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연락해주면 좋겠습니다.” 이처럼 노선을 바꾸고 새로운 방향에서 일을 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독일철도청 한국총판으로 바이에른 주 관광청 소장으로 그동안 여행업계에서 많은 혜택을 누리면서 잘 지내온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돌아보니 여행업에 몸담은지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다녀온 팸투어와 트래블마트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에세이도 출간하고 내가 누린 혜택을 여행업계 또는 잠재력 있는 여행자들과 그 고마움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입니다.” 출간을 앞두고 있는 여행에세이는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다. “이번책은 해외여행 위주로 내용이 채워지지만 만약 지자체의 협조로 국내도 다양한 팸투어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내테마여행기획에도 관심이 많아요. 대한민국도 해외 못지않게 좋은 데가 많으므로 이제는 국내에서 더 바쁘게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 그래서 다음 책은 해외에 이어 국내여행을 위주로 다루고 싶습니다.”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완벽한 원시의 나라 전세계 수많은 관광지 중 여행상품개발자로서 터닝 포인트가 될 첫번째 상품을 아이슬란드로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슬란드는 제가 그동안 다녔던 수많은 나라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오로라와 빙하와 멋진 폭포 거기다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지닌 활화산까지 완벽한 원시의 모습을 갖춘 곳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아이슬란드가 들어 있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4050 세대들이 자신의 일에 치여서 시간과 돈을 제대로 쓰지 못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들에게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자부하는 아이슬란드 오로라 여행을 선물하고 싶은 것입니다.” 아이슬란드 상품은 어떻게 구성되었나요? “패키지와 다르게 현지에서 자동차로 6박8일간의 일정을 함께 합니다. 따라서 여행자들은 각자 항공권을 구입해 아이슬란드로 와야 합니다. 저는 그분들을 공항에서 픽업한 후 레이캬비크에서 요쿨살론까지 이동하며 골든서클 등 주요 관광지와 오로라, 빙하를 체험하게 됩니다. 여행자는 차량 렌트비과 식대, 숙박 비용을 인원 수에 맞춰 나누면 되기 때문에 혼자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고 저렴한 비용이 듭니다.” 캐런은 지금까지 해 온 독일 바이에른 관광청과 도이치반 한국총판 소장의 경험이 앞으로 여행상품개발자로서 일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의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님은 20년 이상 여행업계에서 해 온 결과물들로 증명된다. 1996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시행하는 관광영어통역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1998년 자유투어에 입사한 그녀는 해외 인솔 업무를 수행했다. 1년 후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회사를 나와 독립을 선언했다.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2005년까지 55개국을 여행한 그녀는 2005년 독일철도청 한국총판 유레이드코리아 설립(B2B)한다. 이 때부터 그녀의 전성기는 시작된다. 승승장구 하던 그녀는 2007년 세계철도여행센터 법인을 설립(B2C)하고 아시아의 패권을 거머쥔다. 그 후 2010년 미국 캐나다 자유여행 전문 와투트래블을 만들고 북미 시장까지 뛰어 든다. 여행사를 하면서 2011년 독일 바이에른 주 관광청 한국사무소까지 오픈하는 기염을 토한다. 2014년에는 여행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와투여행갤러리>라는 여행카페를 오픈하고 지난해에는 회사를 여행상품개발 및 여행기획컨설팅 전문 <와투여행기획>으로 상호변경한다. 이렇게 숨가쁘게 달려온 그녀는 올해 들어서 여행콘텐츠전문 아카데미 <힐링홀리데이 휴 센터> 힐링강좌를 개설해 여행과 힐링을 접목시켰다. 프로의식과 아이디어가 샘솟는 여행 기획자 캐런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철저한 프로의식이 배어 있는 여행인이고 아이디어가 샘솟는 여행 기획자라는 사실이었다. 캐런은 인터뷰를 마치면서 “여행이 좋아서 여행업에 뛰어 들었고 지금까지 열심히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여행인으로서의 삶을 살 것”이라며 “여행상품 개발자로서 세계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데 관심을 갖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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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6
