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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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가을의 대표적인 과일인 은행알을 둘러싼 축제가 충남 보령시 청라면 장현1리에서 펼쳐진다. 이곳은 수령 100년이 넘는 은행나무 30여 그루를 포함해 총 1천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자라고 있는 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은행알 찾아 먹기, 은행마을 둘레길 자전거 투어, 은행열차 체험, 양송이 은행 피자 만들기, 까마귀 가면 만들기, 어르신 문예교실 시화전, 허수아비 전시, 농특산품 판매장터, 각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수령이 500년과 100년에 달하는 은행나무가 서 있는 신경섭 전통가옥에서는 조선 후기의 고풍스러운 가옥과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가을의 따뜻한 햇살과 함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축제를 주관하는 청라면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에게도 은행나무와 가을의 아름다움을 다가가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예술가들에게도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가을의 선율과 은행나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9회 청라은행마을 축제, 가족과 함께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주말여행지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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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의 은행나무 마법! 제9회 청라은행마을 축제, 은행알부터 고풍 가옥까지 가을의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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