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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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5백리에 펼쳐지는 봄의 향연

섬진강 일대 3월 23일~31일 9일간 열려

 

▲ 매화마을 풍경

물길 따라 꽃길 따라 남도인의 오백리 추억과 낭만이 깃든 섬진강변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광양국제매화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올해 제16회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는 개화시기를 고려해 예년보다 일주일 늦은 오는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다압면 섬진마을을 주 무대로 시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 매화마을 풍경2


‘섬진강, 광양 매화, 그윽한 향기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보다 훨씬 다채롭고 짜임새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전야제와 식전행사, 개막식, 식후행사, 국제행사, 경연대회, 각종 공연, 전시 및 판매, 체험 부스 등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코레일 기차투어와 광양전통 숯불구이 등 광양의 먹거리를 이용하고 광양항과 광양제철, 이순신대교를 코스로 하는 야간경관투어 연계 상품을 개발하여 광양만의 독특한 맛과 멋스런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는 명실상부한 국제매화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매화축제 중 요리경연대회 장면
▲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장면


특히, 지난해 축제의 지적사항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축제 주행사장 부지 정비, 수익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국 농산물 판매부스 임대, 나라별 전통복 대여 프로그램 운영 등 관광객이 즐기는 축제 프로그램를 세심히 살피고 검토하여,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추진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준비하여 성공적인 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매·우호도시 전통예술 공연과 매화문화권도시 예술작품 전시회 및 전통문화체험, 시립예술단 협연 등 문화교류행사로 확산하여 시 전역에서 추진함으로써 국제축제의 특성도 살리고 위상도 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제16회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위원장으로 선출된 박노회 광양문화원장은 “올해 매화축제는 매화가 만발한 분위기 속에서 매화의 맛과 멋, 얼이 어우러지는 국제축제로의 기틀을 마련하기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광양국제매화축제에 가서 봄의 향기를 한 가득 품고 오면 지친 도시생활에 큰 활력소가 될지도 모른다.


한편,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는 지난 ‘97년 처음으로 다압면 섬진마을에서 개최한 이래 매화문화축제, 국제매화문화축제로 변천을 거듭하면서 발전하여 온지 벌써1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해 처음 국제 명칭을 표방하면서 광양시 자매우호도시 전통예술공연과 주한외교 대사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국제'축제로서 품격을 갖춘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했다. [사진: 광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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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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