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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펠러 센터, 여름맞이 신상 뉴욕 맛집 7개 소개...새 핫플레이스로 인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뉴욕의 록펠러 센터가 이탈리안부터 프렌치, 한식 파인 다이닝까지 다양한 신상 맛집과 함께 새로운 어트랙션 더 빔(The Beam)의 등장으로 올여름 뉴욕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여러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뉴욕은 다양한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미식의 도시이다. 까다로운 입맛을 지닌 뉴요커들 덕분에 뉴욕에는 수준 높은 레스토랑과 카페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 뉴욕의 록펠러 센터 역시 40가지 이상의 다이닝 옵션을 지닌 복합문화공간인 만큼 줄 서는 맛집이 즐비하다.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록펠러 센터의 ‘뉴욕 대표 맛집 7곳’을 소개한다. 록펠러 센터는 이번 여름 뉴욕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맛집과 어트랙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록펠러 센터의 아이스 링크가 여름 시즌 동안 야외 테라스로 변신하여 인기 레스토랑인 '나로(NARO)'와 '주피터(Jupiter)'의 신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욕의 미식가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을 탄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피터'는 계절별 제철 재료로 정통 이탈리안 음식을 제공하며, 아이스 링크의 로맨틱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미국 중서부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파이브 에이커스(5 Acres)', 뉴욕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식 파인 다이닝 '나로', 프렌치 요리의 새로운 명소 '르 록(Le Rock)', 브런치 맛집 '로디(Lodi)' 등이 뉴요커들에게 새로운 맛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록펠러 센터는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가 모여 있는 '언더 30 록(Under 30 Rock)'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여러 가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올여름에는 더 링크(The Rink)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록펠러 센터는 '더 빔(The Beam)'이라는 새로운 어트랙션을 소개했다. 이는 탑 오브 더 락 전망대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경험으로, 방문객들은 뉴욕의 아름다운 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더 빔은 센트럴 파크의 멋진 전망을 제공하며, 특히 뉴욕에서 큰 사랑을 받는 명소 중 하나인 센트럴 파크를 새로운 각도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처럼 록펠러 센터는 다양한 맛집과 신선한 어트랙션으로 뉴욕의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올여름, 특별한 식사와 함께 뉴욕의 멋진 전망을 즐기고 싶다면 록펠러 센터를 방문해 보자. [록펠러 센터의 ‘뉴욕 대표 맛집 7곳’] 1. 주피터 Jupiter • 시간: (월-토) 오전 11시 30분 - 저녁 10시, (일) 휴무 • 위치: 5번가 620번지, 링크 레벨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주피터는 이미 소호에서 비평가들의 찬사로 뉴욕에 많은 팬을 확보한 킹(King)의 팀이 록펠러 센터에서 최근 선보인 신상 맛집이다. 명성에 걸맞게 계절별 제철 재료로 정통 이탈리안 음식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 데이로 다양한 파스타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창밖으로 아이스 링크의 로맨틱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뉴욕에서 특별한 사람과 분위기 있는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파스타도 인기이지만 티라미수, 판나코타와 같은 디저트 역시 후기가 좋다. 2. 파이브 에이커스 5 Acres • 시간: 매일 오전 11시 - 저녁 8시 • 위치: 록펠러 플라자 30번지, 링크 레벨 파이브 에이커스는 뉴욕 인기 셰프 겸 외식 사업가인 그렉 백스트롬(Greg Baxtrom)이 그의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미국 중서부 요리와 뉴욕의 사랑받는 버거 전문점에서 영감을 받아 록펠러 센터에 새롭게 오픈한 아메리칸 레스토랑이다. 미국식 레스토랑답게 활기차고 밝은 분위기를 자랑하는데 뉴욕의 제철 재료로 구성된 아침, 점심, 저녁 식사는 물론 음료와 칵테일, 디저트까지 방문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미국 중서부 특유의 환대 분위기와 록펠러 센터만의 뉴욕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파이브 에이커스에서 기분 좋은 한 끼를 즐겨보자. 3. 페블 바 Pebble Bar • 시간: (월-수) 오후 4시 - 익일 오전 12시, (목-토) 오후 4시 - 익일 오전 2시, (일) 오후 5시 - 익일 오전 12시 • 위치: 49번가 67 W 페블 바는 뉴욕 바이브가 진하게 느껴지는 4층 규모의 칵테일 바이다. 페블 바가 자리한 건물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특별한 공간인데 미국의 전설적인 토크쇼 <투나잇 쇼>를 진행했던 자니 카슨(Johnny Carson), 미국의 유명 소설가 잭 케루악(Jack Kerouac), 지금도 레전드로 평가받는 MC인 데이비드 레터맨(David Letterman) 등 뉴욕의 음악과 방송 산업을 이끌어왔던 뉴요커들이 사랑한 역사적인 바 '헐리스(Hurley’s)'가 자리했던 곳이다. 지난 2022년, 이러한 전통을 잇기 위해 페블 바가 새로 오픈되었으며,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닌 유명 공간 디자이너들이 합류하여 세련되고 힙한 뉴욕 칵테일바로 재탄생시켰다. 연중 수준 높은 칵테일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시즌에 따라 특별한 이벤트와 파티가 진행하기도 하니 미리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보자. 4. 나로 NARO • 시간: 매일 오후 5시 - 저녁 9시 30분 • 위치: 5번 에비뉴 610번지, 링크 레벨 나로는 한국인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뉴욕의 인기 한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미국 요식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상’을 수상하면서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셰프로 급부상한 한인 셰프인 박정현, 박정은 부부가 록펠러 센터에 새롭게 오픈한 두 번째 레스토랑이다. 부부가 뉴욕에 처음 오픈한 세계 50대 레스토랑 8위를 차지했던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아토믹스'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한 레스토랑인 만큼 오픈과 동시에 많은 미식가들이 몰려들고 있다. 뉴욕 스타일의 음식도 좋지만 한 끼 정도는 뉴욕식으로 재해석된 한식을 통해 세계 속의 한국을 경험해 볼 것을 추천한다. 5. 르 록 Le Rock • 시간: (월-일) 휴무, (화-금) 오전 11시 30분 - 저녁 10시, (토) 오후 5시 - 저녁 10시 • 위치: 록펠러 플라자 45번지 지난 2022년에 오픈한 지 반년 만에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인 르 록은 뉴욕에서 요즘 뜨는 레스토랑으로 손꼽힌다. 뉴욕 타임스에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다이닝 메뉴의 프랑스 정통성과 창의성, 그리고 퀄리티 모두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은은한 조명 속 아르데코 양식의 공간과 분위기 역시 고급스러운 로맨틱함으로 가득하다. 해산물 플래터와 달팽이 요리인 에스카르고, 부추 비네그레트 등의 메뉴가 있으며 창밖으로 아이스 스케이트장 더 링크(The Rink)를 둘러싼 활기찬 록펠러 플라자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눈까지 즐겁다. 르 록은 방문 예약이 빨리 마감되는 편이니 가기로 마음먹었다면 우선 예약부터 실행하자. 6. 로디 Lodi • 시간: (월-금) 오전 8시 - 오후 9시, (토) 오전 10시 - 오후 9시, (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 위치: 록펠러 플라자 1번지 한국인들 사이에서 뉴욕 브런치 맛집으로 잘 알려진 로디는 미쉐린 스타 셰프 이그나시오 마토스(Ignacio Mattos)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카페 & 바이다. 특히 빵순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브레드 맛집으로, 갓 구워진 빵을 먹을 수 있는 오전 시간대에 브런치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아침에는 록펠러 센터의 NBC 방송국 대표 모닝쇼 ‘투데이쇼’ 스튜디오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이탈리안 카페이기 때문에 진한 커피 맛 역시 일품이다. 아기자기한 야외 테라스도 잘 갖춰져 있어서 여유롭게 록펠러 센터를 오가는 뉴요커들을 구경하며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다. 7. 언더 30 록 Under 30 Rock • 시간: 매장 별 상이 • 위치: 30 록펠러 플라자 아래층 어떤 레스토랑을 가야 할지 막막하다면 언더 30 록으로 향해보자. 언더 30 록은 30 록펠러 플라자의 링크 레벨에 위치한 다이닝 컬렉션이다. 예산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와 분위기를 지닌 레스토랑과 디저트 카페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현재 뉴욕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외식 브랜드와 메뉴가 무엇인지 한눈에 알 수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대표적으로 쌀로 만든 덮밥 메뉴를 선보이는 필드트립(FIELDTRIP), 뉴욕 3대 베이글 전문점인 블랙 시드 베이글(Black Seed Bagels), 멕시칸 정통 타코 맛집 푸야 타코 데 푸에블라(Puya Tacos de Puebla), 다양한 피자 메뉴가 있는 에이스 피자(Ace's Pizza)가 있다. 