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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시, 시화호 조성 30주년 맞아 거북섬 활성화 위한 홍보관 및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기념하여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4일에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이하여 시흥시는 거북섬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흥도시공사가 주도하여 지역 내 비어있는 상가를 임차, 약 3개월간의 공사 끝에 거북섬 홍보관을 완성했다. 홍보관은 거북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거북섬 메가스퀘어에는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본다빈치 뮤지엄이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모네, 빛을 그리다展 IV, Hello Artist’ 전시가 열렸으며, 이는 오리지널 명화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오감 체험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시장 내에서는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테마로 한 푸드 코트와 굿즈 숍, 카페 등이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예술과 음식, 쇼핑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뮤지엄 옥상에는 대형 고래 조형물과 시화호 및 웨이브파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거북섬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을 통해 거북섬이 해양 레포츠와 예술 문화적 가치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거북섬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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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국립공원 월악산 옥순봉·구담봉 탐방로, 5월~6월 예약제 실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립공원공단 월악산사무소가 옥순봉과 구담봉 탐방로에 대해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탐방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자연 훼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 월악산사무소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옥순봉과 구담봉 탐방로(2.9km)에 대해 5월부터 6월까지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5일 발표했다. 하루 탐방 가능 인원은 총 560명으로 제한되며, 탐방을 희망하는 방문객은 전날 오후 5시까지 국립공원공단의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온라인 예약 시에는 한 사람이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도 탐방신청서를 작성해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전화로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043-653-3250). 오영환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예약제 시행은 탐방객의 집중으로 인한 자연 훼손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며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예약제 시행을 통해 월악산 국립공원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탐방을 원하는 방문객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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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울산 동구,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팸투어 성공적 마무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울산 동구가 개발한 새로운 걷기 여행 프로그램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의 팸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발표했다.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이 새로운 여행 방식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 동구는 지난해부터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사운드 워킹'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걷기 여행의 경험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진행된 팸투어에는 20명의 시민이 참가해 대왕암공원 해안 둘레길과 슬도 일대를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만끽했다. 동구는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달 민간 사업자 슬리핑라이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구 관계자는 "익숙한 관광지를 새롭게 다시 느끼는 여행 방법이 될 것"이라며,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구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참가자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팸투어를 마친 울산 동구는 앞으로도 독특하고 참신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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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경기도관광공사 ...신록이 우거진 5월, 캠핑 최적기 맞아 캠핑장 6곳 추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경기관광공사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내 캠핑장 6곳을 추천했다.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로,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들이 포함됐다. 5월의 싱그러운 분위기 속에 캠핑의 즐거움을 찾는 이들을 위해, 경기관광공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캠핑장 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캠핑장은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에 위치한 '평화누리캠핑장'이다.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한 이 캠핑장은 128면의 캠핑 사이트와 함께 다양한 캠핑 형태를 지원하며 특히, 독개다리와 모험 놀이시설이 인접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다음으로는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화랑오토캠핑장'이 있다. 이 캠핑장은 도심 속 휴식처로, 울창한 숲 속에 위치해 있으며 오토캠핑 사이트와 글램핑, 카라반까지 다양한 캠핑 옵션을 제공한다. 여주시 연양동 여강변에 위치한 '금은모래캠핑장'도 있다. 