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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관광재단, 「2024 MICE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성황리에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5월 1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MICE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4 MICE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MICE 서포터즈, MICE 홍보단, MICE 취업준비단 등으로 구성되어, MICE 산업의 인지도 제고와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의 주최로 열린 이번 발대식은 서울 MICE 서포터즈 중 홍보 및 취업 준비에 관심이 있는 총 28명의 멤버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활동 안내 및 마케팅 특강, 멘토링 워크샵 등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에게는 MICE 산업에 대한 기본교육 및 안전교육을 포함한 전문 교육과 업계 매칭을 통한 실질적인 경험 제공이 약속되었다. 특히, 마케팅 특강에서는 협업마케팅을 주제로 임태균 ㈜알엑스씨 프리즘 IP사업팀장이 최신 마케팅 트렌드 및 전략에 대해 강의하였고, 멘토링 워크샵에서는 서울관광재단, 코엑스, ㈜알엑스씨 프리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취업성공기 및 업계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곽도휘 서울관광재단 MICE2팀장은 MICE 글로벌 전문가 프로그램이 MICE 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고용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서울의 MICE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더 많은 전문 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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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한국관광공사와 오뚜기, K-푸드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한 업무협약 체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주식회사 오뚜기가 K-푸드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13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주식회사 오뚜기(이하 오뚜기)는 13일 오키친스튜디오에서 K-푸드를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K-관광과 K-푸드의 연계를 통한 방한 외래객 유치 마케팅 협업, K-푸드 관련 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홍보, 그리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의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뚜기는 최근 K-라면 열풍을 바탕으로 미국과 동남아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Z세대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 'BT21'을 활용한 진라면 퍼플 에디션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작년 3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오뚜기가 호텔로 배송됩니다'라는 특별 방한상품을 출시하여 300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모객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오는 9월 '2024 투어리즘 엑스포 in 도쿄'에 참가해 오뚜기의 다양한 상품을 활용한 한국의 지역 대표 요리를 재현하여 한국여행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오키친스튜디오 부산지점의 오픈을 맞이하여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식 쿠킹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푸드를 통해 한국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외래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여는 핵심 콘텐츠로 K-푸드의 활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5월 31일까지 서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여행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참여자 1,000명에게는 오뚜기 식품으로 구성된 푸드 박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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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경북 경주시, 여름철 맞아 4개 해수욕장 개장...7월 12일~8월 18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북 경주시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오류, 나정, 봉길, 관성 등 해수욕장 4곳을 개장하여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설 개선과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경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을 제공하기 위해 오류, 나정, 봉길, 관성 해수욕장을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해수욕장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각 해수욕장 번영회가 관리를 맡아 진행한다. 