올여름 야외 다이닝 명소로 변신하는 아이스 링크 • 시간: 나로: (런치) 오전 11시 30분 - 오후 2시 30분, (디너) 오후 5시 - 오후 9시 주피터: (런치) 오전 11시 30분 - 오후 3시, (디너) 오후 5시 - 오후 10시 • 위치: 30 록펠러 플라자 앞 링크 레벨 뉴욕의 대표적인 아이스 링크인 록펠러 센터의 더 링크(The Rink)가 올해 여름엔 5월부터 10월까지 누구나 위의 소개된 뉴욕 대표 맛집 나로(NARO)와 주피터(Jupiter)의 신메뉴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테라스로 변신한다. 아이스 링크로 변신하는 11월 전까지 더 링크에서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식사는 물론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록펠러 센터에 뉴욕 신상 어트랙션 더 빔(The Beam) 상륙! 록펠러 센터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겼다면, 다음으로 탑 오브 더 락 전망대에 방문하여 뉴욕 최고의 뷰와 함께 눈까지 즐거운 하루를 완성해 보자. 특히 작년 12월에 탑 오브 더 락에 새롭게 론칭된 더 빔(The Beam)은 현재 뉴욕에서 가장 핫한 어트랙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1932년 록펠러 센터 건설 당시 찍혔던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 <마천루 위에서의 점심>에서 영감을 받아 탑 오브 더 락 69층 전망대에서 재현된 더 빔에 탑승하면, 전망대 플랫폼 위로 약 4m 들어올려진다. 그런 다음 빔이 180도 회전하면서 뉴욕에서 큰 사랑을 받는 명소 중 하나인 센트럴 파크의 멋진 전망을 감상한 뒤 하강하게 된다. 더 빔 티켓은 탑 오브 더 락 일반 입장권 또는 익스프레스 티켓 구매 시 추가하는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 가격은 1인당 25$부터 시작하며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진을 그대로 재현한 디지털 사진 인화권이 포함된다. 자세한 정보는 록펠러 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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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경남 밀양,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로 새로운 관광 명소 탄생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테마파크는 여가·스포츠, 농촌 체험, 6차산업, 생태관광이 결합된 복합적인 공간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월 15일 밀양시에 따르면, 이 테마파크는 사업비 4천64억원을 투자해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 78번지에 넓이 91만6천312㎡에 걸쳐 조성되었으며, 지난 4일에 개장하였다. 6개의 공공시설과 민자사업인 골프장 18홀, 리조트 등이 구성되어 있다. 개장을 기념해 5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축제에는 2만여 관광객이 찾아와 화제가 되었다. 특히 국가 유일의 요가 특화시설인 요가 컬처 타운, 반려동물 쉼터인 동물지원센터,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등이 있는 네이처 에코리움은 학교나 지자체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거나 추진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스포츠 파크에는 야구장, 축구장, 풋살장, 트레이닝센터 등이 조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밀양 농업을 알리는 농촌 테마공원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 및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테마파크는 경남과 밀양을 대표하는 가족 쉼터이자 힐링, 활력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테마파크가 경남과 밀양을 대표하는 가족 쉼터이자 힐링, 활력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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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전남 신안군 병풍도, 1억400만 송이 꽃양귀비로 붉게 물들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 병풍도가 1억400만 송이의 꽃양귀비가 만개해 '바다 위의 꽃 정원'으로 변모하며 방문객들에게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병풍도 맨드라미 정원에서는 이달 중순 절정에 이르러 꽃양귀비의 장관이 펼쳐지고 있다. 꽃양귀비는 한해살이풀로, 5월에 주로 붉은색 또는 주황색 꽃을 피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꽃들은 우미인초 또는 개양귀비로도 알려져 있으며, 병풍도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눈부신 광경을 제공한다. 병풍도에서는 꽃양귀비에 취한 듯한 산책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산티아고로 불리는 기점·소악도의 12사도 작은 예배당 미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병풍도에서 가족, 연인, 지인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는 '2024 섬 맨드라미 축제'가 열려 병풍도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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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청주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 '통합 10주년 기념 야간 빚 정원' 조성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청주시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문화명소인 동부창고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통합 10주년 기념 야간 빚 정원'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성사업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청주시의 의도를 반영한 것으로, 약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부창고 생태정원과 골목에 LED 조명, 스트링 전구, 바닥 조명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6월 6일부터 7월 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동부창고는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담뱃잎 보관 장소로, '6동', '34∼38동' 등 고유번호가 붙은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관조명이 설치되면 야간에도 생태정원과 가드닝페스티벌 전시 작품, 청주시 통합 10주년 기념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정원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자연친화적 경관조명을 설치해 통합 10주년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성사업은 청주시와 청원군이 주민 자율에 의해 행정구역 통합을 결정하고, 2014년 7월 1일에 통합시를 출범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욱 강조하고, 야간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려는 청주시의 노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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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경남 통영 추도 '제1회 섬마을 영화제' 개최... '살고 싶은 섬 가꾸기' 프로젝트 실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도가 통영시 추도에서 '제1회 섬마을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5월17일~19일 진행될 예정이다. 추도는 통영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21㎞ 떨어진 작은 섬으로, 여의도의 절반 크기인 1.6㎢의 면적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는 대항, 미조마을 등에서 약 150명이 거주하며, 겨울철 별미인 물메기가 많이 잡히고 500년이 넘은 후박나무가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경성대 연극영화과 교수이자 동녘필름 대표인 전수일 감독이 몇 년째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그의 마을인 대항마을이 이번 영화제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영화제 첫날인 17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추도 주민과 추도를 배경으로 한 독립 단편영화 3편을 개막작으로 상영한다. 둘째 날에는 영화인들과 섬 주민들이 추도 둘레길을 걸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육상효 감독의 '3일의 휴가', 해외 작품인 '나의 돌로레스 이야기'를 상영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전수일 감독 등 영화인들이 지속 가능한 섬 영화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 외에도 정지영 감독, 오동진 감독, 김현숙 배우 등 영화인들이 영화제 기간 동안 추도를 찾을 예정이다. 이번 '제1회 섬마을 영화제'는 경남도의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생활문화와 자연환경을 영화를 통해 알리는 목적이다. 이를 통해 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개선과 함께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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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경남도,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에 외국인 94명 신청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상남도는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에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총 94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큰 증가세를 보여주는 결과이다. 