가족 단위 캠퍼들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된 이 야영장은 아름다운 강변 풍경과 함께, 가까이에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리하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에 추천한 캠핑장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고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날 수 있는 경기도 내 캠핑장들은 5월의 아름다운 신록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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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한국관광공사 선정 5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남당항 네트어드벤처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5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1일 발표됐다. 이 곳은 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시설로, 서해안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홍성군의 남당항 네트어드벤처는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색색의 다채로운 그물망을 통해 방문객들이 마음껏 뛰어다니며 가족 단위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안성맞춤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높이 뛰어오르며 서해안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이곳은 남당항의 '뷰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남당항에는 170m 길이의 트릭아트존과 놀궁리해상파크, 그리고 남당노을전망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함께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13일에는 홍성 스카이타워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7일까지는 바다송어축제도 열려 있어 관광객들이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및 인근의 다양한 관광명소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방문하기 좋은 충남 홍성군의 숨겨진 보석들로,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아 짜릿한 아드레날린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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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강원 양구군, 2027년까지 한반도섬 중심 종합 관광 벨트 구축 계획 발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원도 양구군이 2027년까지 한반도섬을 중심으로 한 종합 관광 벨트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다양한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양구군은 한반도섬 인근의 파로호 꽃섬과 동수리 마을을 연결하는 '파로호 꽃섬 하늘다리' 조성 사업을 포함하여, 관광객과 귀농을 고려하는 외지인들을 위한 체험형 숙박 공간 및 한옥마을 조성에 133억원과 137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이와 더불어, 야간경관조명 설치와 같은 도시 경관 수준 향상 프로젝트도 진행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이러한 관광 개발사업을 통해 한반도섬과 꽃섬, 동수리 일대를 잇는 종합 관광 벨트를 구축하고, 근처의 인문학박물관, 캠핑장, 선사근현대사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관광개발 사업을 통해 양구군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교통 이점을 활용해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구군의 이번 계획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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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인천의 명소...1.봄날의 팔미도, 한국 최초의 근대식 등대와 함께하는 역사적 여행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연안부두에서 유람선을 타고 방문할 수 있는 팔미도는 봄이 되면 개나리, 진달래, 벚꽃으로 화사하게 물드는 인천의 관광 명소이다. 팔미도에는 한국 최초의 근대식 등대와 등대 역사관이 자리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팔미도는 해마다 봄이 되면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만개하여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 아름다운 섬은 연안부두에서 유람선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산림욕과 해넘이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다. 팔미도의 가장 대표적인 볼거리는 바로 1903년 6월에 세워진 한국 최초의 근대식 등대인 팔미도 등대다. 해발고도 71m의 높은 곳에 위치한 이 등대는 높이 7.9m, 지름 2m의 웅장한 모습을 자랑한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켈로부대 대원들이 이 등대를 탈환하여 1950년 9월 15일 불을 다시 밝히며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이끈 역사적인 장소로도 유명하다. 또한 팔미도 등대 역사관에서는 팔미도 등대의 역사적 가치와 함께 인천항의 변천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 곳을 통해 한국 근대화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되짚어 볼 수 있다. 팔미도는 한국 최초의 근대식 등대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곳으로, 역사와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봄날의 화사한 꽃들과 함께 역사적 여정을 떠나고 싶다면 팔미도로의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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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시흥시, ‘오아시스’ 개방 시간 2시간 연장...오이도 낙조 더 오래 즐긴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오이도의 아름다운 낙조를 더 오래 감상할 수 있도록 퇴역 경비함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오아시스’의 개방 시간을 8월 말까지 2시간 연장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시흥시는 오이도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낙조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 ‘오아시스’의 운영 시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오아시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었으나, 이번 조치로 인해 개방 시간이 오후 8시까지 늘어나게 되었다. 이는 방문객들에게 오이도의 낙조를 더욱 여유롭게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오아시스(OASIS: Oido Art Space In Siheung)’는 인천해양경찰서에서 퇴역한 250톤급, 길이 47.75m의 경비함을 시흥시가 임대하여 2012년 12월부터 함상 전망대로 활용해왔다. 