특히, 시는 이용객의 편의 향상과 안전 관리를 위해 봉길 및 관성 해수욕장에 바다시청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개장을 앞두고 6억 2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해수욕장 내 화장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는 '경주바다 한 여름밤의 음악축제'도 7월 27일 오후 5시, 나정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여름밤의 정취를 더하며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해수욕장 4곳의 방문객 수가 10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이번 해수욕장 개장과 행사 준비를 통해 여름철 관광 활성화와 시민 및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편의 제공과 안전 관리 강화로 더욱 즐겁고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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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기자의 눈] 새마을금고 700억대 불법대출 사태, 감독 기관의 부주의가 초래한 반복된 재앙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해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이후 이번에 또다시 발생한 700억원대의 불법 대출 사건은 금융 감독 기관의 느슨한 관리와 부주의가 얼마나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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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경기 여주, 남한강 위 '출렁다리' 올해 말 준공 예정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남한강 위에 설치되어 강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남한강 출렁다리'가 올해 말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여주시는 12일,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신륵사관광지와 금은모래관광지구를 잇는 길이 515m, 폭 2.5m의 출렁다리 공사가 현재 약 80% 진행되어 올해 12월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출렁다리는 2021년 2월에 착공되어 총사업비 332억원이 투입됐으며, 높이 48m의 주탑 2기에서 여러 개의 케이블로 다리를 지탱하는 보도 현수교 형태로 설계되었다. 또한, 주탑 근처에는 강물을 내려다볼 수 있는 강화유리 조망창 2곳이 설치될 예정이며, 주탑과 연결된 케이블에는 조명시설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겨울철 공사 마무리를 고려하여 다리 개통을 내년 3~4월경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최장 출렁다리는 길이 600m의 충남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이며, 이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국내에서 세 번째로 긴 출렁다리가 될 전망이다. 여주시 관광체육과 관계자는 "출렁다리 완공 이후에는 주변 신륵사관광지와 금은모래관광지구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 출렁다리는 여주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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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부킹닷컴, ‘2024년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 발표...여행객의 현실적 문제점과 공동 책임감 강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킹닷컴이 전 세계 34개국, 3만 1550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2024년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여행객들의 태도와 우선순위, 그리고 여행객들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점들을 다루며, 업계 전반에 걸친 공동의 책임감을 강조하고 있다. 부킹닷컴은 2024년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여행객들의 인식과 실천에 관한 깊이 있는 분석을 담은 ‘2024년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를 공개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이번 조사는 한국인 1,000명을 포함한 총 31,550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여행객들은 지속가능한 여행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여행 계획 시 이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속가능성이 실천되지 않는 현실에 대한 무력감과, 기후 위기에 대한 지루함을 느끼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여행 업계와 여행객 간의 공동 책임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여행객들은 업계에 더 많은 환경적 요인 해결을 요구하며, 자신들 역시 여행을 통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더불어, 일관된 지속가능성 인증 기준과 식별 가능한 지속가능한 옵션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다수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부킹닷컴의 지속가능성 부문 책임자 다니엘 드실바는 이러한 변화와 도전에 대해 언급하며,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여행객, 여행지, 그리고 그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강조했다. ‘2024년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는 여행객들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함께 지속가능한 여행의 가치를 재확인시켜 준다. 