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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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봄을 맞이하여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봄꽃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들을 소개했다. 겨울의 추위가 가고 봄이 찾아오면서, 이름난 명소뿐만 아니라 숨겨진 아름다운 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고 한다. 서울의 봄을 만끽 할 수 있는 꽃여행을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첫번째 장소는 홍매화가 절경인 창덕궁과 봉은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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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삼삼와 앞 홍매화 풍경(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의 봄꽃 개화시기는 조금씩 다르다. 가장 먼저 매화가 3월 20일 전후로 개화하며, 이후 홍매화와 살구꽃이 1주일 간격으로 피어난다. 벚꽃은 4월 3일 전후로 개화하며, 이후 약 1주일 후에 겹벚꽃이 얼굴을 내민다. 최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개화시기가 앞당겨지거나, 지역에 따라 동시에 피는 경우가 있다.


특히 홍매화 명소로는 창덕궁과 봉은사가 있다. 창덕궁에는 한발 앞서 봄을 알리는 매화가 궁궐의 단청, 기와와 어우러져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창덕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봄이 되면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며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성정각 자시문 앞의 홍매화는 400년의 수령을 자랑하며, 여러 겹의 홍매가 흐드러지게 피어 우아함을 더해준다.


봉은사는 삼성동의 번화한 도심 속에서도 홍매화가 봄을 알린다. 1200년의 역사를 가진 봉은사는 조계종을 대표하는 선종 수사찰로, 대웅전 뒤편의 영각에 자리한 홍매화는 나무가 크고 꽃을 많이 맺어 봄이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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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홍매화 명소...서울관광재단 추천, 창덕궁과 봉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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