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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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장소: 인도 뭄바이 어느 골목 자동차 안)

1204.png▲ 뭄바이(봄베이)에서 1일 관광을 하기 위해 택시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아직도 뭄바이 거리를 누비는 택시들은 낡은 영국제 택시들이 많다. 하지만 기사들은 비교적 친절하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보통의 멀미는 차안이나 배 또는 비행기에서 발생한다. 장거리 여행 중 공복 시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람마다 원인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멀미로 인한 고통은 참기 힘들다. 그래도 사람의 몸에는 배출을 통해 균형을 맞추고 떨어진 기운을 회복시켜주는 놀라운 자정기능이 있어 다행이다. 인도 배낭여행 중 택시를 탔는데 생애 처음으로 멀미를 했다. 그 전에도 그 후에도 멀미를 해 본 적이 없기때문에 당시 왜 멀미를 했는지 이유를 알수 없다. 단지 차 안에 이상한 향이 가득했다는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인도에 오래 살았다는 가이드의 말을 빌리면 가끔 자극이 강한 향을 발산하는 식물을 차의 방향제로 두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냄새에 약한 내가 그 향에 취한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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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선의 포토에세이] 뭄바이의 택시와 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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