부킹닷컴은 보다 많은 지속가능한 선택지와 명확한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여행 업계와 여행객 모두에게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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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샌프란시스코 신규 명소, 차이나 베이슨 공원 개장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샌프란시스코 미션 록 지역에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 지난 25일, 오라클 파크 건너편에 위치한 약 2만 제곱미터 규모의 차이나 베이슨 공원이 공식 개장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새로운 휴식처인 차이나 베이슨 공원이 미션 록 지역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 공원은 오라클 파크와 체이스 센터 인근에 위치하며,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차이나 베이슨 공원은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기존에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활용하여 조성되었다. 공원 중심에는 맥코비 코브와 오라클 파크를 마주보는 광장이 위치해 있으며, 윌리 맥코비의 동상도 세워져 샌프란시스코 야구의 역사를 기린다. 샌프란시스코 남부 해안가와 소마 지역을 잇는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하는 이 공원은 문화행사, 피트니스 강습, 야외 콘서트 및 미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 및 여행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샌프란시스코 시장 런던 브리드는 "차이나 베이슨 공원 개장을 통해 미션 록 지역이 샌프란시스코 시민 및 여행객, 자이언츠팬 등 모두를 위한 보석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공원은 11,000 제곱피트 규모의 빗물 처리 시설을 통해 친환경적인 수분 유지를 도모하며, LEED 골드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건축물로도 주목받고 있다. 차이나 베이슨 공원의 개장으로 샌프란시스코 미션 록 지역은 새로운 문화와 자연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곳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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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청
    2024-05-12
  • 부처님 오신 날, 치악산국립공원 무료 순환버스 운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는 15일, 구룡사 방문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구룡사 방문객을 위한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무료 순환버스 운행 계획을 12일에 발표했다. 이번 무료 순환버스 운행은 구룡사 내 일반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교통 혼잡을 방지하는 대책의 일환으로, 탐방객들이 겪을 수 있는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무료 순환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앞에서 구룡사까지의 2.5km 구간을 운행한다. 도보로 해당 구간을 이동할 경우 약 30분이 소요되나,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행사 차량 및 장애인 탑승 차량의 경우는 경내지 진입이 허용된다. 김상희 자원보전과장은 탐방객들에게 가급적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며,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탐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치악산국립공원에서 실시되는 무료 순환버스 운행은 탐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많은 이들에게 편안한 방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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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의정부 하루여행, 봄 코스 예약 시작 하루 만에 매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 의정부문화재단은 계절별 특색 있는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의정부 하루여행' 봄 코스가 예약 시작 하루 만에 매진되었다고 밝혔다. 여름 코스도 출시 3일 만에 모든 좌석이 판매 완료됐다. 의정부문화재단에 따르면, '의정부 하루여행'은 법정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매 계절마다 다양한 문화체험과 음식을 제공하는 특별한 여행 상품이다. 각 코스는 3회 운영되며, 회당 30명, 총 9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사계절 테마에 맞춰 구성된 이 여행은, 봄에는 미술 여행을 중심으로, 여름에는 냉면 성지 순례와 컬링 체험, 가을에는 이색 도서관을 여행하며, 겨울에는 의정부만의 특색을 살린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봄 여행에서는 고 백영수 화백의 작품 전시 미술관과 국내 첫 미술 특화 공공도서관을 방문하며, 의정부의 명물인 부대찌개 시식과 베어 브릭 만들기 체험도 포함된다. 