이후 시는 2020년 해당 경비함을 구매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2022년에 재개방했다. 함선의 외벽을 통유리창으로 개조하고 갑판을 보존함으로써 방문객들이 마치 배를 타고 항해하며 오이도의 낙조와 철새를 감상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이도의 명물 ‘빨간 등대’와 더불어 ‘오아시스’가 앞으로 시흥 오이도의 낙조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오아시스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오이도의 노을이 머무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번 개방 시간 연장 조치로 인해 오이도 방문객들은 더욱 풍성한 문화 경험과 아름다운 낙조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오이도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더 나은 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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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경남명소...1.통영국제음악당, 통영국제음악제 '아시아의 잘츠부르크' 평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의 명소 중 하나로 통영국제음악당을 소개한다. 이곳은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축제인 통영국제음악제의 중심지로,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건설된 공연장이다. 이 음악당은 통영시의 문화와 예술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국제적인 공연과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현대적인 설계와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어, 클래식 음악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통영국제음악당은 통영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문화적, 예술적, 자연적 아름다움을 모두 제공하는 중요한 관광 명소다.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특히 빼놓을 수 없는 방문지가 될 것이다. 특히, 이곳에서 개최되는 통영국제음악제는 독일의 유력 일간지에 '아시아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로 소개될 만큼 영향력 있는 현대음악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장르대표공연예술제 최고 등급을 받으며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2002년부터 매년 통영에서 개최되는 통영국제음악제는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음악적 유산을 기리며 시작되었다. 이 음악제는 현대음악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친숙한 작품들과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윤이상의 음악 정신을 이어받을 새로운 작곡가와 음악가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음악제는 통영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이러한 영예를 안았다. 통영국제음악제는 매년 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개최되며 현대음악, 교향악, 실내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 음악제는 동서양 음악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하며, 창의성을 통해 인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통영의 국제적인 노력을 반영한다. 통영국제음악제는 윤이상 선생의 유산을 기리고 현대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동시에 세계 음악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음악제를 통해 통영은 국제적인 음악 도시로서의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며, 매년 봄 음악 애호가들에게 높은 수준의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통영국제음악당 주변 명소로 삼칭이길, 통영해저터널, 통영어드벤처타워, 통영강구안문화마당 등을 둘러 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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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경북 문경시, 주말마다 '문경새재 과거길 주막 체험' 운영...4월 27일~10월말까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북 문경시는 4월 27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 문경새재 주막에서 '문경새재 과거길 주막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과거 급제 길을 따라 옛 선비들이 쉬었던 주막에서의 생활을 재현한 것으로, 다채로운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문경새재 주막은 문경새재 조곡관(2관문)을 오르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막 입구에서는 엽전을 환전하여 전통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체험 행사는 인절미 만들기와 떡메치기, 오미자 음료와 전통주 시음, 선비 옷과 짚신을 입고 사진 찍기, 활쏘기·제기차기·투호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계절별 공간 연출을 통해 여름철 공포 주막, 가을철 달빛 주막 등 다채로운 컨셉으로 방문객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경북 문경시장은 "새재 주막에서 많은 관광객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색다른 체험을 준비했다"며 "문경새재 주막이 문경의 대표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의 이번 주막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체험과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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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실시간 국내여행 기사

  • 서울 빛초롱축제2017...평창동계올림픽 주제 등 3개 테마로 구성