  • [목포] 시민의 날...'슬로시티 목포' 선포식 개최...세계 253번째, 국내16번째로 인증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목포시는 10월 1일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슬로시티 목포”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김종식 목포시장과 김휴환 목포시의회 의장,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 국회의원, 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슬로시티는 1999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연, 전통을 보존하면서 균형과 조화를 통해 시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운동으로, 목포시는 지난 6월 22일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 세계 253번째, 국내16번째로 인증 받았다. 선포식은 인증 경과보고, 손대현 이사장 축사 및 감사패 전달, 슬로시티 인증서와 인증기 전달,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목포의 생태‧역사‧문화 유산 등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의 토대를 마련하여 “균형과 조화”를 통한 미래의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오래갈 미래의 도시, 슬로시티 목포”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슬로건으로 “슬로시티 목포 도(島),시(市),락(樂), 행복을 담다”를 발표했다. 슬로건의 의미는 섬과 바다 등 자연생태를 뜻하는 도(島), 근대문화유산 등의 과거와 지속 가능한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를 뜻하는 시(市), 예향의 도시를 뜻하는 락(樂)에, 다시 중의적 표현인 ‘도시락’을 통해 슬로시티푸드와 연계한 맛의 도시 의미까지 담아냈다. 시는 비전과 슬로건 달성을 위한 4대 과제로 “균형과 조화의 미래형 도시 조성”, “사람중심, 시민의 행복한 슬로라이프 만들기”, “낭만여행, 목포 슬로투어 상품 개발”, “슬로시티 목포, 시민과 함께 알기” 를 제시하였다. 옛 것과 첨단,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통해 “균형과 조화의 미래형 도시”를 조성하고, 사람 중심의 공동체 등 슬로 시민 운동을 통해 “행복한 슬로 라이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목포 낭만 도시락 브랜드화, 슬로시티 푸드 등 다양한 슬로상품을 개발하여 “낭만 여행, 목포 슬로투어”를 운영하고, 공무원 및 시민이 함께 슬로시티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여 슬로시티 조성을 위한 정책을 개발 하는 등 “슬로시티 목포, 함께 알기”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목포시 슬로시티 지원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슬로시티 정책 추진의 행정‧재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근대역사문화 자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문화가 보존된 섬, 남도 맛의 으뜸인 맛의 도시 등 우리시가 보유한 매력과 자원들을 활용하여, 특색있고 차별화된 ‘슬로시티 목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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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5
  • 아침고요수목원, 한복 이벤트 ‘한복여행’ 개최...11월 30일까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주말 동안 한복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한복여행 속 핑크뮬리 포토존 ▲ 구르미그린달빛, 군주 등 다수의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정원 서화연 ‘한복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한국정원의 아름다움을 중심으로 꾸며진 아침고요수목원(이하 아침고요)을 특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체험으로, 특히 해외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 힘입어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로 관람객들을 기쁘게 할 예정이다. 아침고요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등의 주요 촬영지로서 명성이 높다. 특히 ‘구르미 그린 달빛’, ‘군주’ 등 ‘사극’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의 영향으로 한복을 입고 정원 관람을 원하는 해외 관람객의 요구가 자연스럽게 이벤트로 이어졌다. 이에 더하여 실제 방영된 드라마 속 정원에 포토존을 구성해 관람객에게 실제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경험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원내 ‘아침고요갤러리’에서 진행되며, 1시간 30분에 1만원, 3시간 이상에 1만8000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헤어액세서리 비용도 함께 포함된다. 또한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되어 있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10월부터 약 한 달여 동안 진행되는 단풍철에는 노랗게 물들어 장관인 낙엽송 군락을 비롯하여 은행나무, 계수나무, 단풍나무 등이 차례로 물들고, 국화전시회가 함께 진행되어 온 정원에 국화 향기가 가득하다. 아침고요수목원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울긋불긋하게 물든 단풍과 국화 향기 가득한 아침고요수목원에서 한복과 함께 지친 마음을 달래고, 소중한 분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을 힐링 여행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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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5
