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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백제의 근원으로 돌아가는 시간여행, '2023 대백제전'이 올 가을, 공주와 부여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역사문화 축제에서는 무령왕과 성왕을 기리며, 미디어 아트와 퍼레이드 등 현대적인 요소가 어우러진 화려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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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사의 중요한 시대인 백제 시대를 기리는 '2023 대백제전'923일부터 109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무령왕 서거 1500년과 성왕 즉위 1500주년을 기념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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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백제전 공주 쪽 주 행사장(사진=공주시)

 

공주에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는 23일 오후 630분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이다. 이곳에서는 'K-컬처 원조, 백제 무령왕'을 주제로 한 첨단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디지털 실감 아트쇼와 인기가수 공연, 멀티미디어 불꽃쇼, 무령왕의 업적을 담은 창작 뮤지컬 공연 '웅진판타지아'가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무령왕의 길'이라는 무령왕 장례 행렬이 무령왕 서거 1500년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선보이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백제 시대의 웅장함과 위엄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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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백제문화재 때 선보인 사비천도페스타(사진=부여군)

 

다음 달 1일과 7일에는 '웅진성 퍼레이드'가 시민 1천여 명과 퍼레이드 전문 연기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펼쳐진다. 또한, 금강변에서는 해상 교역을 통해 갱위 강국을 이룬 무령왕의 이야기가 미디어아트와 특수효과를 활용한 '수상 멀티미디어 쇼'로 표현된다. 또한, 금강교에서는 특별한 추억을 남기며 만찬을 즐길 수 있는 '백제정찬''인절미 축제'가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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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주서 펼쳐진 백제문화재 장면(사진=공주시)

 

부여에서도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다. 백제문화단지는 축제 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되며, 백마강에 설치될 '백제 옛다리' 부교를 통해 백제문화단지와 시내가 연결된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수상멀티미디어쇼', '·불전 2023' 뮤지컬 주제공연, 그리고 야간 퍼포먼스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가 예정되어 있으며, '롯데 미라클 퍼레이드'를 통해 롯데월드와 부여가 만나는 특별한 순간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2023 대백제전'에서는 백제의 위대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고대 백제의 멋과 깊이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될 것이다. 유익한 정보와 풍부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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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백제전, 백제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끼다...공주와 부여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역사문화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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