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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로 본 신뢰도 추락의 의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최근 새마을금고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시장에서의 공격적 진출과 급격한 대출 규모 확대가 연체율 급증으로 이어지며 금융권 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회와 행정안전부의 관리감독 부재가 이러한 상황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새마을금고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새마을금고 내부의 문제가 외부로 확산되며 대규모 자금 이탈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는 특히 우체국 예금으로의 자금 이동 형태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한 새마을금고에 대한 불안 심리는 더욱 가중되었다. 사채업자와 청구동새마을금고 상무가 만들어 낸 대규모 대출 사건이나 남양주동부새마을금고의 부실 대출 문제로 인한 뱅크런 사태 등은 새마을금고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저하시켰다. 이처럼 새마을금고가 직면한 위기는 금융기관으로서 기본적인 리스크 관리 능력과 건전한 운영 체계의 필요성을 절실히 일깨워주고 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과 변화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와 금융감독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들 기관은 새마을금고의 운영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정적인 현상이 발견될 경우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조치를 취해야 한다. 새마을금고 내부에서도 대출 심사의 엄격함을 높이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자체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 건전하고 안정적인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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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한국,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교장단 초청하여 세종시 과학기술 시설 및 관광지 팸투어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소속 초, 중, 고 교장단 23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수학여행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세종시 과학기술 시설 및 주요 관광지 탐방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참가한 교장단은 세종시의 자동 크리넷시설, 자율 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등 첨단 과학기술 시설을 견학하고, 한국과 홍콩 학생들 간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홍콩은 2025년부터 초등 교과과정에 과학을 필수 과목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관련 수학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과학도시 매력과 방한 수학여행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문선옥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올해 4월까지 총 33개 홍콩 학생단체 1,617명을 한국으로 유치한 성과를 밝히며, 앞으로 3년간 300개 홍콩 수학여행 단체 유치를 목표로 한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이 수학여행 목적지로서 가지고 있는 과학기술 및 문화적 매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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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월화거리 야시장 개장...강릉중앙시장과 함께하는 '반짝반짝 즐거운 밤 나들이'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릉시에서 주최하고 강릉중앙성남통합상인회가 주관하는 월화거리 야시장이 5월 3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18시부터 23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밤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릉중앙시장 인근에서 열리는 월화거리 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을 목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야시장은 '맛있음이 가득한', '친환경', '눈과 귀가 즐거운'을 주제로, 개선된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릉시는 야시장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매대 운영자에 대한 선진지 견학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위생 및 친절 교육을 강화했다. 또한, 친환경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환경 보호에도 앞장선다. 개장일에는 별도의 행사 없이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중앙시장과 야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성남통합상인회 양승현 회장은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밤나들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릉시는 이색적인 야식 먹거리와 소품, 프리마켓 및 버스킹 공연 등으로 가득한 야시장을 통해 야간 관광지로서의 자리매김과 함께 지역 상권 및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도 월화거리 야시장은 강릉의 밤을 더욱 반짝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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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강남구, 한강공원에서 'G-KPOP 콘서트' 5월 11일 개최…다양한 아티스트 참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5월 11일 오후 7시,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 다목적 운동장에서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인 'G-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강남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코엑스 앞에서 진행되었던 것을 한강으로 옮겨, 관람객들이 강남구의 자연 인프라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콘서트에는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 보컬 그룹 빅마마, 트로트 가수 정다경, 모던 록 밴드 넬, 듀오 멜로망스,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총 6개의 아티스트 팀이 참여해 150분간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콘서트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지정 좌석 3천석, 스탠딩석 5천석, 피크닉석 500석 등 총 8천500석이 준비되었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구청과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한류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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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심리 스릴러극 '2인실×무간도' 5월 6일~26일...2024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024 서울연극제 참가작인 극단 '집안싸움'의 심리 스릴러극 <2인실 X 무간도>가 5월 6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극단 '집안싸움'의 13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2인실 X 무간도>는 "2024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으로 선정되어 후플러스 상주단체 담금질 프로젝트 "예술에 담그다"에 출품했다. <2인실 X 무간도>는 극단 '집안싸움'에서 개발한 공식 레파토리로, 공포물이 아닌 심리스릴러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2인 병실과 팔열지옥에서 벌어지는 두 가지 이야기를 한 무대에서 펼치며, 각각 '2인실'과 '무간도'라는 연극으로 구성된다. 