음악 공공도서관에서는 미군 부대와 힙합을 모티브로 한 블랙 뮤직을 감상할 수 있다. '의정부 하루여행'은 참가비 1만 8천원에 5천원권 온누리상품권, 교통비 및 체험비 등 총 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여행상품은 의정부의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계절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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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청주시, 청주랜드 야외공간 생태관람환경 개선사업에 5억 투입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오는 10월까지 5억 원을 투입해 청주랜드의 야외공간 생태관람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주시는 어린이회관 제3전시관 옆에 위치한 생태연못 부지를 중심으로 환경 개선 사업을 벌인다. 이 지역에는 수변 데크, 그늘막 쉼터, 암석원, 포토존 등을 새롭게 조성하고 기존의 통행로도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의 목표는 청주랜드를 찾는 어린이회관과 동눙물원 관람객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태관람환경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편의를 위해 시설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주시는 이번 생태관람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청주랜드가 단순한 놀이공원을 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연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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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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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뚝섬한강공원 야외 수영장 ‘눈꽃마을’ 개장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올여름과 가을 수영장, 키즈월드로 사랑받았던 뚝섬한강공원 야외 수영장을 새해 2월 20일까지 71일 간 겨울프로그램 ‘2010 눈꽃마을’로 새 단장해 운영한다. 뚝섬한강공원에 마련된 사계절 테마마크는 작년 6월 새 단장해 재개장한 이래 올여름 60만 명의 시민들이 찾았으며, 10월부터는 ‘키즈월드’를 운영하여 1달 동안 4300명이 다녀가는 등 한강의 대표적인 가족형 놀이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한강변에 펼쳐지는 새하얀 ‘눈꽃마을’에서는 입장권 하나로 ▴눈썰매부터 ▴3D입체영화체험, ▴에어바운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눈놀이와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야외수영장 공간 한가운데 마련된 ‘눈썰매장’은 길이 35m, 폭 18m로 슬로프를 타고 길게 미끄러져 내려오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으며, ‘눈놀이 동산’에서는 눈싸움·눈썰매 놀이·눈사람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운영기간 중에는 수시로 ‘눈사람 만들기’를 비롯한 각종 체험대회를 개최해 눈썰매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꽁꽁 얼음동산’에는 에어돔 속에서 100여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3D입체영화체험관이 마련되어 요일별로 총 8편의 실감나는 입체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므로 야외에서 눈놀이를 하다가 몸을 녹이기에 안성맞춤이다. 미끄럼틀·미로·볼풀 등 다양한 놀이공간이 혼합된 폭신폭신 거대한 풍선 ‘에어바운스’는 계절을 불문하고 단일 시설만으로도 어린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려왔다.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팽이치기·투호·제기차기 등 어린이들이 흔히 접하기 어려운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특히 올해는 매점과 휴게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하여 자녀들과 함께 눈꽃마을을 찾은 가족들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어묵, 우동, 떡볶이 등 겨울 먹거리 메뉴를 보강하고, 곳곳에서 온음료를 판매해 언제든지 시린 속과 몸을 녹일 수 있게 했다. 눈썰매장의 유일한 유료 놀이기구인 ‘배터리카’는 1회 10분 2000원으로 4~12세까지 탑승할 수 있다. 배터리카는 배터리 진동으로 핸들을 조정하는 미니바이크로 시속 5㎞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올가을 ‘키즈월드’ 운영기간동안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서울시는 이용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검증된 눈썰매장 시설물을 설치하는 한편 안전요원 상시 배치, 간호조무사가 상주하는 의무실을 마련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방학이 다가오면서 주말 또는 공휴일에 입장객이 폭주할 것을 대비해 안전·운영분야 추가 인원을 적절히 확보해 배치할 계획이며,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실시, 안전매트 및 안전예방 고지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뚝섬한강공원 ‘눈꽃마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요금은 8천원으로 성인, 청소년, 어린이(36개월 이상) 구분 없이 동일하다. 입장권 1매로 눈썰매장, 3D입체영화체험관, 에어바운스, 자유눈놀이장 등 배터리카를 제외한 모든 시설은 무한 자유이용 가능하며, 문의는 뚝섬한강공원 테마파크 수피아(☎761-8204)로 하면 된다. 그 밖에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 인근에 위치한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에서는 24일부터 8일 간 ‘가족과 함께 하는 자벌레 문화마당’이 열려 가족·연인들과의 오붓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기 체험, 공연 등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3시부터는 한강에 사는 곤충·새 등 야생동물 모형 만들기, 자벌레 모양 접등 만들기 행사가 진행되고 24에는 마술 그룹 ‘매지션’의 마술쇼, 25일에는 홀리엄 핸드벨의 영롱한 핸드벨 연주, 26일과 31일에는 돌체앙상블, 스트링미 2팀의 현악 4중주 공연이 열려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한껏 띄워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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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17