    오늘'2017 서울빛초롱축제'가 시작된다. 2009년부터 매년 약 30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참관하여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서울빛초롱축제가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9회를 맞이하는 ‘2017 서울빛초롱축제’는 사단법인 서울빛초롱축제 조직위원회가 주최, 서울관광마케팅 주관, 서울특별시와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의 후원으로 ‘서울에서 빛으로 보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에 ‘평창동계올림픽’을 빛으로 표현하여, 아름답고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총 3개의 주제등이 밝혀진다. 테마 1 주제 등은 서울에서 빛으로 보는 평창동계올림픽, 테마2 주제등은 서울,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의 등, 테마3 주제 등은 캐릭터와 아트작가의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특히 테마1 주제 등 '평창동계올림픽'은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봅슬레이, 스키점프 등 15개 종목과 패럴림픽에서 선보이는 6개 종목까지 총 21개의 테마등을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17 서울빛초롱축제’에서는 관람객들의 염원과 바램을 담은 소원등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네이버예약, 위메프, 티몬, 지마켓 등 공식 판매처를 통해 판매되는 소원등은 초롱등, 복주머니등, 하트등 등 다양한 디자인의 등(燈)을 선보여 소원등을 구매하고자 하는 관람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소원등 사전 구매자들은 등(燈)에 표시될 소원을 “2017 서울빛초롱축제” 공식 이메일로 보내면 구입한 등(燈)에 표기하여 축제 기간 동안 광교 하단에 부착되어 전시된다. 이와 함께 공식 이메일 주소로 소원을 보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동남아 4인 항공권>, <제주도 4인 항공권>, <제주도 호텔 숙박권>, <모바일 포토 프린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소원 이메일 발송 시 이벤트 참여 여부를 밝히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소원등 사전구매자들은 정가에서 15% 할인된 가격에 등(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청계천에 관람객의 소망을 담아 등을 띄울 수 있는 소망등은 “2017 서울빛초롱축제” 현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2017 서울빛초롱축제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17시부터 23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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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3
  • 우리나라 명소 100선...#019. 경주 남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라벌의 진산인 남산(468m)은 절터, 석불, 석탑 등 700여 점에 이르는 불교 유적이 있어 ‘경주의 노천박물관’으로 불린다. 신라인의 미의식과 종교의식이 빚어낸 작품들은 여행자가 내딛는 발걸음에 설렘과 흥분을 더한다. 하지만 남산의 멋이 불교 유적에만 있는 건 아니다. 40개가 넘는 남산의 계곡과 골짜기는 제각각 매력이 있어 등산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남산을 오르지 않고는 경주를 보았다고 말하지 말라’는 말은 남산의 불교 유적과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했을 때 비로소 경주를 알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남산은 크게 동남산과 서남산으로 구분된다. 신라의 시작과 끝을 상징하는 나정과 포석정, 솔숲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삼릉 솔숲을 만날 수 있는 서남산이 신라가 태동한 성지라면, 미륵골, 탑골, 부처골 등 수많은 돌 속 부처를 만날 수 있는 동남산은 불교의 성지라 할 만하다. 남산에는 미륵골(보리사) 석불좌상, 용장사지 삼층석탑, 칠불암 마애석불 등 보물과 포석정지, 나정과 삼릉을 비롯한 사적 그리고 삼릉골 마애관음보살상, 입골석불, 약수골 마애입상 등의 지방유형문화재가 남아 있다.(추천 여행 코스)1일 차 : 경주 IC→남산 삼릉골 코스(삼릉~냉골석조여래좌상~삼릉계곡 선각여래좌상~삼릉계곡 선각육존불~삼릉계곡 석조여래좌상~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금오산 정상~용장사지 삼층석탑~신선암 마애여래좌상~칠불암 마애불상군~남산사지 삼층석탑) 2일 차 : 나정→양산재→남간사지 당간지주→포석정지→지마왕릉→경주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경부고속도로 경주 IC→귀가(전문가 팁)남산 삼릉골 코스는 남산의 7대 보물로 불리는 불교 문화재를 만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나정에서 시작해 포석정을 거쳐 경애왕릉까지 이어지는 코스(약 3km)나 경주 남산 불곡 마애여래좌상에서 통일전을 거쳐 염불사지 삼층석탑까지 가는 코스(약 5km)는 하루 걷기 코스로 적당하죠. 혼가 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경주남산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경주남산달빛기행’에 참여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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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여행
    2017-10-29
  • 우리나라 명소 100선...#022. 영덕 블루로드
    ▲ 영덕 블루로드 ▲ 영덕블루로드 D코스(강구터미널에서 대게공원까지 약 14.1Km 길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영덕군 강구면의 강구항을 출발해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50km 해안길이다. 삼척의 관동대로와 더불어 도보 여행을 위해 조성되었다. 블루로드는 이름처럼 걷는 내내 푸른 동해가 함께하는 길이다. 영덕블루로드는 현재 네 코스로 구성되었다. A코스는 대게 집산지인 강구항에서 해맞이공원을 잇는 17.5km 구간이다. 해맞이공원 맞은편에는 영덕풍력발전단지와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코스다. B코스는 해맞이공원에서 경정리(대게원조마을)를 지나 축산항을 잇는 15km 구간이다. 경정리에서 축산항을 잇는 해안길은 영덕블루로드 세 코스 중 해안 풍경이 가장 뛰어난 구간이다. C코스는 축산항에서 대소산 봉수대와 괴시리전통마을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을 잇는 17.5km 구간이다. 축산항에서 대소산 봉수대까지는 등산 코스를 따라가기 때문에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축산항과 죽도산은 수고를 감수할 정도로 멋스럽다. D코스는 강구터미널에서 대게공원까지이다. (대게공원 - 장사해수욕장 - 경보화석박물관 - 남호해수욕장 - 삼사해상산책로 - 삼사해상공원 - 어촌민속전시관 - 강구터미널) 총 길이 14.1km이고 시간은 약 4시간 30분 소요된다. (추천 여행 코스)1일 차 : 서안동 IC→경보화석박물관→삼사해상공원→영덕어촌민속전시관→강구항→숙박2일 차 : 영덕블루로드 A코스(강구항~고불봉~영덕풍력발전단지, 신재생에너지전시관~빛의 거리~해맞이공원)→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귀가 (전문가 팁)대소산 봉수대는 영덕의 숨은 일출 명소입니다. 봉수대에 오르는 길은 등산로와 임도로 나뉘는데, 임도는 자동차로 오를 수도 있습니다. 이른 아침 축산항과 죽도산을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일출은 오래도록 잊히지 않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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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5
  • 우리나라 명소 100선...#023.영천 별빛마을...보현산천문대
