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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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야 잊지 않을께~ 뚱이야 잘 지내고 있은거지?”

오는 6월 9일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반려동물문화 대축제 Seoul 2013’에서는 아주 특별한 무대가 준비중이다.

그동안 별이된 여러 반려동물의 사진과 엄마 아빠의 바램을 담은 한줄 메시지가 8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실려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제는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힐링 그 이상의 역할을 하던 반려동물이 사랑하는 가족의 품을 떠난다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접한 보호자는 심각할 경우 심한 우울증에도 빠진다. 우리는 보통 이를 두고 ‘펫로스’라고 한다. 그만큼 이들 반려동물의 존재감은 가족 그이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록 이날 축제날 함께 자리를 못하지만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동물 보호자의 애절한 마음이 서울광장을 잠시 감동의 공간으로 만들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러 반려동물의 지금 행복한 순간을 집에만 보관하지 말고 우리 함께 나누자라는 취지로 사진 접수도 진행중이다.

특히 개나 고양이로만 국한되었던 반려동물의 틀을 벗어나 이번 감동의 반려동물 영상 무대 주인공 대상은 페릿, 토끼, 햄스터는 물론 집에서 함께 살아가는 파충류에 이르기까지 모든 동물 사진 접수가 가능하다.

행사 총기획을 맡은 김지원 씨는 “집에서 함께하는 모든 동물이 반려동물입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숨쉬는 모든 동물이 반려동물이기도 하지 않나요?”라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한 “키워드로 구분짓는 반려동물 문화보다는 보다 포괄적인 동물보호문화가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하고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 가정에서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과 함께 여러 반려동물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주면 된다고 전했다.

서울광장에서 처음 선을 보이는 반려동물을 향한 여러 시민들의 메시지가 울려퍼질 6월 9일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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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반려동물문화 대축제 Seoul 2013’서 특별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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