두 작품은 아동폭력과 학원폭력을 다루며 피해자들의 고통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2인실'은 두 환자가 서로의 과거를 마주하며 정신적 고통을 탐구하고, '무간도'는 아동폭력으로 인한 고통을 다룬다. 출연 배우는 백경희, 김경숙, 김가현, 안수민, 김욱, 서삼석, 김한, 김희원, 최윤정 등이다. 조명은 박성민과 곽두환, 음향은 조석현이 맡았으며, 조연출과 오퍼레이터는 최윤정이, 촬영과 그래픽 디자인은 정주원(디자인91도)이 담당한다. 두 작품 모두 관객을 공연 전부터 참여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의료와 교육 관련자로 설정된 관객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관객은 공연 시작 전부터 의료 가운과 심리 검진 차트를 받고 객석에 입장한다. 작품의 연출가인 이준석은 "양가감정"을 주요 장치로 사용하며, 작품을 통해 인간의 모순과 갈등을 탐구하고 삶의 의지를 강조한다. 이 감독은 “이번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모순과 갈등 앞에 무너지는 약한 인간성을 보며 삶의 의지를 견고히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인실 X 무간도>는 강한자와 약한자의 관계에서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특히 작품 무간도(無間道)’ 는 성인들이 아이들에게 언어, 물리적으로 가해지는 무관심과 무심함으로 인한 폭력성에 대해 얘기하며, 또 다른 병폐를 낳지 않기를 바라는 작품이다. 한편, 공연 관람 시간은 중간 쉬는 시간 10분을 포함 약 2시간 20분이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후 3시와 7시이며 쉬는 날은 없다. 예매는 플레이티켓, 예스2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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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종이나라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종이나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최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5월 2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한지의 전통 지식과 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관장 노영혜)은 국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박물관 및 미술관의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한 공모에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 특별전시와 '장충단길에서 조지서길까지 종이길 탐험대' 프로그램을 제안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길 기원하며 기획되었다. 조지서는 조선시대에 한지를 제작하던 관청으로, 종이나라박물관이 위치한 장충단길부터 조지서가 있던 곳까지의 탐험을 통해 400년 이상의 한지 생산 역사와 종이가 우리 선조의 생활 속에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탐험대는 삼성출판박물관도 방문하여 종이 문화와 역사의 재창조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은 이외에도 K-종이접기를 포함한 다양한 종이 문화예술 콘텐츠로 문체부의 여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왔으며, 특히 '전문인력, 예비 학예 인력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우수예비 학예 인력상' 공모에서도 수상하는 등 우수 박물관으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종이나라박물관의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은 한지와 관련된 전통 지식과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더 깊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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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세계 책의 날' 맞이, 광화문서 독서 문화 행사 및 캠페인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광화문 '책마당'에서 출판계, 서울도서관 및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들의 독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할 예정이며, 이는 독서 촉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광화문 '해치마당'에서는 국민들에게 책과 장미를 함께 선물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세종라운지'에서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출판계, 도서관계, 문학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책 선물 행사, 낭독회, 북토크 등을 통해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세계 책의 날' 행사는 책을 통한 지식의 전달과 문화의 교류를 촉진하며, 모든 세대가 독서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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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인천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교육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문화교육의 일환으로 '보자기 공예 과정'을 개설하고, 이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전통 보자기 매듭법과 다양한 포장 및 소품 제작 실습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5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총 24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모집은 4월 29일, 일반모집은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보자기공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친환경적인 가치를 담은 전통 포장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교육‧행사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이번 '보자기 공예 과정'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보자기 포장법을 배우며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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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담은 익산서동축제, 5월 3일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서동축제가 오는 2024년 5월 3일, 세계적인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익산에서 개최된다. 