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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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묵호항의 논골담길은 그 역사와 함께 마을 사람들의 삶을 잘 담아낸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1941년에 개항된 묵호항의 역사와 마을 사람들의 삶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동해문화원이 주관한 어르신 생활문화 전승사업 묵호등대담화마을 '논골담길'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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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골담길 풍경(사진=동해시)

 

논골담길은 예쁘고 독특한 카페들이 많아서 산책 중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이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1960년대부터 1970년대의 풍경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어 담장에는 마을 사람들의 삶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논골1길과 3길, 등대오름길 등에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새겨져 있으며, 묵호등대에서 바라본 망망대해와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촬영된 출렁다리를 지나 해안도로까지 이어지는 논골담길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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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골담길 풍경(사진=동해시)

 

노골담길은 동해지방의 맑고 깨끗한 해변뿐만 아니라 청옥산과 두타산 등 백두대간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애국가의 일출 장면이 담긴 촛대바위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다. 논골담길을 따라 산책하면서 아름다운 해변과 산들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마을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이렇듯 논골담길은 그 귀중한 역사와 감성을 잘 보존하고 있으며, 이곳에서의 산책은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논골담길을 찾아 차분한 시간을 보내며 마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논골담길은 동해지방을 찾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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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항 논골담길 따라 아름다운 해변과 백두대간의 풍광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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