  • 강원랜드 카지노 입구에서 도박중독 바로알기 캠페인 실시
    강원랜드(대표이사 최영) 중독관리센터(KLACC)에서는‘도박중독 바로알기’중독예방 캠페인을 지난 1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강원랜드 카지노입구에서 실시했다. 강원랜드는 황국헌 센터장을 포함한 센터 전 직원이 참석한 본 캠페인은 동계 영업시즌을 맞아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단순 1회성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도박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전 게임으로 유도해 중독 예방효과를 높이는데 그 의미가 있어, 동계시즌 동안 매주 금요일에‘도박중독 바로알기’중독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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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17
  • 대한항공, 여행사 대상 신용카드 결제방식 강화
    대한항공이 여행사를 통한 항공권 구매 시 신용카드 결제 방식을 대폭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고객이 여행사에서 자사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본인 신용카드 결제’나 ‘전화 자동응답(ARS) 인증 시스템’의 두 가지 방식을 통해서만 가능토록 했다. ‘본인 신용카드 결제’는 신용카드 소지자 본인이 직접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서 결제를 하는 방식이다. ‘전화 자동응답 인증 시스템’은 여행사와 전화를 통해 결제를 하려는 경우 해당된다. 전화 결제 과정에서 카드 소지자는 대한항공 인증센터에 연결되며, 안내 멘트에 따라 자신의 카드 마지막 4자리 및 신용카드 비밀번호 2자리를 전화기로 입력해야 인증이 완료된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이 여행사에서 대한항공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에 신용카드 오용 및 도용을 예방하고 고객들의 소중한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결제 방식을 강화하게 됐다. 특히 대한항공은 대리점에서의 ‘본인 신용카드 결제’ 방식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계약을 맺고 있는 국내 전 여행사에 대해 신용카드 리더(CCR, Credit Card Reader) 장비를 무상으로 설치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안전한 신용카드 결제를 위해 자사 대리점 담당 직원들이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새로운 제도 도입 취지 및 운영방식을 설명한 바 있으며,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스카이패스 회원들에게는 e메일로 ‘항공권, 신용카드로 안전하게 결제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황명선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은 “국제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대한항공이 신용카드와 관련하여 고객 및 여행사를 보호할 목적으로 거래 방식을 강화했다”며 “안전한 신용카드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여행업계와 고객 모두의 이해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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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17
  • 아시아나, 국제선 탑승객 1천만명 돌파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17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국제선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매 분기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탑승객 역시 연초 예상인 967만4,643명을 뛰어넘어 연말까지 1,048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주요 노선인 한·일 노선, 한·중 노선, 동남아시아 노선과 함께 장거리 노선인 미주 노선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국제선 탑승객 최다 실적을 견인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연간 국제선 탑승객 최다 기록은 지난 2007년 세운 862만3,594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윤영두 사장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 아시아나항공이 최대 실적에 이어 국제선 1,000만 탑승객 돌파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를 기념하는 대형 떡 케이크 커팅 행사 등 ‘국제선 1,000만명 수송 실적 달성 기념 고객 사은 행사’를 가졌다. 또한 이날 업무 출장을 위해 OZ501편을 이용해 파리로 출국하는 최미경(45) 씨가 1,000만번째 국제선 승객에 당첨되는 행운을 차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씨에게 유럽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7시~오후5시에 출국하는 전 국제선 탑승객들에게 ‘행운권 이벤트’를 통해 동남아 왕복 항공권, 일본 왕복 항공권, 국내선 왕복 항공권, 모형 항공기, 명함지갑, 액정클리너 등 경품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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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17