경상남도는 지난 4월부터 내국인, 외국인, 해외 동포를 대상으로 한 달 간의 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했다. 짧은 기간 동안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7개 국가에서 총 94명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남도는 이러한 높은 신청률이 K-드라마 등을 통해 형성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단 6명만이 신청하는데 그쳐 호응이 저조했다. 이에 경남도는 올해 대상을 해외동포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확대하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된 홍보자료를 제작해 해외 한국문화원 34곳에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경상남도에 입국해 5박 이상을 숙박하며, 숙박확인서를 제출하면 1인당 하루 최대 5만 원까지 숙박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7일 미만 체류 시에는 1인당 7만 원, 7일 이상 체류 시에는 10만 원의 관광시설 체험비를 지원받는다. 참가 외국인들은 경남의 관광지 및 여행 경험을 개인 SNS에 공유해야 한다.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에 대한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경남도는 추경예산 확보를 검토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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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서울식물원, 봄의 향연 '해봄축제' 개최...5월 17일~19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식물원이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봄을 주제로 한 '해봄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정원 전시와 함께 골든스윙밴드 및 가수 카더가든의 공연으로 봄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해봄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골든스윙밴드의 공연은 5월 18일 오후 5시 30분에 해봄축제 무대에서 열린다. 이어서 5월 19일 오후 4시에는 인기 가수 카더가든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서울식물원은 이번 해봄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식물과 함께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에는 정원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봄의 다채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봄축제'는 서울식물원이 선사하는 봄의 축제로, 도심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특별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5월 중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특별한 축제를 통해 봄의 정취를 만끽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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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성주군,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개최...5월 16일~19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북 성주군은 5월 16일부터 나흘간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가득한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성주군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성주 아르떼뮤지엄 등의 미디어아트 주제관과 참외 명예의 전당, 힐링공원, 베이비놀이터, 키즈랜드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성주 아르떼뮤지엄은 성주와 성밖숲을 주제로 한 별고을관, 3D 참별이관, 어린이를 위한 키즈 아쿠아관 등 총 3개의 관으로 이루어져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참외랜드에서는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되어 참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첫날에는 세종대왕자 태봉안 행렬을 재현하는 영접 행사가, 둘째 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드론쇼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셋째 날에는 태교음악회와 성주참외가요제가,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경상북도 드림페스티벌과 폐막식 불꽃놀이가 진행되며 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축제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며, 성주군의 매력을 다시 한번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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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제주 애월읍에 새로운 어린이 놀이시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 개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가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체험형 놀이터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스트릭트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새로운 어린이 놀이시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를 개관하며, 키즈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곳은 서울 삼성동의 퍼블릭 미디어아트 'WAVE'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도 가족 단위 방문객 및 도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놀이문화를 선사한다. 약 1400평 규모의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는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이 개발한 프로젝트ECO 팜타운 A에 자리잡고 있으며, 어린이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미디어아트와 함께 다양한 놀이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즐거운 자연(Joyful Nature)'을 주제로 한 이 공간은 16가지 놀이시설과 세 가지 체험형 미디어 공간을 통해 자연, 예술, 놀이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리빙 브랜드 '누하스(NOUHAUS)'의 최신식 안마의자 '루나(LUNA)'가 설치된 공간에서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프트샵과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푸드 & 카페' 등이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는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창의력을 성장시키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개관을 기념하여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새롭게 문을 연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미디어아트와 놀이시설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놀이문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종합
    • 테마여행
    2024-05-12
  • 도쿄디즈니씨, 새 테마포트 ‘판타지 스프링스’ 공개 - 2024년 6월 6일 그랜드 오픈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도쿄디즈니씨가 그랜드 오픈을 100일 앞둔 새로운 테마포트 ‘판타지 스프링스’의 주요 시설, 상품, 메뉴 등을 공개하며 전 세계 디즈니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2024년 6월 6일, 도쿄디즈니씨의 새로운 테마포트 ‘판타지 스프링스’가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운영사 오리엔탈랜드는 이를 기념하여 ‘판타지 스프링스’의 주요 시설과 상품, 메뉴 등의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판타지 스프링스’는 디즈니 영화를 소재로 한 3개의 테마 구역과 1개의 디즈니호텔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즈니 판타지의 세계로 입장객을 초대한다. 이 새로운 테마포트에는 ‘프로즌 킹덤’, ‘라푼젤의 숲’, 그리고 ‘피터팬의 네버랜드’라는 세 가지 테마 구역이 포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겨울왕국, 라푼젤, 피터팬의 마법같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도쿄디즈니씨 판타지 스프링스 호텔’에서는 이러한 판타지의 세계 속에서의 숙박이 가능하다. ‘판타지 스프링스’의 입구인 ‘판타지 스프링스 엔트리웨이’에서는 피터팬, 안나와 엘사, 라푼젤 등을 모티브로 한 마법의 샘과 바위로 만들어진 다양한 캐릭터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어트랙션, 레스토랑, 상업 시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들은 방문객들에게 영화 속 세계와 같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판타지 스프링스’의 세부 내용 공개와 함께 도쿄디즈니씨는 이 새로운 테마포트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모험과 상상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타지 스프링스’의 매력적인 세계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대상 어트랙션의 ‘스탠바이 패스’(무료) 또는 ‘디즈니 프리미어 액세스’(유료)가 필요하다.