  •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정우성, 이하늬 사회로 국경, 성, 인종 뛰어넘은 화합의 분위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10월3일 오후 7시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개막식은 국경을 뛰어넘은 화합의 분위기가 돋보였다. ▲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현장 ▲ 개막식 사회를 진행한 정우성과 이하늬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1996년부터 시작된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24번째를 맞아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해운대 영화의 전당 등 남포동 일대 6개 극장 37개 스크린에서 총 85개국 299편이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 부문 장편 9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장편 29편에 달해 프리미어 영화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글로벌 영화제의 위상을 과시할 예정이다. ▲ 개막작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 한 장면 올해 개막작은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리사 타케바 감독의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이, 폐막작은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가 결정됐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가 맡았다. 개막식 이전 레드카펫 행사부터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수많은 국내외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정우성, 이하늬를 비롯해 1600만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과 류승룡 이동휘 진선규 공명이 함께했고, '엑시트' 이상근 감독과 조정석 윤아 등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밖에 인기 스타들이 대거 영화제를 찾아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정해인은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가수 백아연과 그룹 갓세븐 진영은 영화 '프린세스 아야'로 부산을 방문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영화 '기생충'의 조여정, '버티고'의 천우희, '집 이야기'의 이유영, '종이꽃'의 유진, '메이드(Made)'의 이열음 등이 등장하자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며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 본격적인 막이 오르고 사회자로 무대에 오른 정우성은 먼저 환영 인사와 함께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피해자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 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하늬는 "성별과 종교, 인종 등 세상의 모든 차별을 반대하고 다양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며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수많은 영화를 만날 수 있는 부산국제영화제"라고 소개했다. ▲ 미얀마 카렌족 난민 소녀 완이화(WAN Yihwa) ▲ 소양보육원의 ‘소양무지개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브룩 킴(Brook KIM), 개막작 상영에 앞서 진행된 개막식 공연에는 3년 전 한국에 와 지난해 가족과 함께 난민자격을 획득한 미얀마 카렌족 난민 소녀 완이화(WAN Yihwa), 소양보육원의 ‘소양무지개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브룩 킴(Brook KIM), 안산문화재단 ‘안녕?! 오케스트라’, 부산시립소년소녀 합창단, 김해문화재단 ‘글로벗합창단’이 함께했다. 다채로운 게스트들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폭발시킨 개막 공연은 음악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는 민족, 국가, 종교, 성, 장애를 뛰어넘어 하나된 아시아로 도약하고자 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뜻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특징은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배프 in BIFF’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배프 in BIFF’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축제로 센텀시티 배리어프리존 일대에서 열린다. ‘배프 in BIFF’는 장애인 인식개선과 소외계층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배리어프리 전시 체험, 배리어프리 영화상영, 배리어프리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10월 10일 18시에는 ‘배프 in BIFF’의 메인 행사인 배리어프리의 밤이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다. 