백제 왕도의 숨결과 서동설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천년의 사랑과 역사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익산서동축제는 1969년 마한민속제전으로 시작해, 2004년부터 서동축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매년 역사와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축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를 오늘날에도 전하며, 익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백제 30대 무왕으로 등극한 서동의 탄생지이자, 마한의 도읍지였던 익산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금산과 인접한 마룡지에서는 연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익산서동공원을 비롯한 여러 관광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백제의 군력을 강화하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는 익산토성(오금산성)과 백제미륵사, 왕궁리유적지 등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며 백제의 위대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3일 개막식 행사로 무왕행차퍼레이드는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동안 맛동방 서동을 이겨라, 백제무왕이 되어라. 가족과 함께 하는 미니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4년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 나들이 여행으로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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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영화와 현실을 잇는 다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올해로 제41회를 맞이하며 2024년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그리고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영화&현실'이라는 주제 아래, 43개국에서 온 136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이 중 경쟁 부문에는 64편, 초청 부문에는 72편이 포함된다. 총 12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지는 이번 영화제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영화를 통해 현실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하여, 찾아가는 BISFF, BISFF 토크, 라운드테이블, 그리고 BITFourm@BISFF 2024 등이 있다. 또한 뉴미디어 시네마 워크숍과 뉴미디어 체험 부스(VR, 3D, 인터랙티브)도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초기에 국내 단편영화의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작은 영화제에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으며 전 세계 단편영화의 중심지로 성장한 점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 쇼트필름컨퍼런스 등 국제 기구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온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단편영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와 현실 사이의 다리를 놓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화를 통해 더 넓은 세계와 소통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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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실시간 문화/생활 기사

  • 소비자 청원, 캐리어에어컨 환불 거부에 분통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언론사 통합 제보 플랫폼 '제보팀장'에 캐리어에어컨으로부터 환불을 받지 못하는 소비자의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는 휴대폰 판매점을 운영하면서 캐리어에어컨을 설치했으나, 이후 에어컨에서 6개월간 냉방이 나오지 않는 동일한 증상이 4번 이상 반복되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환불을 요청했지만, 캐리어에어컨에서는 환불을 거부했다. 취재 결과, 캐리어에어컨은 여러 판매 방법 중에서 인터넷 일반업자 판매 및 설치의 경우, 설치 불량 문제 발생 시 캐리어에어컨으로부터 어떠한 도움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캐리어에어컨의 AS 미제공과 환불 거부, 그리고 설치 기사와 고객센터 사이에서의 책임 회피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또한, 교환을 원할 경우 배관 철거비와 배관 설치비는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을 전했다. 소보원 관계자는 "이러한 사례를 통해 소비자들은 캐리어에어컨의 여러 판매 방법 중에서 환불이나 교환이 어려운 판매 방법이 있음을 인지하고, 이를 고려하여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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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롯데웰푸드 쌀로별 과자에서 '녹색 벌레' 발견...위생 관리 의문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롯데웰푸드의 쌀로별과자에서 녹색 벌레가 나왔다는 소비자의 제보가 식약처에 접수되었다. 최근 언론사 통합 제보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제보에 따르면, 한 소비자는 10월 말 편의점에서 구매한 롯데웰푸드의 쌀로별과자 속에서 녹색 벌레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식약처에 제보자가 신고하였고, 공장 위생 점검 결과 제조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은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부분이 문제였는지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더욱 신경써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제보자는 "제조사가 보다 철저히 위생 관리를 해서 모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롯데웰푸드에 대한 과자 회수 및 문제해결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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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2023-12-26
  • 별빛 인도하는 작가, 성희승의 삶과 예술 정신 담은 에세이 '별 작가, 희스토리'