    • 여행종합
    • 해외여행
    2024-05-12

실시간 여행종합 기사

  • [대한민국 전통주100] 우리술을 찾아서...②강화탁주, 쌀로 빚은 인삼 생막걸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우리술을 찾아서 두 번째 주인공은 ‘강화탁주 쌀로 빚은 인삼 생막걸리’이다. 강화탁주(대표 권혁신)에서 쌀로 빚은 ‘강화 인삼 생막걸리’는 100년 전통 강화 쌀을 사용했다. 지역 특산물이기도 한 강화섬쌀을 100% 주 원료로 한 이 제품은 인삼과 대추를 갈아 넣어 만들었다. 여기에 제조 비법도 3대째 내려온 전통을 고수했다. ▲ 강화인삼막걸리는 3대 째 내려온 전통 방식인 항아리 숙성을 통해 빚는다. 바로 전통 항아리 숙성 방식이다. 전통방식으로 생막걸리를 빚어내는 강화탁주의 맛은 어떨까? 먼저 강화인삼막걸리의 라벨부터 확인해 보았다. 원재료는 쌀(국내산 7.12%), 인삼(국내산 0.49%), 입국(4.52%), 흑설탕, 올리고당, 대추를 사용했다. 이렇게 지역 특산물인 강화섬 쌀과 강화인삼으로 만든 인삼막걸리는 건강까지 챙겨주는 기특한 우리술이다. 강화탁주의 야심작인 강화인삼막걸리의 특징 중 하나는 대추와 인삼의 궁합을 잘 맞춰 몸이 찬 여성들한테도 효과가 있다. 즉, 대추의 따뜻한 성질은 몸의 체온을 유지해주고 이뇨작용을 돕는다. 그래서 붓기 제거에도 좋​다. 여기에 인삼의 활성산소 제거, 노화방지, 면역력 강화 효능은 기침과 천식에 도움이 된다. 또한 인삼은 원기를 회복하고 체력을 증진시켜주는데 좋다. 진액의 보충, 갈증해소, 빈혈 예방, 당뇨 및 혈액순환에 좋다고 오래전부터 알려져 온 약재다. 이렇게 몸에 좋은 재료들을 넣어 만든 인삼막걸리의 맛을 보기 위해 뚜껑을 열고 본격적으로 시음를 해 보았다. (뚜껑을 따기 전 주의 할 점은 병을 세워서 원을 그리듯 부드럽게 흔들어야 한다.) 이번 시음회에 참여한 체험단은 10명이다. 체험단은 각자 잔에 술을 따르고 세 번에 걸쳐 시음을 하게 된다. 첫 맛, 중간 맛, 끝 맛을 본 후 평가지에 체크를 하기 위해서다. 체험단의 평가는 아래 시음표에 따른다. 막걸리 시음표 색상 향 첫맛(당도) 질감(탄산) 중간 맛 무게감 끝맛(여운) 총평 강화탁주의 인삼막걸리에 대한 체험단의 시음표는 어떻게 나왔을까? 약 1시간의 시음회가 끝난 후 정리를 한 결과 다음과 같은 평가가 나왔다. 1. 색상 – 약간 붉은 색이 감도는 흐린 노란색 2. 향기 – 인삼 향 3. 첫맛(당도) - 인삼 때문인지 첫맛은 약간 씁쓸하고 단맛이 쌀짝 난다. 4. 질감(탄산) - 전통방식으로 숙성시켜 탄산은 비교적 적은편이다. 5. 무게감 – 인삼과 대추가 섞여있어 일반 생막걸리에 비해 진하고 무게감이 느껴진다. 6. 끝맛(여운) - 인삼과 대추의 씹히는 맛으로 달고 인삼향이 남는다. 7. 총평 – 우선 인삼막걸리라는 제품명에서 첫 인상이 건강주 느낌이 난다. 하지만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둥둥 떠나니는 대추와 인삼으로 추정되는 건더기는 거부감을 줄 수도 있겠다. 포천 더덕막걸리와의 차이는 더덕과 인삼의 맛으로 인삼막걸리가 조금 맛이 연하고 대신 막걸리 고유 맛이 강한 편이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막걸리 효모가 더 쌓여 있어 쓴맛이 날수 있기 때문에 마시면서 병을 흔들어 주면 좋다. 가격은 1.5리터 한 병이 5000원이다. 막걸리치고는 비싼 편이다. 인삼의 함량은 0.36%인데 대추는 0.24%나 들어있다. 그런데 직접 마셔보면 인삼이 제법 많이 씹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인삼을 갈지 않고 듬성듬성 잘게 부숴 넣었기 때문이다. 향 자체도 상당히 쌉쌀하고 빛깔도 더욱 누리끼리한데다 인삼 건더기까지 실한 편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약간 촌스러운 디자인의 라벨이다. 인삼과 대추와 같은 고급 재료로 빚은 프리미엄급 막걸리에 걸맞는 라벨 디자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막걸리를 좋아하는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다는 점을 고려해 라벨의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바꿔볼 필요가 있다. 별점(5점 만점)★★★★★ 탄산★ 신맛★ 감칠맛★★★ 독특함★★★★ 통합평점★★★★
    • 여행종합
    • 테마여행
    2019-04-08
  • 한국민속촌, ‘웰컴투조선’ ...조선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축제 4월 6일~6월 23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민속촌이 조선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축제 ‘웰컴투조선’을 개막한다. 4월 6일부터 6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조선시대 직업을 체험해보는 이색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유쾌한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 한국민속촌에서 형구 체험 하는 모습 매주 금요일에서 일요일 사이에 열리는 조선시대 신랑신부 전통혼례식은 전통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상 결혼식 공연에 관람객의 참여를 가미한 특별 이벤트다. 리마인드 웨딩, 신혼부부 프로포즈 등 관람객들에게 사전 사연을 응모 받아 주인공을 선발해 진행된다. 조선시대 미와 지성을 겸비한 기생으로 변신할 수 있는 체험기회도 마련된다. 조선뷰티 메이크오버쇼에서는 기생들이 입었던 전통의상 착용은 물론 전통 화장을 받아보고 기생머리 가채까지 직접 착용해볼 수 있다. 체험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고풍스러운 화첩에 담아 선물한다. 한국민속촌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장소인 관아에서는 매품팔이 선발대회가 열린다. 매를 대신 맞아 돈을 벌었던 매품팔이 역할을 관람객 중에서 섭외해 코믹 형벌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죄인 5명을 선발해 매 몰아주기 게임과 형벌 집행까지의 과정을 사또, 포졸 등 캐릭터 연기자의 재기발랄한 입담을 통해 전해줄 예정이다. 지난해 웰컴투조선 축제에서 선보이면서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던 ‘사또의 생일잔치’는 한 층 업그레이드 돼 돌아온다. 생일선물로 받은 사또의 황금두꺼비를 훔친 범인을 추적해가는 퓨전 마당극으로 화려한 타악 공연과 아크로바틱한 댄스 공연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공연이다. 한국민속촌 남승현 마케팅팀장은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조선시대 직업 문화를 체험하면서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이니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
    • 여행종합
    • 테마여행
    2019-04-04