배리어프리의 밤에는 한국의 펑크록 밴드인 ‘노브레인’의 무대로 시작된다. 또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부산베데스다윈드오케스트라’가 만나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로 선정된 〈초미의 관심사〉가 배리어프리 영화로 상영된다. 세계적인 문화축제에 배리어프리 행사가 함께 진행되는 경우는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번 ‘배프 in BIFF’ 를 통해 누구에게도 장벽 없는 세계적인 영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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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3
  • [영화] 조커...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네티즌 평점 9.19 호평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일 개봉한 영화 ‘조커’가 심상치 않다. 개봉 첫날 압도적인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새로운 기록을 예고했기때문.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대단해 휴일인 오늘을 비롯해 주말까지 흥행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과연 홍보대로 ‘조커’의 신드롬일까? 영화 ‘조커’는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루고 있다. 영화 '조커'의 흥행조짐은 이미 황금사자상 발표 직후부터 감지됐다. 그만큼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을 받아서다. ‘조커’는 롯데시네마 관객평점 10점, CGV 골든에그 지수 99%, 네이버 네티즌 평점 9.19점을 기록하고 있다. “123분 동안 박수를 참기 어려웠다”고 고백할 정도로 관객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엄청난 영화의 탄생을 증명하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 못지 않은 감흥에 대해 논했다. “완벽한 영화를 보았다”, “이 세상 강렬함이 아니다”, “내 인생의 레전드”, “소름 돋는 영화”, “압도당했다”, “보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영화 내내 멱살 잡혀 끌려 다닌 느낌”,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영화”,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걸작”, “길이길이 기억될 명작이 탄생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올해를 넘어서 역대 최고의 걸작이 탄생했다며 감탄하고, 특히 새로운 조커를 열연한 호아킨 피닉스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조커는 없다”고 얘기할 정로도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연기, 연출은 물론 영상과 음악까지 모든 면이 2시간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고 전해 잘 만든 영화에는 불호가 없음을 증명했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조커’가 개봉일인 2일 하루 동안 32만34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2만6212명이다. 또한 실시간 예매율은 50%를 넘어서는 진기록을 세웠다. ‘다크 나이트’와 비교해도 첫날 동원한 관객수 16만5380명의 2배에 달하는 기록이다. DCEU 영화들 중‘다크 나이트 라이즈’(44만 명), ‘수어사이드 스쿼드’(39만 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오프닝 성적이다.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극찬 행렬은 ‘조커’의 흥행 전망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영화 '조커'는 블록버스터 코미디 영화 ‘행오버’ 시리즈의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과 각본, 제작을 맡아 조커가 되어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배우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라는 희대의 캐릭터를 최고의 열연으로 완성시키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독립적 세계관 속에서도 DC 시리즈 연결고리가 될 고담시, 토마스 웨인, 알프레드 집사, 아캄 주립 병원 등이 등장한다. 최고의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하고, 배우이자 ‘스타 이즈 본’으로 감독으로서 실력을 인정 받은 브래들리 쿠퍼가 제작에 참여했다. [영화 정보] 원 제: JOKER 장 르: 스릴러 감 독: 토드 필립스 출 연: 호아킨 피닉스, 재지 비츠, 로버트 드 니로, 프란시스 콘로이, 브래트 컬렌 상영 시간: 122분 관람 등급: 15세이상관람가 개 봉: 2019년 10월 2일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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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3