    [트래블아이=김가인 기자] 『별 작가, 희스토리』 는 별과 꿈을 테마로 작품 활동을 하는 화가 성희승의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글과 그림이 작가에게는 소박하지만 가장 힘 있는 그릇이라고 말하며, 그것들을 통해 세상과 삶, 그리고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고 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의 글과 그림에 담긴 메시지가 독자와 관람객의 가슴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도록 표현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인생의 순간들을 이어가겠다고 한다. 곧 끊임없는 창작활동으로 삶의 흔적을 쌓아가고, 거기에 철학적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시도가 바로 성희승 작가의 사유의 세계이자 예술정신이다. 작가는 우리의 마음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하는 작업을 반복한다는 내용으로 글을 열어간다. 작가는 별빛의 인도로서 우리의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상처를 치유하고, 고통을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을 바라고 있다. 이는 마음과 마음의 연결이어야 하며, 구체적으로는 ‘연대의 힘’으로 구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작가는 약자에게 아름다운 날개가 되어 도와주는 존재인 ‘그린나래’가 되고자 한다. 우리 사회의 중층적 계급구조에서 강자가 약자에게 횡포를 부리지 않을 것, ‘약자들의 연대’를 통한 정의사회, 평등사회의 꿈을 제시한다. 작가는 글을 쓰는 것과 그림 그리는 것이 그에게 어떤 의미를 띠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글쓰기나 그림 그리기는 작가에게 있어 다락방과 같은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자신과 대화하고 고해하는 시간이라고 결론짓는다. 곧 작가는 혼자만의 시간을 혼자만의 공간에서 보내며 자기 꿈의 방향을 잡아가는 존재이다. 별 작가 _ 성희승 도전과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예술가 성희승 작가의 역경을 넘기 위한 노력은 어마어마하다. 처음에는 회화 전공으로 성장하여 30세에 서울에서 최연소 전임 교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그 후, 갑자기 철밥통 자리에서 벗어나 영국 런던대학의 창의적 문화적 기업가정신 학과에서 문화 정책을 전공하는 박사 과정에 참여하며 미술의 다양한 영역을 탐험했다. 그는 화가로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공영방송 미술 공익 광고에 참여하거나 미술 멘토로 리얼리티 예능방송에 출연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도전적인 영역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기업과의 아트 콜라보, 백화점 및 면세점에서의 전시 등 다양한 장소에서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시와 글쓰기에도 열정을 쏟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학의 영역에도 진지하게 빠져들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08년에 이미 미술 온라인 대학 과정을 개설하고 있었으며, 한국에서는 골드스미스 런던대학의 정식 허가를 받은 파운데이션 아트 코스를 개설하였다. 그는 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의 작품에 나타난 세묘화 기법이나 그가 창시한 하이퍼-추상미술도 그런 새로움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성희승은 남들이 가지 않는 길, 어려운 길을 택해왔다. 그는 2023년까지 뉴욕대학에서 비지팅 아티스트 토크와 미술 실기 수업을 맡아 후배들과 소통하였다. 미래를 위한 연구와 시도가 그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의 다음 행보가 어떠할지 궁금하다. 빛의 신비를 탐험하는 예술가 성희승의 크로스오버 창작활동이 기대된다.
    • 문화/생활
    • 시가 있는 풍경
    2023-12-21
  • 포천시 노인복지관, '2023 행복문화축제' 개최…어르신들 '배움의 즐거움' 나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2일 포천시 종합체육관에서 노인복지관의 '2023 행복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인복지관의 2023년 프로그램 수료를 기념하는 종강식과 작품 발표 및 전시회로 진행되었다. 약 700여 명의 강사와 수강생이 참석했다. 행사는 목소리로 감동을 주는 남부 합창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었고, 한국무용, 트로트 장구 등 32개 팀의 수강생들이 1년 동안 배운 기술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하모니카 앙상블공연, 실버댄스, 난타 등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캘리그라피, 서예, 그림 등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포천시장 백영현은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여가와 취미 생활을 담당하는 없어서는 안 될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여가활동뿐만 아니라 경로당 지원, 고령자복지주택건립 등 다양한 지원사업들도 혼신의 힘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매년 7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노인 인권 및 학대 예방교육, 컴퓨터교실, 문화탐방 나들이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생활지식 및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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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해남군 매일시장, 연말 맞아 '크리스마스는 매일시장애서' 이벤트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해남군의 매일시장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는 매일시장애서'라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매일시장 상인회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 조형물 등을 시장 입구에 설치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와 함께 18일부터는 시장 2층에서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남 신중년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찍은 해남의 관광지와 주요 행사 사진 30여점이 전시된다. 특별히, 22일에는 올해 마지막으로 야시장이 운영된다. 5월부터 시작된 매일시장 야시장은 각 상가에서 농수산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 야시장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해남에서 만든 수제맥주 판매행사 등이 진행되며, 2만원 이상 구입 영수증을 지참한 참가자에게는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매일시장 산타를 찾아라'라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 이벤트에서는 산타모자를 쓴 상인과 함께 인증샷을 찍고 해당 사진을 개인 SNS에 필수태그(#해남매일시장 #크리스마스 #산타 #산타가게명)와 함께 올릴 경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농수산물을 제공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매일시장이 해남의 지역문화가 살아있는 특색있는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운영방안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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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인천 미추홀구, 제2용정근린공원에 맨발 걷기 가능한 흙길 산책로 완성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12일, 제2용정근린공원에 맨발 걷기가 가능한 흙길 산책로를 정비해 개방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2용정근린공원 산책로는 보행자의 걷기 압력과 토사 유실 등으로 인해 노면 상태가 좋지 않아 맨발로 걷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미추홀구는 1,405㎡의 기존 흙을 제거하고, 골재와 마사토 등을 깔아 노면을 재정비하였다. 이외에도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세족장과 지압길을 신설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기존 공원에 있는 흙길을 정비하여 주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흙길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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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대구 신천, 겨울 레포츠 천국으로 변신...44일간 스케이트장·민속 썰매장 운영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대구를 대표하는 도심 속 공간인 신천에서 스케이트장, 민속 썰매장, 신천 사진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이며 겨울철 레포츠 천국으로 변신한다. 