  • [남해군] 원예예술촌...남도의 봄 향기를 가득 머금은 세계 테마 정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4월이 되면서 전국의 하늘 색이 파랗게 변하고 있다. 산과 들에도 꽃의 향연으로 들썩거린다. 이미 남쪽에는 매화와 산수유에 이어 진달래, 벚꽃, 개나리 천지가 되었다. 서울에도 곧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꽃피는 춘삼월을 그냥 지나치기 아쉽다면 이번 주말을 이용해서 남해군으로 가보자. 독일마을과 금산 보리암 그리고 원예예술촌이 봄의 향기를 가득 머금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독일마을 위쪽 낮은 언덕에 자리잡은 원예예술촌을 추천한다. 전체면적은 약 5만평, 주택별 대지 면적은 1백평에서 400평으로 다양하며 집의 크기도 15평에서 52평까지 저마다 다르다. 남해군의 기반시설자원과 민자 1백억원 투자를 기초로 2006년 12월 M.O.U체결, 3년간의 단장 끝에 지난 2009년 5월 15일 문을 열었다. 세계 각국의 테마 정원이 들어선 원예예술촌은 원예전문가를 중심으로 20명의 원예인(한국손바닥정원연구회회원)들이 집과 정원을 개인별 작품으로 조성된 마을이다. ▲ 원예예술촌 정문 ▲ 남해군 원예예술촌 전경 이 곳에는 베르사유궁전의 정원을 본떠 만든 프랑스식 정원, 바위와 석등이 어우러진 일본풍 정원, 현대적으로 꾸민 미국식 정원, 풍차가 멋스러운 네덜란드 정원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팽나무와 말채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을 촘촘하게 심은 물건리 방조어부림, 폐교를 개조해 예술 공간으로 꾸민 해오름예술촌, 커다란 바람개비가 눈길을 끄는 바람흔적미술관은 남해 여행에 특별함을 더한다. 나비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나비생태공원도 남해의 봄을 깊이 느끼게 해준다. 남해에서 만나는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테마정원이 가득한 곳이다. ▲ 원예예술촌 지도 스파정원(핀란드풍), 토피어리정원(뉴질랜드풍), 조각정원(스페인풍), 풍차정원(네덜란드풍), 풀꽃지붕(프랑스풍), 채소정원(스위스풍) 등 저마다 아름답고 개성적인 21개소의 주택과 개인정원을 나라별 이미지와 테마를 살려 조성하였으며 원예인들이 실제 살면서 가꾸고 있다. 이 밖에 9개소 공공정원과 산책로, 전망덱, 식당, 기념품점, 온실, 영상실, 전시장, 옥외공연장 등을 갖추었다. 현재 원예예술촌은 정원 가꾸기를 통한 정보교환, 국제교류 및 친선의 무대가 이곳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마을 전체가 한 폭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사랑 받고 있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19-04-04
  • 신안 튤립 축제...“바다와 모래의 섬 임자만났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남 신안군에서는 오는 4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신안튤립공원에서 '제12회 신안튤립축제'를 개최한다. 전국 최대규모의 대광해수욕장과 인접해 있는 신안튤립공원에는 풍차전망대를 비롯하여 유리온실, 수변정원과 다양한 형태의 조형물, 그리고 형형색색 아름다운 튤립과 봄꽃들을 바다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장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바다와 모래의 섬 임자만났네!'로 '사계절 꽃피는 섬 Flopia 임자도'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신안튤립공원과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관람 예상인원은 5만명이다. 신안군이 주관하고 신안튤립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튤립 축제의 규모는 12만㎡(튤립공원 68,000㎡, 송림원 52,000㎡) 에 달한다. 튤립의 주 품종수는 30종이다. *문의 : 061)240-4041~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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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19-03-26
  • 진해 군항제...세계 최대 규모 벚꽃축제, 4월1일부터 10일까지 개최
    [트래블아이=김희원 기자] 진해 군항제는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이다. 지난 1953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해 온 것이 축제의 시작이 되었다. 해군의 모항이 있는 진해는 군항도시로 유명하다. ‘진해군항제’는 전야제, 팔도풍물시장, 예술 문화공연 등 주요 행사와 함께 이충무공 동상에 헌다 헌화, 추모대제, 승전행차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또한 군항도시의 특성을 살린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축제 기간 중 개최되는데 군악·의장이 융합된 군대 예술 공연으로 군악대의 힘찬 마칭 공연과 의장대의 멋있는 제복에 절도 있는 공연은 진해군항제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이다. 군항제 기간에는 여행자들이 평소 출입이 곤란한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를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그밖에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관람 및 거북선 관람, 함정 공개, 사진전, 해군복 입기, 크루즈요트 승선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할 수 있다. 이렇게 축게 기간에 진해를 찾게되면 우리나라 해군기지 면모와 함께 100년이 넘는 왕벚나무의 화려한 벚꽃 자태를 만끽할 수 있다. 4월의 진해는 온 시가지가 벚꽃 천지이다. 새하얀 벚꽃터널도 환상적이지만 만개한 후 일제히 떨어지는 꽃비도 낭만적이다. 여좌천 1.5㎞의 꽃개울과 경화역의 800m 꽃철길에서 피는 아름드리 왕벚나무는 진해벚꽃의 절정이며 안민고개의 십리벚꽃 길은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만끽할 수 있는 왕벚 벛꽃 명소이며 제황산공원에 올라 진해탑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중원로터리 8거리를 중심으로 100년전 근대식 건물들과 진해벚꽃이 함께 어우러진 아담하고 평온한 도시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진해 군항제는 초창기에는 이충무공 동상이 있는 북원로터리에서 제를 지내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1953년부터 진해군항제로 축제를 개최하기 시작해 충무공의 숭고한 구국의 얼을 추모하고 향토문화예술을 진흥하는 본래의 취지를 살린 행사와 더불어 문화예술행사, 세계군악의장페스티벌, 팔도풍물시장 등을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축제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제는 군항제 기간 동안 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규모의 축제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군항제 기간에는 36만그루 왕벚나무의 새하얀 꽃송이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린다. 세계최대 벚꽃도시에서 봄날의 추억을 남기려 포토홀릭에 빠지는 사람들과 꽃비가 흩날리는 봄의 향연에 취한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출렁이는 모습은 축제의 장관을 이룬다. *진해구 가이드 진해구는 시가지 중심에 3개의 로터리가 있는데 중원, 북원, 남원로터리가 크게 자리잡고 각 로터리를 기점으로 도로가 여덟 개로 퍼져 있다. 중원로터리에 각 골목마다 근대문화 유적이 산재되어 있는데 진해우체국, 선학곰탕집, 흑백다방, 영해루, 뽀족집 등 100년 전의 건물들이 즐비해 있다. 중원로터리 8거리 골목의 시간여행을 하고 가야할 곳은 군항마을역사관으로, 이곳에는 1902년 부터 시작된 군항 개발 및 옛도시 풍경 사진과 함께 스토리텔링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벚꽃진해가 품은 또 다른 매력에 빠져 들 수 있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19-03-21