    영천 별빛마을은 보현산천문대가 있는 화북면 정각리에 위치한다. 단양의 소백산천문대, 대전의 대덕전파천문대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천문 관측소로 꼽히는 보현산천문대는 국내에서 등록한 별 13개 중 12개를 발견한 곳이다. 우리나라에 있는 망원경 중 규모가 가장 큰 지름 1.8m짜리 천체망원경도 보현산천문대의 명물. 우리나라 천문학을 상징하는 이 망원경은 삼국시대 혼천의와 함께 1만 원권 뒷면에 나온다. 보현산천문대가 천문 관측을 위한 연구 시설이라면, 별빛마을에 있는 보현산천문과학관은 일반인을 위한 천문 체험 시설이다. 2009년 5월에 문을 연 과학관에는 주관측실의 800mm 망원경을 포함해 천체망원경 12종을 갖추고 있어 태양에서 밤하늘의 성운과 성단, 은하까지 관측이 가능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5D 돔 영상관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이다. (추천 여행 코스)1일차 : 청통와촌 IC→거조암→시안미술관→보현산천문대→보현산천문과학관→숙박 2일차 : 영천시공예촌→임고서원→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익산포항고속도로 북영천 IC→귀가 (전문가 팁)보현산천문대는 연구 시설이라 주간에만 일반에 공개됩니다. 다만 매년 4월 열리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http://star.yc.go.kr) 기간에는 영천시와 천문대가 협의하여 정해진 날짜에 야간 관측을 허용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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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1
  • 2017코리아세일페스타...명품브랜드 발굴로 소상공인·중소기업과 상생협력 강화
    [트래블아이=최치선기자]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Korea Sale Festa"는 10월 31일까지 34일간 진행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꼽힌다. 축제 기간 중 대규모 할인행사에 외래 관광객 맞춤형 행사와 한류문화축제가 한데 어우러진 국내 최초의 글로벌 쇼핑관광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2015년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를 한층 더 발전시킨 행사로 정부와 유통, 제조, 관광, 문화업계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이다. 축제 기간 중 서울시내 주요 백화점에서는 다음과 같은 행사를 개최하거나 지원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남대문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10.19~25), 현대백화점 전통시장(13개)에 행사물품 및 홍보 지원, 롯데백화점 중소기업 상생관(드림플라자) 운영을 통해 판로확대 지원, 갤러리아백화점 충청지역 우수 특산품 판로 확대. 이마트 전통시장(3개)내 상생스토어에 공동전단제작 및 사은품 지원, 롯데마트 자매결연 전통시장(56개)에 사은품 지원, 홈플러스 목동점에서 경북 청년 창업기업 판로 확대 지원, 에브리데이 나들가게(500여개) 세일전에 200여개 품목을 할인 공급 등이다. 그밖에 16개 백화점 매장내 중소기업 제품 특별 판매전 개최와 대형 유통업체별 자율적 상생협력 프로그램 추진, 광화문 광장에 사회적 기업 및 청년몰 홍보관 마련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역할을 확대하고, 대·중소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한 내용들을 아래와 같이 구성했다. ① 전국 주요 백화점 16개 매장에서 10.9일부터 중소기업·사회적기업·청년몰 제품 특별 판매전을 개최함 * 서울(5), 경기(2), 부산(2), 대전(2), 인천(1), 강원(1), 대구(1), 광주(1), 울산(1) ② 행사기간중 대형 유통기업별로 다양한 자율적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함 ③ 광화문 광장 코리아세일페스타 홍보관에 사회적 기업 및 청년몰을 위한 홍보·판매관을 설치함 그밖에 중소기업 제품 특별 판매전도 시행한다. 먼저 중소기업 제품 특별 판매전(행사명 : ‘득템마켓’)에는 백화점 입점기업, 우수 중소기업(아임스타즈*), 사회적 기업, 전통시장 청년몰 등 총 480여개 업체의 우수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우수 제품 발굴․연계 시스템을 통해 발굴한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는 지역 장인들의 전통상품, 지역특화상품을 명품화한 ‘명인명촌’ 브랜드 제품=양평 해바랑 간장, 강진 국령애 고추장, 예천 윤원상 참․들기름 논산 강동현 3회 죽염 등)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서는 인천사회경제적센터와 백화점이 협약하여 발굴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포함)의 우수 제품) 이주여성희망나눔터(벽시계), 웰빙찬간마을(천연 조미료), 재미난나무(목공소품), 연수자활(업사이클 소품) 등이 참여하고, 판매수수료를 입점 브랜드 대비 30% 낮게 책정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중소기업 상생관인 드림플라자를 통해 입점하여 높은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루바니(가방), 이지에프(안경) 등 우수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별도 행사장보다 집객 효과가 높은 백화점 매장 내에서 특별 판매전을 실시함으로써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 및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6개 백화점은 행사장 제공뿐만 아니라 고객 홍보물(DM) 발송, 매장내 전광판 등을 통한 홍보와 사은품 증정 등을 통한 판촉도 적극 지원한다. 행사기간 종안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 대상 선착순 에코백 증정,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주변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교육·판촉 등을 지원하는 등 대형 유통업체별 자율적인 상생 프로그램도 별도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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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1
  • 우리나라 명소 100선...#024. 인천 차이나타운
    "‘한국 속의 작은 중국’으로 불리는 인천 차이나타운은 1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인천역에서 맞은편 제1패루를 바라보면 홍등과 붉은 건물로 어우러진 거리가 눈에 들어온다. 차이나타운의 언덕을 오르면서부터 중국식 의복과 먹거리를 파는 상점들이 줄을 잇는다. 중국옷 치파오와 공갈빵, 월병, 삼국지 벽화거리와 청.일조계지경계계단이 있는 골목 투어를 하다 보면 거리는 짜장면 냄새로 진동한다. 짜장면은 인천부두의 화교 노동자들이 먹기 시작했다. 캐러멜 소스가 첨가된 이후 우리나라 사람들이면 누구나 즐기는 메뉴로 거듭났다. 짜장면으로 유명한 공화춘은 현재 짜장면박물관으로 변해 짜장면의 역사를 보여준다. 차이나타운 방문 기념품으로는 월병 한 봉지도 좋다.중국식 정원을 재현한 한중원과 목조 청풍 차양이 독특한 중국식 주택, 의선당, 중국어마을 문화체험관, 한중문화관을 차례로 둘러보면 중국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추천 여행 코스)1일 차 : 경인고속도로→인천역→제1패루→선린동 공화춘→청.일조계지경계계단→삼국지 벽화거리→의선당→제3패루→한미수교100주년기념탑→자유공원→인천기상대→홍예문→숙박 2일 차 : 신포문화거리→신포국제시장→신포지하상가→답동성당→중구청(옛 인천부청사)→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옛 일본18은행)→인천개항박물관→한중문화관→귀가 (전문가 팁)자유공원에 가면 인천항부두와 월미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은 벚꽃길로도 유명해요.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면서 열강의 각축장으로 변한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 인천개항박물관부터 찾아가세요. 개항과 경인선 개통 이야기, 우리나라 ‘최초’와 ‘최고’ 기록을 간직한 갖가지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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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1
  • 우리나라 명소 100선...#026.포항 호미곶