  • 인테리어 사업에 효자 된 'LED 조명'
    리빙컬러미니퍼플조명 최근 LED조명이 실내 조명을 돋보이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가정은 물론 사무실과 각종 행사장에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방법으로 조명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 이에 필립스의 관계자는 " ‘이매지오 LED 티라이트(Imageo LED TeaLight)’와 ‘리빙컬러스 미니(LivingColors mini) 등 디자인 LED 조명을 활용하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하며 "크리스마스 등 연말 행사 선물로 전달하기에도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매지오 LED 티라이트(TeaLight)는 기존 이매지오 LED 캔들라이트의 디자인을 변형한 제품으로 캔들라이트가 13cm정도의 초의 느낌을 살린 것과 달리 시중에서 파는 티라이트의 모양을 그대로 본딴 LED 촛불 조명이다. 6개 셋트로 내장된 컵과 초 모양의 조명원이 분리되어 자신이 원하는 컵이나 촛대에 넣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이다. LED 불빛이 은은하게 흔들려 실제 촛불과 같은 느낌을 연출해주어 식사 중이나 손님이 방문했을 때 켜 은은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리빙컬러스미니조명. 리빙컬러스 미니는 256가지의 무한한 색상의 빛을 연출하여 사용자의 기분이나 때에 맞춰 집안에서 원하는 조명 효과를 선택할 수 있어 인테리어에 개인의 취향과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 탁월하다. 즉, 사물이나 벽에 원하는 색상의 조명을 비춰 인테리어의 옷을 자유자재로 갈아 입힐 수 있다. 연말 파티를 할 때 보라색이나 파란색 등 푸른 계열의 조명을 벽에 쏘아 멋을 더하거나 액자, 화분 등의 장식품에 밝은 노란 빛을 밝혀 시선을 집중시켜 센스 있는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또는 자동으로 색이 변하는 기능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부럽지 않은 조명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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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12
  • 지구 최후의 전쟁 다룬
    영화 <스카이라인>은 2010년 대미를 장식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중 하나다. 지구를 침공한 외계생명체와 이에 맞서 싸우는 지구인들의 모습을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담아낸 <스카이라인>은 SF액션블록버스터의 정공법을 따른다. “지구에서 메시지를 보낸 1년 후……그들의 침략은 시작되었다!” 라는 카피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미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가 인디언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았듯이 지구에 온 외계생명체 역시 지구인들을 학살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기존 SF블록버스터에서 볼 수 없었던 기발한 아이디어와 신선한 설정으로 무장한 <스카이라인>은 앞으로 공개될 영화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지구인들이 보낸 메시지로 인해 시작되는 외계생명체와 인류최후의 전쟁에 대한 궁금증은 호기심을 고취시키는 장치로서 훌륭한 역할을 해낸다. 또한 영화<스카이라인>의 티저 예고편에서 보여주는 스펙터클하고 화려한 영상은 SF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영상혁명을 예고하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외계함선으로부터 LA 도시가 순식간에 푸른빛으로 물들며 파괴되고, 그 강렬한 빛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빨아들이는 순간을 담고 있는 티저 예고편은 <스카이라인>이 초대형 SF 블록버스터임을 입증하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800컷 이상의 화려한 CG와 기상천외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장면을 선보일 영화<스카이라인>은 벌써부터 수많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지구인과 외계생명체이 벌이는 선악의 대결은 피할 수 없는 단조로운 스토리를 제공한다. 게다가 지나친 CG때문에 화려함만이 강조된 SF영화로 끝날 수 있는 위험요소도 안고 있다. 그밖에 드라마의 부재를 극복하기 위한 스토리 전개 역시 억지스럽다는 평가를 피하기 어렵다. 이 모든 단점에도 불구하고 <스카이라인>은 <아바타>, <2012>, <300>, <아이언맨2>, <엑스맨>시리즈 등 화려한 볼거리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혁신적인 영상을 책임져온 Hydraulx사가 제작한 야심작이다. [감독:브라더스 스트로즈 / 주연:에릭 벌포, 스코티 톰슨 / 제작:Hydraulx / 수입:㈜코리아스크린 / 배급:㈜화앤담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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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12
  • 상당산성-역사드라마 단골촬영지로 인기