  • [창원] 천주산 진달래축제...4월 6일부터 용지봉 주변 일대 진달래 군락 장관
    [트래블아이=여헤승 기자] 창원의 천주산에서는 4월 6일부터 진달래 축제가 시작된다. 천주산(해발 638m)은 창원이 자랑하는 명소로 하늘을 받치는 기둥 천주산의 주 봉우리는 용지봉으로 주변 일대에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어 자란다. 천주산의 지형은 동남쪽과 동북쪽은 창원시, 남서쪽은 마산시, 북서쪽은 함안군에 속하며 정상에서 3개 시군이 만나는 형태이다. ▲ 천주산 진달래 (사진:창원시) 천주산은 힘들지 않으면서도 완만한 능선과 땀을 적당히 흘리게 만드는 정상까지의 봉우리가 부드럽게 중심을 향해 모여 있어, 전국의 등산 초보자가 특히 많이 찾는 산이다. 특히, 달천계곡의 맑은 물과 어우러진 벚꽃나무들과 정상과 능선을 덮은 진달래와 억새풀밭은 이 산의 매력을 한껏 돋보이게 만든다. 일찍부터 시인 묵객들이 꽃피는 4월에 자주 찾아 즐겼으며, 이원수 선생의 '고향의 봄' 노래도 천주산 자락에 만발한 진달래의 아름다운 정서가 그 밑바탕에 있어 창원 시민들의 지역사랑의 정신적 바탕을 제공해 주고 있는 곳이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19-03-21
  • [안동] 임청각, 월영교,내앞마을,독립운동기념관 등 항일운동 발상지 찾는 여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3월은 3.1독립만세 100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뜻깊은 행사가 많다. 이달의 여행 역시 독립만세 운동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항일운동에 목숨을 바친 선열들을 찾아 떠나 보면 어떨까. 그 중 안동은 시·군 단위로 전국에서 독립 유공자(약 350명)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 (위 우측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내앞마을,임청각,월영교) 안동의 독립운동 역사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먼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가야한다. 1894년 갑오 의병부터 1945년 광복까지 줄기차게 이어진 안동과 경북 독립지사의 투쟁을 문헌과 자료, 영상으로 살펴 볼 수 있다. 특히 혁신 유림이 만주 지역에서 벌인 항일 투쟁이 눈길을 끈다. 기념관을 나서면 독립운동의 성지로 알려진 내앞마을이다. ‘만주벌 호랑이’로 불린 일송 김동삼 생가와 일가를 이끌고 만주로 떠나 독립운동에 매진한 김대락의 집(백하구려)이 있다. 임청각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의 생가이자, 3대에 이은 독립운동의 산실이다. 독립운동가의 집이자 500년 역사가 있는 고택에서 묵어가는 하룻밤은 그야말로 특별하다. 임청각에서 가까운 월영교를 찾아 밤경치를 만끽해도 좋다. 다음 날은 도산서원과 이육사문학관을 방문해보자. 도산서원은 조선의 대표적인 유학자 퇴계 이황을 모신 곳이다. 근처에 이육사문학관이 자리한다. 〈청포도〉 〈광야〉 등 수많은 저항시를 쓴 이육사 선생의 곧은 독립 의지를 배울 수 있다. 임청각에서 하룻밤 쉬어가기 ▲ 임청각 군자정 전경 임청각은 1519년 조선중종 때(조선중기) 이명이 세웠다. 그 후 18세기 11대 종손 허주 이종악(1726년~1773년)이 집주인이 되어 지금까지 석주 이상룡 선생을 비롯해 선생의 아들, 손자 등 독립운동가 9명을 배출하는 등 3대에 걸쳐서 독립운동을 한 독립운동의 산실이다. 석주 이상룡 선생은 경술국치 이듬해인 1911년 1월 전 재산을 처분하여 독립운동자금을 마련 만주 망명길에 올라 독립운동기지인 경학사와 신흥무관학교를 세웠다. 또한 1925년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맡아 독립운동계 분파 통합을 위해 노력했다. 망명 직전에는 "공자와 맹자는 시렁 위에 얹어두고 나라를 되찾은 뒤에 읽어도 늦지 않다"며 독립운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만주 망명길에 오른 2년 뒤인 1913년에는 아들 이준형에게 “조선으로(국내로) 들어가 임청각을 처분하라”고 했다. 그 후 국내로 들어온 아들 이준형이 “임청각을 팔겠다”고 하자, 문중에서 이를 말리면서 독립운동 자금 500원을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에는 '불령선인'(일제가 불온하고 불량한 조선 사람을 일컫던 말)이 다수 출생한 집이라 하여 중앙선 철로 부설 때 50여칸의 행랑채와 부속 건물이 철거당했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19-03-21
  • [대한민국 전통주 100] 우리술을 찾아서...⓵신평양조장, 백련 생 막걸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막걸리하면 00막걸리를 떠올린다. 하지만 전국에 숨어 있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우리술이 너무나 많다. 개인적으로 00막걸리는 탄산이 너무 강해서 막걸리 같지가 않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막걸리 심부름을 할 때 마셨던 탁주의 텁텁함과 무거운 맛이 없기때문이다. 한마디로 00막걸리는 막걸리가 아니다. 이런 결론은 내 개인적인 취향이기에 00막걸리 사장님한테는 미안하다. 넓은 양해를 바란다. 이 코너를 마련한 것은 오로지 대를 이어서 우리 술을 만들고 해외시장까지 개척하려는 뚝심어린 전통주 사장님을 위해 시작했기 때문이다. 막걸리 본연의 맛을 기억하고 지켜내고 대를 이어 알리고 게다가 해외에 홍보까지 자비 들여서 한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 백련 생막걸리 기자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양조장들이 수십년에 걸쳐 전통주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통이나 마진이나 기타 여러 가지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외면당하고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거들떠보지 않아 사라진 양조장이 많다. 본지가 시작하는 ‘대한민국 전통주 100선’은 우리 국민들이 같은 값이면 더 좋은 우리 술을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00막걸리를 폄훼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솔직히 막걸리의 대명사가 하필 탄산음료 같은 00막걸리라는 사실은 인정하기 힘들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우리 술이 너무나 많이 있고 각자의 취향대로 그 맛을 즐길 필요가 있다. 그래서 전국에 흩어져 있는 '대한민국 전통주 100선'을 통해 각자의 입맛에 맞는 막걸리와 전통주를 소개하려고 한다. 