대구광역시는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44일간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이번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은 스케이트존, 민속 썰매존, 편의시설 등 총 3,360㎡ 규모로 조성되었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스케이트 및 민속 썰매 대여료만 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설정되었다. 또한, 신천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진 전시회와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야간조명 등이 마련되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CCTV 설치와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안전요원 배치 등을 실시하였다. 대구광역시장 홍준표는 "푸른 신천숲 조성 사업으로 신천이 수변 여가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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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남해 겨울, 더욱 빛나는 '남해 크리스마스 페스타'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따뜻한 남해를 겨울 여행지로 부각시키기 위해 '남해 크리스마스 페스타'와 '남해 숙박대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2월 14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남해 크리스마스 페스타'는 남해각과 독일마을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며 신나는 캐럴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개막식이 열리는 14일에는 '하얀 눈'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12월 1일부터 시작된 '남해 숙박대전'은 대한민국 대표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 어때'와 협업하여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5만원 숙박 쿠폰이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되며, 발급받은 쿠폰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포함한 26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남해여행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여행자 플랫폼 남해각에서는 대형 트리를 만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받아 '친환경 종이 트리 꾸미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독일마을 광장에는 대형트리가 설치되어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남해 크리스마스 페스타는 겨울 녹색 경관을 자랑하는 남해의 자연과 독일마을의 이국적 모습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겨울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남해 겨울 여행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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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9
  • 나주 복암리유적, 마한과 백제 흔적 재조명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나주 복암리유적에서 마한의 도랑시설과 백제 주거지, 인장기와 등을 발굴, 이를 통해 마한에서 백제로의 역사적 전환기를 재조명하고 있다. 나주 복암리유적은 기원전 2세기부터 마한의 초기 생활유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백제 목간과 인근의 나주 복암리 고분군, 정촌 고분 등 거대 고분군이 위치해 마한의 중심지 중 하나였음을 입증한다. 최근 발굴에서는 백제 주거지 2기와 인장기와가 추가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지역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마한 중심지역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인장기와는 백제 고도인 공주, 부여지역 외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이전 조사에서는 백제의 지방행정체계와 고위관직명을 알 수 있는 목간이 발견되었으며, 백제 명문토기 등이 출토되었다. 이번에 발견된 백제 기와에는 ‘관(官)’이라는 인장이 선명하게 찍혀 있어, 마한에 이어 백제, 고려에 이르기까지 나주 복암리유적 일대가 중요한 행정지로 사용되었음을 시사한다. 유은식 소장은 "이번 발굴을 통해 마한과 백제의 역사적 전환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주 복암리유적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나주 복암리유적의 발굴성과는 30일 오후 1시 현장설명회에서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조사는 마한·백제사 연구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향후 사적 주변지역에 대한 보존관리를 위해 중장기 조사를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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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서울 서초구, 유휴 지하보도 '서리풀아트스튜디오'로 변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서초구가 한국종합예술학교와 국립국악원 앞 유휴 지하보도를 문화예술의 중심지, '서리풀아트스튜디오'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 공간은 다양한 문화활동과 청년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핫플레이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리풀아트스튜디오'는 길이 40m, 너비 7.2m 규모의 지하공간에 위치하며, 뮤직펍, 뮤직라이브러리, 다목적 연습실 등으로 구성된다. 이곳은 음악문화지구 내에 위치해 있어, 청년예술인들에게 다양한 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공간구조는 지상 진입부의 원색 벽체와 곡선형 디자인으로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지하보도 초입의 '뮤직펍'은 음악감상,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중간에 위치한 '뮤직라이브러리'는 LP판 감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며, 다목적 연습실은 개인부터 단체연습, 필요시 공연장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아트스튜디오'를 통해 청년예술인의 꿈을 키우고, 흥미진진한 예술공간으로 주민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가 되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이번 '서리풀아트스튜디오' 조성을 통해 주민과 보행자, 청년예술가를 문화로 잇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2018년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조성에 이은 또 다른 문화예술 지원 사업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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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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