    ▲ 상당산성 성곽길 상당산성은 충북 청주시에 있는 성터로 남문 앞 잔디광장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상당산성 성벽 길도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는데 그 길은 성벽을 따라 오르내리며 걸어야 하는 4.3km 구간 그리고 이어지는 600m 마을길과 3.1km 도로 고갯길로 총 8km의 거리가 된다. ▲ 상단산성 성곽길 ▲ 상당산성 성곽길 2 ▲ 산성 성곽길 뒤 숲길 그리고 산책로는 남문으로 들어서면 성곽길과 숲길로 두 갈래의 나뉘어 있다. 만약 고성의 운치와 청주시 전경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면 성곽길을 자연의 풍취를 느끼기 위한다면 숲길을 추천한다. 두 길을 갈라졌다가 다시 이어지기를 반복하는데 경사가 완만하여 산행에 큰 부담이 없다. ▲ 상당산성 남문 그리고 상당산성의 특이한 점은 산성의 남문으로 들어서면 안쪽에 또 하나의 벽을 만난다. 성문 바깥으로 옹성을 쌓아 성문을 방어했던 다른 성곽과 달리 가파른 지형을 가진 이곳은 성 안쪽으로 성벽을 쌓아 내옹성이 있다. 적군이 성 안으로 들어올 때 바로 들어갈 수 없도록 성벽 뒤에 숨어 공격하기 위해 만든 성문방어벽이 있는 것이다. ▲ 상단산성 남문 앞 잔디광장 또한 남문과 잔디광장은 자연적 풍취와 고성의 멋이 살아있어 드라마 대조영의 안시성 장면으로 사용되었고, 태왕사신기의 촬영지로도 사용되었다. 그리고 현재도 성내에 거주하는 가구가 있으며 산성주변에는 음식으로는 백숙이 유명하고 청주동물원과 청주박물관, 명암저수지 등이 있다. 깊어가는 가을 가족단위 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가벼운 산행과 함께 고성의 풍취과 자연의 풍광을 느낄 수 있는 곳인 상당산성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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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8
  • 나가사키-희망의 도시로 태어나다
    At 11:02 a.m. on August 9, 1945, an atomic bomb was dropped over the city of Nagasaki. 16세기 후반부터 세계적인 무역항으로 이름을 떨쳤던 아름다운 항구도시 나가사키가 죽음의 그늘로 초토화된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다. 1945년 8월 9일,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은 '나가사키'라는 도시를 다시한번 세계인들의 관심사로 올려놓았다. 일제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은 원자폭탄에 대한 기억을 일본의 만행에 대한 하늘의 처벌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치부하고 넘겨버리기에는 너무나 아픈 인류의 역사이다. ■ Remember Nagasaki 심리학자 Carl Jung은 인간 정신의 깊은 곳에 집단무의식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인이 가진 집단 무의식의 영향이었을까. 일제시대를 경험하지 않은 한국인들도 일본을 바라보는 시각이 그리 곱지만은 않다. 과거에 수 많은 과오를 저지르고도 인정하지 않으려는 그들의 편협한 자세와 아직까지도 얼토당토 않는 주장으로 심기를 건드리는 개념없는 인사들로 인해 그 거리가 결코 줄어들지 않는다. 하지만 한번쯤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도 있지 않을까. 원자폭탄이라하면 첫번째로 떠오르는 곳이 히로시마이다. 하지만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희생이 있었으니,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후 불과 3일 후 또 하나의 원자폭탄이 떨어진 나가사키이다.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으로 인해 그해 12월까지 약 74,000명의 나가사키 시민들이 사망하고 75,000명이 그로 인한 상처로 힘들어했다. 폭심지 주변 2.5km반경 내에 있던 건물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완전히 폐허가 되었다. 특히 더욱 안타까운 일은 이 시간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부에 열중하고 있을 시간. 아이들의 희생이 너무나도 컸다는 점이다. 먼지처럼 날아가버린 집, 형체도 알 수 없을 정도로 녹아내린 물건들, 화상으로 인간이라 믿을 수 없는 모습을 가진 사람들... 이것은 하늘의 심판이 아니라 세상을 심판하겠다는 인간의 오만이 만들어낸 지울 수 없는 참상이다. 이런 참상을 보면서 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이제나마 편안히 쉴 수 있기를 바라는 것 뿐이다. 나가사키 전역에서는 물을 이용한 조형물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원폭의 피해자들이 죽어가면서 갈망한 '물'을 담아 위로하고 있는 것이라 한다. 갈증에 힘들어하며 죽어간 피해자들의 넋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수로와 물장식을 많이 만들어 두었다. ■ 이젠 평화의 도시로 이제 나가사키는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 되었다. 아픈 역사를 기억하며 '다시는 이런 참상을 경험하지 않도록'하고 더 나은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곳곳을 가득메우고 있는 형형색색의 종이학이 더욱 강렬하게 느껴진다. 고고하게 날개를 펼치고 있는 한마리 학처럼 이 세상이 좀 더 평화를 사랑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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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8
  •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이색전시회 화제