지금부터 연재되는 '전통주 100'은 인터넷 판매와 전화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의 입맛에 맞는 술을 구입해 마실 수 있다. 개인적인 바람은 이번 연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 술을 사랑하고 외국인들에게도 00막걸리가 아닌 우리의 전통주가 이렇게 많다는 사실을 홍보해 주면 좋겠다. 더 이상 막걸리하면 00막걸리가 아니라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리고 싶다. 너무나 맛있고 품격 있고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막걸리의 새로운 맛을 꼭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 1933년 당시 신평양조장 모습 ‘대한민국 전통주 100’의 첫 번째를 장식하는 우리 술은 신평양조장의 '백련 생 막걸리'이다. 백련 생 막걸리는 그냥 막걸리가 아니다. 1933년부터 대를 이어 비법을 전수 받아서 만들고 있는 우리 술로 2009년에는 청와대 만찬주로 사용되었다. 뿐만 아니다. 201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을 수상했다. 막걸리 하나만으로 이렇게 화려한 성적을 거두기란 쉽지 않다. 도대체 신평양조장의 어떤 비법이 막걸리에 녹아들었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먼저 신평양조장 대표 제품에 ‘백련’이란 단어가 붙은 것은 제품의 발효과정에 백련 잎을 첨가해 술을 빚었기 때문이다. 김동교 대표는 “ ‘백련 생막걸리’는 연꽃의 색이 붉은 홍련, 노란색을 띠는 황련도 있지만 우리나라 음식과 술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백련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막걸리에는 오덕(五德)이 있다. 허기를 다스려 주는 덕, 취기가 심하지 않은 덕, 추위를 덜어주는 덕, 일하기 좋게 기운을 돋궈주는 덕, 의사소통을 원활케 하는 덕이다. 막걸리에는 삼반도 있다. 근로지향의 반유한적(反有閑的)이며 서민지향의 반귀족적이고 평등지향의 반계급적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막걸리는 서민의 술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다. 막걸리의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다. 막걸리는 ‘삼국사기’에 막걸리를 미온주(美溫酒)로 소개한 기록이 있고, 고려 때의 ‘고려도경’에는 “왕이나 귀족들은 멥쌀로 만든 청주를 마시는 반면 백성들은 맛이 짙고 빛깔이 짙은 술을 마신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지방별·문중별로 다양하게 발전시킨 독특한 막걸리를 빚었다. 막걸리는 쌀이나 밀에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키는데, 술이 완성되면 체에 내려 목으로 넘기기에 거북한 거친 것들만 걸러낸다. 그렇다 보니 곡물로 만들 수 있는 술중에 가장 원초적인 단계의 술이라 할 수 있다. 막걸리는 다른 술에 비하여 6∼13%로 알코올 도수도 낮은 편이며, 단백질, 유산균 등이 풍부하면서도 열량은 낮은 것이 특징이다. 막걸리 성분 중에 물 다음으로 많은 것은 10%내외를 차지하는 식이섬유이다. 게다가 가격도 비싸지 않아 서민의 술로 지금까지 사랑을 받고 있다. 백련 생 막걸리는 알콜6%, 주 원료가 연잎, 누룩, 백미이다. 80년 동안 대를 이어 백련 막걸리를 만들고 있는 신평양조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적 기업인 동시에 장인의 예술혼이 담긴 우리술을 빚는 백년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려고 한다. 1933년 창립이후 농촌계몽운동의 기반이 되고 해방과 전쟁 이후 국가 지역사회 재건운동의 중심적 역할을 해 온 신평양조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문화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렇게 발전을 거듭해 온 백련 생막걸리와 백련 맑은 술은 2014년 1월 9일 백련 맑은술이 삼성그룹 사장단 만찬장에서 건배주로 사용 되었다. 그밖에도 백련 생 막걸리와 맑은 술은 수십차례에 걸쳐 KBS를 비롯한 지상파와 케이블 TV, 신문, 잡지 등 수많은 미디어에 홍보됐다. 백련 생막걸리 브랜드이야기 사찰에서 전수된 백련곡차 불교문화가 융성했던 고려시대에 사찰은 종교기관인 동시에 잠을 잘 수 있고 음식과 술을 제공하는 여관이기도 했다. 절에서 빛은 술은 술이 아닌 차와 같다하여 '곡차'라고 했는데 연꽃이나 연잎을 넣어 빚은 술은 백련곡차라 불리며 전승되었다. 백련막걸리와 백련맑은술은 이러한 백련곡차의 현대적 복원이라 할 수 있다. 풍류를 즐기고 벗과 함께 하는 술 백련브랜드 제품에 등장하는 선비들의 모습은 신평양조장이 지향하는 음주문화를 상징한다. 술에 탐닉하지 않고 맛을 음미하며 벗들과 마음 깊은 곳에서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은 바로 그들이 앉아있는 연꽃 덕분이다. 지속가능한 전통을 꿈꾸는 신평양조장 술이 익어가는 오래된 항아리, 아직도 재래식으로 손으로 비벼 만든 누룩, 오랫동안 지켜온 신평양조장의 전통이 술의 맛과 향에 녹아 있다. 하지만 백년의 기업을 꿈꾸는 신평양조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발효기술연구, 혁신 사업 추진 등으로 전통주 명가의 위상을 지켜나가고 있다. 제품1. 백련생막걸리 – 2009년 청와대 만찬주 선정 백련Snow 생막걸리 알코올 6% / 750ml / 페트병입 보존기간 20일 맛의 특징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백련막걸리 보급형 제품 백련 “스노우”서브네임이 상징하듯 눈처럼 하얀 순백의 이미지아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 제품특징 간척지 토양에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란 충남 당진 쌀 주원료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백련잎을 첨가해 80년 전통의 발표전통으로 빚어낸 고품격 막걸리이다. 탄산이 적고 산뜻하다. 제품2. 백련 살균막걸리 미스티 Misty 숲속 아침 안개처럼...고요하고 깊은 향의 신비로운 맛 2012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 백련 Misty살균막걸리 알코올 7%/ 375ml /유리병입 주원료 : 백미 / 백련잎 (국내산) 보존기간 6개월 맛의 특징 저온살균처리하여 보존기간이 길어진 프리미엄 살균막걸리 미스티 생막걸리에 비해 탄산은 없지만 첫맛은 더욱 부드럽고 목 넘김 후에는 특유의 깊은 맛이 난다. 선물용으로 좋다. 제품특징 간척지 토양에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란 충남 당진 쌀 주원료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백련잎을 첨가했다. 80년 이상된 숨쉬는 재래식 항아리에 철저한 온도관리에 의해 발효했다. 소량 한정 생산되는 수제 프리미엄 막걸리이다. 제품3. 백련 맑은 술 입맛을 돋우는 에피타이저 쌀로 빚은 맑은 술의 부드럽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2014년 삼성그룹 신년회 만찬주 2013년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장려상 알코올 12% / 375ml, 750ml / 유리병입 주원료 : 백미(국내산), 백련잎(국내산) 보존기간 : 3개월 맛의 특징 발효된 백련막걸리 '원주'를 장기간 숙성시켜 맑은 부분만 여과했다. 기존 막걸리에 비해 더욱 깊어진 백련잎의 은은한 향이 일품이다. 제품특징 간척지 토양에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란 충남 당진 쌀 주원료로 백련잎 첨가해 깨끗한 뒷맛을 자랑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약주처럼 살균처리하지 않아 전통약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고품격 ’생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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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0