    "호랑이 형상의 한반도에서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지역이 호미곶이다. 일출 명소로 알려진 호미곶에는 새 천년을 맞아 호미곶해맞이광장이 조성됐다. 4만 6000㎡ 부지에 상생의 손, 천년의 눈동자, 성화대, 연오랑 세오녀상 등이 있다. 상생의 손은 바다와 육지가 하나 되듯 온 국민이 화합하자는 의미에서 바다에 오른손, 육지에 왼손이 있다. 바다 위 오른손을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일출은 호미곶을 대표하는 이미지다. 육지의 왼손 앞에는 성화대가 있고, 천년의 눈동자 안 불씨함에는 변산반도에서 채화한 20세기 마지막 불씨, 남태평양 피지에서 채화한 지구의 불씨, 독도에서 채화한 즈믄해의 불씨, 호미곶에서 채화한 새 천년 시작의 불씨를 합한 ‘영원의 불씨’가 보관되어 있다. (추천 여행 코스) 1일 차 : 포항 IC→포스코역사관→국립등대박물관→호미곶해맞이광장→숙박 2일 차 : 호미곶 일출→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죽도시장→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 IC→귀가 (전문가 팁)호미곶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일출이다. 때문에 호미곶은 이른 아침에 찾는 게 좋다. 1박 2일 일정이라면 첫날 마지막 코스로 정해 호미곶해맞이광장의 야경도 즐겨보자. 인근에 바다 위로 오가는 배들의 길 안내를 담당하는 항로표지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국립등대박물관도 있다. 겨울철, 과메기를 맛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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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8
  • [여수] 명성황후가 사랑한 섬 '금오도' 비렁길 도보여행[1]
    ▲ 금오도 비렁길 3코스 전경 여수하면 오동도와 동백꽃 그리고 여수엑스포가 떠오른다.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 여수를 안다고 하면 자칫 웃음거리가 되기 쉽다. 그만큼 여수는 여행자에게 보여줄 곳이 많은 곳이다. 여수 10경은 물론이고 문화유적, 수많은 섬과 공원 등이 절기마다 빛깔을 바꿔가며 아름다움을 뽐내기 때문이다. 그 중 명성황후가 한 눈에 반한 섬이 있다. 바로 금오도다. 3월 여행지로 여수의 금오도 비렁길을 여수시청 장민숙 해설가와 함께 소개한다. 첫째날용산에서 아침 8시 15분에 출발하는 여수엑스포행 KTX를 탔다. 목적지인 여수역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50분. 내리자마자 하늘부터 봤다. 오는 동안 장민숙 해설가로부터 여수에 큰 눈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을 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햇살이 비치고 있었다. 도로에 눈이 온 흔적이 있었지만 통행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역 광장에 있는 관광안내소를 찾아갔다. 그곳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장민숙 해설가를 만났다. 그녀는 선생님 같은 단정한 모습으로 살짝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했다. 코스를 체크하고 그녀를 따라 차에 탔다. 여수 서대회 맛집 ‘부일식당’ ▲ 부일식당의 대표음식 '서대회 상차림' 첫 번째 장소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대로 부일식당이었다. 여수시청에서 추천한 여수의 향토 맛집이었기에 주저없이 약속을 잡고 찾아갔다.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이라 식당안은 한산했다. 진귀림 대표에게 대표음식이 뭐냐고 묻자 기다렸다는 듯 ‘서대회’요 말하며 주방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얼마 후 카메라를 꺼내 촬영 준비를 하는 동안 논에서 일하다 먹는 새참처럼 커다란 쟁반에 여수 막걸리가 덤으로 함께 나왔다. 정말 평범한 상차림에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막막했다. 하지만 막걸리 한 잔에 서대회를 먹으니 왜 이곳이 여수시민이 사랑하는 맛집인지 알 것 같았다. ▲ 부일식당 진귀림 대표 30분 남짓 촬영을 마치고 나오면서 서대회에 여수 막걸리가 궁합이 맞는 것 같다고 말하자 해설가 선생이 맞장구치며 덧붙인다. “여수엔 여수 생막걸리 외에도 개도막걸리, 금오도 막걸리가 유명합니다.”세계의 나비전시관 ‘빠삐용관’부일식당에서 맛있게 점심을 해결하고 찾아간 곳은 자산공원이었다. 해설가 선생이 자랑하는 빠삐용관을 보기 위해서였다. 케이블카 공사가 한창인지 산책로가 조금 어수선했지만 동백꽃이 빨간 봉우리를 터뜨리며 반갑게 맞아 주었다. 공원 정상에 해상교통관제센터가 있고 세계 나비 전시관인 빠삐용관은 센터 1층에 있었다.이 곳엔 조달준 관장이 20여년을 연구하고 수집한 세계의 곤충 3000여점이 전시돼 있는데 한국곤충 250여종과 특히 여수반도를 중심으로 남해안 연안지방에 분포되어 있는 청띠제비나비, 오동도 신이대에 서식하는 바북돌부전나비, 봄처녀나비 등을 비롯해서 영화 <빠삐용>의 주인공이 가슴에 새긴 몰포나비와 멸종위기종까지 한 자리에 모아 놓았다. 조 관장은 “여수시청에서 근무하는 동안 나비 수집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지금까지 직간접으로 전세계 나비와 곤충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여수반도가 청띠제비나비처럼 생겨 이를 기초로 여수로고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빠삐용관을 나와서 관제센터 전망대에 잠시 들렸다. 날씨가 흐린 탓에 멀리 남해에 이르는 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치를 제대로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여수항과 구도심 그리고 해안선을 조망할 수 있었다. ▲ 충무정에서 국궁 연습 중인 모습 ▲ 빠삐용관이 있는 해상교통관제센터 동백꽃의 고향 ‘오동도’ ▲ 오동도 벽화 전경 ▲ 재래종 동백 ▲ 오동도에 있는 동박새 꿈정원 ▲ 오동도 산책길 ▲ 동박새 꿈정원 사장님 자산공원을 내려와 다음 목적지인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 오동도로 향했다. 오동도 매표창구 에서 표를 끊은 후 동백열차를 타고 오동도까지 갔다. 동백열차에서 바라 본 여수바다의 모습이 제법 운치가 있었다. 오동도는 멀리서 바라보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동백꽃으로 유명한 여수의 상징적 섬이다. 오동도의 산책로를 따라 핀 동백은 11월경부터 피기 시작해 이듬해 4월까지 온 섬을 붉게 물들인다. 하지만 눈이 온 탓인지 동백은 아직 채 봉우리를 터뜨리지 못하고 있었다. 여수의 중심가에서 약 10분쯤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오동도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분가량의 방파제 길을 따라 걸으면 도착한다. 특히 방파제는 여수미협 작가들이 1개월간의 공동작업으로 완성한 벽화가 인상적으로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을 만큼 운치가 있다. 오동도 안에 자리한 테마공원에는 25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는 등대가 있고, 음악 분수대, 맨발산책로 등이 있다. 또한 3월이 되면 2.5km에 이르는 동백나무 숲 터널에 수많은 동백꽃이 피었다가 나무 아래 떨어진 동백꽃길이 만들어져 장관을 이룬다. 장민숙 해설가는 “오동도의 멋은 동백꽃과 함께 미로 같은 산책길 옆으로 펼쳐진 해안인데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바위와 병풍바위와 소라바위, 지붕바위, 코끼리 바위 등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절경이에요.”라고 소개한다. 해설가의 말을 들으며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어느덧 오동도 반환점에 이르렀다. 그곳에는 ‘동박새 꿈정원’ 푯말이 걸린 작은 쉼터 겸 찻집이 있다. 얼굴이 선한 여주인이 해설가 선생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그녀는 초콜릿과 동백차를 내오며 “편하게 둘러보고 가시라”고 말한다. 