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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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아라리오 광장에 설치된 ‘수백만 마일’과 ‘슬로시티 예산 대흥’, 보령 ‘청라 은행나무마을’ 등이 충남도의 ‘자랑할 만한 관광자원’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도가 지난해 선정·발표한 자랑할 만한 관광자원은 도내 관광자원 중 최고(最高)·최고(最古)·최대(最大)·최장(最長)·유일(唯一)·특이(特異) 관광자원 55건을 추린 것으로, ‘충남으로 오시오(55)’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세 관광자원은 세종시 편입 지역 관광지 2건과 시·군으로부터 제외신청이 접수된 1건 등 3건이 자랑할 만한 관광지에서 제외됨에 따라 시·군으로부터 추가 신청을 받아 심사·선정했다.

수백만 마일은 20세기 조각예술의 거장으로 꼽히는 페르낭데 아르망의 작품으로 최고(最高) 관광자원 반열에 올랐다.

이 작품은 자동차 뒤 차축을 1단에 10개씩 100단으로 쌓아 설치한 것으로, 높이는 아파트 7층과 맞먹는 20m(가로 6·세로 6m)이다.

또 슬로시티 예산 대흥은 중부권 첫 슬로시티 지정 마을로 특이(特異) 관광자원으로 선정됐다.

보령 청라 은행나무마을은 수령 100년이 넘는 토종 은행나무가 3000그루 이상 식재된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로, 최대(最大) 관광자원으로 꼽혔다.

▲ 신성리 갈대 산책로의 풍경.
한편 ▲최고(最高) 관광자원에는 서산 마애여래삼존상 등 9건 ▲최고(最古)는 부여 정림사지오층석탑(1천500년) 등 7건 ▲최대는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등 12건 ▲최장은 태안 이원방조제 희망벽화 등 4건 ▲유일은 공주 무령왕릉 등 12건 ▲특이에는 논산 개태사 철확 등 11건이 각각 선정된 바 있다.
▲ 무녕왕릉입구.

도는 이와 함께 이들 관광자원 중 ▲공주 ‘백제의 영웅 사비왕을 만나다’(무령왕릉·특이) ▲신성리 갈대밭 홍보물 개발(서천 신성리 갈대밭·最高) ▲‘그림이 있는 정원’ 활성화(홍성 그림이 있는 정원·특이) ▲‘길 따라 들리는 태안 이야기’(태안 해안국립공원·유일) ▲‘견우직녀 사랑 우체통’ 설치(당진 왜목마을·특이) 등 5건을 지난해 ‘충남 으뜸 관광상품’으로 선정, 집중 개발 중이다.

도는 올해도 시·군으로부터 으뜸 관광상품 개발(안)을 공모해 2013년도 지원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으뜸 관광상품 지원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객 유치 사업으로 충남의 관광자원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5∼10개 관광자원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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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대흥 등 ‘자랑할 만한 관광자원’ 3곳 재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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