  • [중국] 저장성 서당고진 100배 즐기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저장성(절강성) 서당고진(西塘古鎭)은 중국 강남지역 6대 고진 중 하나에 속한다. 마을입구에서는 외지인을 환영하는 호랑이 두 마리가 춤을 추며 반겨준다. 서당고진을 여행하는 방법은 두가지. 하나는 좁은 옛 골목길과 나무계단 그리고 다리를 지나 산책하며 마을을 둘러보는 것과 다른 하나는 마을 가운데를 관통하는 수로를 따라 배를 타고 약 1km에 이르는 뱃길을 유유자적 즐기는 방법이다. ▲ 서당고진 입구에서 호랑이 춤을 추고 있는 무용수들 (사진=최치선 기자) ▲ 서당고진에 들어오면 처음 마주하게 되는 마을 지도. 푸른색 칠은 고진을 관통하거나 주위를 흐르고 있는 뱃길 [사진_최치선 기자] ▲ 서당고진을 둘러보는 방법 중 하나는 배를 타고 물길을 따라 천천히 마을 안으로 흘러드는 것이다. [사진_최치선 기자] 도보와 배를 타는 방법 둘 다 색다른 느낌으로 마을을 보게 된다. 여행자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지만 가능하면 배도 타보는 게 후회 없을 것이다. 마을은 서당고진 만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특히, 골목을 따라 양 옆으로 오래된 카페처럼 촘촘히 들어서 있는 다양한 점포들은 이방인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서당고진은 강소성, 저장성, 상해 세 지역과 접해 있는 절강성 가선현에 위치해 있고 가선시에서 약 10km정도 거리이다. 서당 전체 마을의 면적은 83.6㎢, 그 중 고진의 면적은 1.04㎢ 이다. 8만6천명 정도가 고진에 거주하고 있다. 예비 세계문화유산 명단에 올라와 있는 서당고진은 현재 국가4A급 관광지이다. 저장성 관광시 빼놓지 말고 꼭 가봐야 할 보물코스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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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8
  • ‘제22회 영덕대게축제’ 21일부터 4일간...영덕군 강구항 해파랑공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봄맞이 축제가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에서도 대게축제의 막이오른다. ‘제22회 영덕대게축제’는 ‘천 년의 맛, 왕이 사랑한 영덕대게!’를 슬로건으로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열린다. ‘제22회 영덕대게축제’는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춘국, 이하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후원한다. 올해 영덕대게축제는 역사를 담은 문화 공연 ‘영덕판타지-왕의 대게, 빛이 되다’와 축하공연 ‘대게 아리랑’이 있고 3대 대표체험 프로그램인 △황금대게낚시 △대게 싣고 달리기 △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있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대게문화전시관’과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눈과 귀로 즐기는 영덕대게축제 문화 공연 주제공연 ‘영덕판타지-왕의 대게, 빛이 되다’는 대게의 전설을 담은 공연으로 영덕의 빛을 통해 희망과 열정, 비상을 표현하는 영덕대게축제의 백미이다. 축하공연 ‘대게 아리랑’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임동창의 손길로 탄생했다. 임동창의 피아노 연주와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TATARANG이 관람객과 함께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영덕대게축제 3대 체험행사로 축제의 즐거움이 3배! 직접 살아있는 대게를 잡아볼 수 있는 ‘황금대게낚시’와 ‘어린이 대게 잡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황금대게낚시’는 운이 좋으면 황금반지를 낀 황금 대게를 낚을 수 있다. ‘어린이 대게 잡이’는 어린이 참가자들이 2만원의 참가비로 한 마리 이상의 영덕 대게를 잡을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 체험 프로그램이다. 대게 탈을 쓰고 대게를 실어 달리기 경주를 펼치는 ‘대게 싣고 달리기’는 읍·면 대항전과 방문객 즉석 대결로 에너지 넘치는 체험과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제철을 맞은 최상급의 영덕박달대게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고 싶다면 게릴라 형식의 경매 이벤트인 ‘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를 추천한다. 속이 박달나무의 속처럼 야무지다 하여 박달대게라는 별칭이 있는 영덕대게는 타 지역의 대게에 비해 맛과 육질이 뛰어나다. ‘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는 위판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덕대게의 역사와 진가를 알고 싶다면 ‘대게문화전시관’, ‘플리마켓’, ‘푸드코트’에 주목 해파랑 공원에 마련된 ‘대게문화전시관’은 살아있는 영덕대게를 볼 수 있는 수족관과 함께 대게의 유래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이다. 대게의 탈갑 과정을 담은 영상 관람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대게 목각 퍼즐 체험도 준비되어있다. 영덕대게의 진가를 느끼고 싶다면 △플리마켓 △향토음식문화관 △푸드코트도 놓칠 수 없다. ‘플리마켓’은 영덕대게 2차 가공식품을 전시한다. 또한 9개 읍·면의 대표 향토음식을 맛 볼 수 있는 ‘향토음식전시관’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영덕의 맛을 느끼게 할 것이다. ‘푸드코트’는 영덕대게 그라탕, 영덕대게 어묵과 같은 다양한 테이크아웃 메뉴가 준비되어 많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추진위원회 이춘국 위원장은 “제22회 영덕대게축제에서는 바다의 보물이자 천년의 맛을 자랑하는 영덕대게를 마음껏 맛 볼 수 있다”며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제22회 영덕대게축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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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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