해설가 선생이 “동백나무들이 활짝 피면 이 정원의 진가를 알 수 있는데 지금은 날씨 탓에 그 모습을 볼 수 없네요”하며 아쉬워했다. ▲ 동백열차 여수의 비경을 볼 수 있는 ‘야경시티투어’ ▲ 거북선 공원에 조성된 '빛노리야' ▲ 거북선 공원 야경 ▲ 빛노리야 전경 오동도 산책을 마친 후 그녀는 야경투어를 하려면 저녁 7시30분에 시내 거북선 광장에서 출발하는 야경시티투어버스를 타면 된다고 알려줬다. 2010년 4월 진남관 앞쪽에 개장한 이순신광장과 구)종포해양공원이 합쳐져 지금의 이순신광장이 되었다. 평범한 공원이라기보다는 해안을 따라 1.5km 정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고, 공연장과 놀이터, 농구장등을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여수 앞바다를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휴식의 공간임은 물론, 각종 해양 관련 행사와 공연이 끊임없이 열리고 있어 볼거리가 많은 공원이기도 하다. 특히 돌산대교와 장군도 등을 조망권내에 두고 있어, 공원 산책길을 따라 걷다가 야자수 아래 벤치나 돌 의자에 앉아 넘실대는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의 조화로운 풍경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또한 이곳은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낚시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워낙 많은 낚시꾼이 몰리는 바람에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야 낚시하기에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한다. 여름밤 야간에는 은빛 갈치를 낚을 수도 있고, 썰물 때는 막바지 산란을 위해 방파제 가까이 떠오르는 낙지를 뜰채만으로 잡아 보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7시 30분에 거북선광장에서 출발한 야경시티투어버스는 개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시에서 운영하는 것보다 좀 더 오래 야경을 즐기려는 여행자들에게 적합하다고 한다. 야경투어는 이순신광장을 출발해 거북선 공원에 조성된 빛노리야축제 현장과 여수국가산업단지를 거쳐 돌산대교와 해양공원의 순으로 운행된다. 투어 첫 번째 장소인 거북선공원은 학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1989년에 올림픽이 열렸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조성됐다. 여수의 자랑인 거북 모양을 한 인공 호수와 대규모의 원형 잔디 광장, 야외 무대, 산책로, 파고라와 화장실 등을 고루 갖추고 있는 거북선 공원은 거북 모양의 인공호수를 빙 둘러 낮은 난간을 설치하고 폭이 좁은 산책로를 냈고, 또 호수 산책로 바깥으로 또 하나의 산책로를 조성 했다. 호수를 둘러 벤치를 설치하고, 수양버들과, 후박나무, 가시나무 등을 심어 쾌적한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공원 내 호수 주변에서는 5월 11일까지 빛노리야 축제를 열고 있는데 산책로에서 시작한 형형색색의 일루미네이션이 호숫가 주위와 호수에 떠있는 백조, 거북선까지 이어져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버스는 빛노리야에서 약 20분정도 머문 후에 여수국가산업단지로 이동했다. 형형색색의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 산업단지의 풍경은 수백만 개의 불빛이 마치 셀 수 없이 많은 반딧불이처럼 보여지기도 해 신비롭기까지 하다. 그래서 처음으로 국내외 관광상품으로 개발되었다. 단순하게 공장의 시설물 안전과 조업을 위해 켜 둔 불빛이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천천히 달리며 여수국가산업단지 야경을 보여준 버스는 다음 목적지인 종포해양공원에 도착했다. 공원에서는 돌산대교와 장군도의 야경를 한 눈에 감상 할 수 있다. ▲ 돌산대교 야경2 ▲ 돌산대교 야경 둘째날 길이 1km에 이르는 전통 재래시장 ‘교동시장’ ▲ 교동시장 풍경 여수시내에서 1박을 하고 이튿날 아침 7시 30분에 여수 교동시장에서 장민숙 해설가를 만났다. “교동시장은 1965년부터 조그만 어시장에서 시작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점포가 74개 노점이 400여개나 되고, 시장의 길이가 1km에 이르는 큰 규모의 재래시장이 되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로 부터 해풍에 말린 생선류까지 바닷것들은 죄다 이곳 교동 시장에 모여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일부러 여수를 찾아와 먹을 정도로 유명한 여수의 서대와 군평서니(금풍생이)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지요.”해설가로부터 교동시장에 대한 소개를 간략히 받고 촬영을 위해 시장안으로 들어갔다. 시장 상인들이 벌써 자리를 잡고 부지런히 손을 놀려 해산물을 다듬거나 진열하고 있었다. 오후 1시가 되면 교동시장의 상인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건너편에 있는 서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간다. 아름다운 해안길 금오도 ‘비렁길’ ▲ 비렁길 1코스 ▲ 비렁길 1코스 쉽터 ▲ 비렁길 1코스 교동시장 스케치를 간단히 마치고 여수의 금오도를 향해 출발했다. 돌산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신기항에서 승선 한 후 화태도, 대두라도 등 섬들을 지나 20분 남짓 가면 금오도에 도착한다. 명성황후가 한 눈에 반해 이 섬을 고종황제한테 사달라고 했다는 금오도에는 비렁길로 명명된 아름다운 해안길이 있다. 해설가는 “ ‘비렁’은 절벽의 순우리말인 ‘벼랑’의 여수 사투리”라고 한다. 마을을 오가거나 땔감을 줍고 낚시를 하러 다니던 이 옛길에서 금오도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다. 비렁길 1코스는 함구미에서 두포까지 약 5km 정도 이어진다. 금오도 선착장에서 버스를 타고 함구미선착장에 가야 비로소 비렁길을 만날 수 있다. 버스에서 내려 함구미노인회관을 지나 우측으로 비렁길 시작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인다. 1코스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비경은 미역널방이다. 이름 그대로 마을 사람들이 미역을 널어 말리던 곳이다. 채취한 미역을 지게에 지고 이곳을 오르내렸으니 그 수고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해설가는 “지금은 미역대신 주민들이 방풍나물을 지고 내려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며 “방풍나물은 금오도의 특산물로 중풍, 산후풍에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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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3
  • [마라도] 2시간이면 섬전체 여행 충분
    ▲ 장군바위와 일출_여행작가 유연태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된 마라도는 섬 전체가 소중히 보호해야 할 우리의 자연 유산이다. 동경126도 16분 07초, 북위 33도 06분 43초에 위치한 이 섬은 제주도 남단의 모슬포항에서 남쪽 해상으로 11km 떨어져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이고 섬의 면 적은 298,000㎡(약0.3㎢)에 불과한 작은 섬이다. 동서길이는 500m,남북길이는 1,250m, 해안선 길이 4.2km, 가장 높는 곳의 해발높이는 39m로 섬 전체를 둘러보는데 두 시간이면 충분하다. ▲ 등대공원에서 본 일출_여행작가 유연태 마라도의 생성은 바다 속에서 독립적으로 화산이 분화하여 이루어진 섬으로 추정되나 분화구는 볼 수 없다. 북쪽에서 본 마라도는 등대가 있는 부분이 높고 전체적으로 평탄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중심부에는 작은 구릉이 있고 섬 전체가 완만한 경사를 가진 넓은 초원이다. 섬의 돌출부를 제외한 전 해안은 검은 현무암으로 되어 있다. 해안선은 대부분 해식애를 이루고 있는데, 북서해안과 동해안 및 남해안은 높이 20m의 절벽이며 파도 침식에 의해 생긴 해식동굴이 많이 발견된다. ▲ 대한민국최남단표지석_여행작가 유연태 육상식물은 모두 파괴되어 경작지나 초지로 변했으며, 섬의 중앙부에 해송이 심어진 숲이 있다. 