  • [장성] '제12회 축령산 편백 산소축제 2019' 개최...10월 5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10월 5일 축령산 숲속쉼터에서 '제12회 장성축령산 편백산소 축제'가 개최된다. 서삼면청년회, 장성축령산산소축제추진위원회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행사와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이 펼쳐진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하였고, 자연환경을 자원으로 축전의 차별화 및 특성화를 살리고자 하였다. 장성 축령골 산소축제로 인하여 지역 홍보와 함께 친환경적인 이미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해발 621.6미터의 축령산은 전남 장성군 서삼면과 전북 고창군 고수면의 경계를 이룬다. 노령산맥의 지맥을 따라 내장산, 방장산과 이어져 있다. 장성쪽에서 축령산이라 부르는 이 산은 전북 고창쪽에서는 문수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장성군 서삼면에 위치한 축령산 남서쪽 산록은 유럽풍의 잘 조림된 침엽수림으로 매우 유명하다. ▲ 장성 축령산 산소축제 행사 장면 삼나무, 편백, 낙엽송, 리기다소나무 등 수령 5~50년생의 숲이 널찍하게 바다를 이루고 있다. 주변엔 천연림인 상수리, 졸참나무, 떡갈나무 등이 둘러싸고 있는데 축령산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산을 두르고 있는 숲 덕분으로, 숲을 배경으로 영화 ‘태백산맥’, ‘내마음의 풍금’과 드라마 ‘왕초’도 촬영되었다.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산림욕 명소로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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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3
  • 뱐얀트리 마카오, 개관 8주년, 뷰캉스 맞춤형 스파’로 리뉴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반얀트리 마카오가 개관 8주년을 기념해 반얀트리 스파 마카오를 찾는 고객들이 최고급의 휴양과 뷰티 케어를 즐길 수 있도록 스파 메뉴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했다. 새로운 스파 메뉴는 총 21개의 트리트먼트로 구성, 아시아 곳곳에서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마사지 비법을 적용한 ‘전통(Time Honored Traditions) 마사지’ 카테고리를 별도로 개설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 마사지’ 카테고리에는 총 4가지의 트리트먼트가 포함돼 있다. ▲ 반얀트리 마카오의 인도네시아 전통마사지 대표적으로 ‘인도 전통(Indian Traditions)’은 4천년 동안 전승돼 온 아유르베다 기법을 통해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손상된 모발에 생기를 불어넣는 것이 목적인 트리트먼트다. 따뜻한 수딩 오일을 이마에 부드럽게 쏟아 불안감을 완화하는 시로드하라 요법과 개인에 내재된 힘을 깨우는 차크라 머리 마사지(Chakra Head Massage) 등으로 구성됐다. 넓고 부드러운 스트로크와 지압, 반사요법이 결합된 발리식 룰루 마사지를 체험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전통’ 트리트먼트도 준비돼 있다. 인니의 전통 트리트먼트는 예로부터 신부들이 결혼 전에 몸을 정화하기 위해 행하던 의식에서 비롯돼, 천연 재료들을 활용한 전통 미용법과 허벌 배쓰 등을 채택하며 오감의 조화를 이루고자 한다. 특히 피부 심부층까지 닿는 딥 티슈 마사지 기법은 체내 에너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며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만든다. 또한 반얀트리 스파 마카오는 ‘반얀 시그니처(Banyan Signatures)’의 일종으로 ‘마스터 테라피스트 익스피리언스(Master Therapist Experience)’를 선보였다. 8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마스터 테라피스트가 이용객의 신체를 진단해 유연성, 밸런스, 근육 상태 등을 체크하고 그에 맞춘 트리트먼트를 제안한다. 이외에도 동서양의 마사지 기법을 접목해 혈액순환과 근육통 완화에 효과가 뛰어나 도시인에 최적화된 로얄 반얀(Royal Banyan)이나 심신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트로피칼 레인미스트(Tropical Rainmist) 등도 마련돼 있다. 반얀트리 마카오측은 스파 구성을 전면 탈바꿈하며, 호텔에서 힐링과 뷰티 케어를 원하는 '뷰캉스(뷰티+바캉스) 족’에게 큰 호응을 얻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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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3
