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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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912'걷기 좋은 도시 해운대' 조성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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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9시 구청장, 구의원, 주민대표 등 40여 명이 '걷기 좋은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주제로 해운대해수욕장동백섬을 걸으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를 시작으로 구청장이 홀로 목요일 퇴근 시간 이후에 해운대해수욕장, 송림공원, 수영강시민공원, 문탠로드, 석대천 등을 걸으며 주민과 소통하고, 걷기 문화 확산 운동을 펼치는 '현장 속으로, 구민 곁으로!'를 수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 725일 직원들로 구성된 '구정혁신추진단 활동 성과 발표회'에서 제안된 '걷고 싶은 도시, 걷기 좋은 도시 해누리길(해운대의 산과 바다를 품다)'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올해 장산 반여 휴 여가녹지에 150황톳길을 준공하고, 내년에는 해운대공원에 650황톳길을 만들겠다""구민들이 가장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 걷기다. 걷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 걷기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반여 휴 여가녹지'를 초록공원과 연접한 반여동 산 4-10번지 일원 26,000에 조성한다. 10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 꿈 놀이터와 여가 녹지 쉼터 등을 만든다. 또 기존 등산로나 새롭게 조성되는 순환 산책로에 150길이의 황톳길을 만든다. 산철쭉, 수수꽃다리 등 경관수를 심고 산지사방시설 등 안전시설도 마련한다. 올 연말 준공할 예정이다.

 

해운대해수욕장 오른쪽 끝자락 '해운대공원(송림)'에도 650의 수국 황톳길을 내년에 조성할 계획이다. 해운대의 색다른 힐링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수국단지에 황톳길이 조성되면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땅의 기운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맨발 걷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유행하면서 특히 황톳길 걷기는 혈액순환 개선과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높다고 알려지면서 맨발 걷기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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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걷기 좋은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 ...9월 12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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