    "꽃이다"展에 전시된 작품들.(작품은 2층과 3층에 전시되어 있다.) 작가 달분과 작품 중 하나인 '꽃여자' 지난 달 27일부터 인사동에서 열리고 있는 “꽃이다”展은 춤과 노래 그리고 연주가 함께하는 이색 전시회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인사동 149번지 김진혜갤러리프로젝트‘이즈낫갤러리’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작가 달분의 세번째 전시회로 관념과 현실의 세계에서 소통하는 법을 보여준다. 즉, “꽃 이다”전은 바늘과 실을 이용해 작가의 관념 속에서 형상화 된 꽃이 우리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인간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일생을 그리며 나아가 우주의 삶까지 조명하는 메타포이다. 또한 꽃을 통해 바라본 세계가, 혹은 달분이 바라보는 꽃의 세계가 결코 관념만은 아닌 현실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드러낸다. 꽃여자 달분의 작업은 바늘과 실을 이용한 면에서 전통적인 느낌을 지니고 있지만 기존 자수와는 거리가 멀다. 전통 자수의 형식을 과감히 깨고 상상의 자유로움에서 나오는 자연스럽고 어긋나는 듯 보이는 바느질이 작가의 작업이라 말할 수 있다. 꽃총 꽃만장 바늘과 실의 작업은 작가 달분을 어느덧 꽃의 이미지로 이끈다. 비록 흙과 공기와 태양 그리고 물을 공급받지 못하지만 달분의 꽃은 당당하게 현실을 마주한다. 어쩌면 그런 현상은 우화적인 분위기마저 느끼게 한다. 사람의 얼굴을 꽃으로 형상화해서 새롭게 각색한다. 꽃과 꽃 사이엔 여백이 존재하지만 그 여백을 잇는 것은 바로 관계다. 달분의 작품에 등장하는 형형색색의 꽃여자들과 꽃부처는 인간과 신의 관계를 꽃의 시선으로 보여준다. 달분의 눈에 비친 다양한 여자들의 모습은 색을 통해 표현된다. 즉, 작가의 시선은 꽃의 시선이며 그것은 관념과 현실을 이어주는 소통의 모습이다. 꽃만장 인간과 인간의 닫힌 관계를 꽃시선으로 열어주고 소통하게 만드는 달분의 재능은 꽃을 통해 활짝 피어난다. 달분의 전시회가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춤과 노래 그리고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일반 전시회와는 달리 이번 전시회는 노래와 연주 그리고 춤을 추면서 관람객들이 관객이 되기도 하고 무대 속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꽃이다” 전시와 춤판 그리고 연주회는 이질적이면서 무척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그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수긍이 갈 것이다. 어쿠스틱 빙기밴드 ‘김반장과 지구잔치’, 월드집시 밴드 ‘수리수리 마하수리’ 레게 싱어송롸이타 ‘태히언’ 이렇게 3개의 밴드가 독특한 칼라와 소리로 그들만의 꽃을 만개시킨다. 월드집시밴드인 '수리수리 마하수리'의 공연 모습. 이들의 공연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연주와 노래 가락에 맞춰 어깨를 들썩거리게 된다. 무대가 아닌 전시회장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흥겨운 공연은 달분의 꽃과 어우러져 아주 훌륭한 배경이 되어 준다. 탄생 생명의 탄생부터 죽음까지를 그 무엇보다 아름답게 부각시킨 이번 ‘꽃이다’展은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전시회 문의 02-725-6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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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6
  • 경북, 관광개발 국비예산 386억원 3년새 3.3배
    경상북도는 2011년도 관광개발 분야 국비예산으로 386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2010년도 266억원 보다 45%(120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관광개발과가 신설된 2008년 114억원 대비 3년만에 관광자원개발사업 국가지원 예산이 3.3배 증가됨에 따라 내년부터 관광인프라 확충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특히, 문화부 직접편성사업에 국비확보가 크게 증가하였는데 2010년도 신규사업인 동해안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경우 내년도 문화부 전체예산 77억원중 경북은 51%인 39억원을 확보, 내년도 신규사업인 강변문화 관광개발사업도 전국 44억중 48%인 21억원을 받게 된 것이다. 그리고 전통한옥 관광자원화사업의 한옥체험시설 개보수와 한옥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도 전국 18억원중 46%인 8.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상주와 청송에 추진중인 국제슬로시티 인증과 관련 신규사업인 슬로시티 관광자원화사업에 국비 2억원을 추가로 확보,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에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에 2010년도 228억원 보다 136% 증액된 540억원을 지원 받게 되었다. 그간 도에서는 국비확보를 위해 국책사업과 연계한 관광개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지속적인 설득 노력으로 국비사업 지원을 이끌어 냈다. 지역 국회의원을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특히 사업의 선도성, 광역적 연계성이 높고 지역 관광발전의 파급효과가 큰 광역권 관광개발사업 및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에 대하여는 국가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 차원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수립 단계부터 꾸준한 노력을 경주해 온 것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자원개발 예산을 포함한 경우 2011년도 관광개발 예산 국비는 총 926억원으로 2008년 114억원 보다 무려 8배나 증가된 규모로 앞으로 각종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 국비확보의 여세를 몰아 내년에도 ”중부 내륙권 광역관광 개발과 같은 정부 대형 프로젝트에 부합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 국비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동해안 1,000리, 낙동강 700리, 백두대간 800리 등 생태자원과 신라・가야・유교 등 민족문화자원을 관광자원화 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효자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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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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