  • 고프로, 히어로8 블랙·맥스 등 신제품 2종 글로벌 출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고프로가 히어로8 프로와 맥스 등 액션캠 신제품 2종을 글로벌 출시한다. 고프로는 "10월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히어로8 출시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지난 10월 1일 밝혔다. 히어로8 블랙은 고프로가 자체 개발한 영상처리 칩인 GP1의 알고리즘을 최적화하고 하이퍼스무스 2.0을 탑재했다. 동영상 안정화 기능은 모든 해상도에 적용된다. 또 특정 동작, 장면 인식 및 조명에 따라 속도를 자동으로 조정하고, 중요한 순간에는 간편한 탭을 통해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속도 전환 제어가 가능한 타임워프 2.0 기능이 탑재됐다. 맥스는 듀얼 렌즈를 장착해 카메라 1개를 활용한 액션캠이나 360도 촬영, 혹은 브이로그용 촬영 등 3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 고프로 히어로8 블랙과 맥스 가격 : 고프로 히어로8 블랙 399달러(약 50만원), 고프로 맥스 499달러(약 61만원). 국내 판매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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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3
  • Wuliangye, 바이주 문화 전파 위해 프랑스에서 특별 갈라 초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중국 굴지의 주류 제조업체 율리앙계 이빈(Wuliangye Yibin)이 중국 문화 전파 목적으로, 최근 프랑스 센 강에서 열린 특별 갈라에 초대받았다. 또한, Wuliangye는 파리 중국문화센터가 중국 문화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한 행사에서 주류 공급업체로 지정되면서, 국제 문화교류의 매개체로 활약하기도 했다. Wuliangye는 독특한 맛과 심오한 문화적 특성으로, 국내외 귀빈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에어 프랑스의 임원 Martine Partrat는 행사 현장에서 이 중국 술을 맛본 후, 프랑스 샴페인의 부드러운 맛과 달리, Wuliangye는 더 강하고 풍부한 맛을 낸다고 평가했다. Wuliangye는 중국 남서부 쓰촨성 이빈(Yibin)에서 생산되는 만큼, 중국문화를 홍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빈(Yibin)은 독특하고 유일한 자연환경 덕분에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와 유엔 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FAO)로부터 "지구상의 동일한 위도에서 양질의 순수 증류주 생산을 위한 최적의 지역"으로 인정받았다. 이 행사에서는 중국 요리와 와인을 비롯해 중국 소수민족의 노래와 춤 및 패션쇼를 선보였다. 또한, 이 행사에는 중국과 프랑스의 관료를 비롯해 경제, 문화, 미디어 및 기타 분야 종사자를 포함해 150명 이상이 참석했다. 파리 중국문화센터 소장 Yan Zhenquan에 따르면, 이와 같은 갈라를 개최함으로써, 예술 공연, 사진전, 패션쇼 및 시식회를 통해 프랑스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중국을 알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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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3
  • 호주+뉴질랜드 남북섬 12일 패키지 출시...NHN 여행박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종합여행사 NHN여행박사(대표 박임석)가 12일간 호주 핵심 코스와 뉴질랜드 남북섬을 여행하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인천공항에서 호주까지 직항으로 약 10시간 오랜 시간 들여 오가는 만큼 호주와 뉴질랜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일정은 총 12일이다. 휴양 도시 브리즈번에서 시작해 멋진 해안을 자랑하는 골드코스트와 호주 대표 도시인 시드니를 둘러보고, 항공을 이용해 뉴질랜드로 건너가 웅장한 원시림과 만년설을 조망한다.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브리즈번 직항으로 편리하게 이동하고, 일정 중 국내선 3회 탑승으로 이동 시간을 단축하여 보다 여유로운 일정을 제공한다. ‘호주+뉴질랜드 12일 패키지’ 상품의 핵심은 풍성한 체험투어다. 액티비티의 천국인 호주에서는 다양한 열대 과일을 맛볼 수 있는 농장 투어에서부터 골드코스트의 끝없이 펼쳐진 해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헬기투어, 시드니 포트스테판에서 타는 익사이팅한 모래썰매와 바다를 누비며 운이 좋다면 야생 돌고래까지 관찰할 수 있는 돌핀 크루즈도 탑승한다. 뉴질랜드는 자연 그대로를 즐기는 에코투어 중심이다. 뉴질랜드 남섬에 있는 밀포드 사운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피오르 지형으로 바다에 솟아 오른 거대한 봉우리와 거칠게 쏟아지는 폭포, 푸른빛의 빙하가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화산지대인 북섬에서는 노천탕인 폴리네시안 풀에서 로토루아 호수를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으며, 와이토모 동굴에서는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다. 호주 관광은 물론 뉴질랜드까지 완전 정복하고 오는 여행박사의 ‘호주+뉴질랜드 남북섬 12일 패키지’ 상품은 289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전 일정 호텔 숙박, 일정상의 관광지 입장료를 포함한 가격이다. 자세한 상품 일정은 NHN여행박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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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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