그러나 해산식물은 매우 풍부하여, 해조류의 경우 난대성 해조류가 잘 보존되어 제주도나 육지 연안과는 매우 다른 식생을 나타내고 있다. 녹조류·갈조류·홍조류 등 총 72종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고, 해산동물의 경우 해면동물 6종·이매패류 8종·갑각류 4종 등의 한국 미기록종이 발견되었다.섬에는 최남단을 알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해안을 따라 도는 데는 1시간 반~2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요 경승지는 섬 가장자리의 가파른 절벽과 기암, 남대문이라 부르는 해식터널, 해식동굴 등이며, 잠수 작업의 안녕을 비는 할망당과 마라도 등대, 마라 분교 등이 있다. 1915년에 설치된 제주항만청 마라도 등대는 이 지역을 항해하는 국제선박 및 어선들에게 안내자의 역할을 한다. 마라도에는 주민들이 하늘에 있는 수호신이 강림하는 곳이라 신성시 여기는 애기업개에 대한 전설이 스며있는 할망당이 있는데, 이 당에서는 매년 섬사람이 모여 제사도 지낸다. 주민들의 대부분은 전복·소라·톳·미역 등을 채취하는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최근 관광객의 급증으로 민박을 운영하는 집도 늘고 있다. ▲ 마라도 선인장과 한라산 ▲ 할망당-여행작가 유연태 ▲ 마라도짜장면-여행작가 유연태 ▲ 마라도선착장의 여객선과 유람선-여행작가 유연태 마라해양군립공원은 국토의 최남단 섬 마라도와 가파도까지 이어지는 빼어난 해안 절경이 장관을 이룬다. 1997년 8월 19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소이다. 대정읍 상모리, 하모리, 가파리, 마라리 해상과 안덕면 사계리, 화순리, 대평리 해안 일대, 송악산과 풍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변경관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날씨가 맑을 때에는 서귀포 앞바다의 범섬과 문섬까지 육안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전체 면적은 49.228㎢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이곳은 청정바다와 진귀한 해양생태계를 자랑하고 있으며, 해저의 세계, 유람선관광, 체험어장, 스킨스쿠버, 바다낚시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마라도 가는 방법제주도에서 마라도에 가는 배편은 정기여객선과 유람선의 두 가지가 있다. 1.모슬포항에서 마라도까지의 정기여객선삼영21호(199톤,승선정원 294명,소요시간 40분)모슬포호(173톤,승선정원 246명,소요시간 25분)여객선운행회사:(주)삼영해운 전화 064-794-3500 홈페이지:www.wonderfulis.co.kr/(사전예약을 받지만 인터넷으로는 할 수 없고 전화예약만 가능)모슬포에서 마라도 가는 정기여객선 운항요금표와 시간표를 아래에 사진으로 표시해 놓았지만 해상 날씨에 따라 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화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2.마라도 해상관광유람선송악산 선착장에서 유람선이 운항하고 있다. 송악산 101호와 송악산 2호 두 척의 배로 운항하는데 송악산 선착장을 출발하여 마라도로 가서 두 시간의 자유시간 후에 돌아오는 것이므로 정기여객선을 이용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 유람선 운항시간은 10:00, 11:20, 12:40, 14:00 네 번 정기적으로 출발하며 성수기에는 좀 더 자주 운항하기도 하므로 이 역시 반드시 사전에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승선요금은 정기여객선보다 500원이 더 많다.유람선 운항회사:유양해양관광(주) 전화 064-794-6661 홈페이지 www.marado-tour.co.kr(사진출처_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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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여행
    2017-10-03
  • [여수] 명성황후가 사랑한 섬 금오도 비렁길 도보여행(2)
    ▲ 금오도_비렁길_3코스 ▲ 금오도 비렁길 지도 미역널방에서 수달피비렁으로 이어지는 길은 금오도 비렁길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미역널방 아래로 90m나 되는 수직 절벽 위에 설치된 정돈된 데크를 따라가다 보면 마치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이 절로 든다. 수달피비렁을 지나면 섬사람들이 개간한 넓은 밭이 펼쳐진다. 밭 너머로 신선대와 굴등마을이 자리 잡고 있는 거대한 절벽과 매봉산, 연도의 문필봉이 겹겹이 이어진다.계속 걸어가면 대부산 삼거리에서 신선대까지는 오붓한 숲길이 이어진다. 커다란 비자나무가 어우러진 숲길도 만나고, 서어나무 군락을 지나기도 한다. 울퉁불퉁 제 마음대로 굽고 휘어진 길들이 정겹기 그지없다. 신선대는 신선이 살았다고 전해지는 널찍한 암반이다. 바다 건너 외나로도가 길게 이어져 있다. 문득 나로도에서 우주선이 발사된다면 비렁길만큼 좋은 전망 포인트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신선대에서 2km 정도만 가면 두포에 닿는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다 보면 심심할 겨를이 없다. 푸른 바다 빛깔이 안쪽으로 깊이 파고드는 느낌이 들 때쯤 두포로 가는 내리막길이 나타난다. 1코스에서 배가 출출해지면 비렁길 쉼터에서 사장님이 직접 끓여주는 라면과 금오도 생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예약하면 금오도의 싱싱한 회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거나 먹을 수 있다. 약 3시간 남짓 비렁길 1코스를 완주 한 후 시간이 없어서 2코스를 비롯해 나머지 코스는 다음을 기약하고 아쉬움을 남긴채 다시 신기항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배의 선실에서 장민숙 해설가 선생에게 나머지 비렁길에 대해 설명을 부탁했다. “2012년 3월 함구미-직포를 잇는 비렁길 1, 2코스에 이어 직포-학동, 학동-심포, 심포-장지를 잇는 10km의 비렁길 3개 코스가 새롭게 열렸습니다. 직포에서 학동까지 3.5km, 학동에서 심포까지 3.2km, 심포에서 장지까지 3.3km로 직포에서 바로 이어지죠. 금오도 비렁길의 마지막 5코스는 심포에서 금오도의 끝자락인 장지로 이어집니다. 심포-장지 구간은 해발 343m의 망산을 휘감아 도는 둘레길 코스인데 심포는 금오도에서 가장 안쪽에 자리 잡은 포구라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제5코스의 끝은 금오도와 안도를 잇는 안도대교가 눈에 들어오면 장지가 지척에 보입니다. 해안을 따라 펼쳐진 구불구불 비렁길이 비로소 끝이 나는 곳이죠.” BOX 여수 볼거리 하멜 전시관 - 전남 여수시 하멜로 96 ▲ 하멜기념관 ▲ 하멜기념관 내부 '하멜 표류기'로 잘 알려진 네덜란드 하멜 일행의 제주도 표착을 시작으로 여수에서 3년 6개월 간의 삶과 흔적을 모아 그들이 떠난 역사적인 장소에 하멜 전시관을 건립하였다. 여수시와 네덜란드 우호의 장이자 17세기 우리나라와 세계를 이해하고 현재를 돌아보며 미래를 열어가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전시관은 2012. 10. 4일 개관하였다. 부지면적은 2,201㎡이고, 건축연면적은 660.37㎡으로 전체 2층 5전시실로 건립되었다.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 - 전남 여수시 고소동 ▲ 고소동 벽화 해양공원에서 고소동을 횡단하는 1,004m 벽화골목 구상이 중앙동 4기 주민자치회의 마을 공동체 형성사업으로 시작됐다. 이 중 160m에 이르는 현 구간에 대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이 되어 주민 스스로 성금을 모아 EXPO, 바다, 지역풍경을 소재로 스토리텔링화 벽화가 태동되어 보고, 느끼고, 걷고 싶은 골목으로 탈바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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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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