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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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해남군 땅끝마을에 새로운 명소가 떴다. 41m 길이의 스카이워크가 23일부터 무료로 개방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이곳에서는 땅끝바다를 걸어보는 듯한 스릴과 함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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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탑에서 시작하는 해안처음길의 중간 지점에 설치된 이 스카이워크는 길이 41m, 높이 18m에 이르며, 전 구간에 강화유리를 사용해 땅끝바다를 직접 걸어보는 듯한 생생한 체험을 제공한다. 스카이워크의 끝에서는 서남해 바다와 땅끝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땅끝 일출과 일몰, 여객선, 어선 등과 어우러진 다도해의 섬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땅끝만의 신비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스카이워크는 땅끝 해안처음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보행약자를 위한 경사로가 낮춰진 보행데크 118m가 함께 조성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스카이워크 개통으로 땅끝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땅끝바다 스카이워크에서 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의 희망찬 기운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카이워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기상상황에 따라 출입이 통제될 수 있다. 땅끝해안처음길 조성을 통해 한반도의 시작, 땅끝해남의 희망찬 이미지를 만들고, 걷기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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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에서 하늘을 걷다: 해남 땅끝마을의 스릴 넘치는 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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